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18. 7. 30. 14:04

일전에도 한번 편의점에서 일부 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에 약사들이 반대하는 시위?가 있어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2017/12/18 - [약] - "편의점 상비약 늘려야..." 약사들 집회"


오늘은 약사회에서 보건복지부에서 편의점에서 의약품 확대에 따른 반대집회가 이전보다 크게 열렸습니다. 청계광장에 약사회 임회원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 반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 수호 전국약사 궐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국민건강수호하기 위해 오,남용을 조장할 수 있다 명목으로 편의점 판매약 제도를 즉각 폐지하라는 내용입니다. 또한, 의약품 자동판매기 입법안 즉각 폐기하라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대한약사회 회장은 정부는 국민건광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고 하네요. 지난 번 있었던 일과 비슷하나 좀 더 규모가 커졌을 뿐이네요. 결국 밥그릇 싸움이죠. 돈도 많이 벌고, 가방 줄도 긴 분들이 저러니 인상이 지푸려집니다.




그런데 조그만 따져보면 저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엉터리라는 건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죠.


1. 국민건강 수호라고 합니다. 그럼 24시간 하는 약국을 열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런 약국 있죠~ 편의점 만큼 만들어주세요. 약이 어느때 복용하나요. 아플 때 먹으니 언제라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점 수 대로 만들어주세요. 명절이나 연휴 같은 날엔 흔하디 흔한 약 하나 구할라고 하면 아주 짜증이 나죠. 문연 약국을 만나면 절이라도 하고 싶죠. 오히려 쉽게 빨리 구해야 하는데 무슨 개도국도 아니고 약을 구하고 절을 하고 싶다니 이게 대한민국이 맞나요? 오히려 약사들이 국민건강수호를 막는건 아닙니까? 2. 약의 오남용을 조장할 수 있다????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편의점에서 사먹을 약을 오남용할 정도로 먹진 않으리라고 보고 또, 사용설명서도 잘 나와 있고, 인터넷 검색이면 다 나옵니다. 일부 의약품을 하자는 것이지 모든 약을 다하자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오남용은 현재에도 충분히 되고 있습니다. 몸은 다 나은것 같은데 자꾸 병원엔 오라고 하지 그때마다 약을 주니 집에 약이 쌓입니다. 쌓여.  


3. 전 하루라도 빨리 자동판매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어느 나라인가에서 약을 조제하는데 있어서 자동화기기(인공지능이라 칭하죠)와 약사가 조제했을 경우 실수하는 정도를 추적해 봤다는데요. 인공지능은 약 0% 였고, 약사가 조제할 경우 실수한 확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조제할 때 실수하는 확률이 높음에 놀랐습니다. 조제약이야 제가 며칠 교육받고 교육해도 할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 실제로 알바들이 조제하다 걸린 경우도 많죠. 




약에 관련하여 문의 하면 일단 빨리 대답하려는 경우가 많았구요.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면 짜증냅니다. 약국가면 정말 저 사람이 약사인가 싶은 분도 있습니다. 동네가 작아서 한 약국은 약사라고도 안불러요.

얼마전 서울아산병원가니 약국에서 영업용 차로 진료 받고 나온 환자들을 대절해가는 걸보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간 약국은 약사는 마치 자동화기계였습니다. 사람들이 물밀듯 들어오니 아무런 감정도 없이 복용하는 방법에 대해 10초? 길어야 20초? 기계처럼 설명해주고 조제실로 들어가 버립니다. 차라리 자동판매기를 10대 갖다 놓고 자동으로 약 조제하고 조제하는 시간에 어떻게 복용하는지 녹음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궁금한것이 있다면 ARS로 물어보거나 상담사를 따로 해주시약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밥그릇 지키겠다고 저렇게 나오니 일반사람들도 약사에게 반감이 듭니다. 약국에서 약사가 하는 일이 생산직과 같이 단순하다는 건 다 알고 있죠. 둘 다 단순노동이며 생산직에서는 인공지능, 자동화제어로 인해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반면, 약사들에게서 그런 기술과 편의, 발전의 변화가 적폐라는 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업무가 기계로 대체 되는 것이고, 그 범주에 약사도 포함되었다면 변화해야겠죠. 그 과정에 바로 일부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구매 되어야 하는 길에 있는 것 뿐입니다. 머지 않은 날에는 자동화로 대체 되겠죠. 그게 순리이고 거부할 수 없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기득권과 고급인력이라고 그 원리가 보존 된다고 한들 다른 나라에서 시작될테고 또하나의 시장을 빼앗기고 추후에는 모두 다 죽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자동화가 진행된다면 저희 나라만 도태되고 또 언젠가 그 장비가 국내에도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렇게 밥그릇을 빼기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기 보단 편의점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약국에서 실시한다거나 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해외에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약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걸 약사에게 다 맡기는 게 아니라 정부와 기업과 약사회의 소통을 통해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7. 26. 10:42

어제 바른 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병역 특례에 대한 형편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재미있습니다. 국방위원회에서 방탄소년단 군면제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와 병역 특례를 주는 국제대회 리스트를 살펴보니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바이올린을 비롯해 피아노 등 고전 음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어지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 특례를 주지 않는다고것입니다. 저도 사실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하면 병역특례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요 형평성에 어긋나기 하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니, 발레 1등은 있는데, 비보이 1등은 없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인 게임대회는 없는데 연극엔 있고 그런데 영화엔 또 없다고 합니다. 그게 병역특례입니다. 히안하네요. 게다가 체육요원에 경우 올림픽 3위, 아시안 게임 1위한 경우에는 병역특례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죠.
사실 특기생에 병역 특례를 받는 건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비보이 1등을 하든, 게임 1등을 하든, 빌보드 1등, 올림픽 1등이든 분명 엄청난 노력이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보이는 지하 연습실에서 게임 1등은 한평 공간에서, 빌보드 1등은 노래연습실에서 안무와 춤을 올림픽 1등은 진천 선수촌에서 수만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그들에게 보상해 줄 수 있는게 병역특례라면 해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느냐가 참 애매합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게임 대회나 단순히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 회장님이 주최하고 아들이 1위하는 현상이 생긴다는 게 문제죠. 하지만, 예술계에 있는 병역특례를 보면 48개 부문 119개 부분에 대해서 인정된다고 하니 현 문화계, 방송계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하되, 선정과 기준에 대해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체육요원 손흥민, 이강인을 시작해 BTS, 비보이 팀들에게 2년이란 공백기간이 적지 않으리라 봅니다. 국민 한사람으로 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건 올바르다고 생각하나 꼭 그것이 총과 군장을 메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산업요원으로 누군가는 국위선양으로 보답하면 됩니다. 게다가 해외에 있는 경우에는 저절로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나라에 대한 애착심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국민들이 어려울수록 힘을 얻는 경우는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에서 세계인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사람이 저 멀리에는 차범근이 있었고 근래에는 김연아와 문화계에는 BTS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이 병역특례가 처음 시도 되는 것도 아니고 고전음악에서 현재까지 꾸준히 인정되고 있다면 당연히 가요와 팝도 적용되어야 하지요. 고전음악은 고귀하고 대중가요가 하등하다는 인식에서 나온 일이라면 고전음악은 거의 듣지도 않는데 반해 대중음악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전음악을 줄이고 대중음악의 병역특례를 늘려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전음악에서도 1위한 사람에게 병역특례를 주어줬다면 당연히 대중음악에도 적용되어야 해야 합니다. 그게 상식적이겠지요. 비보잉, 영화, 빌보드등 비롯한 대회?에서 1위(물론 일주일이나 하루 1위 한다는 것은 좀 생각해봐야겠죠. 기준을 마련해야하 듯합니다.)를 한다면 당연히 병역특례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로 방탄소년단에 의해 직간적적으로 벌어지는 돈이 몇조라고 합니다. 그들이 군대에 간다고 한다면 경제적으로 국가이미지나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한민국 육군병장 만기제대한 민간인입니다. 동원훈련, 예비군 훈련 다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7. 12. 06:31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 영화에 평이 좀 나뉘어서 대체 어떤 영화인지 더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이 아닌가요. 보고나서 사람들이 왜 호불호가 나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유명한 게임프로그래머가 만든 가상 게임에서 유저가 아바타를 이용하여 3개의 열쇠를 찾아 에그를 획득하면 10억불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게임머니는 아니고 실제 금액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 열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영화에선 악당이 필요하듯 기업형 유저가 나타나 돈과 힘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주인공을 탄압해 10억불을 가로채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초반에 영화의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카 레이싱이 박진감도 넘쳤고 보고 있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릴 정도였습니다. 주인공의 차는 백투더퓨처에 나왔던 차이고, 공룡, 킹콩 등이 이전 영화에서 나왔던 등장인물과 배경이 나오고 또, 스티븐 킹의 호러소설이 원작인 영화 '샤이닝'이 배경으로 나와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아바타의 모습도 영화로 잘 구현했지만 여전히 3D의 부자연스러움(특히 아바타)은 개선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좀 아쉬웠다는 부분은 스토리이지 않을까 합니다. 5명인가 아이들이 모아 회장(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이 좀 어설펐습니다. 그 여자가 회장 방에 몰래 잠입해 들어가 사람들이 정신이 팔린 상태에서 몰래 반대 방으로 빠져나가는 부분은 좀 끼워맞춘듯 부자연스럽습니다. 마치 '6시 내고향'에서 시골 어르신이 대본을 안 보는 척 자연스럽게 연기 하는 것 같았죠. 아바타속 이야기는 나름 산뜻한데, 현실에서 이야기 전개가 진부하다고 해야할까요~ 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좀 철학적 의미라고 해야할까요? 인문학적 의미가 담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50년이란 미래에 과연 어떤 모습일까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릴 때 지금 제 나이가 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도 땅을 기는 자동차 밖에 없죠. 그런데 요즘 인공지능, 자율주행(올 8월에 엘런 머스크가 테슬라 자동차의 주행 보조기능 중 하나인 오토파일럿을 '완전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고 했죠), 딥러닝 등 인간의 노동계의 기계가 들어오고 계속 물밀듯 들어올 예정입니다. 정말로 일하는 사람이 점점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대로 가다보면 기계가 일을 다해 인간이 정말 할 게 없어 인간의 최소 생계비를 받으며 살 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레디플레이어원에서처럼 가상세계에서 게임만 하는 날도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소생계비를 받는다는 것 적어도 부유층은 아니라는 것이겠죠. 영화에서도 빈민층인데도 불구하고 이모 남자친구를 비롯해 주인공도 게임만 한다는 거죠. 인간의 살 수 있는 최소의 비용은 나라에서 구제 받으니 게임만 하는 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벌써 빈부의 격차가 커졌기에 어떤 노력을 해도 되지 않는는다란 느낌도 받았습니다.  기계가 일을 하고 인간은 논다는 개념 참 좋은데 한편으로는 뭔가 죄를 짓는 느낌을 지울 수 없죠. 오래전부터 인간이 일을 해야 하고 일하지 않으면 먹지말란 말도 있고, 노동을 '특별한 가치'를 두기도 하잖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레디플레이어원이었습니다.

 

 

레디플레이어원을 보며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네요. 킬링 타임용 영화라고 했는데 글쎄요 킬링 타임은 아닌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7. 7. 07:46

저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즐겨 듣고 봅니다. 유튜브를 통해 방탕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커버영상, 리액션 등 다양하게 봅니다. 저도 뭐 방탄에 입덕했는데요. 뭐니뭐니해도 방탄의 제일 매력은 음악성이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은 춤입니다. 칼군문도 좋지만 춤이 꽤 창의적이죠. DNA 안무 중 7명이 웨이브를 타는데도 웨이브의 속도와 방향을 바꿔 어떻게 이렇게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죠. 게다가 춤이 아름답기까지 하죠. 한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련된 뮤직비디오, 가사, 소통방식 이유는 수없이 많죠. 유튜브나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어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됐다고 합니다.

 

 

얼마전 빌보드에서 컴백무대를 갖었는데요. 대단하다는 건 있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상징성이 크더라구요. 어느 유튜브채널에서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무대를 갖는건 엄청난 영광이라고 합니다. 1년동안 있었던 노래에 대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니 오죽하겠습니까. 1년동안 대중에게 제일 사랑 받았던 노래를 제치코 컴백 무대를 가졌다는 건 정말 대단한거죠. 간단한 예를 들면, 우리나라도 매년 방송사마다 연말에 시상식을 합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가수가 다른 언어로 컴백 무대를 가진다고 하면 어떨까요? 상상해 본 적도 없어서 이상합니다. 상상도 되지 않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BTS가 미국내 또는 전 세계에 파급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아나운서가 마치 미국에 비틀즈가 온 줄 알았다고 합니다. 대박 아닙니까?

 

 

어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어느 음악평론가가 우리나라 대표 가수 3명을 꼽으라면, 조용필, 서태지와 아이들, 방탄소년단이라고 합니다. 고개가 절러 끄덕여 집니다. 그렇다고 그 이외에 가수들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서태지는 분명 조용필 선배를 보면서 컸을 것이고, 방탄소년들도 빅뱅이나, 샤이니와 같은 가수를 보면서 좋아했을 겁니다. 그런 구조 속에 3명의 아티스트가 탄생하게 된거죠. 암튼 그런데 이 세 아티스트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작곡을 본인들이 한다는 공통점이 나옵니다. 누군가 만들어 준 곡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직접 자신이 음악을 만진다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만의 음악 색깔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초, 어느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평가 받는 방송을에서 난도질 당합니다. 제 기억으론 그 방송 최악의 점수를 받았는데요 대중에게선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죠. 바로 그들의 음악이 기존의 음악과 너무 달랐습니다.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이 대중을 깨우게 된거죠. 저도 서태지 세대입니다. 제가 그때 초딩이였거든요 ^^

 

 

제가 해외 리액션을 가끔 봅니다. 나라별로 조금 지켜보면 해외에서 입덕하는 경우는 아마도 음악과 칼군무이지 않을까 합니다. 음악도 좋지만 춤도 극찬하죠. 그리고 미소년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층이 아시아 펜층에서 이젠 서구권까지 가지 않았나 합니다.  이후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너무 잘 헤아려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언어는 달라도 자신을 대변해 주는 가사 같다. 그리고 그런 위로를 아름다운 단어로 위로하기 보다는 자신들도 그렇다고 공감해주는 점이 아미로 만들지 않았나합니다. 게다가 그들만의 지칠줄 모르는 소통방식이 서로가 연결도어 진 하나라는 걸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방탄의 매력 하나를 꼽으라면, 초심인 것 같습니다. K팝 5년차면 열심히 추던 춤도 설렁설렁 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빌보드까지 갔다왔으면 허세도 들어갈 법 한데 늘 겸손하죠.

FAKE LOVE를 그런 격렬한 춤을 추면서 라이브로 부른다는 게 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함인 것 같아요. 결국은 그들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죠. 초심을 잃지 않은 방탄 같습니다.

 

 

저도 유튜브로 방탄소년단 관련 영상을 보고 있으면 몇시간은 금방갑니다. 방탄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나눠주고 있다고 하니 너무 자랑스럽네요. 다만, 걱정스러운게 매번 노래를 만들 때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들을 짓누르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데뷔후 지금까지 꾸준하니 멋있는 노래로 또 나올거라 기대됩니다.  방탄소년단 화이팅~ 아미 화이팅~

 

Posted by 웰라
사회2018. 7. 2. 07:13

저희 집 여자 조카 아이가 있는데 말이 남들보다 느려 좀 고민스럽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약간 난청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좀 더 지켜보자고 합니다. 엄마, 아빠 정도는 해야 하는 나이가 아닐까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뭐라고 하긴 하는데 잘 못알아 듣겠습니다. 혹시 귀가 잘 안들리는 것 같아 저 멀리서 스마트폰으로 조카가 좋아하는 채널 틀어놓으면 아주 쏜살같이 달려 옵니다. 그렇다고 볼 때 청각엔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말 배우는게 좀 느려 조금 걱정입니다. 요즘은 샬라 샬라를 약간이라도 해서 그나마 다행이듯 합니다.


 

아이한테 뭐 해줄게 없을까 싶어 AI 스피커를 하나 선물할까 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AI 스피커가 은근히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5~6살 아이들이 동요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상어노래인가도 틀어주고 또 온종일 AI 스피커하고 논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처럼 중독되면 어쩌나 싶기도 한데요. 부모가 AI 스피커를 통해 검색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 의외인게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쓴다는게 의외라고 합니다. 

 

물론 4차산업혁명이란 책과 다큐에서는 미래에도 절대 없어지지 않을 직종 중 하나가 바로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정서 발달에는 사람과의 교류가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인공지능보다는 선생님을 통하는게 낫다는 것이죠. . 그러나 요즘 몇몇 어린이집 선생님의 비이성적인 행동이라면 오히려 이 AI 스피커가 정서 발달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생각해보면, 무언가 물어보거나 허락을 받거나 또 자신의 행동이 틀렸을 때는 훈육을 하는 엄마보다는 언제나 자기말을 들어주는 AI 스피커를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요즘 같이 맞벌이하는 엄마들한테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전 AI 스피커 성능에 대해 좀 불신이 잇는데요. 그 이유는 그 유명한 인공지능 소피아가 지난 번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나왔는데 아직은 멀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국내에서 나온 AI 스피커가 긍정적인 반응이 커서 저도 좀 알아봤는데요. 아이폰 쉬리보다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네요. 어느 분 블로거 보니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과 또 주변의 소음이 시끄러워도 지시한 말을 대부분 알아듣는다고 하니 호기심이 갑니다. 



구매할지 말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호평을 하는 것보면 또 의외란 생각도 듭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하나에도 이런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세상에 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6. 29. 06:10

어제 지난 1월 아마존에서 만든 최초의 무인자동화매장 아마존 고에 대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아마존고에 대한 영상은 CF로도 확인했고, 몇몇 유튜버 분들의 소개하는 영상을 본 적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어플만 설치하면 아마존 고에서 장을 본 후 카운터에 계산 없이 나가면 됩니다. 30분 뒤 쯤,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이 받을 수 있는 진정한 무인자동화매장입니다.  계산대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들어올때와 마찬가지로 논스톱으로 나가면 됩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좋은 시스템인가요. 시카고에 위치한 아마존 고는 미래의 매장인 셈이죠. 아직까지 큰 오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면서 사실 이 아마존 고의 시스템은 RFID라는 작은 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아닙니다. 물건에 붙은 문자와 천장에 달린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사람과 물건을 인식하여 처리한다고 합니다. 칩이 들어간다면 비용이 발생하기에 QR코드를 이용한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10년 전엔 칩이 모든 제품에 들어가 제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자동화 한다고 했었는데 비용 측면에서는 더 나아 보입니다. 

요즘 마트에 보면 순수 계산대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보면, 저희 동네만 대형마트는 십여명이 있기도 하지만 중형 마트는 3~5분 정도는 있지 않는까 합니다. 평균  4명이라 잡고 인건비를 1명당 200만원으로 선정하면, 1년으로 가정하면, 약 1억이 지출됩니다. 더욱이 부수적인 직, 간접비용도 포함된다고 하면 비용은 더 올라갑다. 그렇다고 보면 아마존고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비용이 얼마냐에 따라 결정되리라 봅니다만 아마존고의 도입과 몇몇 점원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형 아마존고가 탄생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로봇이 인간의 직업을 뺏길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친구들과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이란 단어를 얘기하면 먼 미래라고 신경조차 쓰지 않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의 현실을 보면, 가까운 미래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는 것은 네이버 봇이 왔다갑니다. 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때도 구글봇에게 제 블로그를 심사를 받아야 했죠. 요즘 유튜버들 보니 자신들의 영상을 봇이 노란딱지를 붙인다는 이야기를 보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벌써 도입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 포스팅하면 많이 두렵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대해 포스팅할 때면 정말 막막합니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미래에도 할 수 있을까? 또, 60살까지 정년이 보장된다고 한들 나머지 인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도 불투명한데 현재는 하나의 직업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 두 개, 세 개의 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존 고를 보면서 얼마 후 '로봇의 도입을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결국 과학과 기술은 정치를 통해 제한한다는 걸 결국 큰 틀에서 보면 우리나라 뒤쳐진다는 것이겠죠.  이미 중국은 유전자를 조작해 배아세포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얼굴은 정우성, 머리는 정재승, 말빨은 유시민, 체력은 박지성이 만들겠다는 것이죠. 이미 시작했고 지금은 지하세계에서 뭔가 더하면 더했지 덜한 중국이 아니겠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생명윤리법의 금지로 인해 시작조차 못했습니다.  물론 뭐가 옳다 나쁘다고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뭔가 개운하지 못합니다. 

 


결국은 최첨단 과학과 기술은 우리의 일자리를 빼을 수 밖에 없고 그 발전의 속도는 더 빠릅니다. 그런데 이런 과학과 기술의 혜택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닌가요?  과연 이런 과학의 발달이 과연 나에게 득이 되겠는가? 다수를 위한 기술 인건가? 소수를 위한 과학인건가? 과연 누구를 위한 발전인건가요? 고민이 깊어지는 새벽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6. 19. 06:06

오늘은 혼인관계증명서 발급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실 혼인관계증명서는쓰임은 혼인, 출생, 사망을 했을 때나 입사, 경조사나 장학금 신청등 교육에 관계부서에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아니라, 여권이나 비자, 이민(아포스티유), 국제결혼 등에도 사용되고,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보험과 연말정산이나 이혼에 의한 법원 제출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용도야 너무나 다양하죠.  저희에게 중요한 건 증명서를 쉽고 빨리 발급 받는 것이겠죠.


- 혼인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하기


네이버에 '혼인관계증명서 인터넷발급'이라고 검색하시거나 '대법원 전자가족관계증록시스템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도 이동하시슬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이동하시면 아래와 같이 '내 프린터 확인', '공인인증서', '발급대상 증명서'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저도 이 증명서는 처음 발급해 봅니다. 우측에 통합설치프로그램 설치하시면 되고, 당연히 공인인증서는 소지하고 계시겠죠?

 

법원 통합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

 

프로그램 깔고 나면 아래와 같은 메인페이지입니다. 가족관계등록부에 마우스를 올리면 아래와 같이 기본증명서부터 혼인관계증명서까지 발급할 수 있습니다. 클릭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법원 메인페이지

 

이동하시면 '테스트 증명서 출력'이 나옵니다. 프린터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민원24나 관공서 관련 증명서를 발급한 경우가 있으시면 그냥 '건너뛰기'를 하시고 처음이시면 한번 테스트 증명서 출력해 보세요~

 

법원 출력 테스트

 

건너뛰기 하시면 아래와 같이 신청인 정보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와 약관에 대한 동의만 하시면 됩니다. 이후 '조회'를 클릭해주세요.

 

법원 신청인 정보조회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공인인증서와 해당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원 공인인증서 인증

 

본인을 확인을 위한 추가 정보 입력입니다. 부,모, 배우자, 자녀나 등록기준지(본적)을 기입해서 본인 추가인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부모,자녀,배우자인데 혼인관계증명서니 배우자로 합니다. 다른 분 성명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이후 '조회'를 클릭해 주세요.

 

법원 추가 정보 인증

 

가족관계등록부 열람에서 대상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여기선 별표 표시만 하면 되는데요 다 해야 하네요.^^ 먼저 본인과의 관계에서 '본인'이라고 변경하시면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록기준지는 자동 기입 됩니다. 이후 증명서 종류는 당연히 혼인관계증명서에 체크해주세요. 이후 1통 이상일 경우는 숫자로 기입하시면 되겠죠.

 

 

주민등록번호는 전부 비공개로 할께. 생년월일 6자리와 뒷자리 첫 한자리만 나오고 모두 별표로 표시됩니다. 신청사유는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진행하시면 되데, 이외에 건이라면 제 경우처럼 '기타'로 놓으세요. 이후 '발급'을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관계등록부 열람/발급 대상정보

 

이후 증명서 출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요한 사항은 아니라 간략하게 표기했습니다. 순서대로 '확인'과 '출력', '확인'을 클릭해주세요

 

혼인관계증명서 프린트

 

그럼 갑자기 프린터가 작동하면서 증명서가 발급이 되면서 인터넷창이 아래와 같이 변하면서 발급 완료 되었다는 페이지로 바뀝니다. ^^

 

혼인관계증명서 인터넷발급 완료

 

제가 오늘 프린트 발급한 증명서 입니다. 아주 따끈합니다. 날도 더운데...

 

혼인관계증명서


이것으로 혼인증명서 발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자동차 살 때와 보험 정도에 쓰이지 않았나 합니다. 당연히 이혼하는 경우에도 사용되고 자동차 명의나 등기 집 등에 확인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죠.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6. 17. 07:03

저희 사무실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거의 1년 동안 건들지도 않았는데요. 얼마전 도로 옆에서 큰 화재가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무실 소화기도 점검했고, 퇴근후 집에 돌아와 집에 있는 소화기를 확인해 봤습니다.

 

소화기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소화기에 종류가 크게 4가지 정도 됩니다. 화재사고를 진압할 때 그 대상에 따라 사용방법, 약품 등에 따라 나뉩니다. 많이 사용하는 소화기는 포말 소화기와 분말소화기 등이 있습니다. 우선 분말 소화기는 가루를 이용해 불을 끄는 분말 소화기로써 불에 타지 않는 기체의 고압가스(gas)를 이용해 소화 약품 분말을 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기, 유류 화재 등에 적당합니다. 대부분 분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죠. 집에 있는 것도 분말 소화기겠죠. 

 

 

포말 소화기(foam extingushier)
는 거품을 이용해 불을 끕니다. 이산화탄소와 수산화알루미늄의 거품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불을 끄는 원리입니다. 일반 화재나 화학약품 화재에 적당합니다. 
할론 소화기는 할론가스를 이용하여 불을 끄고, 이산화탄소(co2) 소화기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드라이아이스처럼 변하는 원리를로 불을 끈다고 합니다. 사실 이 할론과 이산화탄소로 불을 진압하는 걸 본적은 없습니다.(아래 사진이 이산화탄소인 것 같습니다.^^)

 



소화기는 보관방법에 따라 사용기간이 결정되는데, 집과 같은 주거공간에서는 소화기를 현관이나 거실에 보관하시고, 빌딩이나 일반 건물에서는 사무실 안, 출입구, 복도 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경우는 당연히 복도에 두는 게 좋겠죠.

- 소화기 보관법

소화기는 월 1회 이상 흔들어 주어 안에 있는 분말 소화약제가 응고되지 않도록 해줘야합니다. 소화기를 들어서 귀에 대고 흔들어 주면 안에 소화기 아래에 있던 가루가 위로 '스르륵'하면서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몇 회 반복해 주면 됩니다. 소화기 보관장소의 주의 할 점은 눈에 잘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사광선 피하고 또는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소화기 점검법
소화기를 점검할 때는 지침이 녹색으로 향해 있는지 확인 해주세요. 매월 1회 소화기를 흔들 때마다 확인하면 되겠죠.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

 

- 소화기 유통기한

 

사실 소화기 유통기한이 10년이다, 7년이다 분분한데요. 한국전기안전관리공사에 따르면, 소화기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5년을 본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보관법으로 소화기를 관리한다면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5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저희 집에 있는 소화기도 벌써 올해가 만기인데요. 아직도 지침이 녹색으로 향하고 있어 계속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나 싶어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 드릴게요. 군대 가서 수류탄 투척했을 때와 유사합니다. 


1. 화재가 난 곳에 소화기를 가져간다.
2. 플라스틱 끈을 끓고 안전핀을 빼어 바람을 등진 채 준비자세로 선다
3. 소화기 호스를 불쪽으로 향한 후 소화기 위,아래 손잡이를 힘껏 누른다.

간단하죠?

 

 

이것으로 소화기 보관법, 점검법, 유통기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6. 12. 06:16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1년 동안 현장직에서 근무할 때가 있었는데 정말 사무실 외에 근무를 하는 건 힘들점이 많았습니다. 그 중 제일 힘든 게 바로 미세먼지였습니다. 불가 3년전이구요. 집에 와서도 계속 목이 컬컬하니 '켁켁' 거렸던 게 기억이 납네요. 지금은 현장에 많이 다니지 않지만, 1~2시간 다니다면 머리에 마치 먼지를 뒤집어 쓴 것 같고, 콧구멍과 눈꺼풀은 뭔가 낀거 같은 이질감에 물티슈로 닦아야 그나마 좀 낫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국방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에는 군인 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뉴스를 봤는데 미세먼지에는 장사가 없는가 봅니다. 


문제는 앞으로 이 미세먼지가 개선이 될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미세먼지의 근원지인 중국에서는 그럴 마음이 없는 듯합니다. 자꾸 미세먼지가 국내의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백령도의 미세먼지와 서울시청에 미세먼지를 보면 오히려 백령도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적도 있다고 합니다.



기사 원문 및 사진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531230&memberNo=4767540&vType=VERTICAL


지난 3월 기사를 보면, 중국 동부 연안으로 쓰레기 소각장이 대거 건설 및 건설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동부 연안이라고하면 우리 나라에서 서해를 마주고 보고 있는 산둥성, 장쑤성등을 말합니다. 이 곳에 대거 소각장을 짓고 있고 더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내용을 보면, 아주대  환경공학과 김순태 교수가 환경부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쓰레기 소각량이 2015년보다 두배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소각 처리는 중국 동부 연안 성에서 주로 이뤄지는데 더 많은 소각 시설이 이지역에 만들어지는 추세이며, 2015년 244곳이던 소각 시설이 현재 121곳 더 건설중이고, 추가로 106곳 건설이 예정돼 있어, 쓰레기 소각 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위키트리

그런데 세계 쓰레기 수입을 줄이겠다고 나선 중국이였는데요. 쓰레기 소각장은 늘리고있으면서 쓰레기 수입을 줄인다는 말이 좀 맞지 않는데요. 이 내용은 미국의 관세 분쟁에 의한 우위를 점령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결국 말보단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중요하겠죠. 게다가 예전에 중국은 쓰레기를 매립하던 방식에서 소각으로 정책을 바꿨다고 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7/2018032700126.html


설사가상인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완화된 미세먼지 기준을 미국, 일본과 같이 강화하여 미세먼지 농도 기준보다 낮쳐 미세먼지 일수는 더 늘어나고 나쁨일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준은.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이 일평균 50 → 35 μg/m3, 연평균 25 → 15 μg/m3 로 미국, 일본과 동일한 기준으로 강화됨에 따라 미세먼지(PM2.5)의 예보 등급도 모두 강화되어 나쁨 등급은 현행 51 → 36μg/m3 으로, 매우나쁨 등급은 101 → 76 μg/m3 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변경 시행된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 나쁨일수는 아래와 같이 변경 됩니다.



 출처 : http://kormadangnews.com/kormadangnews/31525


그렇다고 본다면 2020년에는 김제의 경우 2배가 될테니까 214일이 미세먼지 나쁨일수가 되겠네요. 물론 단순히 계산해 볼 수 없으며, 미세먼지의 경우 환경적, 지리적, 계절적 영향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 봐야 하겠지만,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행위보단 그 반대가 더 많으리라 봅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미세먼지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노후 자동차에대해 규제하고 있는데요. 돈이 없어 좋은 차를 못 사는 사람들입니다. 돈 없는 사람만 죽어나는가 봅니다. 필리핀, 베트남 가보세요. 매연이 엄청 심한차, 90년도에나 봅법한 차들이 다녀도 큰 길만 벗어나도 공기가 상쾌합니다. 큰길도 지금 우리나라 공기보단 좋습니다. 16년도 한국 공기질인 180개국에서 173위 했다고 합니다. 정말 환경난민 신청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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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사회2018. 5. 6. 07:41

어제 장나라씨가 은사님을 찾은 기사를 봤습니다. 키도 작고 평범한 자신에게 늘 이쁘다라고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해 하는 기사였죠. 기억이 제일 남는 선생님인가 봅니다.

저에게도 그런 선생님이 한 분 있습니다. 그 분이 저의 모든 것을 풀 수 있는 분입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모든 웹사이트의 암호를 바꿀 때 사용하는 질문입니다. '나의 고향은?', '나의 아버지 이름은?', '가장 기억의 남는 책은?'등이 있지 않은가요. 저는 그 질문의 90%이상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은?'이라는 질문입니다. 정답은 당연히 그분의 성함입니다. 저는 그때마다 장나라처럼 따뜻하게 해주신 선생님이 떠올리곤 하죠. 


그런가 하면,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많습니다. 맨날 술먹고 초등학생 다리나 만지는 체육 선생, 체벌을 하면서 즐기는 선생, 변태같은 선생, 자신의 틀 속에 넣어 우리를 넣어 흔드는 선생도 있습니다. 중학교 때 어느 한 학년 때 특히 많이 맞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선생을 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사춘기일 때고 어른들 입장에선 버릇없을만 하겠지만 폭력을 행사하여 그 버릇을 고친다는 건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체벌이 아니라 폭행에 가까웠죠. 물론 그 때는 그랬다라고 위안을 삼을 수 있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부드럽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선생님이 기억이 많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때렸다간 경찰서 행입니다. 우리 고등학교 때도 경찰서에 신고하는 경우가 있긴 있었습니다. 


지금에야 더 심할테고 또 저출산으로 가정마다 한 자녀다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을까요.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아이들 수는 적어진데 반면, 교사수는 넘쳐나고 있는 지금, 그렇다면 그때보다 따뜻하고 지켜봐주는 선생님도 많을까요? 아이들 마다 마음이가기도 하고 가지 않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그 학생에겐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 사랑스럽고 정감있는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