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20. 5. 24. 17:50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며칠전에 초등학교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한 것 같아 오랜만에 근처를 배회 해봤습니다. 제가 나온 초등학교이긴 한데 차타고 지나다니기나 했지 오랜만에 걸어 봤습니다. 



개학을 하지 않아 상점이 많이 닫았구나 싶었는데요. 너무 의외로 그런 곳이 많아서 한번 세어보니 200m 안에 한 11개 정도가 공실이었습니다. 물론 지름 안에 있는 상권을 모두 다 돌아 본건 아니고 그냥 주로 큰 길가 위주로, 그리고 마음 가는대로 갔습니다. (물론 일부 밖에 못갔습니다.)워낙 오래된 가게들도 있었고, 친구 거래처였던 곳도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앞이긴 하나 행정복지센터도 있고 우체국도 있습니다. 상권은 나쁘지 않아요. 또 식당, 의류 매장 등 아무래도 경기 자체가 좋지 않은 것도 있었으나 코로나가 결정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큰 길가 앞 즉, 초등학교 앞이고 우체국도 있고 행정복지센터가 있습니다. 이 앞길이 완전 초토화되었습니다. 저는 건물주가 새건물을 지을려고 내보냈나 싶은데요. 아니더라구요. 다 임차인을 구합니다. 

여기는 식당인데요. 얼마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임대합니다가 딱 붙어 있더라구요. 정확히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 건물 옆에 2층에는 음악학원이었는데 문 닫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건물은 의류매장이었던가? 분식집이였던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층도 비워 있습니다. 2층은 뭐가 있었는가 싶기도 하구요. 학원이지 않을까 합니다.


같은 건물 좌측에 있는 녀석도 비워 있습니다. 여기가 분식집이었던 것 같아요. 앞에가 의류 매장이었고...


위에 상가 옆에 2층은 학원인데 임대 문의 붙어 있습니다. 비워 있더라구요.



이건물 옆에 일반도로가 있어요. 그 옆에 건물은 다 단층이거든요. 안에 보면 다 비워있어요.


이 건물 옆에 건물인데 작은 상가인데요. 대부분 비워 있어요.


이 건물 옆에 치킨집도 임대 구합니다. 


그리고 그 옆엔 안경점인데요. 안경점도 한 20년 한 것 같은데 손님은 거의 없어요. 이 건물 옆으로 새로 건물을 올렸는데요. 그 건물도 임대가 붙어 있네요. 여기는 행정사 사무소인데요.

들리는 소문에 외국인들이 코로나로 다 나가서 일이 다 없어졌데요. 여기 신축건물이라 돈을 어떻게 벌까 싶었는데 외국인 많을 때 안성까지 가서 일하고 그러셨다는데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여기는 건너편 은행 자리였는데 한참 전에 이전하고 나서 계속 비워 있네요.


혹시나 싶어 작은 길로도 한번 들어가보니 여기도 이러네요. 가끔 가던 해물탕집이었는데...


더 돌아보고 싶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친구가 어디갔다가 오냐고 해서 근처 돌아다녔는데 여기 초토화인것 같다고 이야기하니 본인도 유심히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좀 어렵긴 어려워 보인다고 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셨는데요. 옆에서 보면 정말 장사 안되면 그것 만큼 피말리는게 없어요. 임대료에 고정 지출비용이 있다보니 이게 몇달 감당하는것도 쉽지 않고, 이런 생활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보니 더더욱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어찌보면 저도 이제 자영업, 장사를 해볼까 하는 시기인데요. 이런 걸 보니 정말 쉽지 않겠구나 싶구요. 또한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하는데... 글쎄요. 이렇게 공실이 장기화 되면 건물주도 쉽지 않겠습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임대사업하는 분들 사업자 내서 정부에서 세금 거둬간다고 하니 임차인이나 임대인이나 득 될게 없네요. 또한, 여기서 나오는 그 무엇에 결국 세금도 포함되어 판매되니 소비자 역시도 일부 부담하게 되겠죠? 


저도 자영업 말고 다른 걸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자영업 하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예전 어머니 생각 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4. 9. 04:16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 좀 거래처갔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거래처는 고추가루 만드는 공장입니다. 물론 재무가 좋은 공장은 아닌데요. 그래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큰 돈은 아니더라도 수익이 났었는데 휴업?이라고 하나요. 당분간 공장 문 닫을 거라고 합니다. 여기서 당분간이라고 하는 건 사실 최소 1년 이상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전기고 인터넷이고 뭐고 다 끊어 버린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문도 걸어 잠갔습니다. 지키던 강아지도 다른 곳으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다른 거래처인 PC방에 갔는데요. 여기는 거의 절망이었습니다. 원래 낮에 손님이 많지 않은데 딱 한 분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계시지 않고 직원 분인가 했던니 동생이라고 합니다. 직원 급여 줄 돈이 없어 대신 봐드리는 거고 사장님은 야간으로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가끔 일이 있어 보지 못하면 어머니가 대신 알바를 봐주신다고 하네요. 동생분은 원래 직장이 있는데 육아휴직중인데 복직을 해야 하는데 더 쉬어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무급으로겠죠. 다른 직원들에게도 당분간 좀 쉬라고 했다고 하네요. 육아휴직 중에 용돈을 좀 벌고자 형네 집 도와주는데 돈 받기가 민망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난달에는 기본은 쳤는데 이번 달은 감당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PC방의 경우 옆사람과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칸 뛰어서 PC를 사용해야 한다는데 60대 정도 되는 PC방은 결국 30대밖에 돌리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차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얘들은 오지 않는다더라구요. 마스크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오면 마스크 하라고 일회용 마스크까지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 소리 듣는데 제가 다 미쳐버릴것 같네요.



본인은 아이가 셋이라고 합니다. 형도 자식도 있고...이거 정말 죽을 것 같다고 하네요. 자기 월급을 300만원 받는데 한달 나가는 돈만 450이라고 합니다. 살수록 마이너스랍니다. 지금 일 짤리면... 이 뒷 얘기는 알아서.... 제가 얼마전에 팔을 다치니까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다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끝나는 거라고 이야기 하니 자기 다치면 가정이 풍비박살 나는거라고 하네요.



정말 이 분하고 이야기 하는데 '와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20여년전 예전에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화장품 가게를 크게 하셨습니다. 약 15년 정도 했구요. 하루에 대기업 월급을 버는 날도 있었다고 했고, 아버지 사업으로 진 빚도 몇억 되는데 그걸 다 갚았으니 장사가 잘됐었죠. 그런데 저희집도 IMF에 무너졌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지면서 함께 무너진거죠. 원래 모든 사고와 사건은 여러가지 요인에 인해 함께 터지기 마련이거든요. 

그 때 제가 학생이어서 친구들하고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그만 앞에 문 유리창을 깨먹었습니다. 친구와 제가 반반 되어 돈 2만원 만 달라고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어머니께서 2만원을 주시면서 오늘 화장품 판 전부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울먹거리더라구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 합니다. 그 당시에 정말 힘들어서 입고 다닐 바지가 없어서 예전 전학오기전에 교복바지를 입고 다녀 아이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었죠. 뭐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였고, 친한 친구가 기가 막혀서 했던 말인데 그냥 그렇게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 집 대학생이 둘이나 있어 힘드시기도 했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형 누나도 휴학하기도 하고 과외니 알바니 돈 벌어 등록금 마련했던 터였습니다. 


또, 한편으로 어머니 가게가 특히 타격이 심했던 건 사실 화장품이라는게 사치품 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줄이는게 사치품입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것들 화장품도 그랬고, 주유소, 쇼핑, 외식 등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화장품이 가장 컸죠. 요즘 상황을 보면 그때가 떠오릅니다. 이혼,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았죠.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우리나라는 제때 제때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희망퇴직을 했지만, 미비했죠. 또 경쟁에서 밀린 기업은 도태되어야 하는데 그럴때 마다 국민혈세로 막아주었습니다. 결국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든 것 뿐이죠.(그 돈으로 지들끼리 나눠 갖었다는 소문도...) 그러나 이제 나라에도 돈도 없거니와 한 두 업체도 아닙니다.  


요즘 뉴스에서 대기업 구조조정 기사가 쏟아집니다. 이후에는 기업 부도겠죠. 저는 IMF 때보다 더 어렵고 혹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와 일부 동남아국가에 한정 되어 어려웠지만 지금은 전세계가 휘청되고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수출할 때가 없다면 말 다한거죠. 

더 크게 보면, 미국에서 양적완화로 돈을 무한정 찍었고 뭐가 뛰니까 뭐가 뛴다고 원화도 그리 되었습니다. 원화의 가치는 폭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화 뿐 만 아니라 달러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허나 기축통화의 패권국가의 화폐이기에 원화가 종이가 되고 난 후에 달러의 가치도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은 원화의 가치가 없어지는건 불보듯 뻔하고 사람들이 그걸 눈치 채면 결국 IMF때에 일부 자영업자와 사업자만이 겪었던 불황은 모든 국민에게 해당되지 않을까 합니다. 철총 밥그릇도 부질 없어집니다. 베네수엘라처럼은 되지 않겠지만, 점심 한끼 해결하는데 몇만원씩 내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자연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당분가 오르겠지만,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제 불황의 시작을 알리는 징후가 포착되었습니다. 구조조정 소리가 들립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이스타 항공, 하나투어 와 같은 항공계와 여행업계는 이미 일찍 휴가와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미래라던 두산도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참 낯부끄럽겠습니다. 유니클로, 대우조선해양, 르노상성, 한국닛산, 롯데호텔, LG디스플레이, 롯데쇼핑, 에스오일, 아모레 퍼시픽, 만도, 오비맥주, 현대제철, KT, 농협, 하나은행, 우리은행, SK건설.... 등입니다. 대기업, 시중은행, 항공사, 여행사 이름만 들어도 굵직굴직한 업체인데요.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다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중소기업은 어떨까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예전에 어머니한테 2만원 받아갔을 때의 느낌을 오늘 PC방 사장 동생분에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아직 시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말만 나왔을 뿐입니다. 왜 이렇게 살 떨릴까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각자 살 길을 모색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황이 나아질수도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만, 미리 준비하여 대비한다고 나쁠 거 없겠죠. 상황이 좋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고, 상황이 악화된다면 신의 한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또 그 계획이 제대로 이행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SOP를 만들어 놓아야겠죠. 결국 제일 1순위는 약입니다. 아이, 장애인, 노인.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은 아주 기초적인 의식주일 겁니다. 너무 오바스럽죠? 그냥 제 오바이길 바랄 뿐입니다. 



예전에 힘들었던 그래도 그 땐 웃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웃음을 찾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4. 7. 06:36

반갑습니다. 은희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전과 후에 대한 경제 이야기에 대해 나눠볼게요.


예전부터 사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내용의 기사를 많이 접했습니다. 또한, 성장한계에 봉착하였고, 제조업 국가에서 생산을 통해 수익을 얻는것보다는 모든 돈이 부동산으로 잠식되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제일 신경써서 본 건 미국연준의 금리였습니다. 연준에서의 금리는 올렸지만 시장에 요구로 인해 다시 인하로 돌아섰고, 계속 인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에 의해 제로금리로 돌아섰습니다.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컸죠.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다보니 폐업이 속출했습니다. 또한, 번화한 거리가 계속 번화하기 보다는 이 동네가 핫하다더라, 저동네가 핫하더라 하면서 사람들의 심리가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결국 상권과 임대료만 높였고, 사람들이 떠난 자리는 빈 공실 뿐입니다. 게다가 먹는 장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외에 상권은 온라인에 밀리고 있는 실정잉었습니다.  



기업은 어떨까요? 제가 베트남 하이퐁에 갔었을 때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LG 직원들이 중국 저가 공세에 밀렸다고... 결국 작년에 구조조정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10/13 - [경제] - 결국 LG 디스플레이 구조조정을 감행 (경기침체 시작?)


또 작은 공사를 하는 분께서 지금은 공사되금을 선납을 받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금융계도 힘들었습니다. 씨티은행은 지점의 80%를 없앴습니다. 또한, 씨티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이 아닌 대부분의 은행이 지점을 축소하거나 지점을 없앤다는 이야기도 속속 들렸습니다. 비대면채널의 활성화가 되었기 때문에 은행 뿐만아니라 마트, 패스트푸드점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019/05/31 - [경제] - 셀프계산대~ 노동가치절하의 서막을 알리나?


이 것 이외에도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성장 동력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밥그릇을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밥그릇은 줄이지 않고 늘리다 보니 더욱 힘들게 됐습니다. 즉, 최저시급이 미친듯이 오르다보니 사장이 알바보다 급여를 가지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지 오랩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으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데 팔게 없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떼와서 뭔가를 만들어 다시 파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달러가 없으면 사올수도 없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IMF때 금을 모은 이유는 팔게 없었습니다. 다시말해 돈이 될 게 없었습니다. 수입해서 내다 파는 나라인데 내다 팔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네처럼 기름이 나오길 하나, 누구네처럼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리기를 하나, 누구네처럼 몇명으로 몇천만평에 옥수수를 길러 팔수가 있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당시에 결국 팔거라곤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금을 모아 팔아서 그 돈으로 외화를 사오게 된 것이죠. 




그런데 또 팔게 없어졌습니다. 베트남처럼 쌀을?, 미국처럼 대두박 옥수수를?, 중국처럼 생필품을? 팔 게 없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뭔지 아세요? 이제 아무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거는 위험해, 저거는 더러워, 저거는 힘들어. 안정적인 직장 공무원이 되는게 꿈인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나라가 이렇게 되었는지 슬프네요. 여기까지가 작년까지의 일입니다. 즉, 코로나 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코로나 이후부터는 피눈물이 날 겁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자영업자들은 정말 피눈물을 흘립니다. 저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지금은 부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 며칠 가장이 가족들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다 돈 때문입니다. IMF 때만해도 자살했다는 소식, 이혼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더 빨리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미친듯이 경기가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확진자수가 줄고 있지만 뭔가 깨름직합니다. 일본도 올림픽 개최로 인해 확진자를 숨겼지만 아니 부정했지만, 올림픽이 연기된 후 오늘 비상사태가 선포 할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렇다고 칩시다. 어차피 저흰 다 알고 있었죠? 




그럼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총선 전이라 코로나가 잡히지 않는다면 여당이 모든 욕을 다 먹어야 하기에 어떻게든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게 숨기려고 하듯, 정상적으로 잡으려고 하듯 무조건 코로나를 확산시키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근데 코로나 하나 뿐일까요? 여기저기서 물은 줄줄 샙니다. 지금은 서까래든, 지푸라기든 뭐로든 틀어 막아야 합니다. 총선일까지. 총선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구멍이라는 구멍에서 물이 다 새어 결국 저수지는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젠 막을 수도 없을 걸 알기도 하고 마음가짐도 총선 때까지만 버티자일 겁니다... 또한 이젠 얻을 것 얻었기에 살고 죽는 이야기는 이제 남 얘기가 되죠. 




주식을 폭락 할 것이고, 환율은 폭등할 것이며, 금값은 1,800을 넘어설 것입니다. GDP성장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많은 기업들은 줄도산 할 것이며, 원화는 종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럴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없어~ 코로나 사태 때문에...오히려 우리가 선방한거야'라고... 무슨말만 하면 코로나 때문에 그런거라고.... 그들에겐 이것만큼 좋은 명분이 없습니다. 그들에겐 권한은 있어도 책임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책임은 권한도 없는 서민들만 떠 앉게 됩니다.




각자도생이며, 정부는 늘 괜찮다 좋아진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들은 괜찮겠지만 우리가 뒤져나갈 판이거든요. 


이렇게 된 이상 베네수엘라처럼 원화 똥값되어 다시 셋팅해서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차피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면 그들에게 더 좋은 기회 더 많은 부를 열어주는 셈이니까요. 




부정적이고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그리고 늘 나한테 달콤한 말 보다는 쓴 맛을 주는 사람과 기관이 우리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랍니다. 정부는 늘 괜찮다, 응 내가 해줄게 하지만 그런 달콤함 속엔 항상 뭔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그건 그들이 주는게 아니라 내가 내가 내 돈으로 해준다는 것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23. 04:11

안녕하세요? 은퇴를 희망하는 은희입니다. 어제였나요? 그제였나요? 제가 금은비가 미쳤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2020/03/16 - [경제] - 지금 난리가 났는데 내 주위엔 아무도 모르는구나..( ft은값, 실버코인)

2020/03/15 - [경제] - 금은비 이거 실화???? 실버사러 가즈아~

그후로도 금은비가 120대 1로 쭉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최저가로 구매한 가격은 캥거루가 19,800원이었습니다. 그 당시 달러로는 12.04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많이는 못샀구요. 총알이 많지 않았기도 했지만, 여기서 더 내려 갈 수다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투자는 분산투자인데 양을 늘릴 타이밍을 모르겠네요 ㅠㅠ 


그러고 난 후 11.88달러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거 미친거 아닌가? 그럼 이제까지 난 얼마나 비싸게 산건가 싶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던 포인트까지 떨어지면 또 매수하려고 했으나, 그 이후로는 더 떨어지지 않고 12.50정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조금 아쉬워서 조금이라도 쌀때 좀 구매해두려고 구입을 누르는 순간 이미 품절이 났습니다. 혹시나 싶어 다른 사이트도 가봤지만 가격은 적혀 있는데 실제로 구매하려고 하면 모두 품절입니다. 물론 품절이 아닌 녀석들도 있습니다. 프리미엄이 붙어 있긴 하나 실질적으로 각 나라별 법정화폐는 100% 품절입니다. 


최저가에 매수하려고 했다가 실물은이 없어 전혀 구할 수 없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심지어 수요가 넘쳐나는데 단가는 오르지 않고 오히려 더 떨어지는 현상까지 벌어집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분들이 국내 사이트도 가보시고 또 해외사이트도 가 봅니다. 한번 국내 사이트 해외사이트 모두 구경해 볼까요?


실버코인, 은화의 경우 제일 유명한 곳은 코인즈투데이, kpmex 정도 일 겁니다. 코인즈 투데이의 경우 법정은화의 경우 아예 금액도 표기 되어 있지 않습니다. 


kpmex의 경우 지난주에는 금액은 표기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품절로 표기 되어 있네요. 메이플이 현재가 27,000원이라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원래 금액이라면 2만원 초반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해외사이트는 어떨까요? 해외에 경우 goldsilver.com하고 apmex가 유명한데요.


goldsilver.com의 경우 지난주 메이플이 있었는데 지금 없구요. 이글의 경우 24.30불인데 제가 생각하기엔 메이플보다 조금 프리미엄이 있었으니 2만원 초중반정도가 적정금액일것 같은데 여기에 이것 저것 붙으면 국내 거래가가 3만원 정도 할 것 같네요.




apmex는 품절이라고 나옵니다. 사실 apmex는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혹시나 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없습니다. 



실버바도 비슷한데 그나마 좀 물량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실버바는 저는 한국조폐공사, 아시아골드, 국제금거래소 이렇게 보는데요. 현재 아시아골드 외에는 모두 품절입니다. 주문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아시아골드에서 주믄을 받고 있는데 이것도 언제 품절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듯 현재 은시세는 최저점, 금은비는 최대폭이라 지금이 투자의 최적기인데요. 은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저점에 사려다가 못 사신 분들 많습니다. 저는 그냥 몇만원 정도는 감수하자는 생각으로 샀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최저점에 몰빵하려다가 하나도 못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은 매수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럴 수도 있어서 고수들이 분할 매수 분할매수를 입에 달고 사는구나 싶었습니다. 더 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런데 지인들도 어떻게 그 소식을 듣고 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제가 은 좀 사두라고 할 때 그렇게 들은처도 안하더니 폭락했다는 소식 듣고 매수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미 늦었죠. 이렇듯 미리 미리 공부해서 분할매수가 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공급과 수요법칙이 이 은시장에서는 소용이 없는걸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8. 17:43

안녕하세요? 은퇴를 희망하는데 희망만하고 있는 은퇴희망자 은희입니다. 요즘 금값과 은값이 미친듯이 빠지고 있습니다. 

2020/03/16 - [경제] - 지금 난리가 났는데 내 주위엔 아무도 모르는구나..( ft은값, 실버코인)

고공행진을 하고 있던 금값도 상당히 많이 떨어졌고, 원래 빌빌 되던 은값도 이번에는 전례에 본 적없는 은값이 되었습니다. 분할 매수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할매수 시점을 한단계 더 낮춰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 은값이 오를지 모르지만요


그런데 요즘 달러가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말 미쳤습니다. 미국 연준에서 금리인하도 했고 양적완화도 하는 이 마당에 거꿀로 달러가 인상된다는 게 뭔가 싶습니다. 역시 경제는 원리 원칙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방송에서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금을 내다 팔고 있어 금값이 내려갔다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봤습니다. 기자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기사를 쓴건지 모르겠습니다. 금값이 우리나라에만 국한한 문화상품권도 아닌데 말이죠. 전세계적으로 금값은 고정이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가 마구 판다고 해서 가격이 요동치지 않죠. 미비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금값은 됐고. 왜 이렇게 달러가 오르지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까지 달러인덱스가 급격히 빠지다가 확 오른걸 보면 달러의 중요도가 높아진듯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의 현금(달러)을 보유하려는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럽, 미국 모두 비상사태고 유로보다는 전세계 통화인 달러를 손에 쥐는게 나을 수 있겠다 싶겠죠. 개인 뿐만아니라 기업들도 얼마전 현금(달러)를 비축해 두었고 현금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그 기업도 이번 위기를 통해 줍줍하기 위해 달러를 비축해 놓다보니 너도나도 달러에 목메니 전세계의 달러가 마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만해도 실물금은을 보유(아주 쬐금 : 살 돈이 없음)하고, 달러도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양이...ㅠㅠ 슬퍼지네요. 


암튼 그럼에도 없는 살림에서 유동성자산 또는 헷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도 하고 싶은데 개쫄보고 공기만 먹고 살 수 없기에 아직까지 못했습니다. 암튼 이런저도 달러와 실물금은을 모아두는데 전세계에 똑똑하고 투자에 민감한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당분간 달러 부족 현상은 계속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적으로 달러가 없고 또,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국가이니 어떻게든 달러를 구비해 두려고 할 겁니다. 물론 미국이 달러를 푼다고 해도 달러의 낙폭이 있을 수 있어도 결국 이렇게 전세계가 하나로 묶인 마당이기에 달러는 더욱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불안할수록 달러는 더 모으려고 할거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시발점에 의해 달러가 폭락하면 다시 그 가치는 실물이나 주식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달러 달러 갑자기 김영철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1254원을 넘는 마당에 달러를 살 용기는 또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6. 20:58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냈나요?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스펙타클한 하루였습니다.


회사에 일도 그렇고 경제도 그랬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금리를 50bp를 낮춰 사실상 제로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도래했네요. 정말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과연 무엇으로 경제를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제 제가 한번도 보지 못한 금리라고 하여 글을 올린 적 있는데요. 일어보셨나요? ^^ 2020/03/15 - [경제] - 금은비 이거 실화???? 실버사러 가즈아~

어제까지만 해도 와... 이런일이 있구나 싶었는데요. 오늘은 좀 무섭더라구요. 일단 지금 은의 값이 거의 $ 11.88입니다. 와 정말 싸다 싶어서 구매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접속불가 입니다. 그리고 접속이 될라고 하니까 구매하고자 하는 은화는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그나마 한 은화가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이 붙었어도 제가 보기엔 원래 구동방식이면 프리미엄 붙였어도 가격이 움직여야 하는데 은시세를 고정시켰는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저평가되고 있나 싶어 금은비를 확인해보니 104.85입니다. 엥 어제랑 다를게 없는데... 이상한다... 금이 많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떨어지긴 했는데 그렇게 폭락은 아니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기간을 짧게 잡고 확인해 보니 역시나 데이터가 집계가 잘 안됐나 봅ㅂ니다. 1일로 보니 확 나오네요. 금은비가 122.74입니다. 122.74!!!!!!!


이건 뭐 완전히 미친거죠~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제 올린 링크 타고 가시면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122이라.... 은차트가 생긴 이후로 부터 이렇게 갭이 생긴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 금은비를 차트로 만들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이제는 일부 은화는 프리미엄이 적용된 은값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일부는 매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니까. 코인즈투데이가 실시간 시세가 적용이 되어 제일 저렴하네요. kpmex는 고정이됐는지 하루종일 동일한 가격이네요.

그런데 좀 이상해요. 어떻게 수요가 폭등하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공급과 수요법칙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사이트는 매진사태가 계속 나는데 가격은 하락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사이트가 내리지 않는 것 같아 떨어지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사이트가 폭주가 됐다느니 뭐했다느니 하는데 제 주위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요즘 제가 반쯤 은시세보면서 넋이 나가 있는데요. 지금 주변에 사두라고 할 힘도 없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5. 04:11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 은희입니다. 요즘 주식이 완전 폭망입니다. 코스피, 다우지수, 니케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렇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우리나라가 제일 심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우리나라 아니 금은비에 대해 좀 알아볼게요. 

2020/03/01 - [경제] - 헬게이트 열리는건가???

일단 금 가격과 은가격을 한번 알아볼게요. 3월 14일 금가격과 은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달러로 표기 되어 있구요. 계속 오르다가 얼마전 쑥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금은비가 장난아닙니다. 이 금은비라 함은 간단하게 높으면 은이 개싸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의 금은비는 약 15 : 1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15개의 은화를 가지고 하나의 금화를 살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한번 볼까요?


약 105대 1입니다. 전 이거 보고 와.... 100을 넘어갈 수 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왜 그러냐면요.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2001년 닷컴 버블, 1997년 IMF.... 제가 살아온 인생중에 이렇게 저평가가 이러진적이 없습니다. 팩트로 한번 볼까요?



1991년도에 약 101~102 사이 정도가 제일 큰 비율이었고, 그 이후로는 없습니다. 30년만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또 104를 돌파한걸 보면 1975년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른 사이트에 73년도까지 확인이 되지만, 그 이전년도에 대한 자료는 없습니다.) 은 104개를 가지고 가야 금화 하나를 바꿀 수 있는 비율입니다.  그런데, 좀 궁금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갭이 난거지? 한번 금차트와 은차트를 따로따로 확인해 봤습니다. 20년단위로 보는게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금차트


은차트


금차트와 은차트가 비슷하죠~ 은은 금을 따라간다고 하더라구요. 2009년도를 보면 금시세는 계속 오르는데 반해 은시세는 2011년도에 한번에 급작스럽게 올라 결국 비슷한 그래프가 형성이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 즉, 2018년도부터 금시세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은차트는 잠잠합니다. 금차트의 상승도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슷한 가파른 상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요즘 돌반지 한돈이 31만원입니다. 미친거 아닙니까? 20년 전만해도 4만원에 샀던것 같은데..암튼 


여기서 중요한게 금차트와 은차트의 다른점은 상승세도 있습니다. 그래프는 형상은 비슷하지만 상승과 하강의 그래프는 은이 훨씬 심합니다. 금차트는 완만한 곡선이라고 하면 은차트는 거친 그래프입니다. 그런데 당장 다음주 부터 은가격이 가파르게 치고 올라간다면 이상한일 일까요?아니죠 이상할 일 아닙니다. 당연한 일이죠.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강하니까요. 즉, 앞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게 정상입니다. 지금처럼 금은비가 104대 1이 되는게 엄청 이례적인 일입니다.


지금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외 안팍으로 멘붕입니다. 환율은 벌써 1220원을 돌파했습니다. 거기에 나라별 주식은 폭락을 하고 있고, 연준에서는 FOMC가 열리기도 전에 50bp 금리인하를 결정했고, 양적완화를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다음주 연준이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는 유튜브에서 3%대 주식 하락이 4번 일어나면 공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큰 폭으로 벌써 3번 일었났습니다. 아직 3월 보름도 안지났는데 말이죠. 정말 공항이 코앞까지 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기회인 듯 합니다. 은을 사야할 기회.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위기상황에는 항상 역사적인 돈이었던 금과 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죠. 이미 금은 미친듯이 올라 은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은시장이 아주 작은 시장이라 마스크대란과 같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은 매입도 하나의 헷지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은구매보다 더 중요한 건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것이겠죠.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 https://www.goldprice.org/ko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 18:48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요즘 우환페렴으로 헬게이트 열렸는데요. 아... 어디를 가기가 참 힘듭니다. 직업도 사람들이 많은 곳을 방문하기에 참... 어렵네요. 다만 이 상황이 얼른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건강 주의하세요. 그런데 전 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뭘 잘 아는게 없습니다. 그냥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어 거의 1220원때까지 갔었습니다. 환율이 이렇게 미친듯이 올라간 이유가 우환폐렴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조정이 거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정점을 찍고 1,210원이 됐고 제가 자주보는 사이트는 1,2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금시세와 은시세도 간만에 떨어졌습니다. 원래 금값이야 최고점이었는데요. 가파르게 오르던 금,은시세가 떨어졌습니다.(정말 많이 오르긴 올랐어요 그쵸?) 



특히 은시세가 미친듯이 떨어졌습니다. 왜 그렇지??? 이런 시국이라면 떨어질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큰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나 싶었습니다. 


한편으론 은시장이 작아서 떨어지는 건 순식간에 떨어지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이렇게 큰폭으로 오르고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나 싶습니다. 


요즘 은을 매입하고자 하는데 요글레 많이 올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금 사둘려고 합니다. 계속 1온즈에 2만원대 후반을 달리다 2만원 중반으로 안착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금은비를 봤는데요. 금은비가 95:1 뭐 이정도면 무조건 은만 사야겠죠~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왜 이렇게 떨어졌지? 대개 실물금은과 다르게 움직이는게 주식시장이라고 하여 봤습니다. 코스피도 급락이며 2,000대 무너졌습니다.


우리나라야 우환폐렴때문에 그런 이유가 크다는 생각에 다른 나라는 어떤가 한번 봤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이 이렇게 훅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3년차만 보지만 다른 년수도 봐도 리만때나 이렇지 이렇게 떨어진 적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와..... 


우리나라도 걱정이지만 전 일본이 더 걱정인것 같아요. 호재로만 여기던 올림픽이 최악으로 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해야 하느니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잖아요. 후쿠시마 원전사고도 그렇고 , 이번 우환 폐렴 대응도 거의 방치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세계 경제지표들가 꽁꽁 얼어 붙는다면 막대한 돈을 쏟아 부은 일본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이번 중국에 코로나19를 대처하는 방식을 보고 '제가 생각하는 나라보다 더 허울뿐인 나라구나'란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환을 봉쇄하는 방식이 마치 우리나라 구제역 왔을 때 살처분하는 방식이 떠오른건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 


압니다.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을 거라고 그럼에도 적어도 그 정도의 차이는 확연히 다릅니다. 암튼. 중국도 한번 볼까요?


우환 폐렴이 발병할 때 크게 한번 휘청했었는데 그럼에도 안정적으로 가는 것 같네요. 왜 이렇게 주식하고 실물이 요동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제 생각대로 실물을 구매하려구요. 그래봐야 몇개 사지 않지만요. 급여타면 25,000원 때 또는 16.5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택배비 안드는 수준에서...아직 환율이 높긴 한데 조금의 손실을 피하려다가 큰 기회를 잃을 수 있을 수 있으니까요. 


요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얼마전 핸드폰이 고장나서 중고폰 살까 새거 살까 고민하다가 새폰으로 24개월 할부로 긁었습니다. 물론 저는 회사에서 통신비 지원을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괜히 할부로 구매했나 싶었습니다. 이거 2년동안 회사 잘 다닐 수 있을까 싶거든요. 왜냐면 저희 거래처에 가보면 점점 어려운 회사부터 급여를 못주는 회사가 생겼거든요. 월급을 못받는 회사는 imf때 아니고 거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친분이 있는 이사님의 거래처는 최종부도 났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참 힘든 시기인 듯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1. 12. 09:50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경제가 장난 아닙니다. 저는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고 대부분의 거래처가 중소기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어려우면 저희 쪽 수금이 어려워지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중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던 업체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중 한 곳이 몇개월 동안 수금이 밀려 이제 저희도 거래처에서 도려 내는 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또 평소 친하게 지내는 분과 이야기 나눠 보니 월급도 밀린 상태고 임직원 40%를 내보낸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외국인 노동자는 감원이 없다네요.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일인지 정말... 내국인만 쫓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세 통해 외국인을 고용을 해서 임의로 해고를 하면 추후 고용 하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업주 입장에서는 싸고 저렴한 인건비를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고, 내국인 근로자로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습니까?




암튼 산업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것도 한 몫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뭔가 시스템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다른 업체도 인원은 줄이되 설비를 더욱 늘여 고정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중소기업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얼마전 씨티은행이 80%지점을 폐쇄했습니다. 저도 씨티은행 고객이라 지점 폐쇄한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참 착찹합니다. 그럼에도 씨티은행 흑자 났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


우리은행 희망퇴직, 그리고 모든 은행의 지점을 축소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농협 희망퇴직 40대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마트도 힘든가 보더라구요. 빈익빈부익부인 듯합니다. 잘되는 곳은 기다려야 할 정도고 안되는 곳은 정말 한산합니다. 인터넷 구매가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죠. 예전엔 의류나 전자제품에 국한 되었다면 지금은 우리나라 물류 체계가 잘 되어 저는 심지어 회까지 택배로 받았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일반 음식은 자주 주문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한방의 물건 가격을 알 수 있어 마트에 가서 물건 보고 사려고 하다가 한번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아..... 인터넷으로 사야겠구나. 인터넷이 훨씬 싸네'하고 물건을 내려놓습니다. 이러니 동네 마트의 경쟁력에서 조금씩 밀립니다.  이러니 마트에서도 사람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동네 마트끼리 경쟁도 심합니다. 또한 대기업 마트에가면 셀프계산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 꺼리다가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점원한테 계산하는거 불편해요. 말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하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뭔가 좀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셀프계산대 생기고 나서 셀프계산대에서만 합니다. 저뿐만 아닌가봐요. 무인계산기가 2대에서 4대로 늘어나고 사람이 계산하는 건 2명에서 1명으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그만 뒀는가 했는데 제일 태도가 불성실한 사람부터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안보이더라구요. 맨날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 사람이 왔는지도 모르고....저도 스마트폰 많이 보는데 양심에 찔리네요. 


산업 전반위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예전 제가 다니던 회사의 경우 그 곳은 정년이 짧기로 유명합니다. 40대가 되면 눈치가... 제 사수 2명도 결국 회사를 나갔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거란 생각에 벌써 8년전 이야기네요. 미리 준비했습니다.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고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죠.


4차산업이 시작된건지 3차산업의 완성화단계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인간이 서야할 자리, 좀더 구체적이면, 단순 반복하는 일자리 또는 하루만에 배울 수 있는 일자리,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바뀔 것입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진짜가 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19. 10. 13. 20:50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요즘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예전에 LG 디스플레이가 중국 저가 공세에 밀려 엄청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번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2018/06/23 - [경제] - LG 디스플레이(LGD) 구조조정???


벌써 4개월 전 이야기네요~!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제가 올해 초 베트남 하이퐁에 다녀왔는데 한인들이 많은 사는 동네에 방문했다가 LG 하이퐁에서 근무하는 분들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LG 디스플레이 끝났다면서 한숨 쉬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중국 저가공세에 밀려 이제 어렵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냥 죽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얼굴에 짙은 그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후 LG디스플레이 구조 조정에 나선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 강하게 부정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 결국 구조 조정한다는 소식입니다.


LG 뿐만 아니라 삼성도 구조조정에 나섰고 어제 뉴스엔 현대자동차 최대 40% 구조조정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20% 감축한다는데 노사가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기침체의 격랑속으로 빠져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연일 경기가 좋지 않을거라는 지표가 많이 발표가 됐었지만 피부에 와닿지는 않았는데요. 이렇게 대기업 구조조정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오고 또, 거래처 몇 곳은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번화했던 거리에 상가는 공실율이 계속 늘어나고, 취업해봐야 얼마 다니지도 못하고 그만둬야 한다고 취업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갓 졸업한 친구는 대학도 취업도 아닌졸업과 동시에 공무원 준비하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인들 중 대부분 자리를 잘 잡지 못했습니다. 자리를 잘 잡지 못했다기 보다는 그 자리가 불안한거죠. 은행에 다니는 친구도, 현대에 다니는 지인,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친구, 계약직 선생님을 하는 친구 모두 미래에 대해 굉장히 불안해 합니다. 아무래도 처자식이 있고, 고정 지출이 있다보니 압박이 상당합니다. 회사에서는 이제 슬슬 눈치가 보이는 30후반 40대초반입니다.


LG 디스플레이가 좋지 못하단 소리를 직원들에 의해 올해초에 들었었는데 결국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연기나지 않는법이죠. 이번 LG, 삼성, 현대나 어제 뉴스에는 이마트 몇곳도 폐업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또, 좀 나름 충격적인 기사는 유럽은행이 인원감축을 가속화하여 올해 4만 3천명정도 감원한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마이너스 금리가 지속될 분위기이기 때무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선제적으로 또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합니다만, 미 연준에서 또 금리 인하를 하면 뭐 제로금리로 가서 우리나라도 마이너스 금리로 가는 건 아닌지 싶습니다. 


경기가 좋지 못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뭔가 큰 트렌드가 변경되는 느낌입니다. 

어찌됐든 저희는 그 곳에서 살아남아야겠죠?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