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18. 8. 19. 09:29

어제  SBS뉴스에 고용쇼크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일자리가 정말 없다고 하죠. 네 맞는 것 같아요. 제 경력으로 갈 수 있는 회사는 한정적이고, 또 기존에 급여보다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과 복지와 환경도 점점 열악해지죠. 그러나 근무환경은 밥 먹든 야근하고 눈치봐야하는 생활의 연속이죠. 저 역시도 기존 직업을 바꾸고 전혀 다른 수익을 만드려고 노력중입니다.


고용쇼크


기사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 7월 5,000명에 그쳤다는 통계가 나왔다는데요. 8년만에 최저라고 합니다. 


전년대비 취업자수 증가


산업별로 세부적으로 봤을 때 제조업 취업자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며칠전에 쓴 내용에도 있지만 최저시급이 올라 공장에서 일하는 것과 일반 서비스업에 종사하나 급여의 차이가 없다보니 3D업종이나 중소기업을 기피하여 사람구하기가 싶지 않다고 합니다. 저라도 기름냄새, 화학 냄새 나는 곳에서 일하느니, 키피향, 식당 그리고 사람같이 일하는 곳에서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고용쇼크에서 경제의 허리 3~40대가 심하다고합니다.. 특히 40대가 그렇다고 합니다. 


세대별 취업자수 변동


이 뉴스가 나오기도 전에 제가 30대 중후반에 창업지원이나, 청년지원에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역시나 뉴스에도 이부분을 다룹니다. 


2018/08/17 - [사회] - 청년창업, 취업지원 나만 안되는 국가지원...


40대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  IMF때와 비슷한 수치로 20년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40대 제조업, 도소매업 등 종사가 많이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40대면 가장왕성하게 일할 시기이지만, 정리해고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명예퇴직, 구조조정 등이 그렇습니다. 또, 지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40대가 고용침체에 빠지니 자연적으로 지출을 줄이다보면 경기침체로 이어지겠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인 청와대는 예상했던것보다 더 나쁘다, 상황이 엄중해 무거운 마음으로 내용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합니다. 불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했던 반면 지금은 충격적이라고 하네요. 너무 안일한 정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연령대로 30~40대, 특히 서민층(단순노동, 현장직) 일자리가 없어진대 반해 사장, 임원등 관리자와 전문가는 늘어났다고 합니다. 자영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장님들도 힘듭니다. 


무능한 정부 대책


사실 이 정부는 아쉬운게 연령대로 누구는 지원하고 누구는 안 된다는 방식입니다. 돈 없는 서민은 전 연령대가 다 같이 힘든데 20대는 청년지원, 60대는 기초연금, 근로장녀금으로 해주고, 30~50대는 아주 애매합니다. 지금 누구는 지원하고 누구는 지원을 하지 않을 때가 아닙니다. 제가 조금 더 번다고 제가 넉넉한건 아닙니다.  아직 제 가계수익이 어느정도 쌓여 넘쳐야 더 세금을 떼어가도 괜찮은 법인데 쌓이려면 뺏어가고 쌓이면 뺏어가기 공허해지죠.  그런데 그 세금으로 말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그냥 주고 있으니 짜증이 나고, 또, 본인도 죽을 것 같은데 지원은 커녕 혜택도 없으니 폭발할 수 박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방팔방에서 곡소리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원론적인 해결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를 돌리려면, 부동산으로 몰리는 돈이 제조업으로 돌아갈 수 있게 부동산세를 올리든 제한을 하든 돈이 땅에 묻히지 않도록 방지해야 합니다. 제조업이나 사업자에게 정부 지원과 혜택을 늘려 고용을 늘리고 경기가 활성화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부터도 돈 벌면 집이나, 원룸이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죠. 더 벌면 건물사서 월세나 받자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미쳤다고 사업합니까? 망하면 신불자 신세에 최악인경우 목숨도 끊어야 하는 사태로 가죠. 그러니 다 돈벌어 임대수입을 하려고 하죠. 세금 올리면 임대인에게 월세 올리면 되니까요.



정말 우울한 경제입니다. 연금은 바닥이 나서 더 거둘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우리나라 IMF다시 오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제 터져도 이상할게 없는 요즘에 살고 있죠. 물론 이미 온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8. 18. 09:34

지난 주 이만갑에서는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활약중인 대도서관님이 출연해 너무 신기했습니다. 요즘말, 시챗말로 '안다니는 데가 없구만'입니다. 



저는 참고로 tv보다는 유튜브 채널을 많이 시청하는데요. 개그맨, 가수부터 일반인 초등학생까지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하는 채널이 너무 웃겨요. 얼마 전에는 초등학생 유튜버가 찍은 영상보고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공개한 구독자가 몇만정도 되서 저도 크게 놀랐습니다. 소수의 연애인으로 방송을 꾸려가는 것보다는 개성이 넘치는 일반인들이 하는 채널이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해서 인터넷 하면서 유튜브는 그냥 틀어넣는 경우도 많죠.



옆으로 샜습니다. 대도서관님이 나오면서 탈북민도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꾸며졌습니다. BJ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송이'씨와 꽃미남 BJ 이평씨도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대도서관님의 영상을 자주 보지 않습니다만, 1년 17억을 버는 분이시죠~ 최근에 돌아온 순실이 형님과 쿡방을 하는데 돌직구 같은 순실이 형님 말에 당황도 하시지만 오랫동안 생방송을 한 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말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있고, 남을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랜선라이프에서 밝힌 듯이 자신의 매력은 약간 허당끼 있는 캐릭터라고 했는데 그 허당안에 배려라는 요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도서관으로 지은 이름이 대도서관이라고 부르면 저절로 님이 붙는다고 하네요. 김성일 군이 소도서관하는 말에 웃음이 빵 났습니다.  게임크리에이터이기에 북한 게임을 해보는데요. 정말 운전을 너무 못했습니다. 앞차에 박히고 죽기도 한다고 합니다. 게임은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카 레이스를 하는 게임인데 댓글이라고 해야 하나, 리액션이라고 해야 하나 출연진이 대도님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북한말로 리액션 하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꼿꼿히 가라 ', '눈 뜨고 가라'는 등 쏘아 붙이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이외에도 뷰티크리에이터로 활약중인 개코 민새롬님이 나왔는데요. 이 분은 원래 블로그 메인화면에 몇번 봤었는데요. 저는 여자분들이 화장한 모습보다는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1인 이었지만, 이 분이 화장 전후 사진을 보고 정말 화장한 여자가 더 예쁘긴 하구나 싶었습니다. 원래 캐코님 민낮도 이쁘지만 그래도 화장전후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



북한의 화장품을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북한과 한국의 화장법의 유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시는데 역시 남다르시네요~


대도서관님, 캐코님을 비롯해 한송이님, 이평님도 크리에이터로써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8. 17. 09:59

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운이 없는 걸까요? 많은 사회적 혜택이 있지만 정작 저에게 해당 사항이 없네요. 30대 중후반에 애매한 나이가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요즘에 청년지원해서 혜택이 많습니다. 취업을 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또 집 없으면 통장 만들어 몇 천만원을 얹어 주고, 또, 빚이 없으면 면제도 해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창업을 하면 지원비도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혜택이 되지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돈을 많이 벌었기를 했나?, 공무원이길 하나?, 그렇다고 대기업을 다니기를 하나? 저도 중소기업에 거의 박봉입니다. 최저시급이 또 오른다고 하는데 사실 최저시급 오르면 사장님이 완전 짜증냅니다. 저도 이해가 되는게 수익이 늘어야 하는데 늘기는 커녕 유지 되기만해도 감사한 시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한것처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 정말 힘든 시기인 듯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저도 힘들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사업이 잘되면 모를까 3~5년 안에 회사 정리해서 재취업이나 창업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추후에 좀 따져 보니 정부의 지원이 현 제도라면 저에게 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40세가 넘으면 청년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저는 이 나라, 이 정부에서 하는 제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는 청년 밖에 없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혜택이 돌아가야 할 분들은 창업의 타당성이나 사업가능성을 봐야 하는데 이건 뭐 나이제한으로 딱 선을 그어버리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창업이나 벤처 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저런 기준으로 발목 잡는 제도들로 인해 창업자들의 날개를 꺾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에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에 면접을 보고 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고용할 예정이었는데 무슨 패키지인지 뭐 한다고 해서 아직 몇개월 남았다고 거기서 돈나올게 있다고 몇개월 후에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저희 회사에 입사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직므 뭐 하느지는 모릅니다. 정부에서 하는 지원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있고, 취업을 고양시키고, 창업에 디딤돌이 되고 있는 것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오히려 정부에서 혜택 없이 묵묵히 산 청년과 그렇지 않은 살마들에겐 청년지원이라는 미명아래 오히려 각층간에 이질감을 갖게 하는 건 아닐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혜택받지 못하는 다른 연령층에서도 고은 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전복사고가 나면 단순 타박상과 골절상,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환자에 상태와 위급정도를 판단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죠. 그런데 정부에 지원은 마치 환자들의 나이를 따져 이 연령대는 이렇게 될 거야, 저 연령 대는 저렇게 될거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이 외에 환자 상태를 점검 하겠지만, 그 점검하는 부분은 형식에 가깝습니다. 집에서 펑펑 놀았는지 취업활동을 제대로 했는지, 창업의 사업성, 직간접요소는 무엇인지?, 지원을 받기위한 창업인 인지를 판별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부에 이런 지원들이 나이제한을 두는 것보단 혜택이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40~50대분들 정말 힘듭니다. 저희 사장님도 동분서주하면서 다니지만, 정말 초공급시대에 살고 있어 다른 업체와의 경쟁이 장난아닙니다. 게다가 경기도 좋지 않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곳에 누군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하고, 누구는 피 말리면서 사업합니다. 자신이 낸 세금이 오히려 화살이 되어 자신에게 날라오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이, 계층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이 갈 수 있도록 개선 되길 바라며,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물품이나, 자재를 구입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창업하는 분도 지원받고 또 다른 업계도 살아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물품이여야겠지만 말입니다. 다들 정부돈은 꽁돈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15. 05:26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복절이네요. 저는 아마도 천안에 있는 천안 전쟁기념관에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답니다. 광복절에 많이 막힌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 요즘 같이 더운 날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 가지 못하면 뭘해야 하나 싶어서 광복절 특선영화 특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아보려고 편성표 확인해 보니 좀 의외였던게 지상파 3사가 영화 특선이 하나도 없습니다. 잘못 본건 줄 알고 다시 확인해 보니 없습니다. 확인해 보니 지상파 3사는 광복절의 엄숙한 의미로 특선영화를 편성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 동주 - 이준익


다른 종편이나 케이블은 특선영화를 합니다. 일단 EBS에서는 낮 12시10분에 강하늘, 박정민이 나온 영화 '동주'가 발송됩니다. 저도 이 영화는 못봐서 궁금하기는 합니다. 감독은 이준익 감동이 만든 작품이고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윤동주와 송몽규의 이야기가 담은 작품입니다. 


2. 태극기 휘날리며 - 강제규


장동권, 원빈 주연으로 남과 북이라는 이념으로 나니지만 전쟁터속에서 피어나는 형제애를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전에 본 영화라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OCN에서 오전 7:50에 방영한다고 하나 아마 그 시간에는 자고 있겠네요.

3. 눈길 - 이나정


김영옥 선생님과 김향기, 김새론이 주연으로 한 영화이며, 위안부 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나 너무 슬프고 원통하지 않을까 망설이는 영화기이도 합니다. 채널 A에서 오후 12:10분에 방송됩니다.



4. 덕혜옹주 - 허진호


손예진을 주연으로 한 영화구요. 저는 책으로 먼저 접했고, 대마도에도 가서 기념탑도 찾았었습니다. 채널CGV에서 11:45에 방영합니다. 


이외에도 채널 CGV에서는 '밀정', 박열' 등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전쟁기념관에 가지 않을 경우에는 동주와 눈길을 시청해야겠습니다. 광복절 영화특선, 특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세계2018. 8. 14. 07:07

3년전 이맘때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받은 채무를 갚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습니다. 그리스가 경제위기에 빠진 원인은 부정부패와 탈세가 심했습니다. 정경유착과 부자를 위한 세법, 탈세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합니다. 두번째는 공공지출에 비용이 꽤 컸다고 합니다. 인구의 10%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IMF에서 공무원 줄이고 연금도 없애라고 하지만 별 반응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산업구조의 문제, 빈부 격차로 인해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하면 산토리니(이온음료 광고로 많이나왔던 장소)가 떠오르는데요. 그 관광지도 경제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고 하니 정말로 그리그가 여전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스 경제위기


지중해에 이어 이번엔 남미로 가보겠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초인플레이션으로 나라가 파탄나고 있습니다. 참치 통조림 한개 가격이 한달 임금이라고 합니다. 한달 일해서 통조림 하나 산다는 게 말이 됩니까? 돈을 만드는 비용이 더 들지 않을까 합니다. 물가 상승률이 100만퍼센트 전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유 보유량 1위인 베네수엘라가 수출의 95%는 석유입니다. 14년도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경제가 휘청하고 수입은 미비한데 베네수엘라의 과도한 복지 정책으로 인해 나라가 파탄났습니다.



노숙자가 쓰레기 통을 뒤지는 것이 아니라, 베네수엘라 중산층이 쓰레기 통을 뒤져서 그날 저녁거리를 구하고, 식품을 운송하는 화물차와 슈퍼마켓을 약탈까지 한다고 합니다. 정말 지옥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몇몇 뉴스를 보면서 베네수엘라 시민들의 눈빛을 보니 정말 배고픔과 굶주려 있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고, 상황이 꽤 심각해 보였습니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이번엔 터키입니다. 오늘 실검의 터키와 터키 환율이 하루종일 떠있습니다. 미국의 추가 관세로 인해 터키 돈 리라화 가치가 폭락했습니다. 추가관세를 부가한 이유는 미국인 목사를 터키 당국이 간첩 협의를 적용하여 가택연금 시키자 이에 미국이 터키에 제제를 가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리라화가 연초보다 약 20% 이상 폭락했습니다. 막대한 외화 부채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렵던 터키 경제에 직격탄이 되었다고 합니다.  터키 금융위기 인해 인근 유럽과 신흥 국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터키 경제위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요즘 저는 뭔가 확 터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시내에 나가면 번화했던 예전의 거리는 빈 상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국가 부채는 연실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집값은 평생 월급으로 살수 없게 되고, 실업률도 신기록을 세웁니다.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처우는 바닥을 기고, 어딜가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다보니 청년들은 공무원으로 몰립니다. 게다가 출산율은 최저치를 기록합니다.  오늘 대한민국에서 국민연금 관련하여 정부가 간좀 볼려다가 국민들의 엄청난 비난이 일자 한발 물러 섰습니다. 아마 공무원 연금과 군인 연금은 적자가 나서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죠. 우리도 그리스처럼 공뭉원 줄이고 연금을 없애 긴축재정을 운영하라고 하면 절대 못합니다.


한국 경제


그리스, 베네수엘라, 터키를 보면서 세 나라를 경제위기로 빠뜨린 요소가 우리 대한민국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뭐가 하나 터지면 연쇄적으로 터져 우리나라 중산충도 쓰레기봉투에서 저녁거리를 찾는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정부에서는 뭔가 뾰족한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국민연금도 그렇고 연일 북한에 몰래 퍼주다가 걸리고... 역시 대한민국은 각자도생인가 봅니다. 적어도 쓰레기봉투에서 음식을 찾지 않도록 스스로가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보양식2018. 8. 13. 06:41

안녕하세요? 제가 평소에 자주 가던 손맛한식뷔페집입니다. 진천 시내에서는 많이 떨어진 사석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 처음 왔었을 때는 이런 외딴 곳에 뷔페집을 차렸지란 생각과 장사가 될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예전엔 사람이 문 밖에서도 기다렸는데요. 뷔페 비용을 올리고 나니 며 터질 정도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 저녁시간은 피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동네 어르신에 가끔 등산하고 가느길에 들르기도 하여 평일 주말 언제나 사람은 많습니다.


주소 : 043-532-5359

전번 : 충북 진천군 진천읍 문진로 974


일단 식당앞에 도착하면 이 시골에 주차장에 차가 많다는 점에 놀랍니다. 그 앞에 도로가 있는데요. 이 식당 방문 차량을 빼면 1분의 1~2대의 차가 지나갈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했습니다.


진천 맛집 손맛한식뷔페


이 집은 선불입니다. 1인당 8,000원이고, 어린이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5,000원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음식도 맛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괜찮습니다. 물론 저는 뷔페라고 해서 많이 먹질 못하지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천 맛집 손맛한식뷔페


저녁시간 전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습니다. 종류는 20~30가지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괜찮은 음식은 홍어무침, 육회, 호박죽, 특히 치킨과 족발, 갈비탕, 냉면, 떡, 참외, 볶음밥 입니다. 이외에도 맛아요. 회도 좋아하고 잡채, LA 갈비, 짜장면, 국수, 등도 괜찮습니다. 물론 음식은 항상 같지 않구요. 조금씩 메뉴가 바뀌긴 합니다.



저는 거의 앞에 좋아하는 음식 1회 먹고 2회는 떡하고 호박죽 하나 먹고 이후에 과일하고 케익 몇조각과 수정과로 입가심하고 나옵니다. 막상가면 엄청 먹을 것 같아도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좀 사진으로 찍었어야 하는데 음식만 퍼오면 먹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이 집이 많이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음식은 다 드시고 식기류 반납을 해야합니다. 당연히 음식은 남기지 않아야겠죠. 나가면서 아이가 있는 집하고 어르신이 있는 집 대가족인 분들이 오셔서 많이 드신답니다. 4인 기준으로 32,000원으로 어디 나가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죠. 삼겹살 먹으러 가도 이정도로 먹을라면 돈 10만원은 우습잖아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시간 나면 이 곳으로 밥 먹으러 온답니다. 진천에 지나 가실일 있으면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대 귀요미 소울프리 '소프'  (0) 2018.09.10
레몬소주 맛있네요.  (0) 2018.08.25
콩국수 면 삶는 법  (0) 2018.07.08
진천 대선축산에서 육회를 맛보다  (0) 2018.07.01
당진 추오정 남원추어탕 다녀오다.  (0) 2018.06.04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12. 08:11

예전에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읽고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데 성공했었습니다. 몇번 실패하다가 하루 정도 성공했더니 아침에 기여코 책상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 단계가 되게 웃겼어요. 새벽 4:30분에 기상하자라는 목표로 도전했는데요. 단계별로 한번 볼게요.




1단계 


일단 알람이 울려도 그냥 끄고 잡니다. 또, 책상위에 알람을 올려 놓아도 한번에 일어 났다가 다시 알람을 끄고 잡니다. 다시 잠드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알람을 10개 정도 맞춰놓은 것 중 처음 알람 울린 후 침대로 핸드폰을 가지고와 눈도 안뜨고 나머지 9개의 알람을 울릴 때마다 끕니다.


2단계


자기전에 물을 왕창 먹습니다. 그럼 어차피 화장실을 가야 하기때문에 무조건 일어나야 합니다. 게다가 알람을 핸드폰, 알람 시계등으로 맞춰났기 때문에 거의 자는 것도 아니고 일어난것도 아닌 상태로 있습니다. 이불 옆 벽에 기대어 졸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습니죠.



3단계


1단계~2단계를 지나다 보니 제가 너무 한심해 보여 의지를 불태우고 또, 미라클 모닝의 자극을 받아 의자에 앉는데까지 성공합니다. 그러나 책상에 엎드려 잡니다. 


4단계


책상에서 잤다가 깼다가 반복합니다. 그런데 새벽에 좋아하는 동영상이든, 좋아하는 책이든 그 무엇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우두커니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럴바엔 그냥 자자 결국 다시 1단계로 돌아갑니다. 2회전 돌고나서 드디어 5단계에 입성합니다.


5단계

이 단계에 성공했던 것 같아요.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책이나 영상을 듣던 말든 키워 놓고 책상에 엎드려 자지만 귀에 들려 몸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후 물한잔 마시고 정신을 차립니다. 이후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해서 5일정도 했습니다만, 음주와 회사 사정에 야근이 겹치면서 잠이 줄게 되니 결국 늦게까지 자게 되어 결국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제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사실 밤늦게 책읽고 이것저것하고 그만큼 더 자도 좋은데 늦은 밤에 졸려서 무언가 할때와 아침 일찍 일어나 졸려서 할 때 둘 중에 집중력이 더 좋은 건, 새벽 일찍 일어나 하는 게 훨씬 낫더라구요. 

밤 늦게 뭔가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냥 자고 싶고 만사가가 귀찮아지고 집중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그 기점은 11시전후가 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집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밤늦게 할 때와 증상은 비슷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에너지가 있다는 점과 점점 무기력에서 벗어나진다는 점일 거예요. 밤늦은 시간에는 에너지를 모두 소모한 것 같으나 새벽에는 일어나면 적어도 에너지가 소모됐다는 느낌은 없거든요. 물론 6~7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을 때를 말합니다. 물론 제기준이죠. 10시 쯤 자서 4:30쯤 일어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01:30까지 하고 8:00까지 자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11시 넘으면서는 야밤이라 그런지 자꾸 집중력이 떨어지고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기웃 거리고 또, 실검이 막 올라오다보니 자꾸 저를 낚아서 주변이 꽤 산만힙니다. 12시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궁금한 거나 흥미가 가는 것도 없어집니다. 재미있는 것도 안하는데 공부나 책을 읽을리가 없겠죠. 대충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잡니다. 

다만, 새벽에는 대부분 자고 있어 자극적인 실검이나 낚시성 글이나 기사 그리고 자극적인 동영상도 올라오지 않아 온전히 조용히 저를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결국 같은 시간이라고 해도 질적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따라서  새벽에 일어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번 일어났을 때의 그 5단계의 필이 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 덮다고 맥주 1~2캔 하고 자면 일찍 일어나도 술먹고 일어나면 일어나도 일어난게 아니죠. 잠도 안아고 더 힘들어요.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죠.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우요. '일찍 자야지 일찍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찍 일어나야 일찍 잘 수 있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늦게 일어나면 절대 이른 시간에 잠이 오지 않는다는 걸 저도 알았습니다. 



다시 또 도전해야겠죠. 아침에 해야 할일은 제일 중요하지만 제일 급하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생을 180도 바꿔줄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급하지 않은 일들에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먼저 그일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많이 실패하지 않고 일찍 일어났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11. 07:37

유튜브에서 가끔 눈에 익은 프로게이머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아직도 스타를 많이 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그래픽이 좀 바뀐것 같습니다. 저 어렸을 땐 참 인기가 많았던 게임인데요 지금은 PC방에서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요즘 다들 배그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무료로 스타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깔아봤습니다. 정말 무료로 할 수 있는데 단점이 옛날 그래픽으로 된다는 겁니다. 그외에는 다 괜찮았습니다. 제일 만만한 팀플 3:3으로 진행해서 한판 했는데 운좋게 이겼습니다. 팀플하면 10에 9은 졌었는데 딱 한번 했는데 운좋게 이기게 됐네요. 헌터에서 했는데요. 저희 편하고 제가 11시, 12시였는데 적 두 테란이 가운데 입구 막아서 벙커를 지어버린 겁니다. 그 분이 탱크 뽑을 테니 질럿만 뽑아 달라고 해서 계속 뽑고 시즈모드 계발 되자마자 배럭에 달라 붙어 부셨네요. 벙커 두개가 있었지만 질럿이 한 부대가 넘어가고 탱크 두 대가 쏴대니 그냥 무너지더라구요. 바로 만만한 테란 하나 치러가니까 막아 놓은 서플라이, 배럭 다 부서지니 지지 치코 나가네요 뒤이어 다른 분들도 다 나가시네요. 


한판 이기고 그만 했습니다. 스타를 잘했던 저도 아니였지만, 오른손 왼속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그냥 질럿만 뽑는것도 힘들어서 어디 스타 하겠습니까~ 예전엔 정말 열심히 할때도 10에 2번 이길까 말까 했었으니 지금하면 제 개인 건강상 아주 좋지 않을 거란 생각에 한판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프로게임머였던 적지않은 분들이 여전히 게임을 하고 그것을 가지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잠깐 1시간 봤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게임머니를 주는 걸 보고 저것도 직업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1시간이지만 여기저기서 수입이 괜찮았고, 또 유튜브 수입도 있을테니 말이죠. 한때 아프리카  TV 진행하는 분들보면 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봤었습니다. 그런데 프로게이머이거나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자기가 원하는 게임도 실컷하고, 돈도 벌고,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걸 보며 웃을 수 있으니 색안경 끼고 나쁘다고 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방송, BJ 마다 다르겠죠. 요즘엔 보면, 자신의 확고한 무언가 하나를 갖고 있는 분들이 성공하는 것 같아요. 성더깅라고 하잖아요. 이런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건 SNS나, 유튜브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대도서관님이나, 씬님, 밴쯔, 허팝 등 많죠. 자신이 색깔을 잘 표현하는 것 요즘 대세인것 같아요. 프로게이머도 보니까 게임만 할 땐 몰랐는데 각 개인마다 개임하면서 리액션 하는 게 다들 독특해서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가뜩이나 일자리가 부족한데 이렇게라도 창업할 수 있으면 칭찬해야 할 일 아닌가요~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10. 06:39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과일 먹으면서 에어컨 밑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중 며칠전에 잠깐 보다 만 마녀를 보게 됐습니다. 며칠전에 야밤에 볼라니까 무섭더라구요. 오늘 보면서 정말 잘 만들었고, 캐스팅이 신의 한수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다미씨야 뭐 할말이 없죠. 여고생의 이미지와 몽환적인 표정 그리고 화환 미소속에 싸이코패스적인 표정이 있는데 보면서도 섬뜻하더라구요. 저런 여자랑 같이 살면 미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우식씨도 기가막혔습니다. 미소년 이미지 속에 그 안에 악마가 들어 있다는 게 아이러니했습니다. 항상 악역은 험상 궂고 흉악하고 난폭해야 하는데 차갑고, 차분하여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김다미씨와 최우식씨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지 않았나 합니다. 두 분 모두 연기력은 역시 쩝니다. 


조연으로 나온 조민수씨와 박희순씨는 뭐 할말이 없죠. 조민수씨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는데 윤여정 선생님의 포스가 좔좔좔 흐릅니다. ^^



그리고 김다미씨 친구로 나온 명희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경이 충남 어느 지역인 것 같은데 충청도 사투리가 친근하게 느껴졌고, 명희씨의 평소에 잘 써야 간드러지게 나올 수 있는 욕의 스웩을 잘 봤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반전이었네요. 김다미씨가 쫓겨 다닌게 아니라 김다미씨가 조민수씨를 만나기 위한 것이라는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수술대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조민수에게 웃으면서 이렇게 하면 날 찾아 올 줄 알았다며 기대 이상이라며 오히려 박사(조민수)를 칭찬하는데 어이구야 귀신보다 더 무섭네요. 결국 김다미가 조민수가 자신을 찾아 오게 끔 만든 덫이었던 것이죠. 소름이... 아.... 표정이... 정말.....  연기파 배우의 탄생이네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살인하는 장면은 다른 장면으로 돌려서 사운드만 들려주는게 대부분의 전통적 방식인데 이 영화는 머리에 총을 쏠 때도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물론 몇몇은 빼고.) 컴퓨터 그래픽도 어색하지 않았고, 충분히 잔인해 보였고, 무서웠습니다. 중간에 집안에서 총 싸움이 아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이뤄졌구요. 마지막 최우식과 싸움에서 좀비적인 전투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가족애와 같은 굵직한 감정선이 없었어요. 치매 걸린 엄마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가 나오긴 하나 제 감정선을 훅 쳐줄 만한 이야기가 담기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맴을 흔들어주는 내용이 있었다면 정말 초대박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녀2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조민수씨가 본사라고 언급하여 자신 뒤에 누군가 있다고 암시했고, 또 마지막 장면에서 약의 기전을 알기 위해 엄마라는 분을 찾아가니 김다미와 같이 만들어진 여동생이라 인조인간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2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사실 그 동생 얼굴이 부산행에서 나오는 좀비분장이라 비슷해서 부산행 찍다 왔나 싶었습니다. 암튼 정말 잘 봤습니다. 마녀 2부도 기다려집니다.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9. 06:21

지난 주 랜선라이프에서 씬님은 독전의 차승원으로 분장하고, 밴쯔님은 서울에 올라 올때 묵을 만한 집을 알아보고 또 연남동 근처에서 먹방하셨고, 대도서관과 융댕님 커플은 보미씨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이핑크 보미씨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애인에 대한 크리에이터에 대한 생각과 일반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했습니다만, 사실 전 그보다도 씬님의 영어공부법이 참 좋았습니다. 영어 공부법이라기 보다는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전략이죠. 


유튜버 크리에이터(유튜버라고 칭할게요)의 경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초보 유튜버였기도 합니다. 수익이 미비하게 발생했지만 올 초부터 방치해 둬서 지금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튜버의 세계는 무긍무진한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접근하기도 용이합니다. 밴쯔님과 같은 먹방은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기에 해외시장에서도 먹힌다고 합니다. 물론 말을 하지 않는 주제를 찾자는 것보다는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한다면 해외시장도 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주 주관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씬님은 같은 유튜버인 호버님에게 개인 영어 수업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년수가 벌써 4년째입니다. 어쩐지 이전에 영상을 보니 태국에서 영어 하는 발음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 분이서 콜라보 영상도 만들어 씬님의 메이크업 호버님의 영어 방송으로 해서 내보낸것이죠. 참 대단합니다. 돈도 벌고, 인지도 넓히고, 영어공부도하고 적어도 1석 3조이지 않을까 합니다. 



씬님이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은 유튜브를 시작하고나서 해외에 있는 분들이 영어 댓글로 자신도 보고 싶다고 하여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어 자막을 직접 넣어보고 싶어 했던 일이 이제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 보니 전 세계를 무대로 행사를 다녔을 때 영어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합니다. 



저도 회사 다닐 때 영어가 발목을 잡고, 지금 역시도 영어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억지로 그 발목을 부여잡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참 유튜버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왜 항상 영어공부를 하든, 취미 생활을 하든, 무엇을 배우든 돈을 들여 해야 하는 발상을 전환하면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오히려 벌게 됩니다. 저도 사실 책쓰기 교실을 다니며 돈을 투자했었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건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글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블로그를 쓰는 게 중요한 것이죠. 물론 전문가가 피드백하여 문장을 좀 더 간결하고 차분하고, 세련되게 고치고 싶습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되고서야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공부도 하고, 편집 기술도 배우고, 기획력도 생기고, 관찰력, 창의력과 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씬님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물론 조회수 올리고 구독자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이 분들도 결국 조회수 1회와 구독자 1명부터 시작했을 겁니다. 지금이 있기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이 있었겠지만, 잘 극복하여 부와 명성을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tv도 안봅니다. 뉴스도 인터넷으로 한 주제별로 토막 되어서 관심이 가거나 봐야 할 것들만 딱 봅니다. 예능도 과장된 리액션과 항상 똑같은 컨셉(바보, 돼지, 돌아이, 배신자)이라 이제 식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자릴 유튜브가 차지하네요. 정말 유튜브 보면 하루종일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랜선라이프의 주인공인 4명의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  (0) 2018.08.11
영화 '마녀'를 보고... 스포 약간~  (0) 2018.08.10
아이스크림 케익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다.  (0) 2018.08.06
셀프 주유하는 법  (0) 2018.07.28
씻지 않는 씬님ㅋ  (0) 2018.07.24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