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20. 3. 16. 20:58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냈나요?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스펙타클한 하루였습니다.


회사에 일도 그렇고 경제도 그랬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금리를 50bp를 낮춰 사실상 제로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도래했네요. 정말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과연 무엇으로 경제를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제 제가 한번도 보지 못한 금리라고 하여 글을 올린 적 있는데요. 일어보셨나요? ^^ 2020/03/15 - [경제] - 금은비 이거 실화???? 실버사러 가즈아~

어제까지만 해도 와... 이런일이 있구나 싶었는데요. 오늘은 좀 무섭더라구요. 일단 지금 은의 값이 거의 $ 11.88입니다. 와 정말 싸다 싶어서 구매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접속불가 입니다. 그리고 접속이 될라고 하니까 구매하고자 하는 은화는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그나마 한 은화가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이 붙었어도 제가 보기엔 원래 구동방식이면 프리미엄 붙였어도 가격이 움직여야 하는데 은시세를 고정시켰는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저평가되고 있나 싶어 금은비를 확인해보니 104.85입니다. 엥 어제랑 다를게 없는데... 이상한다... 금이 많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떨어지긴 했는데 그렇게 폭락은 아니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기간을 짧게 잡고 확인해 보니 역시나 데이터가 집계가 잘 안됐나 봅ㅂ니다. 1일로 보니 확 나오네요. 금은비가 122.74입니다. 122.74!!!!!!!


이건 뭐 완전히 미친거죠~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제 올린 링크 타고 가시면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122이라.... 은차트가 생긴 이후로 부터 이렇게 갭이 생긴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 금은비를 차트로 만들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이제는 일부 은화는 프리미엄이 적용된 은값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일부는 매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니까. 코인즈투데이가 실시간 시세가 적용이 되어 제일 저렴하네요. kpmex는 고정이됐는지 하루종일 동일한 가격이네요.

그런데 좀 이상해요. 어떻게 수요가 폭등하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공급과 수요법칙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사이트는 매진사태가 계속 나는데 가격은 하락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사이트가 내리지 않는 것 같아 떨어지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사이트가 폭주가 됐다느니 뭐했다느니 하는데 제 주위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요즘 제가 반쯤 은시세보면서 넋이 나가 있는데요. 지금 주변에 사두라고 할 힘도 없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5. 04:11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 은희입니다. 요즘 주식이 완전 폭망입니다. 코스피, 다우지수, 니케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렇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우리나라가 제일 심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우리나라 아니 금은비에 대해 좀 알아볼게요. 

2020/03/01 - [경제] - 헬게이트 열리는건가???

일단 금 가격과 은가격을 한번 알아볼게요. 3월 14일 금가격과 은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달러로 표기 되어 있구요. 계속 오르다가 얼마전 쑥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금은비가 장난아닙니다. 이 금은비라 함은 간단하게 높으면 은이 개싸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의 금은비는 약 15 : 1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15개의 은화를 가지고 하나의 금화를 살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한번 볼까요?


약 105대 1입니다. 전 이거 보고 와.... 100을 넘어갈 수 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왜 그러냐면요.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2001년 닷컴 버블, 1997년 IMF.... 제가 살아온 인생중에 이렇게 저평가가 이러진적이 없습니다. 팩트로 한번 볼까요?



1991년도에 약 101~102 사이 정도가 제일 큰 비율이었고, 그 이후로는 없습니다. 30년만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또 104를 돌파한걸 보면 1975년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른 사이트에 73년도까지 확인이 되지만, 그 이전년도에 대한 자료는 없습니다.) 은 104개를 가지고 가야 금화 하나를 바꿀 수 있는 비율입니다.  그런데, 좀 궁금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갭이 난거지? 한번 금차트와 은차트를 따로따로 확인해 봤습니다. 20년단위로 보는게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금차트


은차트


금차트와 은차트가 비슷하죠~ 은은 금을 따라간다고 하더라구요. 2009년도를 보면 금시세는 계속 오르는데 반해 은시세는 2011년도에 한번에 급작스럽게 올라 결국 비슷한 그래프가 형성이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 즉, 2018년도부터 금시세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은차트는 잠잠합니다. 금차트의 상승도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슷한 가파른 상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요즘 돌반지 한돈이 31만원입니다. 미친거 아닙니까? 20년 전만해도 4만원에 샀던것 같은데..암튼 


여기서 중요한게 금차트와 은차트의 다른점은 상승세도 있습니다. 그래프는 형상은 비슷하지만 상승과 하강의 그래프는 은이 훨씬 심합니다. 금차트는 완만한 곡선이라고 하면 은차트는 거친 그래프입니다. 그런데 당장 다음주 부터 은가격이 가파르게 치고 올라간다면 이상한일 일까요?아니죠 이상할 일 아닙니다. 당연한 일이죠.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강하니까요. 즉, 앞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게 정상입니다. 지금처럼 금은비가 104대 1이 되는게 엄청 이례적인 일입니다.


지금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외 안팍으로 멘붕입니다. 환율은 벌써 1220원을 돌파했습니다. 거기에 나라별 주식은 폭락을 하고 있고, 연준에서는 FOMC가 열리기도 전에 50bp 금리인하를 결정했고, 양적완화를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다음주 연준이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는 유튜브에서 3%대 주식 하락이 4번 일어나면 공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큰 폭으로 벌써 3번 일었났습니다. 아직 3월 보름도 안지났는데 말이죠. 정말 공항이 코앞까지 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기회인 듯 합니다. 은을 사야할 기회.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위기상황에는 항상 역사적인 돈이었던 금과 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죠. 이미 금은 미친듯이 올라 은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은시장이 아주 작은 시장이라 마스크대란과 같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은 매입도 하나의 헷지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은구매보다 더 중요한 건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것이겠죠.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 https://www.goldprice.org/ko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20. 3. 8. 11:57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지난주부터죠. 겨울연가를 다시보고 있습니다. 이 겨울연가가 언제 나왔나 확인해보니 2002년도 이네요. 제가 군대 입대한 해이기도 한데요. 사실 저는 이 드라마를 10년이 훌쩍 지난 2015년도에 봤습니다. 주변에서 한번 꼭 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게 됐는데요. 


드라마가 참 탄탄하게 만들어졌고, 정말 드라마적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여러 감정이 듭니다.


첫 시작은음은 아직도 귀에 멤돕니다. 다라~~~ 하면서 최지우씨가 막 달려가면서 '상혁아'하는 소리와.... 박용하씨가 '잠깐만' 하는데 좀 부자연스럽기도 하네요.... 그리고 졸다가 배용준씨하고 만나게 되는데.... 본인이 자놓고 왜 안깨웠냐고 뭐라고하는데 배용준씨 표정이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은데... 또 하도 뭐라고 하니 뭔가 엄마한테 혼나듯 끌려가네요. ㅎ




이렇게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4부하고 이어서 몇년이 지난 성인이 되어 정유진과 김상혁이 약혼하는날 죽었다고 생각한 강준상이 나타난다. 결국 약혹식은 진행되지 못했다. 이후 고등학교 방송반 친구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 초촐하게 약혼식을 진행하다가 그 강준상이라는 사람이 문을 영고 들어온다. 그는 강준상이 아닌 이민형 오채린의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는 꼬이고 꼬인다.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장면이 떠오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대사를 꼽으라면, 


1. '유진씨를 사랑하니까요'


평창에 있는 리조트. (작년에 한번 다녀옴 아직도 겨울연가 그 때의 느낌이 많이 남아 있음)에서 김상혁이 정유진을 데리고 가는데 정유진에게 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면서 '정유진씨가 사랑하는 사람 누구죠?'할때이다. 그리고 김상혁이 '그게 당신이 왜 궁금하죠?'라고 물으니 '유진씨를 사랑하니까요.'... 우리엄마가 배용준씨 열열한 팬인데.....우리엄마 ㄱ ㄱ ㅑ 했을 것 같다.. ^^


2. '선배 나 천잰가봐'

폴라리스팀과 마르시안 팀이 같이 평창리조트 리모델링을 하러 리조트를 찾는다. 지하에 있던 피하노를 김차장님이 치는데 어렵지도 않아보이는데 그것밖에 못치냐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한번 해보는데 이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처음이란 곳을 기가막히게 치면서 '선배 나 천잰가봐'라는 것이다.


3. '유진아.... 유진아....'

최지우 대신 다친 이민형씨가 정신을 차리면서 병간호 하던 그녀를 부른다. 유진씨가 아니라 유진아.... 그러면서 유진이는 '준상이니?'라면서 오열을 한다. 


의외에도 많다. 정유진이 이민형에게 '사랑합니다.'했을 때도 헉...ㅠㅠ

사실 겨울연가를 볼 이유도 없었는데 예전 2015년도 인가 외도를 다녀오니 그곳에도 겨울연가가 나오고 또 어디를 가도 겨울연가에 대한 흔적이 많아 얼마나 대단한 드라마인가 싶어 보게 됐다. 


지금보면서 좀 느낀 것은 그 당시에 벌써 최지우씬 써클렌즈를 끼었고, 자꾸 렌즈가 돌아서...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역시 연애인이 빠르구나 싶었습니다. 참 이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아침에 춘천 호숫가에서 찍을 때는 약간 얼굴이 부어보여 전날 라면 먹고 주무셨나 싶었습니다. 배용준씨도 성형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일단 코가 좀 이상하구요. 그리고 눈이 좀 많이 부었더라구요. 왜 이렇게 눈이 많이 부었지? 싶은데....물론 팩트는 아니구요. 그냥 카더라입니다. 그럼에도 와... 잘생겼다 싶습니다. 


왜 지우히메, 욘사마가 나왔는지 알수 있습니다. 5년전에 한번보고 이번에 한번봤는데요. 몇년에 한번씩 보니 참 재밌네요. 저는 사실 드라마 잘 보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것도 싫고 또, 시간도 아깝구해서요. 그런데 한편 다 끝나면 보는데... 그렇게 해서 본게..... 도깨비네요. ^^


2025년에 다시 봅시다. 강준상&정유진씨... 그리고 고인이 된 박용하씨... 참 안타깝습니다. 보면서도 좀 착찹합니다. 참 좋은 연기자였는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