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2018. 6. 2. 06:57

얼마전 이만갑 출연진 이성주씨가 김성일 군에게 책 한권을 선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거라고 하는데 탈북민 출신으로 영어 한자 모르던 친구가 어떻게 영어공부를 하게 됐는지 궁금해서 그날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이성주 김성일 책

 

영어관련하여 책을 많이 구매하고 읽어보기도 많이 해봤는데요. 읽다보면 교집합이 생기기 마련인것같아요. 공부법도 그렇고 특히 영어공부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첫 책을 받는 순간 '엇~ 뭐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가 차이정원이네요. 이지성 작가님의 책을 이곳에서 출판하는데요. 이지성 작가님과 관련이 있는 분들도 차이정원에서 출판되기에 이 분도 이 작가님하고 무슨 관련이 있나 싶었습니다. 

 

이성주 나의 123 영어 공부

 

이제 3분의 1정도 좀 못 읽고 있는데요. 사실 3층 서기실의 암호를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러 공부법이 나오긴 하는데요. 단어장을 씹어먹으라고 하는데 단어만 외워선 입 밖으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단어만 아는건 결국 시험용이 되죠. 단어장을 씹어 먹기전에 구조를 먼저 파악 해두는 게 좋은 듯합니다. 단어 1만개 아는 것보다 구조를 먼저 체화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주어 동사 목적어로 말하기 시작하면 단어야 그때 그때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이야기 하면 되지만, 구조가 없으면 단어만 뺕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 영어가 늘지 않죠. 물론 이 책에서는 단어도 구조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단어가 중요하고 말하는 입장에서는 구조가 중요하죠.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극이 될만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역시 수천킬로미터를 돌아 한국에 온 분이기에 꿈과 방향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론 얼마나 교육에 대한 갈증이 있었겠나 싶습니다.  

 

탈북민이 쓴 책중 탈북 이외에 대한 주제는 이책이 처음인것 같네요. 박연미씨 책도 일전에 한번 읽어보고, 이번 태영호 공사 책도 읽고 있는중인데 두 책은 모두 북한 정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좀 색다르네요. 북한 사람에게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북한에게 미제는 때려부술 존재지 않나요?

 

한편 방송에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이성주씨가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추후 완독하고 다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