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17. 12. 9. 23:27

12월 7일 MBC뉴스에서 MBC 신임 대표이사에 뉴스타파 '최승호PD'가 선임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인 듯합니다. 거의 드라마나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네요. 욕심부리고 동료 등지면 평생 잘 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네요.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게 맞는 듯 합니다.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마지막 방송


예전 MBC 언론노조는 김장겸 전 MBC사장의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했었습니다.  MBC언론노조 즉 아나운서 선,후배들이 파업할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 홀로 나와 MBC뉴스데스크 엥커가 차지하게 됐던게 유명했었죠.. 그후 7년간 뉴스데스크를 진행하지만, 이 사건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게 됐죠.


전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김장겸사장이 배정을 시작으로 언론인들에 외부 압력으로 가해 공정한 보도을 할 수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MBC 언론노조는 파업을 했고, 그 이후로 제가 좋아하는 예능도 한동안 보지 못했고, 뉴스데스크보다는 다른 언론사 뉴스를 다양하게 보게됐죠. 결국 인터넷에서 엠X신이라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12월 7일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고, 전 사장에 있을 때 해임된 직원들을 복직 시켰다고 합니다. 


12월 8일 어제 뉴스에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다른 여성 앵커분이 기존 앵커 교체 한다는 말과 당분간 임시체제로 뉴스데스크를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MBC의 공정치 못한 보도의 사과드리며 새롭게 재탄생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뉴스가 진행됐다.  


  

배현진 아나운서 교체


착하게 살자. 권력에 빌 붙을려다가 이용당하고 버려지게 된다. 동료에게도 버려지고, 사람들에게도 버려진다. 올바른 곳에 정립하는 것이 나를 세우고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그게 제일 쉬운 방법이고,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공정한 언론사 MBC가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