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2018. 7. 1. 15:22

얼마전 진천에 있는 대선축산(정육점)에서 육회를 샀습니다. 좀 특이한게 육회뿐만 아니라 배, 계란(노란자) 등 양념도 같이 준비해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저는 벌써 두번째인데요. 사실 육회는 정육점가서 사러가도 없는 경우가 많아 날짜 맞쳐서 갸야했습니다. 결국 못 사는 경우가 많아 그냥 식당이나 뷔페로 만족해야 했는데요. 이 대선축산에서는 계속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듣던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정육점에서 바로 구해서 먹을 수 있어 당연히 신선하겠죠. 당연히 미리 전화하고 문의해봐야겠죠!

음식이야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겠습니까. 처음에 포장하고 나서 집에 가지고 오자마자 한장 씩었습니다. ^^ 노란색 통은 계란 노란자입니다. ^^ 맛있어 보이죠? 더운날 고기 굽는 것 보다 육회하나 포장해 소주나 맥주 한잔 하면 쥑이죠~

 

 

끔하죠? 배, 노란자, 양념, 육회 이렇게 나옵니다. 집에가서 섞어 먹으면 됩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육회 말고 육사시미도 한다는데 것도 맛이 궁금합니다. 아래 사진은 두번째 사러 갔을 때인데요. 사장님이 포장할 때 살짝 찍었는데요. 땟깔이 시원 찮아서 물어보니 진공 포장되어 있어서 그런다고 하네요. 집에 가서보니 선홍빛이 쫙 돕니다.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먹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먹고나서 찍게 되죠. 어머니께서 따로 한 양념과 정육점에서 주신 것 반해서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반반육회'같은 느낌입이에요. '짬짜면, 간장반,후라이드반?' ^^ 두 가지의 육회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또 사러 가고 싶어지네요. 정말 배의 시원함과 배 특유의 달달함, 육회 보연의 쫄깃함 그리고 양념이 잘 곁들여줘서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 퍼 먹듯 먹었습니다. 


네이버에 아무리 뒤져봐도 주소가 나오지 않아 확인해 보니까 '대선축'으로 검색하니까 나오네요. 업종이 축산업용품으로 되어 있네요. ㅎㅎㅎ 사장님이 좀 젊으셔서 축산업용품까지 하고 싶은신가봐요. '국민은행 앞 화룡양꼬치집 옆에 있습니다.  전번은 533-1244이니 선문의, 후주문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고 또 육회 생각이 나네요. 조만간 한번 다 다녀와야겠습니다. 사장님이 젊어서 그런지 싹싹합니다. 블로그 보고왔다고 하면더 많이 주신다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