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0. 11. 30. 22:38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미국 대선이 있었는데요. 부정선거로 인해 미국이 시끄러운데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 언론과 정부는 마치 바이든이 당선된 듯 아니, 바이든이 당선 되길 바라는듯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2020/11/18 - [세계] - 나는 tv 기사를 믿지 않는다.


이번 부정선거로 통해 자신의 유리한 미국 대통령을 뽑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자유 민주주의에 강탈하려는 국가, 기관이 연루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정말 이건 미국에 대한 쿠데타요. 자유 민주주의를 억압하려는 세력이 존재함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누구처럼 그냥 당하고 있지 않네요. 이번에 확신할 건, 국내 언론사 어느 한 곳도 진실을 다루지 않고 있다는 걸 미국 부정선거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도 놀라운데 그걸 자유민주주의라는 국가의 언론사가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에 모욕감을 느낍니다.


오늘 더욱더 심각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11월 30일 오후 2시에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횡단보도에서 있었던 분신 사건입니다. 

내용인즉슨, 소음 문제에 대한 재판이 허위 감정으로 이뤄지었다고 합니다. 이에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어 분신하셨습니다. 


그런데 tv 언론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분신이라는 것 자체만 보더라도 충격적인 사건이니 다루어지지 않을 수 없었을텐데 말이죠. 몇해전 경비원 분신사건이 있었을 때만 해도 tv에서 보도를 해주었는데 어찌된게 이번 사건은 침묵합니다. cctv 영상도 있어 보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텐데 말이죠. 


그 분이 왜 몸에 불을 붙였을까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그런겁니다. 오죽했으면 자신의 억울함을 들어달라고 몸에 불을 붙였겠습니까? 혹시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유튜브 영상으로 올립니다. 이 분의 억울한 이야기를 우리가 들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11초 좌측 횡단보도이며, 원본 화면으로 보시면 더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가 뭔가 대단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빅브라더 시대로 가고 있는듯한 오싹한 느낌이 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꿈틀거리지 않으면 그들은 더욱 우리를 개, 돼지만도 못하게 볼 겁니다.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어 눈과 귀를 가려 진짜 세상을 가짜 세상으로 가리려는게 아닐까 합니다. 마치 북한처럼...


오늘 롯데마트 안내견 사건도 있었지만, 다른 곳에선 더 무거운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무게를 따지는게 아니라 두 사건 모두 언론에 반영됐어야 했습니다만, 뭔가 위중하고 심각한건 빠졌다는게 문제입니다. 


오늘 분신하신 분의 억울함을 하루 빨리 풀어드리고, 얼른 쾌차 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20. 5. 9. 16:58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 은희입니다. 얼마전 6급 이하 우체국을 일부 폐국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거의 반절 이상을 없앨 것이라고 반발도 예상되고, 저 또한 좀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체국은 공기업 아니였던가? 즉,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 아니였던가 싶었거든요. 그리고.. 등기나 우편을 보내주는 우정사업부 적자라는 점도 좀 의아했습니다. 저는 택배부터 등기를 아주 자주 이용하는데 갈 때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이용해야 우정사업부가 흑자가 날까 싶었습니다.  




저는 우체국을 그 일 외에도 업무차 방문을 하는데요.  며칠전에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대략 알게됐습니다. 우체국은 공무원인데도 불구하고 조세 즉, 우리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수익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체국 자체가 적자냐?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우체국은 크게 금융 보험 업무와 우정사업부로 나뉘는데 금융으로 수익은 흑자인데 불구하고 이 수익금은 다른 곳으로 흘러가고 나머지 우정사업부에서 벌어들인 금액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하여튼 특별회계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사실 우체국은 다른 관공서에 비해 약간 노후되었고, 친한 분에게 낙후 된 곳을 보고 이런 저런 큰 공사를 해야 하지 않냐고 물으면 돈이 없다고 합니다. 


적자인것 보다 더 큰 문제는 사고입니다. 매년 우체부들이 과로사하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또, 예전에 자동차하고 우체부들께서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하고 사고가 났었는데 자동차 과실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이건 들은 얘기라 그닥 신빙성 있지 않지만, 좀 왠지 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암튼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체국입니다. 저는 소방관과 우체부는 꼭 있어야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대가 변했고 그 역할도 변하고 축소되엇지만, 여전히 많은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우체부가 단순히 우편 배달 업무만 하는 건 아니죠? 또,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한번 변화가 있긴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기에 금융에서 나온 수익도 우체국 운영하는 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회계상의 적자가 아니라 약 1,000억정도의 흑자가 예상됩니다. 흑자가 난 비용은 투자로 이어져야겠죠? 그런데 그런 금융에서 난 흑자는 도대체 어디로 간다는거죠? 히안하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가끔 아침에 등기나 택배 물건 찾으러가면 여기가 2020년도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여전히 택배 및 우편을 손수 일일히 나누고 있습니다. 거의 달인이 되신 것 같은데 아무리 달인이 되더라도 기계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침에 등기를 찾으러 가면 해당 동네 기사님의 우편물 속에서 제껄 찾아야합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런데 사기업은 어떨까요? 이미 이런 시스템은 충분히 구축되어 있습니다. 인원은 10분의 1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물론 100% 자동으로 할 수 없지만 지금처럼 100%수동으로는 인원은 계속 모자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업에서 흑자가 난 비용을 물류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체부들은 분류하는 시간보다 배송하는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물류 시스템이 어느정도 정착된다면 최소한 업무로 인한 과로사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인원 배치에 문제도 있어 보입니다. 우체부들은 바뻐 줄을라고 하지만 이외에 곳에는 여전히 유후인력들이 많습니다. 인사이동이 있다면 그 곳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기회에 우체국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존의 인원은 그대로 두되, 추가 증원보다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분별한 노동 낭비를 없애고 집중해야 할 우편업무에 시간을 할애해 사람이 다치는 경우가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자연히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는 개고생하는데 누군가는 팽팽 놀지 않도록 그 노동력 분포를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굳이 있지 않아도 되는 부서와 사람은 집중해야 할 부서로 편성한다면 적어도 우체국 폐국이 아니라 우체국 확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공기업이 많아지는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외과식 폐국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20. 5. 3. 18:14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 은희 입니다. 은퇴를 희망하는데 그 베이스에는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야 하는데 아무래도 은퇴는 좀 더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sbs 뉴스에서 쿠팡플렉스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 가는 분들에 대한 보도가 됐는데요. 그렇게 하루 새벽에 나가 버는 돈이 2만원 남짓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고 워낙 경기가 좋지 못하다보니 낮에는 본업을 하시되, 새벽에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면, 제가 알기론 새벽 3:00부터 7:00시까지라고 알고 잇습니다만 30분 전에 센터에 출근해야 하고 6:30분까지 마쳐야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조금이라도 더 일찍 배당받기 위해서 2시간전에 나간다고 하는데 그럼 거의 12시부터 대기하고 있는 것인데 그 대기하는 차량이 적지 않아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자영업 하는 분들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주는 돈의 반의 반도 못버는 거 같네요. ㅠㅠ 물론 아르바이트생은 내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노란색 학원 차량도 있고, 많은 분들이 일찍 와서 알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 유튜브에서 자영업하다 실패한 분들이 가는 곳이 쿠팡 배송직이라고 했던 기억이... 암튼 그 2만원이라는 돈을 버는 분은  대부분 가장이며, 장사를 하는 분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본업도 해야 하기에 그 본업을 하면서 수익을 찾다보니 비효율적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의 6시간 소비 하는데 2만원이라니.... 보통 1건당 1,500원이라고 하는데 20건정도 수령하면 30,000원이고 거기에 8시간이면 밥도 먹어야 하고 기름값, 세금도 빼면 정말 2만원도 못 가지고 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즘 건당 1,200원으로 준다고 하고 경쟁도 예전보다 더 심하졌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남겠다는 그 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정말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결연한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낮에 일하고, 밤에 잠 못자 가면서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번 역경을 잘 해처나가리라 봅니다.



어쩌면 이게 우리나라의 원동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저는 사업을 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왜냐하면 이건 진검승부, 진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업이라는게 매번 고객, 소비자에게 평가를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예를 들어 공무원(모든 공무원이 다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시험에 합격하면 이제부터는 계속 공무원입니다. 물론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승진이 여부가 결정나기도 하지만 적어도 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업하는 분들은 사업하는 내내 생존과의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경쟁업체와 때론 경기문제로... 쉼없이 위기가 발생합니다. 더 나은 제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죠. 그런 결과가 우리 동네에서 최고가 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 탄생하는 걸 심심치 않게 봤습니다.  결코 쉽지 않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실패하면 정말 한강 다리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한다고... 이런 조건에 누가 과연 그런 일을 할까요? 


그래서 그냥 우리나라는 공무원을 해야합니다. 안전한 건 맞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앞으론 어떨까요? 그러나 이런 경기가 계속 하방으로 내려 않고 있고, 연말에 대공항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어려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면역력을 가진 사업자와 온실 속 공무원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공무원도 철통 밥그릇이였지만 아닙니다. 앞으론 몰라요.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때 제일 많이 굶어죽은 사람이 교사였고, 그리스가 경제 위기를 맞아 imf구제 요청을 했을 때 제일 먼저 했던게 공무원 감원이었습니다. 이렇게 국가라는 곳이 제일 안전하다라고 믿었을 때 제일 위험하다는 겁니다. 




너무 멀리 갔구요. 일단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저도 직장인이지만 언제 어떻게 퇴사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가족 분 중에 대기업에 근무하는 분이 있는데 이번달에 구조조정을 실시하는데 상당히 많은 인원이 구조조정을 하고 일하고 있는 공장도 폐쇄 한다고 하네요. 그 소식을 들은 저도 좀 충격이었습니다. 저나 제 친척분도 이런 위기에 또 살아갈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그러나 하나의 위기는 하나의 항원이라고 생각 해야하 할 것 같아요.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백신인 셈이죠.


저희 같은 직장인은 이번 위기가 약한 백신 주사를 맞고, 자영업자들은 사이드이펙트가 있는 좀 강한 백신입니다. 그럼에도 잘  버틴다면 또 다른 위기가 왔을 때 우리의 경험과 대처 능력은 한단계 성숙하고 업그레이드 됐으리라 봅니다. 



자영업자분들, 직장인 분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어차피 이건 제 소망이기에 이런 소망을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을 것 같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야간일을 해도 2만원 밖에 못번다는게 참 애처롭습니다. 아니... 물량이 없으면 물량이 없다는 걸 미리 통보를 하고, 최소한 최저시급에 돈은 받아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쿠팡에서 그렇게 흑자를 많이 났다고 하는데 서민 배송하는 분들 등골 빼먹어서 번돈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네요. 또, 정부에서도 이런 야간 일에  대해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하는 건 아닌가 합니다. 정말 2만원은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마치 그런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 영화에서 봤던 세상... 아주 잘 사는 도시... 복리 후생, 환경 등 완변한 도시와 사람들...다른 어느 한 도시는... 폐허로 뒤덮히고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 이렇게 될 것 같은데... 



마음 깊은 귀퉁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우리 다같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자라고 하고 싶네요. 나라가 망하든 말든. 나만 살명 돼~~~~~


Posted by 웰라
사회2020. 1. 20. 00:12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가짜와 진짜가 구별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어느 한 유튜버가 시골에 위치한 카페인지 식당인지를 좀 안타깝게 여긴다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저는 이 영상만 보고 '아 요즘 경기가 좋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댓글을 보니 생각과 너무 다르더라구요. 댓글의 대부분은 불법 건물이었던 것 같고, 특정 계절에 바가지 영업을 하던 곳이라며 댓글이 달렸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절대 거짓말이나 흔히 말하는 주작하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에 반해 아주 거짓말이 난무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광고글이라는 게 뻔해서 댓글조차 달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게 너무 많다보니 뭔가 조치 취하기도 힘들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분간이 가지 않고 연계성도 없고 또한, 블로그 계정이 없으면 댓글 달지도 않죠. 이러니 모두 유튜브로 몰리죠. 물론 이거 말고도 좋은 점은 차고 넘치지만요. 


결국은 가짜에서 진짜로 가는구나 싶더라구요. 제일 빨리 나타나는 곳이 인터넷이고 그 다음은 오프라인으로 점점 번지지 않을까 합니다. 


저로써 오프라인에서 가짜라고 생각되는게 바로 '대학졸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명문대를 나오거나 스펙이 좋아 혜택을 봤던 시대가 아버지 세대였죠. 좋은직장과 괜찮은 보수를 받았지만 점점 이런게 쉽지 않습니다. 그 졸업장 보다는 결과죠. 과정과 결과입니다. 아직도 스펙이나 고위 학벌을 원하는 직종이 있고 또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에서 2명의 인공지능으로 인해 수백명이 퇴사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 결과가 아니더라도 점점 시대는 돈을 원합니다. 그걸 지속적으로 채워주는 사람이 진짜가 되겠죠. 물론 명품 학위에 결과도 좋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허나 많은 구루들이 명문대를 박차고 나와서 창업하는 건 결국 그들은 대학교가 아닌 자신혼자로써 승부를 본거죠. 손흥민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 각자 자리에서 손흥민이 되어야 합니다. 잠깐 손흥민 즉, 공부만 열십히해서 대학에 들어오거나 공무원 시험을 통과해서 들어오는 벼락치기 형 손흥민이 아닙니다. 손흥민에서 점점 동네 축구보다 못한 시력이 되어가는게 아니라 항상 자신의 자리에 맞는 능력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형식만 있고 본 게임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제일 간단한 방법은 진짜가 되야 합니다. 


기존 시대는 가짜의 시대였습니다. 물론 종교적인 믿음을 통해 신은 모든걸 안다에서 과학과 기술에 발전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에 출발했을 때만해도 진짜의 시대였죠. 그러나 2차 산업, 3차산업에 진행됨에 따라, 자본주의와, 욕망의 기반한 발전은 결국 방향을 바꿔 가짜를 양산하게 되었습니다.


다 비양심적이지 않지만 그중에서 제일 심한 분야를 보면, 단연 제약업계와 식품업계입니다. 둘다 이야기하기엔 너무 많기에 제약업계만 보도록 하죠. 


요즘 유튜브에 난리인게 펜벤다졸 때문입니다. 항암효과가 없네 있네 하고 있죠.(저는 가성비로 따지면 구충약이 제일 최고의 명약이지 않을까 합니다.) 항암치료를 하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벌지만, 구충제는 2정 1,000원입니다. 판매자에겐 할말이 없어지죠. 암튼 이런 제약업계에 행태는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병원은 어떤가요? 동네마다 나일론 환자가 많은 병원이 수두룩 빽빽입니다. 게다가 어디 아퍼 가도 몇번을 가야하고 병원을 쇼핑하듯 다녀야 합니다. 그나마 양심고백하는 의사가 있는데 그 분들은 업계에서 쫓겨난 신세죠. 왕따가 되고 말았습니다. 얼마전엔

이국종 교수님이 있던 아주대학병원만 봐도 그런데 다른 지역병원은 어떻겠습니까? 


약국은 어떤가요? 약국은 왜 만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어떻게 어떻게 복용하라고 이야기 다 해줍니다. 약국에서 한번 더 설명해 주기도 하죠. 그런데 굳이 설명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약 봉다리에 다 쓰여 있습니다. 한편 제가 약사라면 완전 괴리감에 빠지지 않을까 합니다. 6년을 공부하고 하루면 배울수 있는 일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죠) 편하게 돈버는게 최고인건가? 하긴 예전 아는 친구가 약사인데 하루 알바만 해도 50만원 받는다고 했을 때 정말 부러웠죠. 부러워서 제가 이러는가 봅니다. 암튼.


근데 굳이 약국에서만 약을 팔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처방전은 약국에서 하되, 일반약품은 편의점에서 판매했으면 하죠. 약품에 대한 의문점이나 as는 어플리케이션, 혹은 보건소에서 문의하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번에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약국에서 파는 일부 약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걸 반대하는 걸 보고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거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며칠전 구충제 사러 왔다니까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 봅니다. 


그런데 사실 약국이 본인 들 스스로가 편의점화 했지 않나요? 어느 편의점을 가보세요. 이렇게 광고하고 있는 편의점이 있나? 이건 약국이 아니라 호객 약국이죠. 암튼. 구충제 살 때 생각하니 또 열이 확 받네요.

암튼 의료업계, 제약업계야 워낙 숫자가지고 장난을 치기 유명하죠. 30% 효능이라고 하지만 정작 실제로 따지면 %% 안되는 효능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도 그지 같은 방법이 많습니다. 



식품업계는 설탕으로 군민의 건강을 위협했지만 정작 그 원인은 다름 아닌 고기 지방에 누명을 씌었다. 콜레스테롤을 들먹거렸죠.

 


이렇듯 예전엔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나마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지만, 모든 사람이 쉽게 정보를 얻기 힘들었죠. 그런데 앞으로 인공지능의 세계로 넘어감에 따라 하나 둘 가짜의 가면이 부서지고 그 안에 진짜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가짜를 구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요즘 유튜브 특히 구충제 영상을 보면서 드는게 이제 진짜의 시대가 왔구나 싶습니다. 원래 효과가 없으면 효과가 있니 없니 하면서 의견이 분분 했었는데요. 본인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니 신뢰도가 올라가고 그 파급력도 큽니다. 또한, 댓글만 봐도 이게 가짜인지 진짜인지 금방 판가름 납니다. 저 역시도 3주차 복용들어가는데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아직 인공지능에 알고리즘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유튜브란 플랫폼 하나에 많은게 바뀌고 있습니다. 비록 앞으로의 시대는 형식적인, 가짜가 아닌 진짜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예전의 방식으로 성공을 이루려고 하거나 목메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한번의 시험으로 그 사람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그 사람을 평가해야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겠지만 그걸 스스로 평가하여 점점 더 너은 진짜의 모습을 보여야겠죠.


물론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4차산업의 특이점에서 과연 1,2,3차 산업과 같이 노동인구의 이동만 일어날지, 대체 될지는 살아봐야 알겠지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9. 1. 14. 09:30

다음달 부터 본격적으로 외근업무가 시작되어 회계 직원을 고용하여 내근에 관련된 업무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그에따라 구인사이트에 광고를 올렸습니다. 이전회사에서는 사람인으로 자주 고용했었는데요. 거의 8~9년만에 구인 사이트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록해 봤습니다. 



크게 바뀐 사항은 없습니다. 사업자번호와 담당자 정보 정도등의 정보를 기입한후 기업 아이디로 접속하여 구인등록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유료로 진행하는 부분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유료상품도 많습니다. 굳이 구인광고는 화려하게 하지 않아도 구직하는 분들이 알아서 잘 찾아오시기에 무료상품으로 등록했습니다. 잡코리아에서 어떻게 알고 전화했는지 자기네 사이트에도 등록 요청하네요. 잡코리아에서 회사와 구인 정보관련된 사항만 가르쳐주면 대행도 해준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다 기재하여 구인광고를 냈습니다. 


일이 바빠서 구인광고를 올려놓고 잊고 있다가 회사 이사님이 구인 어떻게 됐냐고 하여 확인해보니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력서를 내 주었습니다. 1명 고용하는데 17명정도 지원하셨습니다.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임원들이 진행하였습니다. 17명 중 2분을 만나서 면접을 봤고 그 중 한 분을 고용하기로 결정됐씁니다. 결정된 사항을 면접 본 분에게 유선으로 전달하였습니다. 매우 좋아하시네요.


저는 이번 구인광고를 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회사에서는 중견기업이다보니 신입 얼마, 경력 얼마 이렇게 거의 대부분 연봉이 결정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기업도 많은 급여를 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급여가 작다, 창피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구인광고를 내면서 '참 암울하구나' 싶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가 10인 이하에 영세 업체이기도 하고, 급여나 복지(이건 없어요) 등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지원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씁슬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가 현 실태가 이럴수도 있께다 싶었습니다. 구직하는 분 입장이라면, 좋은 구직자리가 많지 않기에 이렇게라도 구하는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만감이 교차합니다. 나이가 들면 정말 일할 때가 없다는 소리가 정말 실감합니다. 유튜브에 40살이 되면, 정말 일할 때 없다는데 30대 중후반만되도 그렇습니다. 40대도 이제 청년으로 보는 시대인데 다른 한편에서는 40대를 어디에서도 고용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네요.



정부에서는 최저시급을 올려 급여를 올렸지만, 실질적인 현장에서는 그 시급대로 주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간당간당해요. 많은 구직자께서 최저시급만이라도 괜찮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 경제가 역주행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됐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직장의 급여나 환경이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거나 오히려 좀 더 내려간 것 같아요. 몇몇 분들은 회계업무 경력이 꽤 있었지만 그 경력은 소용없습니다. 저희가 영세하다보니 급여로 줄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급여가 픽스되어 있어 경력이 많아도 최저시급이 되어 버립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중소기업이 아니라 영세 기업이다 보니 열악한거죠. 오히려 최저시급이라는 것이 있어서 더 내려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론 이번에 구직신청한 분들은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뭔가 또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데 제가 너무 부정적인 눈으로 해석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암울해지는 걸 느낌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1980~90년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 IMF이전처럼 부흥하더 시절로 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10. 6. 10:28

이번 주입니다. 각 지역마다 축제가 있죠. 추석이 끝난 그 다음주가 대부분 축제를 합니다. 저희 동네도 시골이기에 추수를 앞두고 하는 축제입니다.  가을하면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기에 어느 계절보다 넉넉한 인심이 있기도 합니다.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가다보니 식당 몇 곳이 축제 기간 동안은 장사를 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하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작년에 식당하는 친구가 있어 한번 찾아갔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 구경을 하러 나왔다는 것에 제가 다 놀랐었습니다. 지역민도 많았지만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동네가 산업단지가 많기로 유명하죠. 게다가 반절은 외국인들인것 같아요. 중국,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그리고 요즘은 중동 뿐들이 많습니다. 거의 베트남처럼 젊은 사람이 엄청나게 붐볐습니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우리동네에서 꾸준히 지역세어 지출을 해준다면 경제 부흥기를 이끌지 않을까 합니다. 어릴 적엔 동네 골목마다 초딩들이 시끄럽게 해서 동네 아저씨들이 딴데 가서 놀으라고 할 정도지만 요즘엔 아이들조차 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이 제일 붐비고 기대되는 행사기간입니다.다. 금토요일이 제일 많을 시간인데 비가왔고 지금도 오고 있습니다. 어제 축제를 알리는 폭죽놀이도 평소보다 짧게 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폭죽소리가 워낙 커서 집안에서도 들리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보니 화려함이 좀 줄긴했지만 이런 비오는 날에도 폭죽이 잘 터지는구나 싶었습니다. 폭죽이 터지면서 반짝이는 잔상이 좀 짧아진 것 같아요.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폭죽이 다 터지기도 전에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라 더 볼라고 고개를 내밀어야 하는데 밖에 비가 오기 때문이죠.



원래대로라면 오늘 장사하는 선배의 집을 가야 하지만 왠지 가면 더 민망해질 것았습니다. 물론 잘 모르는 선배이지만 친구가 같이 가서 팔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에게 전화해 보니 어제 전화해 보니 야시장에서 장사를 좀 줄여서 한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수십킬로를 쟁겨났다고 했는데 그건 식당에서 팔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 장사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분들이 수고가 허사로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태풍이 통영을 지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천막이나 비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내년에는 이런 태풍이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10. 4. 19:11

얼마전에는 약사협회에서 편의점 약품 판매를 두고 집회가 있었다. 국민건강이라 명분을 내세우지만, 자신들이 국민 건강을 해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시대가 변하지만 자신의 생존권(밥그릇)을 사수하기 위해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생존권이 아니라 정확히 약국 사업, 수익을 위해 거부하고 있는거죠. 물론 다 그렇지 않죠.


2018/07/30 - [사회] - 약사회 궐기 대회


이런 생존권 싸움은 택시업계로 갔습니다. 4개의 택시 노사 단체로 이루어진 '불법 카풀 비상대책위원회'는 카카오 카풀 출시를 카카초 모빌리티에 대해 카풀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카카오 콜을 받지 않겠다며 출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카풀을 하는 이유가 교통비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경제적으로 아낄 수 있어 저도 한때 같은 직장다니는 친구들과 카풀을 했습니다. 카풀하는 사람 대부분은 넉넉하게 살기보다는 박봉인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카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건 오히려 칭찬 받아야 합니다. 그 지키지도 않는 10부제 운행?을 하는니 카풀 서비스는 오히려 칭찬 받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5명이 5대를 끌고 다니기 보단 1명이 4명을 태운다면 경제적, 환경오염에도 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우버와 같은 운전기사와 승객을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려고 했습니다. 이미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서비스 실시하여 승객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우버 기사의 수입과 처우들이 개선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우버기사보다는 우버 플랫폼을 만든 회사에 수익이 치우치기에 말이 많습니다.  운전기사의 수입과 처우가 개선 된다면 우리나라에도 적극 적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저도 해외에서 한번 이용해봤는데 정말 편하고 저렴하고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이번 카풀 시스템을 보고 우리나라가 점점 기술발전에 따라가기보단 생존권이라는 미명하에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생존권 싸움에 머리띠 둘러매고 거부한다면 과연 변화하고 있는 세상속에 무엇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세계속에 한국은 도태됩니다.  새로운 시장이 들어오면, 기존에 있던 시장은 변화를 해야겠지요? 물론 규모의 경제와 같은 일부 기업의 독식할 경우라든지 우려스러운점들은 정부가 어느정도의 제도를 마련해야겠죠. 이번 카풀 역시도 기존의 택시업계와의 합의과 함께 완충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취업 알선도 적극 반영해야겠죠. 더욱 중요한건 개개인이 사회가 변홤에 따라 새로운 기술은 유입됨을 인식하고 계속적으로 변화를 수용하고 이에 준비하는 자세를 갖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울러 요즘 택시에 불만이 있다면, 택시 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일부 택시기사님은 가깝다는 이유로 승차 거부하시고, 택시 타면 오히려 미안해집니다. 게다가 요즘 택시 기사분들 자꾸 저희 동네 커피 자판기 앞에 모이셔서 커피드시는데 불법주차 카메라 때문에 그런지 자꾸 차를 도보 위에 올려 차를 끌고 나갈때 들어오는 차가 안보여 사고날 뻔한적도 많네요. 

택시 서비스가 예전이나 지금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택시비 기본요금은 이번에 또 오른다고 하네요.  카풀은 반대하면서 말이죠.  


몇년전 우버는 한국에 상륙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카풀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마치삼성에서 머리띠 둘러매고, 애플 아이폰을 국내에서 팔지 못하게 반발하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9. 5. 06:41

얼마전 너무 황당한 일이 있었다. 얼마전에 아버지 스마트폰을 하나 해드렸는데요. 전화 올 때가 없는데 모르는 전화번화로 계속 왔습니다. 예전에 누가 쓰던 폰이라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요. 부재중 전화가 연속으로 몇 통이 와 있었고, 또 저녁에 확인해 보니 욕으로 된 문자가 엄청 와 있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흥분한 상태에서 수십통이 와 있어 뭔가 싶었습니다.


답장을 보내 폰 주인 바뀌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문자 내용이 정말 그럴 마음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그 번호를 차단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중풍으로 인해 말을 잘 못합니다. 따라서 저희 식구들 외에는 전화 올때가 거의 없고 전화 올 때라곤 친척과 친구들 전화입니다. 따라서 아버지한테는 그 번호 외에는 받지 말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는 핸드폰을 구입하면, 번호도 새로 받게 되고, 대부분 남이 사용하지 않은 새번호였습니다. 지금은 숫자가 없어서 그런지 새번호 받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전에 다니던 직장을 이직을 하고 나서 전화번호를 새로 바꿨는데 이번에는 '상준'이를 찾는 전화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화 올때 마다 전화 주인 바뀌었다고 이야기 하니 지금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한번은 카톡으로 케익 기프트카드를 줘서 받았는데 그 상준이 친구가 생일라고 준건데 상준이 준건데 저는 제 친구 상준인줄 알고 받았네요. 또 한편으로는 걱정되는게 예전의 제 번호를 쓴 사람은 완전 짜증났겠구나 싶었습니다. 거래처 전화번호가 1000개가 넘었고 200~300곳은 아주 자주 통화하는 곳이였거든요. 하루에 수백통이 옵니다. ㅠ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합니다. 허나 그게 어려운 게 사람마다 그 번호를 저장하고 있기애 어쩔 수 밖에 전화가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전화하는 사람이 제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100% 올 수 밖에 없죠. 대안이라고 해야 이제는 '010'이 아니 '020'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에 또 아버지께 그런 전화오면 직접 말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제가 받을 수 있을지 싶네요. 그땐 나중에라도 전화해서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9. 1. 08:18

얼마전 서울 아산 병원에 몇차례 가야 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가기에 1시간 넘게 걸립니다.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면 걱정하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인해 우측에 마비가 오셨고, 장애 2급을 판정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측 근육량이 없다 보니 소변과 대변을 자주 보십니다. 소변을 너무 자주보나 그 양이 상당히 소량이고, 요속도 얼마되지 않아 서울 아산병원 전립선 조직검사를 갔던거죠. 원래는 어머니가 버스를 타고 가신다고 했지만, 공용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중간에 소변이 마렵다고 하면 정말 난감합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잘 참지 못하십니다. 따라서 저희집은 이동할 때마다 제 차로 대부분 이동합니다. 국도로 다닐때면, 편의점이나 자주 가는 곳은 공용화장실을 알아놨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면 조금 애매해집니다. 




휴게소가 대부분 대략 30킬로당 한개 씩 있어 저희는 무조건 3~50킬로 당 한번씩 휴게소를 들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다 보니 화장실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고 합니다. 소변이 그새 또 마려우시면 저는 애가 타거든요. 그러나 대부분 차량이 너무 많아 결국엔 한바퀴 돌거나 화장실 앞에 잠시 정차하여 아버지를 먼저 내려 준 후 선정차후 주차합니다. 



볼일보고 아버지가 멀리 주차한 곳으로 같이 오게 됩니다. 오른쪽을 못쓰셔서 예전엔 운동삼아 걸으면 좋지 했지만, 지금은 좀 짠하네요. 


또 차에 탈때면 아버지가 문을 활짝 열고 타야 좀 편하신지 항상 차 문을 활짝 연 상탵에서 차 문을 왼손으로 잡고 타십니다. 그러다보면 늘 불안하게 옆 차 문콕할까봐덴요. 한적한 곳에 세워도 이상하게 아버지쪽에 차를 누가 세워 늘 제가 옆에서 도와주는데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아버지가 장애 2급이시기에 주차증 발급관련하여 관할 기관 복지과에 문의해봤습니다. 그런데 주차증 발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제가 아버지와 같은 주소가 아니기 때문에 발급 불가라고 합니다. 이해는 됩니다만, 저희 쪽에선 운전할 사람이 저 뿐입니다. 어머니는 운전을 하시나 고속도로에 차를 올릴만큼 능숙하지 못합니다. 물론 어머니 차도 없지만요. (관할 공무원이 바쁜지 좀 원칙만 고수해 더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은 주소로 할 수는 없고 차라리 어머니 명의로 차를 한대 구매해서 보험을 가족보험을 들어 타고 다녀야 하는건가 싶습니다. 그러면 제 차를 팔고 다시 차를 구입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뭐 제가 늘릴수 있을 정도로 경제력이 있진 않구요. 



제 차를 어머니 명의로 옮겨서 가족보험으로 들어야 하는가 싶네요. 여러모로 참 헷갈리네요. 그런데 이상한게 제도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뭔가 제가 서류를 꾸며야하는 제도라는 점이 들어 이 렇게 하는게 맞는 건지 아니면 우리집이 이상한건가 싶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케이스인 분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8. 17. 09:59

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운이 없는 걸까요? 많은 사회적 혜택이 있지만 정작 저에게 해당 사항이 없네요. 30대 중후반에 애매한 나이가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요즘에 청년지원해서 혜택이 많습니다. 취업을 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또 집 없으면 통장 만들어 몇 천만원을 얹어 주고, 또, 빚이 없으면 면제도 해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창업을 하면 지원비도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혜택이 되지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돈을 많이 벌었기를 했나?, 공무원이길 하나?, 그렇다고 대기업을 다니기를 하나? 저도 중소기업에 거의 박봉입니다. 최저시급이 또 오른다고 하는데 사실 최저시급 오르면 사장님이 완전 짜증냅니다. 저도 이해가 되는게 수익이 늘어야 하는데 늘기는 커녕 유지 되기만해도 감사한 시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한것처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 정말 힘든 시기인 듯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저도 힘들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사업이 잘되면 모를까 3~5년 안에 회사 정리해서 재취업이나 창업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추후에 좀 따져 보니 정부의 지원이 현 제도라면 저에게 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40세가 넘으면 청년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저는 이 나라, 이 정부에서 하는 제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는 청년 밖에 없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혜택이 돌아가야 할 분들은 창업의 타당성이나 사업가능성을 봐야 하는데 이건 뭐 나이제한으로 딱 선을 그어버리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창업이나 벤처 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저런 기준으로 발목 잡는 제도들로 인해 창업자들의 날개를 꺾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에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에 면접을 보고 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고용할 예정이었는데 무슨 패키지인지 뭐 한다고 해서 아직 몇개월 남았다고 거기서 돈나올게 있다고 몇개월 후에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저희 회사에 입사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직므 뭐 하느지는 모릅니다. 정부에서 하는 지원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있고, 취업을 고양시키고, 창업에 디딤돌이 되고 있는 것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오히려 정부에서 혜택 없이 묵묵히 산 청년과 그렇지 않은 살마들에겐 청년지원이라는 미명아래 오히려 각층간에 이질감을 갖게 하는 건 아닐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혜택받지 못하는 다른 연령층에서도 고은 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전복사고가 나면 단순 타박상과 골절상,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환자에 상태와 위급정도를 판단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죠. 그런데 정부에 지원은 마치 환자들의 나이를 따져 이 연령대는 이렇게 될 거야, 저 연령 대는 저렇게 될거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이 외에 환자 상태를 점검 하겠지만, 그 점검하는 부분은 형식에 가깝습니다. 집에서 펑펑 놀았는지 취업활동을 제대로 했는지, 창업의 사업성, 직간접요소는 무엇인지?, 지원을 받기위한 창업인 인지를 판별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부에 이런 지원들이 나이제한을 두는 것보단 혜택이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40~50대분들 정말 힘듭니다. 저희 사장님도 동분서주하면서 다니지만, 정말 초공급시대에 살고 있어 다른 업체와의 경쟁이 장난아닙니다. 게다가 경기도 좋지 않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곳에 누군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하고, 누구는 피 말리면서 사업합니다. 자신이 낸 세금이 오히려 화살이 되어 자신에게 날라오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이, 계층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이 갈 수 있도록 개선 되길 바라며,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물품이나, 자재를 구입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창업하는 분도 지원받고 또 다른 업계도 살아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물품이여야겠지만 말입니다. 다들 정부돈은 꽁돈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