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18. 4. 27. 10:49

지난 해 금융권에서 명예퇴직과 비대면 채널의 활성화, 대형 데이터베이스화 인공지능등으로 인원감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개별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근무시간 늘려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하거나, 근무일을 조정하는 등 자국책을 마련했습니다. 비대면 채널의 개설로 증가로 인한 창구 감소인데 오프라인 창구 근무시간을 더 늘린다니 그 실효성이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제생각에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링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7/12/28 - [경제] - 17년 올해 은행 점포 폐점 IMF(외환위기) 이후 최대

2018/02/02 - [경제] - 가까운 미래 은행원 2교대 모집한다고?


어제 기사를 보니  '올해 우리은행에서 지점장 및 부지점장급을 대상으로 3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보통 은행에서 한 해에 1회 정도의 희망퇴직을 진행하는데 3차례 한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해에도 1,300명 정도를 희망퇴직이란 명목하에 인원감축을 했고, 올해는 약 600명 정도로 내보낼 계획이라 합니다. 나이대는 1962년~64년생에 해당 된다고 하나, 그 보다 연령대는 더 낮아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인원들이 나간 후 신입사원을 대규모 인원충원을 예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신규 채용 이뤄질지 궁금해 지네요. 비대면 채널의 이용객이 10명 중 9명이라고 하는데 과연 인원을 채용할지 인프라를 늘린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뻔합니다. 다른 은행권 관련한 희망퇴직 현황은 어떤지 확인해 보니 정말 우울하네요. 아래 사진을 보면 대충 작년에 은행별 퇴직인원에 대한 감이 오실거에요.

출처: 서울경제


국민, NH, 하나, 신한, 우리 은행등 5대 은행에서 16년말부터 올해 까지 총 5,000 여명이 은행을 떠났고, 특히, 신한, 농협등은 직급에 상관없이 40세이상의 나이와 연차만 되면 희망퇴직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넓혔다고 합니다. 나이가 드면 들수록 가치가 하락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씁슬합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금융권 최대 흑자를 봤다는 기사를 읽었었는데 결국 금융권도 빈익빈 부익부로 향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3. 15. 06:44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문화누리 카드 신청 및 최초 사용등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작년만해도 문화누리집이라는 홈페이지에 가입을 한 후 로그인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런 개인 로그인 없이 카드번호와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바로바로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 편하게 바뀌어 좋습니다. 관련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2018/03/11 - [제도] - 문화누리카드 사용등록하기


오늘은 문화누리카드를 인터넷 사용 등록하여 인터넷으로 결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번에도 정말 편하게 바뀌었네요. 간단합니다. 어찌됐든 처음이신분들도 계실테니 인터넷 사용등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터넷 사용등록

우선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수령등록/인터넷 사용등록'으로 클릭하여 이동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 사용등록'탭으로 넘어가세요.


문화누리 인터넷 사용등록

이동하시면 인터넷 사용등록에 대해 나옵니다. 농협카드이기에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등록을 해야합니다. 최초 1회만 진행하시면 되기에 괜찮습니다. 저는 몇년전에 해둬서 가능한 범위까지 진행해 볼게요. 

순서는 NH카드 → 나의카드 → 안심서비스 → 일반결제서비스 → 서비스등록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가능한 부분까지 진행해 볼게요. 아래 화살표에 표기된 'NH 농협카드 누리집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문화누리 인터넷 사용등록

이동하면 아래와 같이 일반결제서비스 안내에 나옵니다. 6단계라고 하는데 '아 이렇게 진행하는구나' 인지하시고 좌측 카테고리에서 '서비스 등록'을 클릭해주세요.

문화누리카드 농협에 사용등록

서비스 등록을 클릭하면 약관동의 → 카드번호 입력 → 카드정보 및 비밀번호 생성 → 본인확인 순으로 진행합니다. 세 곳 모두 동의하시고 '확인'을 클릭해 주세요

이후 소지하고 계신 문화누리카드 16자리를 입력하시고 다음 버튼을 눌러 3번째 단계로 이동합니다.

이후 CVC숫자는 카드 뒷면 서명란에 4자리 숫자와 3자리 숫자가 있습니다. 3자리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밑에 카드 그림 보고 참고 하세요 ^^  카드비밀번호 4자리 입력하고 그리고 카드 앞 유효기간도 입력해 주세요. 이후 일반결제비밀번호를 눌러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문화누리카드 정보 입력 NH농협

저는 이미등록된 카드번호라고 나옵니다. 따라서 4단계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으시면 바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몇번 사용등록을 했었는데 지금은 계속 같은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해서 사용등록을 하지 않고 바로 결제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문화누리등록

일단 저는 혹시나 싶어서 한번 결제해 봤습니다. 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책이 있기에 구매해 봤습니다. 이번엔 주민센터에서 충전 받고 난 후 아무런 추가등록 없이 바로 사용했습니다. 결제 됩니다. 복잡한 절차가 없어진 듯합니다. 다만 처음 카드를 등록하시는 분이라면 인터넷 사용등록을 꼭하셔 된 답니다.

문화누리카드 교보문고 결제

홈페이지가서 내역을 확인해 보니 22,500원 교보문고로 지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내역확인

이것으로 문화누리카드 인터넷 사용등록하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간단하죠?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2. 18. 21:25

안녕하세요? 구정은 잘 보내셨나요? 구정 때 뉴스 보니 평창 동계올림픽에 온 북한 응원단이 차례 지낸다는 기사가 났네요. 우리나라는 설이나 추석이 제일 큰 명정인데 북한은 그렇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분단된 시간만큼 북한과 한국의 문화적 이질감도 커진 듯 합니다. 어제 본 '이제만나러갑니다'에서 윤설미씨가 북한 예술단 강릉공연을 찾았는데요. 이 분을 통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점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라는가 봅니다. 역사책에서 나올법한 분단의 비극을 아직도 현실로 살아간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다녀온 윤설미씨. 저도 강릉 서울 공연을 인터파크를 통해서 응모 할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보다는 실향민이나, 북한에 가족을 남겨둔 분들이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아 한명이라도 줄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수백대 1의 경쟁과 200백만원이 호가하는 암표도 있었다는 뉴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윤설미씨는 다녀온 소감을 한마디로 북한을 다녀온 것 같다고 말한다. 익숙한 멜로디와 영상 등이 그대로 북한의 공연을 옮겨 놓은 듯하다고 합니다.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댄스곡부터 한국 트로트 노래까지 다양했습니다. 저도 영상을 통해 공연을 보는데 솔직히 말하면 좀 촌스러웠습니다. 특히 댄스노래는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이 좋아할만 7~80년도 풍의 노래가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민망해서 못보겠더라구요.


통일 노래로 마무리 한 공연. 공연을 보고 온 윤설미씨 종합적인 의견에 제 의견을 덧되어 봅니다.


첫째. 김정은이가 자존심을 많이 내려 놓았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찬양에 대한 내용을 모두 수정하여 노래를 불렀기 때문입니다. 김실선 전 평양출신 기자님도 정말 김정은이 급해 보였다고 합니다. 북한 주민들은 알 수도 없는 한국노래를 준비해서 공연을 할 정도로 평화공세를 급했으니 말입니다.



둘째, 윤설미씨가 공연을 보며 마지막에 눈물을 흘렸는데 그 이유를 물으니, 이번 공연은 모두 북한측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음향 감독은 보위지도원이고, 또, 예술단원들의 공연을 카메라에 담는 감독조차도 다 간부라고합니다. 이 카메라는 중계의 의미보다는 감시를 위한 도구랍니다. 그 말을 하고 나서 북한 카메라감독들의 영상이 나오는데 정말 한국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북한 공연예술단을 매서운 눈빛으로 주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마지막공연이 끝난 후 한국 관객들에게  손 들어 인사 하는 대도 북한 예술단 사람들이 왜 이렇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지 정말 눈치를 많이 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얼굴은 웃고 있는데 자꾸 좌우를 살피며 눈치를 보는데 인사 하나 마음대로 못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윤설미씨의 설명대로 북한 예술 단원들이 한국에 얼마나 오고 싶을까? 얼마나 한국이란 나라를 부러워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가 저 사람들에겐 얼마나 큰 사치일까 싶기도 했습니다.  

셋째,  정말 마지막 관객들이 예숟단원을 향해 앵콜을 소리칠 때 한 예술단원이 이런 반응이 처음인지 본인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며 그저 고맙다고 환하게 웃습니다. 북한은 이런 리액션(관객 반응)이 없다고 하네요. 획일화된 박수와 리액션만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의 환호성과 열정을 맛본 사람은 어떨까요? 그런 천국같은 한국에서 있다가 다시 지옥같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저 얘들이 정말 뿔쌍하다고 합니다.  그 지옥같은 북한에 자기 부모(윤설미씨 부모)가 있다는 것에 눈물흘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공연을 모두 다 본 건 아니지만 중계방송을 보면서


첫째, 아직도 여전히 이상하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개인의 목소리 음색은 없습니다.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댄스 의상과 춤은 민망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통일되면 저 분들 중 한분이라도 연예인 되면 설날 특집 방송으로 나올법한 영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 북한은 자기 마음대로 앵콜도 못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영남, 김여정 등 고위급장관들이 참석한 서울 북한 에술단 공연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앵콜을 외치니, 김여정이 깜짝 놀라 누가 소리쳤나 두리번 거리더라구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1호 행사에서는 1호 외에는 앵콜을 외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럴거면 혼자 보던가...ㅡㅡ


셋째, 과연 통일이 올까? 싶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북한에 대한 정책이 너무 다릅니다. 북한에 대한 자세는 당과 상관없이 획일화하여 진행했으면 합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북에 대한 정책이 반대에 있으니 국민도 혼란스러운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번 북한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고 이산가족 상봉과 남분회담도 이뤄지어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탈북민을 보면서 늘 많이 배우고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탈북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2. 8. 10:33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입니다. 내일이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그 전날인 오늘 얼마전 만경호를 타고 입국한 북한 예술단이 강릉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처음 공연을 펼칩니다. 공연관람티켓 경쟁이 수백대 일이었고, 또 암표가 1백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정말 남다른 관심이 아닐까 합니다. 기대와 달리 공연에 대한 공개된 내용은 당일이 되서도 어떤 곡이 불려질지 공연 내용이 무엇인지 공지된 사항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것이라곤 손 흔드는 영상 뿐이라 참 아쉽네요. 간간히 뉴스에 보면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는 종합적인 공연이 될 거 같습니다. 북한에서 최정예 멤버들로 선출해 온 만큼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북한의 정권이 교체된 후부터 삼지연관현악당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은 미국 팝음악부터 월트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주제가까지 다양하다고 연주 하는데 이번에 는 파격적으로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혹시 나올줄 압니까? 방탄하고 조인하든가요.정말 재밌을 텐데....^^ 사실 이전에 있던 북한 공연을 보면 젊은 층보다는 확실히 어르신 층 위주로 되어 있어 젊은층을 위한 노래 몇곡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출처 : News 1


혹시 공연이 중계가 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봐도 북한 예술단 공연은 tv중계는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상파방송하고 종합편성 케이블 모두 찾아봤는데 없었습니다. 저도 북한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혹시 북한 예술단 공연이 방송으로 중계를 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봐도 tv 생방송은 하지 않는가 봅니다. 저는 그렇다쳐도 많은 실향민이나 이산가족분들이 공연에 가지 못해 tv로라도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실망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 압니까? 갑자기 북한 예술단 공연 생방송 중계라고 할지? 


사진출처:내외신뉴스통신


좀더 기다려보자구요. 북한 예술단 공연은 20시 강릉 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뭐 녹화 방송일지 아니면 관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오는 영상으로 대신해야죠.. 


(노파심에 이야기 하지만, 북한공연으로 인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공연은 공연으로 즐기되, 북한이 정세를 읽고 대화와 평화에 나서야 합니다. 정말 미국이 진짜 한방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럼 일본정부가 제일 좋아라하겠죠. 러시아도 무너졌고, 중국도 무너졌습니다. 평창올림픽이 기회라 여깁니다. 아베가 좋아하는 꼴 보기가 제일 싫습니다.) 



암튼 북한공연이 중계되었으면 하느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2. 5. 22:18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던 작년이었다. 그 시발점은 2016년 이세돌 구단이 알파고에 패배한 후부터 인공지능이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인간이 컴퓨터에게 졌다는 말은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위협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 금융회사는 비대면채널을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슈퍼컴퓨터 왓슨이 암진료를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보험사도 인공지능을 도입을 중이라고 한다. 또, 기계 도입이 쉽지 않은 문학과 예술 그리고 창작에도 적용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그 해답을 '기업가정신'에 있다고 말한다.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 모험적인 기업가로써 회사의 운영과 이윤을 창출하기보다는 '업을 일으키는 사람'을 말한다. 모험을 각오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그리고 태도를 일컸습니다. 


그 첫번째 사례로 축산농가에서 버려지는 초유를 마스크팩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제품도 추구할 뿐 만아니라, 낙농업과 관련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고군분투합니다. 두번째 사례는 어르신들을 한국어 선생님으로 고용하여 해외 교육사이트를 만들어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것 입니다. 세번째는 영화관 관객들이 사진을 찍으면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이 나타나게 하여 관객을 즐겁게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창업 회사가 더 나왔습니다.



4차산업이 진행중이긴 하나 대분기에 해당하는 시점은 아직 오지 않은 듯 합니다. 몇명 미래학자 구루들은 그 대분기가 되는 시점부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자동화 제어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광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앞세워 많은 사람이 해야할 일자리를 뺏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에 밀려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게 사실 확 와닿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한편으로 그렇고 또 한편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중 하나로써, 예전 초등학교 때 친구네 집에 가면 어머니들 직업이 대부분 톨게이트에서 돈을 받는 일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하이패스가 생기고 나서 그 톨게이트에서 돈을 받는 분은 1~2명 뿐입니다. 그 친구 사는 동네가 톨게이트와 가까워서 선,후배 어머니들이 많이 일하셨는데 적어도 지금은 제 친분의 가까운 사람들이 일하지 않습니다. 


또, 대기업 물류 창고에 들어갔었을 때였습니다.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라 핸드폰을 소지할 수 없어 일을 마치고 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물류 창고를 안에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만화 '진격의 거인'이 생각났습니다. 앵글이 수십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꼭대기인가 어디까지인가 쳐다보면 무서울정도로 높았습니다. 그리고 파렛트 규격으로 되어 있어 그 곳에 제품을 올리고 내리는 건 모두 기계로 되어있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어둠속에서 뭔가 왔다갔다 오르락내리락 거립니다. 저는 속으로 '이거 인력으로 따지면 몇백명을 고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10명도 채 안됩니다. 물론 보이지 않은 현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다해야 20명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TV에서 아마존이란 기업이 무인력점포로 유명하죠. 센서로 기계가 왔다갔다 하면서 적재하는데, 제가 가본 업체는 이미 꽤 오래전 부터 그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무인도 아니고 더 단순하지만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일을 하며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치킨집, 커피숍, 식당, 편의점은 이미 치킨게임에 들어갔습니다. 개개인이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시대같습니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라는 다큐멘터리의 이면에는 기업가 정신을 무장하지 못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의 무서움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모험에는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또 소중한 걸 얻으려면 위험은 따릅니다. 아름다운 부분만 보여주고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영상은 없었습니다. 위험에 대한 부분도 인식시켜야합니다. 현재 실업에 빠진 청년들이 저런 영상을 보면 코웃음 칠 것이고, 어디서 말도 안되는 영상이라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현상이지요.


다만, 창의적인 사람. 모험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기보단 모험적인 일을 해도 다치지 않는다는 것, 안정 장치가 있다는 것이 먼저 마련되어야 합니다. 마냥 모험을 했다가 절벽으로 추락해 두번 다시 일어 날 수 없다면 누가 시도하겠습니까? 안정적인 일을 찾을 겁니다. 그러기에 제도적인 측면이 같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인식으로 보면, 모험을 해서 실패해도 '너는 최선을 다했다. 최고였다'라고 따뜻한 격려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무명배우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여배우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집에서 쓰레기였다.' 이름을 날리지 않았다면 그 분은 분명 쓰레기로 끝났습니다. 


저도 압니다. 그런 제도와 인식이 생기려면 우리 생에는 어렵다는 것 그러나 우리 생에는 아니라도 자식, 손자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해줘야합니다. 일단 그 일은 접어두자면, 저흰 결국 뛰어내려 죽으나 버티다 죽나 똑같습니다. 다만, 저는 꿈은 몽상가처럼, 목표는 현실주의자가 되기 바랍니다. 다시말해 꿈은 크게 갖되, 목표는 낮게 설정하기를 바랍니다. 그후 점진적으로 도전해 보는 게 어떨가요? 4차산업과 별개일 수 있지만, 모두가 어찌됐든 변하지 않는 건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 하나보고 너무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1. 4. 00:04
안녕하세요? 얼마전 두루누리사업관련하여 포스팅했습니다. 새해가 되고 나서 최저시급이 인상되었죠. 6,040원에서 7,530으로 최저시급비가 올랐습니다. 최저시급이 올랐다는 건 크게 반길 이유죠. 그러나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시작됐습니다. 또한 여기저기서 상여금 감축과 근무시간 단축 등을 이용하여 편법이 생긴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정말 어떻게 해도 안되는 걸까? 정말 어디서부터가 잘못 된건지 알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린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빚좋은 개살구가 생각납니다.


최저 시급이 오르기에 그 금액의 파장을 좀 줄이고자 정부에서 두루누리사업을 통해 일부지원해 준다고합니다. 물론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내년 1년만 지원해 준다고 하죠.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오늘 사무실에 올라가 보니 두루누리 사업관련하여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2018년도 두루누리 지원사업 지원기준 변경 안내서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한 내용과 비슷한 내용입니다만, 조금 추가 된 사항이 있네요. 우선 아래 사진 참고 바랍니다. 


두루누리 지원사업 지원기준 변경 안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면연금공단 콜센터 국번없이 1355, 근로복지공단 고객지원센터 1588-0075로 문의하시면됩니다.


아울러 사업주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이며 월평균 부수액이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는 경우 지원합니다. 지원 요건 해당 노동자 한 명당 최대 13만원 지급 한다고 하니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이득이죠.

신청접수는 4대 보험공단,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일자리 안정자금

포스팅 초반에 말씀 드린것 처럼 시급은 올랐지만 상여금과 근무시간까지 줄여 급여를 낮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용주를 욕할 수 없습니다. 어렵게 일하는 사업자도 있습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5년을 못버티고 폐업을 하는 걸 보면 고용주도 힘든 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제 주변에 봐도 사람 고용하는 게 무서울 정도라고 합니다. 장사가 되지 않을 땐 월세라도 내야할 텐데 하며 속이 다 타버린다고 합니다. 

이미 시급은 올랐습니다. 열악한 고용주에 대한 대책도 마련함과 동시에 많이 혼자 많이 쥐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세금을 더 부가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저도 요즘 정말 IMF보다 힘들다는 말에 깊은 동감합니다. 북한에서 쿠데타가 날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는 게 이상하네요~ 물론 현정부를 비판하는 건 아닙니다.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1. 3. 00:14

지난 번 어르신 기초연금 관련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만65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제가 해야하는 일이기에 어떻게 해야 하고 또, 얼마나 연금을 받을 수 있을 지 알아 봤는데요. 오늘은 기초연금 신청하라는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2017/12/19 - [경제] - 노령연금수급자격이란? - 기초연금


며칠전 제가 보건복지부에서 보낸 기초연금신청서 우편물을 수령했습니다. 총 4장입니다. 2장은 기초연금 관련 구비 서류 및 진행방법에 대한 내용이며, 나머지 두장은 신청서와 제공동의서입니다. 먼저 신청 방법에대한 내용입니다. (NPS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서 보낸 기초 연금신청서입니다.)



부연설명을 드리면, 어르신이 만 65세가 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안내서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생신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953년 6월 생이면 5월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18년 올해는 만 65세가 되는 분들은 53년생입니다. 참고하세요.

기초연금 수급자로 결정되면 신청한 달부터 연금이 지급 됩니다. 사전 신청 하신 분들은 생신이 속한 달부터 소급됩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53년 2월이 생신이면 1달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1월에 신청하면 2월인 생일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기간이 지나면 신청할 달부터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니 생신이 되기 전에 신청해야 지급 못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습니다. 수급자로 책정이 되지 않아도 다시 신청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국민연금공단에 출장 신청하시면 접수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도 신청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만 가지고 있으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이 방법으로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다만, 방문하기 전 전화로 서류 및 주의해야 할 점은 확인 한 후 방문해야 다시 방문 할 일이 없겠죠. 전화번호는 스마트폰 포함 국번없이 129 누르시면 됩니다. 


다만, 필수해야 서류는 


1. 사회보장급여 제공 신청서

2. 소득·재산 신고서

3.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4. 신분증

5. 본인명의의 통장사본 


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바랍니다.



기본 서류에 대한 내용과 함께 추가 제출 서류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초연금 대리 신청시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도 지참해야 합니다. 물론 배우자는 신분증만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이외에 대한 사항은 직접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 제공동의서에 인감을 날인할 경우에는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니, 간편하게 서명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사회보장급여 제공 신청서와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스캔이 양호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기초 연금 수급 희망이력관리 신청서입니다. 필수신청서가 아니고 또 개인정보 및 서명만 하면 되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금융정보 및 제공동의서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원대상자와 세대주와의 관계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참고 하세요. 작성방법 예시는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아래 보시고 작성하시면 어려움 없이 진행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앞장만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뒷면은 작성요령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내준 우편물에는 소득재산신고서와 사회보장제도 신청서가 오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분실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해당 문서 찾아 올렸습니다. 아래 파일 참고 바랍니다.


금융정보등제공사실통보요구서.hwp

금융정보제공동의서.hwp

사용대차확인서.hwp

위임장.hwp

소득재산신고서.hwp


저도 기초연금을 인터넷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류가 미비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굳이 불편하게 서류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게 더 불편할 것 같습니다. 혹시 기초연금 진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충 어떻게 진행되는지 가늠해 보는 포스팅이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7. 12. 24. 00:30

평소 저녁 먹는 시간이 17:50~18:30정도 됩니다. 이후 과일을 먹던지 주전부리 먹던지 tv를 보면서 소화를 시키죠. 이 시간은 딱 KBS 6시 내고향이 하는 시간입니다. 부모님이 애청자이시기 때문에 거의 매일 봅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장면이 있네요. 요즘 농촌에서 자동화설비가 많이 들어와 농촌 일손이 모자람을 대신하고 있다는 데요. 며칠전에는 오징어잡이 배를 보고 놀라고, 또 뉴스에서 멍게 자동화설비에 대한 이야기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어느새 정말 4차 산업혁명이 바싹 다가 왔습니다. 


지난 주 제가 은행이 2교대로 체제로 바뀐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비대면채널의 확산이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 금융권에서도 비대면 채널이 늘리고 보안과 편리성을 잡는다고 하니, 앞으로 저희가 일 할 수 있는 자리는 점점 더 줄어둘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이 포스팅하면서 말씀드린 대기업의 물류창고를 보고 경악했던 점을 읽어보신다면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해당포스팅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2017/11/25 - [경제] - 은행원 2교대 모집???


어촌의 자동화에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며칠전 6시내고향에서 고다혜씨가 배를 타고 오징어잡이를 갑니다. 오징어잡이배의 조업할 선원들이 2명정도 밖에 눈에 뛰지 않았었요. 그런데 왠걸 낚시줄이 자동화 되어 사람 없이 기계가 잡아 올리네요. 선언이 해야 할일들은 그저 오징어가 바닥에 떨어진 오징어를 줍기만 하면 됩니다. 밝은 조명아래 얖 옆으로 자동화된 기계가 낚실줄을 거더 들입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줏어 담으면 됩니다. 저는 오징어잡이 배가 이러게 진행 되는 줄 몰랐어요. 전 아직도 사람들의 인력으로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그날 선장님 제외하고 2명 더 있던 것 같았네요~




경인뉴스였던가? 지나가면서 봤던 뉴스였습니다만, 인터넷 뉴스를 쳐보니 며칠전 기사가 나와있네요. 이전의 멍게 선별과정은 인력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루 0.8톤 정도 진행했으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면 1.6톤 2배 정도의 생산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산경쟁과 단가 경쟁에 우위를 점해 세계시장에서도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치 저희 농촌에서 크기별로 선별하는 장비같은데요. 어촌에 특성에 맞게끔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부피가 커서 바다에 나가 배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시간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소형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니 금방 나올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두 이야기를 듣고 나니 자동화의 양날의 검이 드러났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익히 설명했고, 어두운 면을 보자면, 사실 전 두렵기까지 하네요. 생각보다 자동화가 빨리 다가온 듯 합니다. 

정말 무서워지는 건 자동화설비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자동화쪽으로 발전해 나갈것아 불보듯 뻔하다는 거죠. 아울로 큰 자동화 장비는 소형화 하고 범용화 되고 , 가격이 저렴하게 하여 대중화가 됩니다. 이런 경쟁은 국가간, 기업간의 경쟁이 되어 결국 먼저 선점해 나가야 제품의 가격의 경쟁우의를 확보할 수 있죠. 우리가 자동화 하지 않는다고 한들 다른 나라가 자동화하여 값산 멍게, 오징어를 들여온다면 결국 저희 시장은 축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4차산업을 거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거죠. 지금도 점점 기계로 대체 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수명은 늘어나는 데 반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는 점점 줄어둡니다. 경쟁은 치열하고 계속 안주하지 못하게 하죠. 요즘 친구들은 공무원을 하기 위해 공무원시험에 사활을 걸지만, 결국 그들도 60세가 되면 다시 직장을 구해야한다는게 함정입니다. 현재 60대에 퇴직한 분들 대부분 직장을 다시 얻습니다. 공무원으로 산다고 해서 노후가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젊은 나이에 경쟁하고 살아남기위해 분발해야 할 시대입니다. 저희때는 80~90대 까지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천만장자라면 모를까. (천만장자라면 30대에도 은퇴할수 있겠죠)


머리를 맞대고 우리도 더이상 노동자가 아니라 생산 주체가 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은 어쩌면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기업가의 모습을 그리며 세상을 관찰하여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하는 생산자가 되야 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7. 12. 1. 21:58

17년도 달력도 이제 한장 남았네요. 뭔가 아쉬움과 후회 이런 단어가 가슴에 남지 않도록 마지막 한달 열심히 보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달은 각종 송년회 모임이 즐비하죠. 술과 멀리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오늘 오전에 다른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외부 출장이 갑자기 잡혀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이 저수지를 끼고 있어 특히 금요일 오후에는 사람들로 차가 많습니다. 오늘도 금요일이고 12월에 송년회를 알리는 시작하는 1일이죠. 오늘은 차가 밀리기까지 하네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차가 밀리는 게 다름 아니라 음주 단속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단속, 그것도 낮에 하는 건 5년만에 해봤습니다. 그리고 타지역 도착하기 전에 거기서도 다른 종류의 단속을 했습니다. 이게 오늘 하루 웬일인가 싶었습니다.



아까 뉴스를 보니 연말 음주 집중단속기간이라고 나오네요.  밤낮,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습단속까지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승자도 더 엄하게 처벌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연말에는 특히 대리기사님 연결이 잘 안되서 술도 얼마 안먹었다고 끌고갈까 고민할 때가 있는데요. 그러다 한방에 훅 가니 아예 차를 집에 놓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뉴스에 따르면, 경찰에서 2달 동안 밤뿐만 아니라 출간시간대와 낮시간에도 음주단속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일단 늦게까지 과음을 해서도 안되죠. 정말 새벽 2~3시까지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불면 음주측정 됩니다. 또한 낮에도 단속하니 반주 한잔도 하시면 안되요. 운전대를 잡으면 무조건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죠. 30분마다 위치를 바꿔가면 단속한다니 그냥 이번 참에 음주운전을 끊으세요. 또 그런 친구가 운전하고 가면 절대 타고가지 마세요~


제 후배도 음주정지 나와서 벌금만 몇백만원 냈더라구요. 그 친구 이제는 절대 음주 안한답니다. ^^ 소잃기 전에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7. 11. 23. 00:19

인터넷을 보다가 재밌는 기사를 봤어요. 바로 '고기 자판기'입니다. '고기 자동 판매기'라고 하네요. 혹시 들어보셨나요? 농협에서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자동 판매기를 통해 판매한다네요. 저도 처음 듣는 소리라 어리둥절했는데요. 정말 있는가봐요. 어제 MBC 뉴스에 나왔네요.



농협에서 만든 '축산물 자판기'라고 합니다. 무인 자동 판매기이며, 일반 한우 뿐만아니라 양념고기까지 파는가봐요. 소포장으로 포장하여 10가지 돼지고기와 한우를 언제 어디서나 공급할 수 있다네요. 300g이면 반 근인데 1인 성인 남성 한 명이 먹기에 딱 적당해 보이네요.



유통 마진을 20%정도 줄여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합니다. 서민들이 한우를 식당에서 사먹긴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저희도 친구들끼리 고기 먹으러 가면 수입소 파는 식당을 자주 찾습니다. 가끔 친구네 집에서 정육점에서 사서 먹을 때나 한우 구워먹지 식당에선 부담됩니다. 


그래서 만든게 무인자판기라고 합니다. 국내 한우가 비싸다 보니 유통마진을 줄여 한우 소비를 늘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생각해 보면 좀 이상한 것 같긴해요. 포장 상태를 보니까 다 진공상태로 포장되어 있는데 수입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무인자판판매를 할 수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똑같은 방법으로 수입산 쇠고기를 공급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우가 맛있긴 합니다. 그러나 수입산도 먹을만해요. 일명 가성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한우농가 살리려다 마트 직원 정리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무인판매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인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기사 및 사진 : MBC 뉴스데스크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