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18. 2. 5. 22:18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던 작년이었다. 그 시발점은 2016년 이세돌 구단이 알파고에 패배한 후부터 인공지능이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인간이 컴퓨터에게 졌다는 말은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위협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 금융회사는 비대면채널을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슈퍼컴퓨터 왓슨이 암진료를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보험사도 인공지능을 도입을 중이라고 한다. 또, 기계 도입이 쉽지 않은 문학과 예술 그리고 창작에도 적용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그 해답을 '기업가정신'에 있다고 말한다.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 모험적인 기업가로써 회사의 운영과 이윤을 창출하기보다는 '업을 일으키는 사람'을 말한다. 모험을 각오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그리고 태도를 일컸습니다. 


그 첫번째 사례로 축산농가에서 버려지는 초유를 마스크팩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제품도 추구할 뿐 만아니라, 낙농업과 관련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고군분투합니다. 두번째 사례는 어르신들을 한국어 선생님으로 고용하여 해외 교육사이트를 만들어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것 입니다. 세번째는 영화관 관객들이 사진을 찍으면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이 나타나게 하여 관객을 즐겁게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창업 회사가 더 나왔습니다.



4차산업이 진행중이긴 하나 대분기에 해당하는 시점은 아직 오지 않은 듯 합니다. 몇명 미래학자 구루들은 그 대분기가 되는 시점부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자동화 제어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광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앞세워 많은 사람이 해야할 일자리를 뺏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에 밀려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게 사실 확 와닿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한편으로 그렇고 또 한편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중 하나로써, 예전 초등학교 때 친구네 집에 가면 어머니들 직업이 대부분 톨게이트에서 돈을 받는 일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하이패스가 생기고 나서 그 톨게이트에서 돈을 받는 분은 1~2명 뿐입니다. 그 친구 사는 동네가 톨게이트와 가까워서 선,후배 어머니들이 많이 일하셨는데 적어도 지금은 제 친분의 가까운 사람들이 일하지 않습니다. 


또, 대기업 물류 창고에 들어갔었을 때였습니다.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라 핸드폰을 소지할 수 없어 일을 마치고 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물류 창고를 안에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만화 '진격의 거인'이 생각났습니다. 앵글이 수십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꼭대기인가 어디까지인가 쳐다보면 무서울정도로 높았습니다. 그리고 파렛트 규격으로 되어 있어 그 곳에 제품을 올리고 내리는 건 모두 기계로 되어있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어둠속에서 뭔가 왔다갔다 오르락내리락 거립니다. 저는 속으로 '이거 인력으로 따지면 몇백명을 고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10명도 채 안됩니다. 물론 보이지 않은 현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다해야 20명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TV에서 아마존이란 기업이 무인력점포로 유명하죠. 센서로 기계가 왔다갔다 하면서 적재하는데, 제가 가본 업체는 이미 꽤 오래전 부터 그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무인도 아니고 더 단순하지만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일을 하며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치킨집, 커피숍, 식당, 편의점은 이미 치킨게임에 들어갔습니다. 개개인이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시대같습니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라는 다큐멘터리의 이면에는 기업가 정신을 무장하지 못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의 무서움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모험에는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또 소중한 걸 얻으려면 위험은 따릅니다. 아름다운 부분만 보여주고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영상은 없었습니다. 위험에 대한 부분도 인식시켜야합니다. 현재 실업에 빠진 청년들이 저런 영상을 보면 코웃음 칠 것이고, 어디서 말도 안되는 영상이라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현상이지요.


다만, 창의적인 사람. 모험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기보단 모험적인 일을 해도 다치지 않는다는 것, 안정 장치가 있다는 것이 먼저 마련되어야 합니다. 마냥 모험을 했다가 절벽으로 추락해 두번 다시 일어 날 수 없다면 누가 시도하겠습니까? 안정적인 일을 찾을 겁니다. 그러기에 제도적인 측면이 같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인식으로 보면, 모험을 해서 실패해도 '너는 최선을 다했다. 최고였다'라고 따뜻한 격려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무명배우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여배우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집에서 쓰레기였다.' 이름을 날리지 않았다면 그 분은 분명 쓰레기로 끝났습니다. 


저도 압니다. 그런 제도와 인식이 생기려면 우리 생에는 어렵다는 것 그러나 우리 생에는 아니라도 자식, 손자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해줘야합니다. 일단 그 일은 접어두자면, 저흰 결국 뛰어내려 죽으나 버티다 죽나 똑같습니다. 다만, 저는 꿈은 몽상가처럼, 목표는 현실주의자가 되기 바랍니다. 다시말해 꿈은 크게 갖되, 목표는 낮게 설정하기를 바랍니다. 그후 점진적으로 도전해 보는 게 어떨가요? 4차산업과 별개일 수 있지만, 모두가 어찌됐든 변하지 않는 건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 하나보고 너무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5. 04:30

아버지께서 늦은 오후 내지는 이른 저녁에 예전에 중계 한 중국 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고 계신다. 아빠나 저나 아이스하키는 거의 본적도 관심도 없습니다. 물론 무슨 룰인지도 잘 모릅니다. 대충 3번의 타임이 주어지는 정도 전반, 중반, 후반 이렇게 나뉘고 비기면 오버타임을 갖는 경기인듯 합니다. 이것도 오늘 보면서 대충 눈치로 알아 낸거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축구처럼 골이 그렇게 많이 나는 경기가 아닌가 봅니다. 오버타임까지 가서 2:2로 비겨 결국 축구의 패널티킥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근데 축구는 패널티킥 성공률이 높지만, 아이스 하키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양쪽 골키퍼의 선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골키퍼 신소정 선수가 연속 8차례 막고 나서 다음 선수가 퍽을 넣어 결국 승리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아이스 하키 경기는 처음 봤고 의외로 꽤 재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그 경기가 끝나고 스웨덴과의 평가전이 바로 있었습니다. tv우측 상단에 보니 생중계표시가 있네요. 1세트는 우리가 밀렸지만 2,3세트는 세계 5위인 스웨덴 선수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보는내내 정말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이번 평창 아이스하키는 무조건 본방 아니 생방사수 입니다. 


그런데 좀 이날 달랐던 건 경기장내에 퍼진 아리랑 노래였습니다. 남북 단일 팀이라 애국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아리랑이라는 노래가 우리들의 한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아직도 남과 북이 분단되었다는 '한' 정말 한 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가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한반도기를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경기에 지고 있어도 응원을 열정적으로 하고, 관중도 관중으로써의 경기와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꼭 축제 같네요. 게다가 우리 선수들도 그걸 아는지 중,후반 너무 열심히 경기해해져서 고마웠습니다.


이후 스포츠뉴스를 보면서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경기하기 전 서로 어깨동무를 한 상태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서로 근방 친해진 모습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단일팀 한다고 했을 때 그동안 열심히 일한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피와 땀이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닌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보고 그런 생각을 불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얼굴을 보니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김규은 선수는 같은종목 북한선수 렴대옥에게 화장품과 핫팩등을 선물을 챙겼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라면 이렇게 챙겼을까 싶네요. 이 평창을 계기로 평화 통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아이스하키 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 올림픽 모든 종목도 기대됩니다. 사실 1주일 전만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평가전과 응원이 있으니 조금 실감이 나네요. 모든 일이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2018. 2. 4. 19:30

안녕하세요? 겨울철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감기죠. 감기 걸리면 몸살도 오고, 몸살 오면 편도선도 같이 붓게 됩니다. 염증이 생겨 정말 뭘 삼키려고 할 때마다 곤욕스럽습니다. 저도 며칠전 교통 사고가 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오려고 한 감기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고난 날 밤부터 머리가 아프더니 새벽이 되니까 편도선이 부어 잠을 한 숨도 못잤습니다. 그날 자기 전에 편도가 좀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수건에 물을 적셔 방에 널어 놓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편도선이 부어 침 넘길 때마다 죽는 줄알았습니다. 잘때 그렇게 많이 침을 삼키는지 몰랐습니다.  

편도선 부었울 때


아침에 일어나니 편도선이 최고조에 달았습니다. 정말 침하나 삼키기 힘들고 게다가 출근하려고 하니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외근이라 찬바람을 쌨더니 상태는 더 안좋아졌습니다. 일을 마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친분이 있기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리고 바로 해열제를 한데 맞았습니다. 당연히 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의사선생님이 '쥬스' 많이 마시라는 조언해 주었습니다. 입안에 침이 많이 있어야 통증이 완화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물을 마시면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생각이 나서 과일을 사갈가 쥬스를 사갈가 고민했다가 '제주감귤 쥬스'와 '오렌지 쥬스'를 사갔습니다.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그날 저녁을 먹고 바로 누웠습니다. 방에 젖은 수건 3장 널어 놓고, 이불 근처에는 휴지도 막 뿌려 놨습니다. 가래가 자꾸 나와서 뱉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제주감귤 쥬스도 한통 옆에 놨습니다.

저녁 8시가 가까울 때부터 잠을 잤습니다. 집에서도 감기가 걸린 줄 알아 실내 온도를 많이 올려 놓은 상태이며, 전기장판도 온도를 꽤 올려 놨습니다. 옷도 두둑하게 입은 상태였구요. 이후 땀이 줄줄 나고 식기를 반복했습니다. 이후 편도선의 통증이 올라 옵니다. 잠에서 통증으로 깰때마다 쥬스를 마십니다. 마시고 나면 한 2시간 동안 아픈 통증이 꽤 가라 앉습니다. 물을 마시면 목의 칼칼한 느낌만 없어지고 통증은 계속되는데 쥬스를 마시면 통증이 꽤 내려가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전날에는 잠을 한숨도 못잤는데 그날은 깨는 시간의 길이가 길었고 또, 아플때 마다 마시니까 잠을 잘은 아니더라도 괜찮게 잤습니다. 그렇게 마시고 나니 아침에 보니 3분의 1도 안남았습니다. 정말 이거 쥬스가 편도선에 대박이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원래 편도선을 달고 살았는데 예전엔 평소에 가그린을 하거나 어머니가 준 죽염으로 가글하여 관리했습니다. 그런데 예방하는 법은 있었는데 편도선이 부었을 때 통증을 완하하는 방법은 처음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오렌지 쥬스를 가지고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사무실에 히터를 틀어나서 그런지 건조합니다. 물론 가습기가 있습니다만, 난로나 히터를 이길수 없더라구요. 그날도 계속 쥬스 마시니 정말 목이 편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친구들 편도선 섰을 때 쥬스 마시라고 강추하고 있습니다. 물 마시지 말고 쥬스 아무 주스 당분있는걸로 침 많이 생기는 걸 추천해 줍니다.

며칠 뒤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정말 쥬스 신의 한수 였다고 제가 극찬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2. 3. 08:00

지난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북핵을 최대 압박하겠다는 의지를 나탸냈으며, 이와 함께 북한의 인권문제릏 정면으로 제기했습니다. 북한의 인권유린에 잔혹함을 보여주기엔 지성호 대표 하나면 됐습니다. 목발하나에 의지해 1만킬로를 돌아 한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사실 이 지성호 대표는 일전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사람이 사는 국가가 맞는가 싶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14살 때 기차사고로 왼손과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손과 발을 절단을 해야하는데 병원에 마취제가 없어 그냥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마취제 뿐만 아니라 항생제 조차 없어 칼로 살을 베어내는 느낌과 톱으로 다리를 써는 느낌을 그대로 다 느꼈다고 합니다. 극심한 고통과 충격에 기절했다가 깼다가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중국에 가서 구걸을 했다가 송환되어 나라 망신 시킨다고 폭행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육체적 고통이 아닌 사람들의 모욕과 시선 즉, 정신적인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이 글 몇줄로 어떻게 이 분이 힘들었던 시간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이렇게 몇줄로 이야기 한다는 게 죄송하네요. 


31일 전 세계가 보고 있는 미 의회에서 목발을 한 손에 들고 흔드는 모습에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목발로 결국 미 의회까지 가서  우뚝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물을 가득 머금은 눈엔 벅찬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틀이 지난 오늘 지성호씨가 목발을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나는 김정은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여러가지 만감이 교체했습니다. 


사진 출처 : TV조선

첫째, 내가 그렇게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결국 이 싸움은 지성호씨를 비롯한 많은 탈북자들이 여기까지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결국 이들이 이길수 밖에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김정은과의 싸움은 물론 자신과의 싸움 인간으로써의 쌈우에서도 이겼다고 봅니다. 

둘째, 이제 뭔가 이제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절대 전쟁을 나서는 안됩니다. 누군가 다치고 희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점점 그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여러가지 조건을 보아도 결국 대화로 시작해야합니다. 지난 주 '이제만나러갑니다'을 보니 '북한이 내부동요로 인해 정권이 무너지든, 우방국에 의해 전쟁이 나든, 우리가 전쟁을 하든, 결국 우리나라 주변 우방국의 간섭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도 맘 같으면 한번 해보자지만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결국 많은 걸 잃는건 북한과 한국이고 얻는 건 주변국입니다. 이번 기회에 북핵을 포기하고 자본개방을 하되, 우리나라와 함께 잘 살았으면 합니니다. 


마지막은 오늘 북한 피겨스케이팅 렴대옥 선수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저런 친구들이 북한에 고립되어 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저 친구의 호기심 어린 미소가 계속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SBS뉴스

Posted by 웰라
경제2018. 2. 2. 08:00

예전에 씨티은행에 통장개설하러 갔을 때 꽤 놀랐습니다. 창구에 이렇게 사람이 없어도 될까 싶었습니다. 어학연수 가느라 국제체크카드 만들러 갔었는데요. 40~50분 정도 있어도 손님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직원분께 해외 atm 사용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SC제일은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애드센스 입금 통장 만드냐고 제일은행에 방문했습니다만 준비가 덜 된 서류가 있어 주민센터에 가서 등본 떼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아까 대기표 뽑아던 번호가 그대로 였습니다. 물론 지점이었지만, 이래 장사가 안되도 되나?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은행 돈 많이 버니까 상관있겠냐 싶었습니다.




올 연초 씨티은행은 133개 지점에서 101개 지점 80%를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1개 남기다는 것이 아니라 32개 지점만 남긴다는 이야깁니다. 고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각 지점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보냈습니다. 그 문자 저도 받았습니다. 그럼 지점에 있던 인력들은 어떻게 되느냐 모두 콜센터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2,000명 정도 되는 직원들이 모두 콜센터로 이동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웠죠. 지점 폐쇄 이유는 오프라인 은행 이용객을 100명으로 봤을 때 창구 이용하는 고객이 5명 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비대면채널에 더욱 집중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추어 전통적은행의 모습을 탈피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 급진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기사도 작년 연초에 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오늘 뉴스를 보며 변화가 시작됐다는걸 알았습니다. 몇몇 은행에서 저녁과 주말에도 '영업'을 한다는 겁니다. 기사에 따르면,


국민은행 전국 지점 중 14개는 '09:00~16:00','12:00~19:00' 2교대 근무, 

24개 지점은 '10:00~17:00', '11:00~18:00', 12:00~19:00'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 


또한, 신한은행은 지점 중  '스마트브랜치(아날로그+디지털 채널 융합)' 14개 점을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7:00~23:30'까지 연중무휴. 


농협도 일부 지점에서는 한시간 늦게 열거나 이른 아침 시간대 인구를 위해 07:30~15:00 영업을 한다고 정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애드센스 통장 개설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SC제일은행 중 이마트 매장안 지점의 영업시간은 이마트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10:00~22:00' 영업한다고 합니다. 



카카오 뱅크나 케이뱅크 돌풍이 이렇게 만들었나봅니다. 저 역시도 카카오뱅크로 갈아탔는데요. 카뱅 정말 편합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금융권에 이러한 변화가 어떤게 될지. 과연 은행에서 2교대를 해야 할까? 어차피 창구에 가는 일은 아주 드문일 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창구를 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은행 업무 다 제가 봅니다. 그럼 전 급여통장과 카카오뱅크, CMA통장을 이용해서 수수료 없이 ATM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 지로도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하고, 축의금도 모두 계좌이체합니다. 비채널대면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종이 통장도 어딨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근무시간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창구업무는 많은 사람이 볼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남는 인원은 다시 다른 부서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쉽게 말했나요? 


비대면채널 즉,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은행업무를 보는 것이 핵심사항인데요. 오프라인 은행을 2교대를 한다는 건 정확한 사안에서 벗어난 것 같네요. 저와 같은 고객들이야 그런가보다 싶은데 괜히 직원들만 죽어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가까운 중국도 은행을 줄인다고 하죠. 그 나라는 현금 사용을 없애고 다 모바일로 진행한다고 하고 그렇게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섬뜩한 이야기죠.

사진 및 기사 원문 : 한국경제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1. 22:31

요즘 날이 부쩍 추워져서 이곳저곳에 동파사고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지난 포스팅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저희집은 3일 내내 물흐르는 소리가 나서 어머니가 윗집 올라가셔서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사람이 나오지 않아 결국 저희가 문앞에 있는 중간 수도벨브를 잠그게 되었습니다. 그 후 물 흐르는 소리가 없어 더이상 조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 집주인이 왔지만 별 뾰족한 수가 없어 결국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1시간 후에 저희 집에서 물이 줄줄 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3일 동안 새었던 물이 틈새로 들어 가 쌓여서 그때부터 마구 나온것 같아요. 지난 포스팅하고 한번 확인해 보시고 보면 확실히 다를거에요


2018/01/22 - [이모저모] - 아파트 누수_윗집 누수


저희가 누수로 인해 물이 타고 나려오는데 벽에 타고 내려 오는 양이나 물방울이 떨어지는 양이 점점 줄어 들 때쯤 찍은 사진입니다. 벽면에서 타고온 물은 벽지를 다 버렸습니다. 지금도 이상태에서 말랐습니다.  어머니가 이번 설날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시네요.

천장에는 물이  너무 많이 새서 양동이나 세수대야를 갖다 놓으면 물이 떨어질 때 사방 팔방 튀어 실을 매달았습니다. 또한, 잘 때 물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지 않죠. 마치 물방울이 규칙적으로 미끄럼틀 타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현관물 바로 들어오면 보이는 벽면과 식탁입니다. 정말 심각하게 샜습니다. 물이 조금 누수 되는가 싶더니 3~4일째 되니까 막 세는데 정말 대책이 없었습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제가 칼로 천장에 구멍을 냈습니다. 물이 고인 부분이 있어서 실로 연결하니 물이 줄줄줄 따라 새어 나갑니다. 

그런데 수도 중간벨브를 잠가서 더 이상 새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또 다른 이유로 물이 새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새다 보니 제일 걱정스러웠던게 바로 전기였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분전함에 물이 한가득 고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집 분전함은 물론이고 아랫집 분전함에 물이 고여 누전으로 인한 전기사고 나서 화재사고나 인명피해 날 수 도 있다고 했습니다. 괜히 주거칩임이라는 가벼운 책임 회피하려다가 큰 책임 물게 생겼으니 결정을 하라고 말씀 드렸죠. 

이게 참 웃깁니다. 물이 샌다고 경찰에 전화하니 그냥 못들어간다고 하고, 소방서 가니 경찰서에 가서 계속 전화하라고 하고.... 경찰하고 동네 이장하고 밑에 집 사는 사람이 있는데도 윗집을 못들어간다는게 말이나 되는 건지 싶네요. 소방서에선 경찰 부르시고 같이 문 딸 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힘없는 소방서입니다. 경찰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고, 소방서는 너무 힘이 없고. 정말 대한민국 각자도생인가 봅니다.


결국 세들어 사는 분들이 해외에 나가 있고 부재중이라 집주인이 문앞에 있는 열쇠를 따고 들어가서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정말 가관이었다. 보일러 파이프가 터져서 부러져있는 것입니다. 동파라고 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정말 단단해 보이는 금속이 나무 꺽듯이 꺾여 있었습니다.


다시 중간 수도를 열으니 이곳에서 물이 폭폭수처럼 흘러 내렸습니다. 정말 앞지 아주머니가 집에 물이 안나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집을 비우냐고 보일러 전원도 꺼져 있었습니다. 다시 중간벨브를 닫고 물새는 소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니 어디서도 새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아는 보일러 기술자분에게 요청해서 고쳐달라고 하고 모든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집주인도 저희 집 상태 보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을 하셔서 저희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희 집하고 무슨 먼 친척쯤 되는가 보더라구요. 도배하고 기타 고장난거 보상해 드리겠다고 하여 저희도 날 풀리면 다시 도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물도 물이지만 냄새도 상당합니다. 며칠동안 고생했고 지금은 보기만 흉하답니다. 


진작에 올라가서 밸브만 잠갔어도 큰 사단은 나지 않는 건데 주거침입이 문제인건지, 이 나라 제도가 문제인 건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게 문젠지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웰라
2018. 2. 1. 01:00

작년 상반기에 70대 중,후반정도 되어 보이시는 분을 책쓰기 모임에서 만나게 됐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게 꽤 저한테 친절하셨고, 또 아직 소녀소녀한 감성을 가지고 계셨어요. 독신이시기도 했구요. 제가 독서란 취미를 늦게 갖게 됐다고 하니 눈 잘 보일 때 많이 읽을라고 하네요. 눈건강 꼭 챙기라는 말씀에 노안 오면 1시간 정도 책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알아봤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성분은 바로 '루테인'입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 눈에는 너야너!!! '루테인'


저는 필요한 제품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초록이 검색창에 '루테인 오메가 3'라고 검색하면 GNM사가 만든 제품이 나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보시는 바와 같이 엄청난 평가가 있어 한번 홈페이지를 들어가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좋다는 평을 보고 이미 결정났습니다. 제품 정보가 궁금하신 분을 위해 몇장 퍼왔습니다.  이 제품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제품 '루테인 오메가 3'의 경우 루테인과 오메가3, 비타민E, 비타민A 등을 복합하여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첨가 하였다고 합니다. 배합율이 이상적이라고 하네요.



루테인은 식물의 엽록소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오메가 3는 들깨에도 많이 있죠. 이 제품의 오메가 3는 노르웨이산 정제어를 사용했습니다. 사진한번 참고하세요 가격은 위에 써있죠? 30캡슐*5=150캡슐이네요~ 1일 1정 섭취하면 5개월분 입니다.



속포장은 빛의 차단을 위해 은박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포장 하나하나 은근히 신경 쓰는 분들 많습니다. 산화된 비타민C를 먹게 되면, 그건 독을 먹는 것과 다름 없다고 하니 신경 쓸 만합니다. 안에는 요렇게 6캡슐 들어 있습니다. 근데 이 캡슐 좀 큽니다. 일반 캡슐에 비해 1.5배 정도 큰데 캡슐이니 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지금 4개월 먹고 있는데 뭐 특별한 반응은 없습니다. 아직까진 노안이 오진 않았습니다. 노안 걱정되서 먹기 하는데 갑자기 슬퍼지네요.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C정도만 챙겨 먹었었는데, 이렇게 특정 부위를 관리하기 위해 복용하는 건 처음입니다. 눈건강이 걱정된다면 '루테인 오메가 3'
 

물론 더 좋은 제품 있으면 저한테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루테인오메가3'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30. 04:00

약 3주전 친구에게 전화번호 하나를 건네 받았다. 정말 괜찮은 여자라면서 연락해서 한번 만나보란다. 이름과 나이 그리고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알게 됐다. 전화번호를 받았지만 연락은 하지 않았다. 이런 종류의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어 낯설었다. 뭔가 또 준비해야 한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다. 설상가상으로 나는 지금 인생의 중요한 일을 준비 하고 있다. 한편으론, 이렇게 부담스러웠던 이유 중 하나가 나보다 한살 연상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친구들끼리 말한다. 이제 여자를 사귀면 가야 하는 나이라고. 하긴 배우자만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어딨겠는가.


지난 주 친구 가게에 갔다가 소개해 준 친구가 그 곳에 앉아 있는 것이다. 속으로 뜨금 했다. 욕 바가지 먹겠구나 싶었다. 역시나 '너 아직도 연락 안했냐'고 핀잔을 들어야 했다. '오늘 할거야. 마음에 준비가 안됐어.'란 핑계를 되지만, 가게 주인놈도 시누이가 되어 한 말 거든다. 빨리 만나보라면서 자기도 일면식이 있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하며 끝은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나는 그날도 전화 안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있으니 매일같이 득달되기 시작해서 결국 어제 전화를 해야했다. 

뭐라고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누구누군데요. 우리 만나요? 이러면 되는 걸까? 이상하게 느껴졌다. 책상 앞에 아직 펼쳐 놓지 않은 탁상용 달력에 이것 저것 적어본다.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날씨가 참 춥죠.?' 아어 이 뻔한 멘튼 내 입에 이단발차기 하고 싶어진다. 다시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먼저 연락을 일찍 못드린점 죄송합니다.....' 그래 이거 맘에 든다. 이렇게 시작하자 나쁘지 않아. 역시 블로그를 쓰는 사람이라 다르긴 다르구나하며 자화자찬 합니다. 


그럼 두번째 질문은 '우리 만나요'다. 또 아주 젠틀하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이번 주말은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는다. 사실 나도 이번주에 약속이 있어 약속 잡히면 친구에게 욕을 먹더라도 취소해야 싶었다. 그러나 이번주에 약속이 있다고 한다. 이 말 앞에 '전화가 없으셔서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불행이라고 할까 암튼 그랬다. 그런데 이런 변수에 대해 응대는 적어놓지 않아 말이 꼬이기 시작했다. 말이 꼬이는 건 예상은 했다만 이렇게 약속이라 한듯 꼬이니까 왜이렇게 웃기던지....

버버 거리면서 계속 말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당연히 다음주는 어떨까요? 라 묻는다 다음주는 괜찮다고 한다. 그럼 다음 주 중에 전화한번 드리고 약속 장소 잡아요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긴장되고 손 떨리고 버버 거리는 지 혼났다. 그래도 전혀 부정적이거나 기분 나쁜 감정이 아닌 좋은 감정으로 느껴진다. 다음 주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Posted by 웰라
제도2018. 1. 25. 21:30

기초연금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놓고 오랫동안 진행하지 못했네요. 오래만에 포스팅하는지라 복습도 할겸 지난 포스팅 확인 해 보겠습니다. 우선 노령연금이라고 많이 알고 계신데요. 정확한 이름은 기초연금입니다. 제일 먼저 자격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올해부터는 53년생부터 기초수급자에 해당되는 나이이며, 우편으로 기초수급 관련 서류를 보내줍니다. 혹 받지 못했더라도 인터넷으로 확인 및 신청 가능합니다. 대부분 자녀나 배우자가 대신 신청하는데요. 지난 번까지 자녀가 대리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아버지와 어머니 공인인증서를 다 소지하고 있어 본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7/12/19 - [경제] - 노령연금수급자격이란? - 기초연금

2018/01/03 - [사회] - 기초연금 신청 시 서류 - 방문

2018/01/08 - [이모저모] -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 - 자녀 대리신청


- 기초연금 온라인(인터넷) 신청 - 본인 또는 배우자 신청


제일 먼저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검색사이트에 '복지로' 또는 '기초연금'이라고 입력하시면 복지로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홈페이지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온라인신청'을 클릭합니다. 


복지로 홈페이지

이동하시면 또 '온라인신청'이라는 항목이 우측 하단에 보이실거에요. '온라인신청'을 다시 한번 클릭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복지로

온라인 신청에 앞서 '공인인증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에 동의 해주시고 실명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하단에 '전체 동의'가 있으니 하단으로 스크롤 내려 한번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개인정보 입력 후 공인 인증서 인증을 클릭해주세요.

기초연금 공인인증

그럼 팝업창으로 공인인증하라는 창이 나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처럼 깨져 있습니다. 지금 몇달째 이렇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목이 마른자가 우물을 판다잖아요. 

우선 우측 작은 적색박스가 암호 입력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확인'은 좌측 하단에 보이시죠? 인증서가 많을 경우에는 해당 인증서 클릭 한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몇번 반복하니 잘 되네요. ANYSIGN 창만 좀 깨진 것 같아요.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면 '신청하기'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아래로 스크롤을 쭉 내리면 '노년' - '기초연금 본인(배우자)신청'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릭하시면 아래에 단계별 작성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 한번 살펴보시고 스크롤을 쭉 내리신 다음 '저장후 다음단계' 이동 합니다.  

그럼 아래 팝업창이 아래처럼 나옵니다. 신청을 잘못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란 이야기와 서비스 전 관할 주민센터 담당자와 상담한 후 신청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하는데.... 신청만 미리 해두면 업무상 잘못 될 경우 그 달에 받을 금액이 다음 달에 결산하여 나온다고 하니 조금 늦게 받는 것 뿐, 걱정하지 않고 바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선택한 서비스에 대한 숙지했다는 동의를 구합니다.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내리시면 '기초연금에 대한 주의사항을 모두 확인했습니다'라고 체크박스에 체크하신후 확인 클릭해주세요.

그럼 총 5계 단계중 1단계 서비스선택을 마치고 신청정보 입력 및 동의로 이동합니다. 2단계도 어려울것 없습니다. 본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자동으로 기입됩니다. 차분하게 하나씩 기입 및 클릭하시면됩니다. 

제일 먼저 실명인증을 합니다. 실명인증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실명인증에 성공하였습니다'라고 나옵니다. 이후 휴대전화 정도만 기입합니다. 이후 주소를 선택 하고, 주소는 주민등록등본에 있는 주소지로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시와 도시를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아래와 같은 창이 펼쳐집니다. 그럼 다시 지역선택과 도로명을 입력하시고, 추가 자세한 주소 기입하신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후 신청상태 수신은 '문자메세지'로 합니다. 저희는 휴대전화 기입했으니 그게 제일 편리합니다. 이후 배우자 유무에 대해 기입합니다. 기존 배우자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도 있어 금액을 형평성 있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배우자 정보를 기입합니다. 배우자 있음 할 경우 배우자추가됩니다. 그럼 설명 이름 실명인증 등 앞서 했던 절차대로 기입하시면 됩니다. 이후 배우자 추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클릭하시면 기초연금 신청 가능여부가 나옵니다. 저희도 아래 사진처럼 팝업창으로 신청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확인을 누르시면 '배우자 추가' 버튼 밑으로 창이 생성됩니다. 기초연금 급여계좌정보에 대한 정보입니다. 예금주명, 금융기관명, 계좌번호를 입력하시고 예금자 계좌 확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희는 기존 계좌가 있어 자동으로 기입되어 있어서 특별히 더 기재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초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에 '동의'해주시고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립니다.

쭉 내리면 신청정보 입력 동의, 사회복지 서비스 및 급여 신청에대한 유의사항에 대해 동의 한 후 '저장 후 다음페이지'로 이동해 주세요.

입력이 완료되면 다음 단게인 가족정보 제공 동의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확인을 클릭해 주세요.

3단계도 특별한 건 없습니다. 가족정보 제공동의에 동의 한후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주세요.

금융정보 제공동의와 금융정보동의 제공 사실을 동의자에게 통보하지 않는 것에 대한 동의도 합니다. 동의 인증은 본인과 배우자의 공인인증서로 진행합니다. 모두 동의 후 클릭해주시면 팝업창으로 공인인증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배우자의 동의서 이미지 첨부'하라는 사항이 보이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해당 부분 클릭해 주세요.

일단, 먼저 동의하며 아래 사진처럼 언제 동의했다고 날짜와 시간이 나옵니다. 확인하시면 됩니다. 동의서 이미지 첨부 클릭하시면 팝업창으로 다운받으라는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맨 하단에 보면  제공동의서 창을 열어 다운받아 프린트한 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올리시면 됩니다. 스캔너를 이용한건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렸던 것 같아요. 간단하게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이후 제일 애매한 4단계입니다. 소득재산에 대한 신고작성입니다. 그런데 전 잘 모르는 부분이 좀 있어 아는 부분만 작성하여 송부하였습니다. 전체페이지 중 기입할 사항만 전체 캡쳐해봤습니다. 한번 쭉 확인해보세요.

다른건 건들지 않고 거주형태에 대해서만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하단에 보면 파일첨부하는 파트가 따로 있습니다. 전세나 월세에 사신다면 임대차계약서를 첨부하여 올리시면 됩니다. 저는 이 파일만 올리고 나머지는 기입을 안했네요. 


사실 관공서 방문하면 작성만 해주면 알아서 다 해주는데 조금 애매했어요. 그래서 작성할 수 있는 부부만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전세, 월세 보증금 및 부채에 대해서도 기입하시면 됩니다. 

이후 스크롤을 쭉 내려 '저장 후 다음단계'를 클릭해 주세요.

그럼 제출하기만 남습니다. 상단에 '제출하기'를 클릭하셔도 되고, 이제까지 본인이 신청 내용확인해 보시고 하단에 제출하기 클릭해도 됩니다. 혹시 누락 된 내용이 있는 지 확인 후 제출해 주세요.



그럼 알림사항이 나타납니다. 신청일에 대한 정보와 담당공무원에게 신청 됩니다.라는 메세지 창이 뜹니다. '확인'을 클릭해 주세요.

아래 처럼 정상적으로 신청되었습니다라는 창을 확인하시면 기초연금 본인신청이 완료됩니다. 


설명하려니 복잡해 보입니다. 그런데 한페이지 한페이지 차분히 하면 10분이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서류는 임대차계약서이니 임대차곙략서 있는 지 확인해 보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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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22. 10:10

미세먼지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추운 것도 아닌데 저희집 천장에서 물이 새네요. 저희집은 아파트는 아니고 빌라입니다.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이죠. 2층에 살고 나름 오랫동안 산 허름한 집입니다.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잘 살았고, 또 작은 동네이기에 건축하시 분이 아버지 친구분이기도 했죠. 어머니께서 남향에 살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말을 거의 20년을 하시네요. 그런데 어제부터 물이 샙니다. 

 

어머니께서 잠을 자는데 3층에서 2~3일 전부터 물흐르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밤에 세탁기라도 돌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근데 세탁기가 있을 위치가 아니라 다시 뭐지 싶었답니다. 다음날 어머니께서 또 잠을 자려고 하는데 여전히 물소리가 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그 물소리를 계속 신경쓰여 곰곰히 생각해 봐도 물이 야밤에 2틀동안 흘릴이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12시가 넘어 올라가보진 못했답니다. 그 다음날 새벽 물 흐르는 소리가 계속나서 바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옆집에 사는 분에게 물어보니 어디갔는지 사람 왕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때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죠. 동네 반장님에게 문의해보니 전화번호도 없는 번호라고 뜨고, 3층 실제 집주인에게 전화해도 모든 전화가 다부재중이거나 없는번호라고만 뜬다고 합니다. 그렇게 3일째가 되니 저희집에서 똑똑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천장을 쳐다봐도 모르겠어서 바닥을 보니 현관문 앞 조명에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누수

순간 이거 수도꼭지를 틀어나서 그런게 아니라 뭐가 터져서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일단 3층에 물을 잠가야 할 것 같아 현관문 옆에 있는 수도꼭지를 잠그려고 플라스틱 작은함을 열고 옷으로 감싼 수도꼭지를 찾는데 열쇠가 뚝 떨어지네요. 급한 것붙너 끄자는 심정으로 수도를 잠궜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볼까 싶었는데 주의에 같이 있던 이웃분들이 남의 집 막들어가는 것 아닌것 같다 하셔서 수도꼭지만 잠그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수도만 잠그면 일단 급한 불은 끈거니까요. 다시 안방 벽에 귀를 되고 소리를 들어보니 물내려가는 소리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벽면 누수

여전히 윗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연락은 되지 않고 또, 집주인은 저 멀리 다른 동네에 살아 일이 있는지 내일 온다네요. 우선 저희집도 집으로 유입되는 수도꼭지도 잠갔으니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대문과 우편함에 오시는 대로 연락달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추워지기 전에 얼른 처리해야 할텐데. 물이 안에서 얼면 틀이 벌어져 더 잘샌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좀 더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