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8. 8. 29. 06:13

어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정말 혈전에 난투극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열심히 잘 싸웠습니다. 점수는 넣기 힘든 확률속에서 어렵게 멋지게 넣은 데 반해 실점은 너무 허망하게 준게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만 좀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어제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끝나고 베트남과 시라이전을 시청했는데요. 확실히 시리아가 베트남보다는 개인기나 기술 등 압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골 결정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완변한 찬스를 정말 어이없이 놓치는 것을 보고 저 나라도 쟤들 돌아가서 욕 많이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전과 후반전 대부분은 지공으로 가서 역습을 만드는 그림을 그렸구요. 전반전은 볼을 돌리는게 일단 점수를 주지 않고 후반을 노리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승부를 보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구요. 베트남 선수들이 연장에서 남다른 체력을 보여줘서 조금 놀랐습니다. 지치지 않고 뛰는데 우리나라도 내일 4강에서 이 전술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골이 나지 않고 계속 경기가 흐르면 쫓기는 건 우리나라고, 급한 건 저희죠. 그러니 실력이 앞선 팀이 주독권을 갖고 맹공을 펼치는 것 같아요. 물론 저희도 동일하게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 반드시 골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게다가 토너먼트이기에 궁지에 몰리면 문다고 그쪽도 점차 공격적으로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점수차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죠. 우리나라가 독일한테 한 것 처럼, 베트남도 우리나라가 독일과 했던 것 처럼 임할 것입니다.



또, 베트남과 시리아전 보면 베트남이 옐로우 카드만 8개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공격적인 파울이 많았다는 겁니다. 상대의 공격과 흐름을 계속 파울로 저지했다는 이야기죠. 그에 반해 시리아는 옐로우카드 한장 받지 않고 이쁘게 경기를 했습니다. 분명 거칠게 한 경기가 시리아 공격에 미쳤다고 봅니다. 볼 점유율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기회가 베트남 보다 훨씬 많았지만, 골운도 따라주지 않아 8강에서 짐을 싸게 됐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다득점입니다. 1~2골은 결코 안심할 수 없고 잃을게 없는 베트남에서는 육탄전에 정신전까지 무장했을 것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희는 경기내내 쫓기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플레이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 정도의 공격자원이라면 뭐 다득점은 문제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점은 베트남의 패싱능력입니다. 개인기가 있는 베트남 선수도 있지만, 대부분 간결한 패스로 인해 득점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체력입니다. 지공으로 버티다가 후반전에 공격하는 성향을 가집니다. 얼마전에 쌀국수 대신 고단백질 음식으로 식단을 바꿔서 그런지 몰라도 체력이 좋습니다. 물론 그런 체력이 나온게 식단 뿐만 아니라 선수틀의 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의 전쟁에서 유일하게 이긴 나라답게 끈질기고 악바리 같은 정신으로 축구신화를 쓰고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승패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고 싶고, 그 누가 이겨도 이길만 한 경기였으면 합니다. 한국 화이팅~ 박항서 감독님도 화이팅~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8. 28. 10:06

안녕하세요? 어제는 오랜만에 이만갑 본방사수 했네요. 그날따라 모녀지간에 생이별을 하고 12년만에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4년전 이만갑에 딸을 찾겠다고 나온 김순희 어머님 이야기신데요. 다운받거나 유튜브로 보면 빨리 돌리기가 되는데 이건 100% 다 봐야하니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맏딸이 14살이 되던 해 어머니 생일날 헤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어머니 생일날 오랜만에 밥을 두둑하게 먹은 후 그날 혜련씨가 "어머니 우리 죽지 말고 살아서 다시 만나요"란 말을 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8년이 지난후 어머니가 이만갑을 통해 맏딸 혜련씨를 찾기 위해 방송에 출연합니다. 그 방송이 있고 4년 후, 제작진은 누군가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만갑 제작진이 직접 어머니와 따님에게 전화를 하여 모녀의 각 정보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제작진에 연락을 받고 다시 연락 준다는 말에 김순희 어머님은 연락 오기만 기다렸다고 합니다. 죽어도 받아야 하는 전화이기에 일도 안잡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기다림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었습니다. 



모녀의 상봉에 결정적인 분은 바로 안도락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심양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했고, 사드 갈등으로 인해 작년에 한국으로 복귀 했다고 합니다.  심양에서 약 10년정도 빵집을 운영하다 보니 한인 사람들끼리 모임이 갖게 되고, 우연찮게 헤련씨가 일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엔 조선족인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자주가다 보니 안면도 익게 되고, 또 산악회를 만들어 산악회에 혜련씨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혜련씨가 조선족인줄 알았지만, 본인이 살고 있던 동네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여 탈북민임을 그때 눈치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워낙 중국내 탈북민에 대한 사항은 민감한 사항이라 알아도 모른척 했다고 하네요



사드 갈등으로 인해 중국에서 장사를 접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집에서 tv 켜놓고 방 청소를 하고 있는데 귓가에 '혜련아'라는 소리가 들려 이만갑을 집중해서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이면 몰랐을 텐데 혜련이라는 이름을 정확히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혜련씨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  '너 x월 xx일이 네 생일 맞지?' 라고 물으니 어떻게 알았냐고 하는 겁니다. 분명히 어머니가 찾는 그 혜련이 맞다고 그때 확신 했다고 합니다. 



더 물어보거나 추궁하면 혜련씨가 어디로 사라질까봐 물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혜련씨와 친한 사징님에게 전화를 해서 조용한데가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라고 했답니다.



처음에는 혜련씨는 아니라고 했다가 가족이야기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합니다. 



작년에 혜련씨와 어머니가 처음으로 통화했을 장면을 담었는데요. 혜련씨가 대성통곡하는 목소리가 정말 슬프기도 하고 비통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기쁘기도 합니다. 



어머니라고 부른 다는 말에 박현숙씨도 먼저 보낸 딸 이야기를 하시는데 정말 슬펐습니다. 딸은 자식이기보다는 친구라는 말에 얼마나 상심이 컸을 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는 박현숙씨였는데요. 마지막에 미친듯이 보고싶다는 말이 제 가슴을 후벼 팝니다.



이야기 마지막에 스튜디오에 나온 혜련씨~ 궁금한 이야기를 묻기 시작하는데.... 샘 오치뤼가 어떻게 가족소식에 기분이 어땠냐는 말에 혜련씨가 이미 어머니인걸 확신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윤 바로 이만가 다시보기를 통해 어머니의 영상을 먼저 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센스쟁이네요~



처음 안도락씨 지인께서 자기를 부르더니 할말이 있다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때 촉이  북한 사람이냐고 물어볼꺼란 느낌이 왔다고 합니다. 속으로 무조건 우기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갑지기 '어머님이 혜련씨를 찾고 있다'는 말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어머니 성함이 김순희씨라는 말에 커피잔을 들고 있던 팔과 다리가 떨리기 시작하면서 눈물이 터져버렸다고 합니다. 그 지인분께서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이후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하니 그때부터 우리 어머니가 맞다고 하면서 대성통곡하며 찾아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마침 혜련씨가 어머니의 기억이 점점 흐릿해졌다고 합니다. 14살에 사진 한장 없이 헤어지고 22살이 됐으니 그럴만도 하죠. 한편으로는 영상을 찾아 어머니 얼굴이라도 확인한건만 하더라도 만족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왜 이렇게 비극이 반복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두 모녀 뿐만 아니라 이만갑과 안도락 선생님께 제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연의 연의 바탕은 이만갑이였고, 결정적인 것은 안도락 선생님이네요. 


안 선생님이 혜련이라는 이름을 듣고 어머니가 말하는 인상착의와 특징, 그리고 어머니 와 닮아 확신한 부분이 기가막혔구요. 어머니는 혜련씨에게 자신의 곁으로 오지 않겠느냐는 말에 한 달만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는데 돈의 전부를 줘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전부를 저도 아깝지 않은게 자식인가 봅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찡한 사연이였습니다. 또한, 아메리카노 박현숙씨의 사연도 참 가슴아픕니다.  앞으로 모든 분들이 어제보다 더 행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스포츠2018. 8. 27. 14:09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시안게임 우즈벡키스탄과의 8강전이 있는 날인데요. 지난 말레이시아전에는 뼈아픈 패배를 반면교사를 삶아 키르키스탄과 이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란전은 침대축구로 유명한데요. 완전히 침대 메트릭스를 뽀갰습니다. 오늘도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이번 아시아 게임에서 새로운 스타탄생이 있었습니다. 바로 '최용수 해설위원'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해설을 듣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 이란전은 다른 채널에서 듣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채널을 바꿀 정도였습니다. 이란전에 선수들이 기존보다는 더 투지를 불싸르고 뭔가 으샤으샤하고자 하는 모습에 최용수 해설위원도 더 재미있고 맛깔나게 중계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제일 웃견던게 키르키스탄에서 황인번 선수가 슛할 때 '제가 제일 존경하는 황선홍 선배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라는 말에 뜬금없이 황선홍 감독이 소환되어서 너무 웃겼구요.




조현우 골키퍼의 헤어스타일에 변함이 없다는 말에 갑자기 또 국내에도 한 분 계신다면서 '제가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하는데 황선홍 감독에 이어 최강의 감독님도 강제 소환됐습니다.  




이뿐만 약간 동네 아저씨가 술한잔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정상적인 몸싸움을 했는데 파울 준 심판한테는 '저 부심 절대 월드컵 못나가요'가 하면, 선수교체 하는 부심이 번호를 잘못 넣었을 땐 '부심이 정신 나갔다'는 등 거침없는 입담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손흥민 같은 완벽한 손수가 볼터치를 못 했다는 건 공에 문제가 있다면서 아예 논리적인 해설은 개나줘버려였습니다. 물론 시청자들 다 다 알죠. 공인구가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최용수 해설위원이 선수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는 멘트 같습니다.  도 아시안 게임은 sbs해설만 듣고 있는데요. 다른 해설 위원들도 다들 각자의 스타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최용수 해설위원은 정말 저희 옆집 아저씨 같아요. 해설위원이라면 응당 전략, 전술, 피드백을 해주는 게 역할이지만, 그 역할보다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한 명의 시청자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편파중계를 해도 이해가 가고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시원합니다. 세상 제맘대로 되는 것도 없는데 해설이라도 제맘 같이 해주는 분이 있으니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오늘 우즈베키스탄 경기도 최용수 위원가 가즈아~ 한국 축구팀도 승리 가즈아~

사진출처 : SBS, 비디오머그

Posted by 웰라
세계2018. 8. 26. 17:41

어제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을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사항을 고려해 볼때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도 있고, 또 중국 시 주석이 9.9절에 방북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조금 생각해 보면 북한이 한국, 중국, 미국을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이 이어졌습니다. 이 회담이 있고 나서 확실한 변화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북한 경제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UN가입국에 의해 북한의 해외수입을 차단했습니다. 그 당시 경제가 휘청한다는 뉴스를 들었었는데요. 북한이 회담 이후 북한의 경제가 안정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어딘가로 물자가 들어가고 있다는 얘기겠죠. 십중팔구 중국이 도와 줬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한 개인이 석탄을 밀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북한과의 밀거래를 어떻게 개인이 했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우리나라가 밀수하지 않았을라 믿습니다. 암튼 북한은 비핵화를 전제로 협상의 응했지만, 결국 또 북한 경제를 살려줬습니다. 



현재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태도를 보이지도 않고 있으며, 트럼프의 호언장담했던것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대화 전에는 어떠한 비핵화가 아니면 대화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응했고, 비핵화를 한다고 했지만, 결국 밍기적 거리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에 속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북한의 물자를 퍼주고 있고,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고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얼마나 빡칠까요? 



 

갑자기 얼마전 tv에서 본 동물의 세계가 생각나네요. 밀림에서 몽구스가 사자를 만났을 때의 매섭게 이를 드러내며 방어하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몸집이 거의 족제비정도 만하지만 사자가 쉽게 몽구스를 제압하지 않습니다.  그 이윤 자신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밀림에서 작은 상처도 치명적이기 섣불리 공격하지 않죠. 몽구스도 이를 아는지 사자와의 약간의 거리를 두며 사납게 으르렁대고, 빠른 몸놀림으로 기습적으로 물려고 하는 제스처까지 취합니다. 그러면서 도망갈 수 있는 굴로 조금씩 이동합니다. 사자도 참을 만큼 참았는지 점점 태도를 바꿉니다. 다행히 굴이 가까워지자 몽구스가 손살같이 굴로 도망칩니다. 만약 더 덤볐다간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었겠죠. 몽구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9월이 되면 아주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중국이 북한을 방문해 주석궁에 올라서 박수를 치며 사열을 받을까 인겁니다. 이 사열에 나오는 대부분의 무기가 주적인 미국을 향하고 있으니 그것에 박수를 보내는 중국의 모습이 담긴다면 미국측은 자신의 나라에 도전하는 걸로 받아들이겠죠.  과연 중국이 어떻게 할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저는 중국이 당연히 참석 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또는 다른 방식으로 우회하겠죠약한 나라에 강한 중국, 강한 나라에 약한 중국 아니겠습니까



북한이든 중국이든 미국 앞에서는 몽구스 일 뿐입니다. 아무리 중국이 대국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미국 입장에서는 몽구스일 뿐이죠. 그런데 얼마전 몽구스가 사자에게 덤벼들고 이를 드러내며 심지어 공격을 했습니다. 미국은 계속 좌시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사자도 한게에 다달았는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첫번째 공격이 관세입니다. 미국도 상처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죽는 건 몽구스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웰라
보양식2018. 8. 25. 17:31

얼마전 동상이몽에서 한고은 김영수 부부가 극찬한 레몬소주를 만들어 먹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2018/08/21 - [이모저모] - 동상이몽 한고은 신영수 부부를 보며


누나가 물에 레몬을 먹는 습관이 있어 레몬을 좀 더 사오라고 해서 레몬 소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탄산수는 제가 즐겨 먹기 때문에 집에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레몬 짜는 도구가 없어 그냥 악력으로 짰더니 제대로 짜지진 않았네요.



우선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체에 걸러 레몬즙을 냅니다. 이후 유리잔에 얼음을 적당히 채워주고 탄산수와 소주를 1:1을 타주거나 저는 조금 탄산수의 양을 늘려서 넣었습니다. 소주 먼저 타시고 탄산수 넣으면 됩니다. 탄산수 넣고 소주 넣으려니 양조절이 좀 어려웠습니다. 



이후 레몬즙을 일반수저로 2.5수저를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처음엔 양 조절이 안돼서 이상했습니다만, 일반수저 2수저 반을 넣으니 딱 입에 맞았습니다. 제가 원래 주종이 맥주인데요. 고기 구울때나 회 먹을 때는 소주를 먹습니다. 



그런데 이 레몬소주 레소는 소주 맛이 거의 안납니다. 그리고 고기에 먹으니 원래 삼겹살도 조금 먹다가 못먹었는데요. 오히려 입안을 레몬이 깔끔하게 하니 고기는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도 이 레몬소주 먹고 나니 정말 좋다고 하시네요. 원래 어머니께선 고기 구울 때만 소주를 드시는데요. 어머니가 정말 극찬을 하더라구요. '내 생전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술은 처음이라고....' 



고기 다 드시고 나서 가볍게 산책 다녀 오시고 레몬소주 한잔 더 하시더라구요. 탄산수가 다 떨어져서 밤 10시에 탄산수를 사러가시는 것 보면 정말 좋으신가봐요. 오늘은 어머니가 저보고 마트 가면 착즙기 하나 사라고 하며, 오늘도 레몬소주에 양념갈비 먹을 것 같아요. 소주만 먹으면 다음날 힘든데 힘든거 거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술같지 않은데 취한다며 웃긴다고 하셨어요. 오늘도 레몬소주 한잔 할 에정입니다. 저처럼 소주가 써서 못드시거나 맥주를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레몬 소주 괜찮네요.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되겠죠. 제가 원래 소주 반병 정도만 먹는데 어젠 3분의 2정도는 먹었네요. 레몬소주 정말 좋네요. ^^

Posted by 웰라
경제2018. 8. 24. 06:12

요즘 경기가 최악이라고 한번 포스팅한적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가 청년 실업 및 고용율 악화, 취업자수 증가폭 최악, 소상공인, 자영업자 5년내 폐업율 90%, 누구만 되고 누구는 안되는 이상한 정부 지원과 민심 달래기용 정부 정책.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제 리스크를 그리스, 베네수엘라, 터키 경제에서 확인해 봤습니다. 내일 당장 경제 파탄을 맞아도 이상할게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18/08/19 - [경제] - 고용쇼크 실업자 수 취업자수 증가폭 최악

2018/08/17 - [사회] - 청년창업, 취업지원 나만 안되는 국가지원...

2018/08/14 - [세계] - 그리스, 베네수엘라, 터키 경제위기...그리고 한국?


어제 뉴스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 나왔습니다. 저는 이럴 때마다 한가지가 단어가 딱 떠오릅니다. 바로 '미봉책'입니다. 고육책이 아닌 정말 미봉책 중의 미봉책입니다. 정부지원 얼마를 투입하고 특별팀을 구성한다는 발표인데요. 고마울 법한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전에 저희 회사도 어쩔 수 없이 최저 시급을 올리고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그리 탐탁치도 않습니다. 당장 내년부터는 지원이 끊기고 또, 내년에도 최저시급이 오르니 내년엔 정말 걱정입니다. 



개인으로 볼때는 더 웃긴 상황이 생깁니다. 얼마전 청년청약적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저도 개뿔 없고 최저시급과 별반 차이 없는 급여를 받고 있으며, 집도 절도 없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30대 후반이긴 합니다만, 안된다고 하합니다. 

또 다른 청년지원금은 나이는 해당되나 직장이 어떻게 된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이질감만 커집니다. 다른 사람은 다 되도 제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만 안되고 저희만 힘들게 아닙니다. 생산인구에 해당되는 모든 연령대가 힘듭니다.  20대는 취업율 최저, 30~40대는 경제의 허리라는 연령층은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니는 회사가 있다면 다행일 지경입니다. 50~60대는 자영업을 운영하지만, 대부분 폐업을 하거나 대출의 대출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상 세대는 20대들의 일이였던 주유소 알바,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같은 단순노동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부모세대들이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는 이상한 이야기도 하고 있죠.




눈을 감고 우리 동네에 있는 상점을 생각해 봅니다. 편의점, 미용실, 커피숍, 부동산, 주유소, 슈퍼마켓, 식당, 치킨, pc방, 핸드폰 가게, 분식집 등 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지만, 이미 초과잉공급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년 버티기 힘들다고 합니다. 어제 기사에 보니 여기서 폐업한 종사자와 종업원가들을 포함하 구직자들이 인력시장으로 향하지만, 인력시장도 일감은 없고 사람만 넘쳐 난다고 합니다. 예전엔 외국인 근로자가 압도적이였지만, 지금은 한국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1년 공사장에서 일했는데요. 그 당시 제가 30대 중반이였는데 저보다 어린 사람 못봤고, 대부분 중국인, 러시아, 동남아 사람들입니다.   

경기침체는 사회 전반적으로 전 업종에 미치고 있고, 하나씩 사라지고, 남는 건 가계부채 뿐입니다. 번화한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가게가 공실인 곳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IMF이후 이렇게 경기가 좋지 못한 적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월급이 밀리는 공장도 있고, 어떤 공장은 폐업하고 일정기간을 월급도 못받았는데 다시 회사 운영한다고 다녔던 직원들이 돌아와 일하고 있습니다. 왜 다시 왔냐고 물으니 어디 취직할 때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년엔 거래하던 주유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다른 분이 인수해서 운영하지만 인수한 시점부터 여태까지 계속 적자라고 합니다. 

오늘은 한 공장의 총무과장이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의 본사에서 저희 회사에 입금이 됐는지 물어보는 전화였습니다. 그 공장은 평소 2명의 직원과 부사장, 사장 이렇게 4명이 상시 근무는데 제품을 생산할 때는 공장 근처에서 사시는 분들 아르바이트 형식ㅇ로 고용해 짧은 시간에 생산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한참 생산이 없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과장님이 자신들의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 거래처에는 입금이 됐는지 문의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사에서 입금을 해주기 때문인데요. 본사 직원은 통화해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이와중에도 잘 돌아가는 공장은 잘돌아가지만, 거래처중 20%정도가 이런 현상이빈다. 한편, 호황이라고 하는 공장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전 급여를 밀려 본적이 없어서 그런일이 있다는게 다 옛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있더라도 만에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만에 2천개가 되는 느낌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지원이나 대책을 보면 뭔가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내놓은 대책은 뻔하고 민심 달래기, 또는 불만은 잠시 소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뻔한 진통제가 듣지를 않습니다. 이제는 곯을 때로 곯아 터질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8. 23. 06:11

며칠전 이만갑 보면서 북한의 신기한 현상을 하나 더 알게 됐습니다. 이만갑 처음 볼 때만 해도 북한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입는 것 한나하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규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런데에서 어떻게 사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저 나라는 주민동원이 왜 이렇게 많은지, 무슨 동원을 가야하고, 또 꽃다발 흔들거나 카드섹션 들어야 하고, 상호비판이라는 것도 하는 걸보고 주민들이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참 살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진짜 좀 아니다 싶었던 건 복장 단속입니다. 여자들이 바지를 입고 다니면 안된다고 합니다. 바지 입고 가다가 걸리면 처벌을 된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젊은 여성분들이야 그렇다 쳐도 나이 많은 분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라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더 충격적인 아니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얼마 전 미북대화가 싱가포르에서 열렸었는데요. 북한 주민에게도 이 소식을 녹화방송으로 전했다고 합니다. 이 뉴스를 보고 북한주민들이 다른 나라 대통령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에 꽤나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세상이 변하려고 하는가 기대하는 주민분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이런 중대뉴스는 북한 주민 모두 시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녹화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중대방송이 있다고 알린다고 합니다.



어이 없는게 시청 안하면 걸린답니다. 즉, 처벌 받는데요. 진짜 대박~ 



이유, 장소를 막론하고 꼭 봐야 하는 게 중대방송이라고 합니다. 보지 않았을 시 규정 위반이기에 처벌 당한답니다. 웃긴게 만약에 길거리 가다가 방송하면 식당이든, 가게든 어디라도 들어가서 봐야한다고 합니다. 



전기사정이 좋지 않아 중대방송을 못보게 되면 책임자가 엄청난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발전기를 돌려서라도 중대방송을 꼭 보게 한다고 합니다.  



더 가관인 것은 주말이 되면 누군가가 중대방송을 봤는지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이게뭐야~~ ㅋㅋ) 정말 피드백은 확실한 북한이네요. 



그래서 북한 지방에는 라디오도 티비도 없는 경우에는 인민반이라는 장소인지 사람을 지칭하는 건지 잘모르겠습니다만, 그 사람 동네 사람들이 불러 놓고 이야기 해준다고 합니다. 또는 마을 회의 때 주민들에게 일괄 공지한다고 합니다. 




북한판 빈익빈부익부만큼 심각한데가 또 있을까 싶네요. 지방은 라디오나 tv도 마을에 하나 있을까 말까해서 정부 중대뉴스를 구전으로 듣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누구는 어플로 스마트폰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 저는 요즘 이만갑 보면서 평양에 살았던 사람들이 약간 지방에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았다고하면서 본인들은 한국쪽에 가깝게 살았다고 하며 지방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걸 강조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어릴 때 우리집이 더 잘 살았어 하는 느낌이라 탈북민께서 어릴때 그런 순수함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복장단속이라든지, 중대방송 미 시청시 처벌이라는 이런 내용은 좀 충격적이네요. 그런 사회에 살다가 한국에 왔으니 최민용씨 말처럼 정말 천운이 었네요. 탈북 못했으면 평양에서 꽃다발 흔들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에서 구전으로 중대 뉴스를 듣고 있겠었네요.(조선시대도 아니고...ㅠㅠ) 

먹고 살기 힘든 주민들에겐 중대방송은 전혀 무의미한 일인데 말이죠. 보지 않았다고 처형도 할 것 같습니다. 큰 범죄로 느껴지더라구요. 한국에서의 중대방송은 국가 비상사태나 본인을 포함한 국민의 생명이나 재산에 위협 받을 경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송인데요. 같은 언어이지만, 느낌이 확 다르네요. 

Posted by 웰라
건강차2018. 8. 22. 07:26

지난 달에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 아산병원에 갔습니다. 평소 아버지께서 소변도 자주보는시데 반해 소변의 양은 적고, 잔뇨감을 많이 느끼셨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소변을 잘 참지 못하기에 동네 병원을 방문했는데요. PSA 수치가 5.0정도 나와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여  서울 아산병원으로 왔습니다. 교수님께서 4.0만 넘으면 통상적으로 조직검사를  한다고 하셨기에 진행했습니다. 첫날은 기본검사만 했습니다. 


2018/07/05 - [건강차] - 서울아산병원 처음 방문(내원)


워낙 병원에 환자가 많아 1달 반 정도 기다려서 어제 검사하러 다녀왔습니다. 검사 전날 복용하라는 약이 있어 복용한 상태로 갔구요. 검사한다고 금식을 하거나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었습니다. 검사 전 끼니를 가볍게 먹고 오라고 합니다.



먼저 첫째날 알려 준대(어디 어떻게 가야하는지 A4용지로 주시니 걱정하지 마세요) 서관 2층 유방, 두경부 영상의학 검사실 갔습니다. 순서는 먼저 상하의 환자복으로 갈아 입은 후 관장 합니다. 관장 하는 이유는 항문으로 기기를 넣어 전립선조직검사

(초음파 검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아버지께서 중풍을 맞으셔서 이 부분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관장을 하니 풍으로 인해 반쪽 근육을 잘 쓰지 못해 괄약근 조절하기가 어렵다 보니 대변 보러 몇번을 가야 했습니다. 관장하고 나서 바로 항생제 링겔 작은 것 하나 맞습니다. 5분정도면 다 맞습니다. 이후 남자 간호사 분이 전립선 검사 받아야 할 다른 분들을 호명하여 다 같이 다른 검사실로 이동합니다. 



이동한 검사실에 자기 순서를 기다립니다. 호명되면 검사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른 때에는 검사실도 같이 보호자가 들어갔는데요. 초음파 검사는 환자 혼자만 들어갑니다.  검사시간은 약 10정도 소요됩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이동 침대에 누워서 나오고, 침대에 누워 회복실로 이동합니다. 회복실에서 아버지한테 물어보니 마취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아프다고 하네요. 물론 엄청난 고통은 아니지만, 아프다고 합니다. 아버지 바지 갈아 입을 때 보니 피가 좀 묻어 있었습니다. 




회복실에가서 약 30분정도 안정을 취한후 손등에 꽂힌 주사바늘 빼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환자복 환복 후 귀가하게 됐습니다.  검사하고 나서 주의해야 할점은 출혈이 1주에서 한달간 피가 날 수 있으나, 다리로 줄줄 샐정도면 가까운 응급실로 가라고 합니다. 소변이 2~3일 동안 나오지 않을경우에도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하고, 검사 후 1주일 정도는 무리한 운동이나 부부관계를 멀리하고 당연히 항생제 복용하니 금주 해야합니다. 출혈 위험이 있으니 억지로 대변을 보려고 하지 말라고도 하네요. 아래 참고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참고하세요.



주차장 요금은 지난번 차량번호 등록하니 따로 주차요금 정산 할 필요 없습니다. 혹시 몰라서 중앙에 위치한 주차장 옆 주차 요금 정산기에 가서 계산할려고 하니 7,500원이 나왔지만, 내야할 돈은 0원이네요. 저는 지난 번 검사비도 다같이 계산해서 따로 영수증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니 난감해서 차도 많은데 돈 안냈다고 출구에서 막히면 답안나올 것 같아 확인도 할겸 무인정산기롤 진행해보니 0원이네요 


다음주에 검사 결과 나오는데 부디 아무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21. 19:02

안녕하세요? 지난 주 배우 한고은씨가 실검에 계속 떠 있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배우로써도 매력적이지만, 인간 한고은씨 역시 매력적이죠.  저도 광복절에 한고은씨 나오는 부분만 봤는데요. 정말 여신이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쁘네요. 그런데 남편분도 정말 대박이네요. 정말 가수 이적씨와 닮았는데요. 성격이 정말 좋으신것 같아요. 두분이 정말 사랑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남편이 다 받아주고, 뭔가 다 품어 줄 것 같은 그런 분이네요. 모든 행동에 선함이 느껴집니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 않아 보여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이 부부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커플을 보면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 



이번주에도 한고은씨와 신영수씨의 진솔한 모습을 보고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순간순간 한고은씨의 성격이 나올 때 남편이 움찔움찔하는 모습이 정말 살기 위해 순간적으로 방어기재를 펼치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또 한고은씨의 털털한 성격, 또, 음식하나 못할 것 같은데 주방에서 저희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먹는것도 시원시원하게 먹네요.  





한편, 한고은씨가 결혼하기 전에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 죽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나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죽는 거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남편을 사랑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겠죠. 




한고은이란 배우가 그렇게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는 말에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신영수씨로 인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받는건 아닐가 합니다. 




100일만에 결혼하기로 하고 결혼 준비도 1달 반밖에 걸리지 않은 초고속 커플이지만, 신혼 4년차인데도 여전히 신혼으로 살고 있네요. 아직도 설렐때가 있다니. 정말로 부럽고 지금 이대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덕분에 울고 웃고, 흐뭇하기까지 하네요. 늘 행복하세요.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



[아~ 저도 소주는 잘 먹지 못하는데 한번 레소 만들어 봐야겠어요. 레몬에 맥주를 넣어서 먹기는 했는데 소주에 레몬을 넣어서 먹으면 소주맛 하나도 안난다고 하니 저도 한번 임상실험 해봐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18. 8. 20. 06:11

일주일 전에 작년에 들어놓은 예금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넣어봤구요. 카카오뱅크로 진행해봤습니다. 예금 만료일 한달전에 문자를 줍니다. 그리고 만료일 새벽엔가 예금만료 되었고 입출금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옵니다.  아래 참고하세요.


카카오뱅크 예금 만료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한번 카카오 뱅크 어플을 확인해봤습니다. 이렇게 딱하니 들어와 있습니다. 이히~ 


카카오뱅크 예금 이자 수령


원금이 4000만원이었구요. 이자가 약 68만원이었습니다. 대충 이자율 따지면 약 1.36%내요. 세전일때는 88만원이죠. 2.2%라지만 약 20만원을 도려가네요. ㅠㅠ




원금 받자마자 다시 1년 예금 넣어났습니다. 일단 어디에 쓸대도 없고 해서 다시 예금을 들어놨습니다. 



하단에 예금하기 또는 우측 하단에 전체를 클릭하면 예금할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우측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청하기를 클릭하시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상품설명 및 이용약관을 확인해 주시고 예금자 보험법에 대한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필수 사항만 체크하여 '다음'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예금금액을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좌측과 우측이 어째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세전은 88만원이지만, 세후는 약 20만원정도 빠진다는 사실~



그럼 우측에 출금가능금액이 원금+이자 포함금액입니다. 이후 다음을 클릭해주세요.


카카오뱅크 예금 계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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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을 가입하시겠습니까? '예' 하신후 인증 비밀번호 6자리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럼 카카오뱅크 메인페이지에서 정기예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문자로 정기예금이 정상적으로 개설 되었다는 문자 받게 됩니다. 아마 저는 올해나 내년 초에 해약하지 않을까 한데 그래도 일단 어떻게 될지 예금 넣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