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슬 맥주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실 전 맥주를 엄청 좋아해서 사시사철 마십니다. 그런데 잘 마시지 않던 맥주 종류라고 하면 바로 흑맥주입니다. 그랬던 제가 요즘 사랑에 빠진 맥주가 바로 '기네스'입니다.
기네스를 이렇게 먹기 전까지는 사실 너무 쓰다는 느낌도 강했고, 흑맥주 본연의 맛을 잘 몰랐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세일 할 때 한 두캔 사두었던 흑맥주를 냉장고에 계속 보관하게 됐는데요. 가끔 맥주 딱 한 캔 마시고 싶을 때 나가서 사오기 귀찮을 땐 아쉬운데로 이 기네스를 마시곤 했습니다. 결국, 이제야 이 기네스의 맛을 알 것 같습니다. 아니 알것 같기보다는 좀 좋아하게 됐습니다. 좋아하는 호가든, 벡스 등 다른 수입맥주 사면서 기네스도 꼭 한 캔 사오게 됩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편의점에서 기네스 사다 보니 캔 겉면 포장이 바뀌었네요. 혹시 맛도 변했는가 싶었는데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약간 신맛이 가미된것 같기도 하구요. 심리적인 요인이겠죠. ^^ 기네스 하면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네스 서징'이 아닐까 합니다. 무거운 질소 기포가 액체속에 퍼지면서 역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꽤 인상적입니다. 왜 그런말도 있지 않습니다. 기네스는 눈으로 한번 마시고 입으로 한번 두번 마시는 거라고 합니다. 물론 마케팅인지 출처는 모른다는 게 함정이죠. 얼마전 기네스 전용잔도 맥주와 함께 판매하기에 같이 구매해서 마셨던니 좋습니다. 이왕 마시는거 이왕 먹는 거 맛있고 폼나고 깊이있게 먹으면 좋잖아요.
서징 되는 것을 사진으로 담을래니 좀 뭔가 아쉬워 보이네요. 왼쪽 사진은 약간 김빠진 맥주 또는 싱거운 맥주의 느낌이 나네요. 서징이 끟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흑맥주 본연의 색과 거품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맥주 보니 정말 기네스가 맛있어 보이네요. 오늘도 기네스 한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Thank you so much.
오늘 편의점 가보니 한정패키지라고 해서 포장만 바뀐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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