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18. 4. 27. 10:49

지난 해 금융권에서 명예퇴직과 비대면 채널의 활성화, 대형 데이터베이스화 인공지능등으로 인원감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개별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근무시간 늘려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하거나, 근무일을 조정하는 등 자국책을 마련했습니다. 비대면 채널의 개설로 증가로 인한 창구 감소인데 오프라인 창구 근무시간을 더 늘린다니 그 실효성이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제생각에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링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7/12/28 - [경제] - 17년 올해 은행 점포 폐점 IMF(외환위기) 이후 최대

2018/02/02 - [경제] - 가까운 미래 은행원 2교대 모집한다고?


어제 기사를 보니  '올해 우리은행에서 지점장 및 부지점장급을 대상으로 3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보통 은행에서 한 해에 1회 정도의 희망퇴직을 진행하는데 3차례 한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해에도 1,300명 정도를 희망퇴직이란 명목하에 인원감축을 했고, 올해는 약 600명 정도로 내보낼 계획이라 합니다. 나이대는 1962년~64년생에 해당 된다고 하나, 그 보다 연령대는 더 낮아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인원들이 나간 후 신입사원을 대규모 인원충원을 예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신규 채용 이뤄질지 궁금해 지네요. 비대면 채널의 이용객이 10명 중 9명이라고 하는데 과연 인원을 채용할지 인프라를 늘린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뻔합니다. 다른 은행권 관련한 희망퇴직 현황은 어떤지 확인해 보니 정말 우울하네요. 아래 사진을 보면 대충 작년에 은행별 퇴직인원에 대한 감이 오실거에요.

출처: 서울경제


국민, NH, 하나, 신한, 우리 은행등 5대 은행에서 16년말부터 올해 까지 총 5,000 여명이 은행을 떠났고, 특히, 신한, 농협등은 직급에 상관없이 40세이상의 나이와 연차만 되면 희망퇴직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넓혔다고 합니다. 나이가 드면 들수록 가치가 하락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씁슬합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금융권 최대 흑자를 봤다는 기사를 읽었었는데 결국 금융권도 빈익빈 부익부로 향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