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이죠. 날이 더워서 방닫고 에어컨 좀 키고 잤는데 온도를 낮게 설정해서 새벽에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3~4시 쯤 눈감고 손으로 에어컨 리모콘을 찾는데 못찾겠더라구요. 일어나서 전원을 끄자니 귀찮고 그렇다고 불키고 찾자니 잠 도망갈것 같고 해서 그냥 잤습니다. 아침에 감기기운이 좀 있네요. 덕분에 잠도 잘 못잤습니다. 회사에선 어찌어찌 버텨서 집에 와 약을 찾아보니 '쌍화탕'하고 '갈근탕'이 있네요.
저는 몸살 종류가 좀 많아요. 열이 펄펄 나는 경우도 있고, 온 몸이 아프기도 하고 목에 열이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온몸이 뻐근하고 약간 춥기도 합니다.
저녁을 먹지 않으면 왠지 내일 100% 집에 누워 있어야 할 것 같아 밥도 양것 먹고 난 후 쌍화탕을 따뜻하게 전자렌지에 데워서 갈근탕을 복용했습니다. 전날 잠도 설치고 몸도 안좋고 해서.이른 저녁 9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몸이 가볍네요. 휴... 다행입니다. 쌍화탕은 늘 상비약으로 두고 복용하는데 갈근탕이 좀 달라서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 한솔갈근탕 엑스과립
갈근탕에 경우 감기, 코감기, 몸살에도 복용하고 어깨 결림,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전 예전에는 BB탄알 만한 환으로 된 제품으로 많이 복용했는데 이번엔 과립도 괜찮은 것 같아요. 왠지 알약이나 환으로 먹으면 내 몸에 얼마나 흡수 될까 의심반 걱정반이였거든요.
원료성분은, 갈근, 마황, 대추, 작약, 감초, 건강, 계지 이상 수칠연조엑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한방 감기약으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과립으로 되어 있어 먹기 편하고 1일 1포(3.0g) 3회 식전 및 식간에 드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밥 먹고 소화좀 시킨후 복용했습니다. 가격은 한 포당 500원입니다. 간혹 약국에서 갈근탕 달라고 하면 액상으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상비약으로 구비해 놓기가 불편합니다. 일단 가격도 비싸고 더욱이 쌍화탕으로 같이 먹기 때문에 물약만 두번 먹는다는게 이상합니다. 과립을 털어 넣고 쌍화탕으로 넘겨야 약 먹는 느낌이 나죠.
ㅊ
감기나 몸살이 올 것 같으면 쌍화탕에 갈근탕으로 예방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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