건강차2018. 6. 6. 07:24

예전엔 보릿차나 오곡차를 주로 끓여서 먹었는데요 어머니가 가스비 아깝다고 정수기를 설치하여 생수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먹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예전 물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에 1~2번 정도는 물을 끓여 먹습니다. 당연히 어머니가 가스비 아까워서 전기로 달이는 제품을 사셔서 날도 더워지기도 해서 요즘 부쩍 물을 자주 끓여 먹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 소개한 것처럼 제주조릿대는 그동안 많이 끓여 먹었습니다. 

 

2017/11/15 - [건강차] - 제주조릿대 효능 및 음용방법

 

제주조릿대와 함께 요즘엔 유근피를 달여 드시네요. 지난번에는 제주조릿대에 알아봤고 오늘은 유근피에 대해 알아볼게요.

 

 

유근피는 느릅나무의 뿌리껍질로 맛은 달고 성질은 평이합니다. 유근피라고도 불리고 유백피라고 불립니다. 조금 유근피에 대해 알아보니 유근피의 효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바로 '염증'에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염증이 모든 병의 근원이기도 하죠. 그럼 유근피에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축농증 비염예방과 증상을 완화해 주며 각종 코와 관련된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유근피 끓이면 뿌리에 든 점액질의 든 성분이 나오는데 이 점액질이 점막이 마르지 않게 보습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2. 피토스테롤과 루테올등으로 인해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며, 알레르기성 염증이나 반응을 차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천연 소염제라 불리는 유근피를 오래 장복하시면 염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유근피에서 나온 유효성분은 암세포 합성 속도를 늦추고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4. 유근피의 이뇨작용을 돕기 때분에 몸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염증(신경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장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끓이는 방법은 위에 사진에 보시면 저희 어머니는 씻어서 햇빛에 잘 말린 후 한~두쪽 넣고 끓인다고 합니다. 2번까지 우려 먹는데 좀 색깔이 진하면 물타서 먹고 옅으면 그때 한 껍질 긴 거 하나 더 넣고 끓인다고 하네요. 뭐든 그냥 참 쉽게하는 저희 어머니세요. 저도 염증이 많아 나이가 30이 넘었는데도 얼굴이 염증이 가끔 올라올때가 있는데 자주 유근피 달인 물을 마셔야겠습니다. 맥주 먹고 잔날은 아주 의례것 얼굴이나 머리에 여드름이 올라오는데 이번에 장복을 통해 염증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유근피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6. 5. 06:15

지난주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북한의 최신영상부터 정민우 중대장을 비롯한 이만갑 출연집이 태백을 방문한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다 재미있고 좋았지만 북한 최신영상이 단연 눈길이 갑니다.  오늘은 소개한 곳은 외국인도 접근하기 힘들고 정말 가보기 힘든 남포, 청진, 나선 같은 곳에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바다근처에 사는 지역민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간곳은 남포~ 국제 무역항도 나오고 남포를 갔는데요. 북한의 인천이라고 말합니다. 별반 우리나라랑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어디서도 못본 장면이 나옵니다. 저도 시골에 사는데 저런 논, 저런 다리, 소에 달구지를 단거나 단층집의 모습도 어릴 적 할머니 네 집보다 더 오래 되어 보였습니다. 와...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1950~60년대 쯤 간 느낌 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도 이런 비주얼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묘향산입니다. 묘향산의 이름이 산세와 향기가 기묘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계곡에서 주민들이 음주가무를 즐기는데 우리는 국립공원에서 발도 못담그게 하는데 정말 부럽웠습니다.

 

 

묘향산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국제친선전람관이라고 해외에서 김부자에게 준 선물을 보관한 곳이랍니다. 별의 별게 다 있는데요 김부자 전용기까지도 전람하네요.  

 

 

다음은 청진입니다. 이만갑 출신중에 청진 출신들이 많았는데요. 한국에서의 60년대의 모습도 보이고 중국스러운 모습도 보입니다.

 

 

거리에서 차선 도색하는 아주머니도 보이고, 고깃배가 육지에 정박(?)해 있는 모습이 조금은 징그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배를 보면 정말 게스트 말처럼 이순신장군이 타던 조선시대에 볼 법한 배였습니다. 정말 그 당시 타던 배와 다를게 없다는 박명호 선생님 말에 정말 놀랐습니다.

 

 

마지막은 나선인데요. 중국 러시안 국경에 마주한 도시인데요. 삼거리 중앙에 김부자 동상이 보이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다른 나라의 동상은 아무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저 구리색 같은 동상은 정말 이상합니다. 암튼 이후 나진에 가면 나진해양공원에 가라고 하네요.

 

 

체코 맥주바와 비파도에 위치한 호텔을 들린다고 하는데요. 이후 두만강역에서 출발해 러시아로 넘어갈 수 있는게 나선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정말 가보지 못한 북한인데요. 마치 오늘 무박 1일로 로컬 여행 다녀온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는 이만갑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보양식2018. 6. 4. 06:11

안녕하세요? 어제 당진에 있는 추오정 남원추어탕가서 우렁추어탕 한그릇 했습니다. 평소에 점심 먹으러 자주 가는데요. 예전에는 막걸리도 무료라 갔었는데 지금은 무료가 아니랍니다. ^^

주소는 충남 당진시 무수동안길 21(읍내동 1261)입니다. 따로 예약해서 온적은 없는데 혹시 예약할 일이 있으면 041-352-6162로 문의하시면 될 것같아요. 

추오정 남원추어탕 정면 모습이구요. 주차할 공간은 골목골목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주차하시면 됩니다.

 

추오정 남원추어탕 당진점


늦은 점심에 가니 사람도 없고 좋습니다. 들어가서 좌측으로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


당진 추오정 남원추어탕 홀


매번 그냥 추어탕을 먹었는데 이번엔 우렁추어탕을 시켰습니다. 예전엔 막걸리 무료로 줄 땐, 튀김도같이 주문 했었는데 튀김도 맛있죠. 추어탕은 1인분 8,000원이고, 우렁추어탕은 10,000원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추가적인 메뉴는 확인해 보세요. 게장도 있네요.


당진 추오정 남원추어탕 메뉴


밑반찬이 깔리고 깍두기하고 김치가 나오는데 전, 김치가 꽤 맛있었습니다. 통으로 나와 가위로 썰어 먹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재활용은 안한다는 증거겠죠?)



부추하고 국수넣은 사진입니다. 보시면 검은게 우렁이에요. 요즘 조금 드는 생각이 추어탕 양이 좀 적어진것 같아요. 예전에는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엔 좀 묽어진 느낌~ 그리고 이곳 말고 제가 다니는 다른 추어탕집은 국내산인지 모르겠으나 그곳이 좀 더 진한 것 같아요. 여긴 다 국내산이라 그런가봅니다. 어찌됐든 국물이 더 진했으면 합니다. 여긴 통추어탕이 없네요. 한번 통추어탕 도전해볼려고 했었는데.....


우렁추어탕


한그릇 비우고 계산하러 갑니다. 매월 첫째, 셌재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사탕도 먹고 앞에 커피도 있습니다.


당진 추오정 남원추어탕 휴일


집에서 추어탕 포장해오라고 해서 2인분 포장했습니다. 배추김치가 맛있어서 배추김치도 1개 포장했습니다.


당진 추오정 남원추어탕 포장 배추김치


집에서 데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어머니가 드시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배추김치도 적당히 익어 좋아하십니다.


당진 추오정 남원추어탕 포장

 

추오정 남원추어탕 여전히 맛있는데요. 추어탕이 좀 더 진해졌으면 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다른 곳은 국내산이 아닌 중국산을 쓸지도 모르지만 그곳이 더 진해요. 암튼 국물이 좀 더 진했으면 합니다. 여기도 자주 가지만 다른 곳도 제가 자주 가는 다른 가게도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릴 땐 먹지도 못하던 추어탕을 이젠 너무 좋아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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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보양식2018. 6. 3. 07:04

얼마전에 예향정 진천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직장 상사가 밥을 먹자고 했는데 늦은 시간에 잡았는데 거기에 늦게 오셔서 배고파 손 떨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가게 앞에서 30분을 서 있었는데도 식당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우선 예향정 주소가 '진천군 진천읍 중앙북 4길 40' 이네요. 큰건물이 보이지 않는데 30m앞에 성심외과가 보입니다. 앞에 잠깐 서 있었는데 점심때 사람이 많습니다. 예약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화번호는 043-533-2252입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메뉴한번 보고 주변한번 보니 대부분 2인세트메뉴를 먹습니다. 저희도 2인 세트를 시킵니다.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나옵니다.

단품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약에 저랑 어머니랑 같이 오게되면 단품 먹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양이 많았습니다. 김치찌게에 제육볶음에 상추에 ^^ 제육볶음 맛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안보였는데 저 멀리 밥통도 보이고 상추도 직접 갖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바에 상추나 깻잎 마늘 등이 있습니다.

밥을 금방해서 주는가 봐요. 밥통채로 주는데 좀 아쉬웠던 게 밥을 더 시켜야 하는데 밥을 주문하면 새로 밥을하면 오래 걸리는 건 아닐까 싶어 그만뒀습니다. 직장상사도 있어 주문하기 불편하기도 하고 ^^ 2인세트라 김치찌개하고 제육볶음 나와 양은 많습니다. 여성분들이 2이 가기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육볶음도 맛있었고 김치찌개도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21,000원이니 일반 점심으로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만 맛도 좋고 건강도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

단점도 있겠죠. 단점은 상추가 좀 억세다고 해야하나? 상추가 아니였던가? 상추가 아니였을 수도 있어요. 저도 촌놈이지만 구별이 안 갈 때가 있답니다. 그 거 외에는 크게 단점이라고 할만한 게 없습니다. 제육도 좋았고 김치찌게도 시원하고 밑반찬도 좋았습니다. 밥도 찰져서 맛있었습니다. 밥을 추가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 밥을 추가하지 못한 게 직장 상사랑 있었던 것도 있고, 점심 때라 사람 막 밀려옵니다. 그나마 좀 늦게가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진천에 오실일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한정식이라고 하는데 약간 간단한 한정식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구매후기2018. 6. 2. 06:57

얼마전 이만갑 출연진 이성주씨가 김성일 군에게 책 한권을 선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거라고 하는데 탈북민 출신으로 영어 한자 모르던 친구가 어떻게 영어공부를 하게 됐는지 궁금해서 그날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이성주 김성일 책

 

영어관련하여 책을 많이 구매하고 읽어보기도 많이 해봤는데요. 읽다보면 교집합이 생기기 마련인것같아요. 공부법도 그렇고 특히 영어공부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첫 책을 받는 순간 '엇~ 뭐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가 차이정원이네요. 이지성 작가님의 책을 이곳에서 출판하는데요. 이지성 작가님과 관련이 있는 분들도 차이정원에서 출판되기에 이 분도 이 작가님하고 무슨 관련이 있나 싶었습니다. 

 

이성주 나의 123 영어 공부

 

이제 3분의 1정도 좀 못 읽고 있는데요. 사실 3층 서기실의 암호를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러 공부법이 나오긴 하는데요. 단어장을 씹어먹으라고 하는데 단어만 외워선 입 밖으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단어만 아는건 결국 시험용이 되죠. 단어장을 씹어 먹기전에 구조를 먼저 파악 해두는 게 좋은 듯합니다. 단어 1만개 아는 것보다 구조를 먼저 체화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주어 동사 목적어로 말하기 시작하면 단어야 그때 그때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이야기 하면 되지만, 구조가 없으면 단어만 뺕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 영어가 늘지 않죠. 물론 이 책에서는 단어도 구조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단어가 중요하고 말하는 입장에서는 구조가 중요하죠.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극이 될만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역시 수천킬로미터를 돌아 한국에 온 분이기에 꿈과 방향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론 얼마나 교육에 대한 갈증이 있었겠나 싶습니다.  

 

탈북민이 쓴 책중 탈북 이외에 대한 주제는 이책이 처음인것 같네요. 박연미씨 책도 일전에 한번 읽어보고, 이번 태영호 공사 책도 읽고 있는중인데 두 책은 모두 북한 정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좀 색다르네요. 북한 사람에게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북한에게 미제는 때려부술 존재지 않나요?

 

한편 방송에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이성주씨가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추후 완독하고 다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6. 1. 06:41

안녕하세요? 몇달 전 이만갑에 출연중인 박현숙씨와 그의 아들 김성일군이 5년만에 상봉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동적이었는데요. 하나원에서 졸업한 지 5일 밖에 되지 않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제가 다 맛있는거 사주고 싶었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2018/03/21 - [북한이야기] - 이만갑 박현숙씨의 모자 상봉~


몇개월 지나 지난주 박현숙씨와 아들이 이만갑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김성일 군의 어떻게 지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어느새 새학기가 시작되어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성일군이 19살이지만 북한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했다고 합니다. 또한 공부의 대한 욕심, 부모의 기대에 의해 정말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건 박현숙씨네요.

  


북한에 있을 때만 해도 살아 있기만 해달라고,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으면 했던 그녀였는데요. 그런 그녀가 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건강하고 대한민국 일원을 잘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또는 '대한민국에서 못한 자유와 행복을 만끽했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아들이 한국에서 한의사가 됐으면 한다고 하네요.  역시 엄마들이란. 1~10순위까지 한의사 밖에 없다고 하는데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써울대 서울대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성일군은 엄마의 칭찬 받고 싶어 한의사가 되길 원합니다. 



19살이면 고3이지만, 어찌됐든 현재 고1이죠. 고 1이면,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새로 사겨야 하고, 새로 입학한 고등학교에 적응도 해야죠. 또한 김성일 군은 대한민국에 적응해야 합니다. 수업을 따라가기도 벅찰테고 거기에 상위권 진입은 더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러다 무너져 어머니의 기대에 엇나가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또한, 학생 본분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의사라는 틀에 김성일 군을 옭아매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10대에는 무언가 결정하기 보다는 이것 저것 많이 겪어보고 느껴보고 체험하고 사유해 보는게 중요한데 말이죠.  제가 아는 의사 분중에 의사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살고 싶어하는 분도 계시고, 저희 혈연중에는 가족들의 욕심에 사관학교에 입학했다가 2년 만에 나오고,, 이후 부모의 의해 의대를 진학했지만 1년만에 또 중도 포기합니다.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얼마전 유명의대 교수가 그만두고 해외여행을 떠났죠.

 

부모의 욕심에 자식은 점점 껍데기가 되어가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제 친구중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친구는 어느날 폭주족이 되어 왔죠) 지금은 한의사보다는 학업에 충실하되, 대한민국에 잘 적응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후 자신의 진로는 자신이 정하면 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김성일 군이 먼길 돌아와 한국에 안착했고 이만갑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어디 탈북해서 tv방송에 나오다는 것만 해도 이미 대단하고 칭찬 받을 일입니다. 

이제부터는 김성일 군. 대한민국에 와서 한 국민으로써 잘 정착하고,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 다 해 보기 바랍니다. 성일 군은 그동안 꿈꿀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꿈꿀 시간은 많답니다. 충분히 경험하고 사유하는 시간 가지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박현숙씨 보면서 저희 할머니 세대에서 나는 늬앙스를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어쩌면 북한이란 폐쇄된 나라의 시간이 멈춰 있던 건 아닐까 합니다.  할머니한테 느꼈던 감정을 몇년만에 다시 느꼈습니다. 아무조록 전문가도 걱정스러운 부분인데 자신의 자식은 괜찮다고 했다가 훅 가니 주의했으면 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18. 5. 31. 00:09

얼마전 금융가의 불어닥친 명예퇴직에 대한 포스팅을 있었습니다. 비대면채널과 인터넷 은행은 늘고 있는데 반해 시중 은행 창구 이용이 대폭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각 금융업계가 인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하며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8/04/27 - [사회] - 우리은행 3차 희망퇴직~

2018/02/02 - [경제] - 가까운 미래 은행원 2교대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정부와 GM은 약7조7천억을 한국GM에 출자(투입)했다는 뉴스를 듣고 역시 대기업, 연예인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나 그 금액이 GM 군산공장에 투자되는 것이 아니라 GM의 인프라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결국 군산공장은 폐쇄가 된다는 것입니다. 군산 공장을 폐쇄할거면 굳이 군민의 혈세를 한국GM에 넣을 이유가 있었는가 싶습니다. 군산 이외에 창원, 부평 공장은 가동률도 괜찮은걸로 아는데 굳이 군산공장이 아니였다면 그 출자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한국 GM

 

31일 오늘이죠. 한국 GM 군산 공장이 폐쇄 됩니다. 군산공장에 경우 자동차 판매 80%급감하고, 가동율은 20%가 밑돈다고 합니다. 정말 심각한 재정위기죠. 회사의 수입은 계속해서 주는 데 반해 인건비 부담은 계속 가중됐다고 합니다. 10년~13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평균 8%에서 작년에는 16%인상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해마다 성과급 1천만원 이상 늘고, 기본급 인상률도 3~5% 정도 범위에서 유지됐다고 합니다. 결국 군산공장은 폐업하게 되었고 군산공장에 일하던 약 1800명중 1180명이 희망퇴직을하고 나머지 612명 중 200명은 부평과 창원으로 배치되었으며 나머지 약 400명은 3년간 무급휴가로 3년 적용한뒤 다른 공장이나 청년 퇴직으로 결원만큼 전환 배치 된다고 합니다. 사실 급여를 좀 줄여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제 월급을 당장 줄이라고하면 저역시 감당하기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군산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폐업한 후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업은 해당 정직원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 지역민에게도 큰 타격이 불가피 해 보입니다..

1,200여명의 정직원이 군사지역에서 빠져나가죠. 정직원만 말한 거니 제가 보기엔 그 하청업체도 엄청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자동차 부품회사의 경우 하청업체가 근처에 상주 하는 경우가 많은데 GM정직원 1,200여명 정도면 그 일대 공장을 바라보고 살던 지역경제도 큰 문제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단번에 알 수 있는 것이 부동산이다. 상권과 원룸과 아파트 공실율을 보면 압니다.

뉴스를 보니 인근 상권은 거의 대부분 죽어 있고, 점주도 개업을 꺼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근 아파트 및 원룸 공실율을 확인해 보니 정말 심각합니다.  원룸과 아파트 공실율이 엄청납니다. 아파트 공실율은 60%정도 되고, 원룸은 80%가 공실이라고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군산지역 아파트 공급량도 넘쳐나 전체 미분양 아파트의 40%가 군산에 있다고 하니 정말 유령도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게다가 아파트 매물가도 3~4천만원 빠졌다고 하니 군산만큼은 IMF 저리가라고 생각됩니다. 그 여파가 2~3년 내 전국으로 퍼지겠죠. 걱정입니다. 정말 저희나라는 각자도생입니다.   

앞으로의 한국GM 부평, 창원공장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살아났으면합니다.

관련기사 : 한국경제 TV

 

외국 대기업은 한국공장을 축소하고, 조선소는 중국에 밀리고, 금융계는 비대면 채널이란 편의성에 의해 결국 노동자들이 설자리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제는 보이지 않는 봇과의 경쟁도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정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cooking2018. 5. 30. 00:01

어제 어머니께서 닭백숙 해 먹자고 해서 중닭 1마리 3,500원을 샀습니다. 이후 찰쌀도 넣어야 한다고 저보고 집에 먼저 도착하면 찹쌀을 물에 담가 놓으라고합니다.

저희집은 조금 독특해요. 일단 물은 냄비의 4분의 1만 넣습니다. 대추, 마늘, 청양고추, 미향(또는 소주 반잔정도), 밤, 생강(새끼 손가락 한, 마디 만큼), 인삼을 넣고 끓입니다.(사실 시간이 없어 물을 끓이는 도중에 재료를 넣었습니다.



이후 닭을 손질합니다. 닭 껍질 안을 보면 이상한 비계나 지방 같은 것이 있습니다. 칼과 손으로 잘 떼어 냅니다. 또한 닭 뱃속을 보면 이 물질도 있기에 흐르는 물에 잘 씻어냅니다.  이후 냄비에 넣습니다. 



닭이 반신욕하고 있죠. 냄비에 미리 커피포트를 이용해 끟인 물을 넣어 닭이 물에 잠길정도로 넣어 줍니다. 이후 한참을 끓여 줍니다. 10여분 정도 끓이다가 소금을 넣어줍니다. 물의 양의 따라 다르지만 중닭일 경우 소금은 한 숟가락 정도 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한 숟가락 넘어보입니다. 굵은 소금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갈줄은 몰랐습니다. 



이후 불려 놓은 찹쌀을 소창주머니에 넣고 잘 처매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냄비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후 어머니께서 청주가 있다는 걸 기억나셨는지 중간에 청주 조금 더 넣어주셨습니다. 중간에 통으로 된 양파 반을 잘라 같이 넣어 줍니다.  이후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서 닭을 중간중간 한번씩 잘 익도록 뒤집어 줍니다. 이후 닭이 다 읽기전에 대파를 송송 썰어줘야겠죠. 



이렇게 해서 닭백숙 완성했습니다. 어머니가 대부분 다하고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지난 번 김치볶음밥은 한번 지켜보다가 제가 직접했거든요. 이번에도 한번 지켜보고 다음에는 제가 해봐야겠습니다. 어머니 옆에서 하는 걸 보면 정말 쉬워 보이는데 막한 혼자 할라며 힘들죠.

 


어머가 같이 만드니 힘들지도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힘도 하나도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음식 배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차근차근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을 제대로 전수 받아 어머니 대신 제가 음식하는 날이 오겠죠. 

오늘 먹은 닭백숙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음식은 대충 투닥투닥해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보양식2018. 5. 29. 05:41

지난주 토요일 고등학교 동창 모임을 했습니다. 율량동에 있는 횟집으로 갔는데요.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고등학교 선생님이 모시는데 율량동에 사시기에 이쪽으로 모임을 가지게 됐습니다. 저도 처음 가본 횟집인데요 율량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7시에 모임이였는데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찼구요.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한 두팀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기전에 사진 하나 찍었는데 모자이크 처리가 너무 많아 보기 좋지 않아 접었습니다. 예약하시는 게 현명한 판단~! 위치는요 아래 맵을 보셔도 되구요.



실질적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율량동도 밤에는 오랜만에 왔는데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네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 138번길

전화번호 : 043-216-5100


숙성회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일단 예약을 했으니 안으로 들어갑니다.(사진은 2차 가다옆 술집 이자카에에 사람이 꽉차서 다시 나가는데 자리났다고해서 돌아오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숙성회가 깔려 있네요. 이 집에 조금 독특한 건 회가 숙성회로 나온다는 점이구요. 숙성회로 주문해야 합니다. 광어하고 뭐라고 하셨는데 까먹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리고 이 곳은 초밥을 옆에 따로 준다는 점도 조금 독특했습니다. 그냥 회 하나 먹고 초밤 조금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생와사비가 아주 강력했습니다. 코가 뻥뻥 뚫리다 못해 혀가 얼얼합니다. 

저희가 제일 왼쪽(안쪽) 테이블에 앉아 있었구요. 원래 커튼 칸막이로 되어 있었는데 나머지 손님들이 다 빠지고 나서 사장님 커튼 걷어 주었습니다. 답답했었는데 커튼 걷으니 너무 좋네요. 

가격표가 잘 안보이죠? 가게 들어오다보면 가격표 붙어있습니다. 스끼다시는 별루 나오지 않아도 회가 깔끔하게 나오고 숙성시켜서 그런지 몰라도 훨씬 맛있네요. 원래 회를 뜨면 바로 먹는 것보다 40분정도 냉장고에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저희집은 회를 배달해 먹으면 냉장고에 잠깐 두었다가 먹습니다.) ^^

율량동 먹자 골목은 지난 번 양꼬치 먹으러 한번 왔었는데요. 그 당시는 초저녁이였는가 사람이 별루 없었는데 이번에 율량동 먹자 골목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율량동 사는 분들 일루 많이 오시나봐요. 제가 살던 율량동과는 반대편이라 이곳에 올려면 좀 멀죠


오랜만에 은사님과 즐겁고 재밌는 하루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선생님이 이 횟집 단골이라고 하시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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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정치2018. 5. 28. 06:21

정말 놀랐다. 어제 토요일이었다. 5월 고등학교 계모임의 참석하기 위해 6시쯤 집에서 나왔다. 내 담임선생님은 아니시지만 오랜만에 선생님과의 만남이 즐거웠다. 이후 2차를 선생님과 함께하고 3차는 친구들과 함께 한 후 집을 향했다. 타지역이라 방향이 같은 친구와 함께 택시에 탔다. 그런데 술도 좀 취하고 새벽에 타서 그런지 스마트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남북정상회담이 또 있었다는 것인지, 내일 할 예정이라는 건지 헷갈렸는데 택시 기사님이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각으로 가서 2차 정상회담이 있었다는 말에 꽤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남북정상회담이 격이 없이 만날 수 있고, 그것도 쉽게, 자주 만났던 적이 있었는가 싶다. 또 한편으론 정말 북한이 미국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적잖니 많이 놀란 것 같아 보였다.

전날 술로 인해 늦은 아침 되서야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지상파든, 케이블이든 뉴스하는 채널을 고정했다.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한테 전화로 SOS를 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 통일각에서 김정은을 만났고, 또 문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북한에 이야기를 전했는지 트럼프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에서 다시 정상적으로 회담을 개최하다는 이야기였다.

내심 트럼프가 정말 뛰어난 사업가이자 대통령이라는 걸 느꼈다. 미국이 북미회담을 취소할거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북미정상회담을 주최한 우리 당국자도 99% 회담이 진행된다고 호언장담 했고, 트럼프 역시도 노벨의 미소지으면 성공을 확신했다. 게다가 북한은 북한대로, 미국은 미국대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얻어야 할 것들이 많아 중요한 회담이기도 했다. 풍계리 핵실험이 있고 난 후 트럼프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김계관과 최선희의 막말, 그리고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회담 진행에 대한 무응답 등의 이유였지만, 트럼프의 사업방식일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북미회담은 취소됐다.

명 똥줄이 타는 건 북한이다. 핵실험장을 폭파했는데 정상회담 취소는 북한에서 전혀 생각치도 못했을 것 같다. 게다가 북한은 핵개발은 그만두고 경제노선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다시 핵 노선도 진행하는 병진노선으로 번복할 수 도 없는 노릇이었다. 미국의 대북제제로 인해 북한 자체적으로 경제를 일으키는 건 불가능하다. 미국 없이도 불가능하지만, 미국에 압박에서는 체제붕괴 밖에 없다. 아니면 미국과 전쟁하든가. 북미회담이 취소되었고 현재 미국은 강경한 대북정책으로 유지하고 있기에 북한으로썬 숨통이 꽉 막힐 수 밖에 없었다. 하루하루도 버거울텐데 북미정상회담 취소라니 북한 입장에서는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한편으론 나는 김계관과 최선희가 숙청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어지럽겠구나 싶었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 다시 평화모드로 들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없었으면 어떻겠나 싶다. 정말 이번 정부는 다른 정권 아니, 비교조차 하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이라 생각한다. 북한 역시도 문재인 대통령을 매우 신뢰하고 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외부 세계의 눈을 가진 사람에게도 인상적이였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며칠동안 본 세계적 석학이자 전 미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라이시 교수는 "여러해동안 많은 대통령과 총리를 만났고, 그들의 행정부와 함께 일했다. 그러나 문대통령처럼 재능있고, 지적이고, 겸손하며, 진보적인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공정성과 포용성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는 최고의 행정부를 두고 있다"며 "편집증적인 두 지도자 트럼프와 김정은이 핵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이런 취약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한국을 이끌고 있다는 건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보는 것도 결국 다른 사람 눈에도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를 믿고 기다려 보자. 곧 우리가 꿈꾸던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물론 앞으로 가야 할 길 역시 첩첩산중이겠지만 제일 멀고 험한 길을 제일 빨리 가는 방법은 친구와 같이 가는 것이라 하지 않았는가. 문재인 대통령이란 친구를 옆에 두고 간다면 그 길 잘 헤쳐 나가리라 본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