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018. 2. 22. 05:35

안녕하세요? 요 며칠 정말 미친듯이 바쁜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로 인해 일도 못했는데 하루 급한 일만하고 다음날부터 연속으로 교육이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에서 안양 평촌역까지 줄곧 가야 합니다. 오늘이 벌써 이틀째인데 정말 피곤하네요. 사실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차를 끌고가면 기름비, 톨비에 주차료에 더 가관인건 돈 내고 주차 할 때도 없어 아주 미쳐버릴뻔한 적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시간적으로 봤었을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 전철을 이용했니다. 물론 1시간 정도 더 소요되지만 제일 중요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전철을 이용했고 앞으로도 이용할 것 같습니다.(자율주행이나 더 좋은 방법이 생기기전까지는요.) 차 놓고 가면 전철타고 가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전 책벌레가 아닙니다.  앞으로 서울 갈일 생기면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해야겠어요. 자꾸 이야기가 옆으로 세네요.


제가 천안에 차를 주차하고 1호선 타고 금정역에서 4호선 당고개행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이후 평촌역에 내려 교육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올때는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일단 올라 탔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없네요.  어제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밀려 전철을 탔는데 오늘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함을 감지 합니다. 

"우리 열차는 서동탄행 열차입니다."

동탄이면 천안 못 가서인데 자연스럽게 핸드폰으로 지하철노선도를 확인해 보니 1호선에 돼지꼬리 하나가 올라와 있습니다. '헉' 이런것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서동탄 도착하기 전에 알았기에 수원역에서 내릴까 화서에서 내릴까 고민하다가 화서에서 내렸습니다. 왠지 수원역에는 사람이 많이 탈 것 같아 화서에서 갈아 타서 가는 게 한가질것 같아 화서에 하차합니다. 

내리고 나니 휑하네요. 다 출구로 나가시고 한분 정도 뚜벅뚜벅 전철 타러 걸어오네요. 내린지 5분 정도 되니 열차가 들어옵니다. 제가 타야할 열차는 '1호선 신창행 열차'입니다. 그래야 성환, 두정, 천안, 아산, 배방 마지막 신창까지 가네요. 올라타고 나니 이 열차도 한산하네요. 

5년전만해도 아는 동생한테 지하철 어떻게 타고 환승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니 일단 구석으로 조용히 가라고 하네요. 누가 보면 저를 간첩으로 오해한다고... 

지하철을 타니까 참 편하네요. 고속버스 타면 멀미도 나고 또 의자에만 앉아 있어 좀이 수씹니다. 전철 타니 사람 구경도 하고 일어서서 가고 또 전철 안이 환해서 좋네요. 특히 운전하지 않는 게 제일 좋네요~


암튼 1호선 서동탄행은 천안을 가지 않는다 것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21. 04:01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추워지니 여러모로 골치 아픈 일들이 많이 발생하네요.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 되지를 않나 얼마 전에는 씽크대 하수구가 막혀 물이 내려가지 않고 역류하네요. 예전에 살던 기숙사가 너무 잘 막혀서 하수구를 뚫은 적이 몇 번 있어 그 경험을 살려서 시도해 봤습니다.


1. 와이어를 구해 하수구를 넣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약간 용수철의 모습으로 된 와이어입니다. 최대한 긴걸로 구매해서 넣습니다. 저도 근처 마트에서 샀습니다. 얼마 안합니다.


하수구 안으로 와이어를 넣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요령껏 넣으세요. 와이어의 끝단의 핸들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넣으시거나 계속 넣다보면 잘 맞아 들어갑니다. 너무 세게하면 안에서 플라스틱 파이프가 깨질 수 있으니 살살살 넣었다 뺏다를 반복해주세요. 그러다 끝까지 들어갔다면 와이어 끝단에 있는 핸들을 몇바퀴 돌려 주세요. 사진이 조금 잘렸는데 우측 검은색 부분이 핸들입니다.


끝까지 들어갔다는건 들어간 부분까지는 막히지 않았단 이야기입니다. 이후 와이어를 꺼낼 때 뭐가 묻어나오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저는 이상한 미끌거리는 이물질이 많이 묻어나오더라구요~!

2. 다음엔 하수구에 식소다(탄산수소나트륨)와 식초를 븟습니다. 와이어만 쑤시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전 식초(탄산수도나트륨)와 식소다도 넣고 뚫습니다. 막힌건 물론 냄새에도 좋고 청소도 해줄 겸합니다. 방법은 먼저 식소다 한컵을 하수구에 붓습니다. 


이후 식초를 한컵을 몇번을 나눠서 붓습니다. 한번에 다 부으면 거품이 넘쳐나서 식소다만 하수구에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식초를 많이 붓으면 농도가 떨어질 것 같아 1컵을 많을 나눠서 붓습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한컵 정도 더 붓기도 합니다.


이후 소리를 들어보면 사이다 컵에 부었을 때 나는 소리가 납니다. 5~10분 정도 있다가 소리가 없어지면 팔팔 끓인 물을 붓습니다.  1~2리터 붓습니다. 이 방법을 2~3회 반복합니다. 안 뚫리면 2~3일 반복 합니다.


하수구 막힐 때마다 하는 방법인데 사실 성공확률은 60~70%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 하수구 막혔을 때는 하루만에 딱 뚫리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한 계기는 전문업체에 두 곳에 의뢰하였으나, 결국 두 곳 모두 뚫지 못하고 그냥 가셨습니다. 저희 동네 업체는 더 튼튼해 보이는 용추철과 좀 더 긴 와이어을 넣어서 하시네요. 올해에도 또 막히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른 곳에 문의 하니 저희 집 쪽에 문제보다는 하수구가 합쳐지는 말단에서 얼어버린 것 같다고 합니다. 공사하는데 최소 50만원 든다고 합니다. 결국 저희집은 저의 방법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제 방법으로 1회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반복하지 못했습니다만 주말에 반복해 보고 다시 한번 댓글로 결과 말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2. 18. 21:25

안녕하세요? 구정은 잘 보내셨나요? 구정 때 뉴스 보니 평창 동계올림픽에 온 북한 응원단이 차례 지낸다는 기사가 났네요. 우리나라는 설이나 추석이 제일 큰 명정인데 북한은 그렇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분단된 시간만큼 북한과 한국의 문화적 이질감도 커진 듯 합니다. 어제 본 '이제만나러갑니다'에서 윤설미씨가 북한 예술단 강릉공연을 찾았는데요. 이 분을 통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점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라는가 봅니다. 역사책에서 나올법한 분단의 비극을 아직도 현실로 살아간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다녀온 윤설미씨. 저도 강릉 서울 공연을 인터파크를 통해서 응모 할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보다는 실향민이나, 북한에 가족을 남겨둔 분들이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아 한명이라도 줄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수백대 1의 경쟁과 200백만원이 호가하는 암표도 있었다는 뉴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윤설미씨는 다녀온 소감을 한마디로 북한을 다녀온 것 같다고 말한다. 익숙한 멜로디와 영상 등이 그대로 북한의 공연을 옮겨 놓은 듯하다고 합니다.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댄스곡부터 한국 트로트 노래까지 다양했습니다. 저도 영상을 통해 공연을 보는데 솔직히 말하면 좀 촌스러웠습니다. 특히 댄스노래는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이 좋아할만 7~80년도 풍의 노래가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민망해서 못보겠더라구요.


통일 노래로 마무리 한 공연. 공연을 보고 온 윤설미씨 종합적인 의견에 제 의견을 덧되어 봅니다.


첫째. 김정은이가 자존심을 많이 내려 놓았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찬양에 대한 내용을 모두 수정하여 노래를 불렀기 때문입니다. 김실선 전 평양출신 기자님도 정말 김정은이 급해 보였다고 합니다. 북한 주민들은 알 수도 없는 한국노래를 준비해서 공연을 할 정도로 평화공세를 급했으니 말입니다.



둘째, 윤설미씨가 공연을 보며 마지막에 눈물을 흘렸는데 그 이유를 물으니, 이번 공연은 모두 북한측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음향 감독은 보위지도원이고, 또, 예술단원들의 공연을 카메라에 담는 감독조차도 다 간부라고합니다. 이 카메라는 중계의 의미보다는 감시를 위한 도구랍니다. 그 말을 하고 나서 북한 카메라감독들의 영상이 나오는데 정말 한국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북한 공연예술단을 매서운 눈빛으로 주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마지막공연이 끝난 후 한국 관객들에게  손 들어 인사 하는 대도 북한 예술단 사람들이 왜 이렇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지 정말 눈치를 많이 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얼굴은 웃고 있는데 자꾸 좌우를 살피며 눈치를 보는데 인사 하나 마음대로 못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윤설미씨의 설명대로 북한 예술 단원들이 한국에 얼마나 오고 싶을까? 얼마나 한국이란 나라를 부러워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가 저 사람들에겐 얼마나 큰 사치일까 싶기도 했습니다.  

셋째,  정말 마지막 관객들이 예숟단원을 향해 앵콜을 소리칠 때 한 예술단원이 이런 반응이 처음인지 본인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며 그저 고맙다고 환하게 웃습니다. 북한은 이런 리액션(관객 반응)이 없다고 하네요. 획일화된 박수와 리액션만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의 환호성과 열정을 맛본 사람은 어떨까요? 그런 천국같은 한국에서 있다가 다시 지옥같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저 얘들이 정말 뿔쌍하다고 합니다.  그 지옥같은 북한에 자기 부모(윤설미씨 부모)가 있다는 것에 눈물흘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공연을 모두 다 본 건 아니지만 중계방송을 보면서


첫째, 아직도 여전히 이상하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개인의 목소리 음색은 없습니다.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댄스 의상과 춤은 민망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통일되면 저 분들 중 한분이라도 연예인 되면 설날 특집 방송으로 나올법한 영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 북한은 자기 마음대로 앵콜도 못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영남, 김여정 등 고위급장관들이 참석한 서울 북한 에술단 공연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앵콜을 외치니, 김여정이 깜짝 놀라 누가 소리쳤나 두리번 거리더라구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1호 행사에서는 1호 외에는 앵콜을 외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럴거면 혼자 보던가...ㅡㅡ


셋째, 과연 통일이 올까? 싶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북한에 대한 정책이 너무 다릅니다. 북한에 대한 자세는 당과 상관없이 획일화하여 진행했으면 합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북에 대한 정책이 반대에 있으니 국민도 혼란스러운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번 북한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고 이산가족 상봉과 남분회담도 이뤄지어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탈북민을 보면서 늘 많이 배우고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탈북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제도2018. 2. 13. 07:16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입니다. 지난번에는 기초연금 자격요건,  방문접수 시 서류 및 온라인 접수(본인 신청) 또는 대리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일 편한 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게 나을 거구요. 혹시 본인이 컴퓨터가 어려우실 경우 해당 주민센터를 찾아가시는 게 더 편합니다. 그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7/12/19 - [경제] - 노령연금수급자격이란? - 기초연금

2018/01/03 - [사회] - 기초연금 신청 시 서류 - 방문

2018/01/25 - [제도] -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_본인(배우자)으로 진행


오늘은 기초연금 신청 및 접수하고 나서 대상자인지 결과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저도 접수하고 나서 한 3~4주 정도 지나니까 결과가 나왔습니다. 몇일만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너무 오래걸려 온라인 접수를 잘못했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접수현황 확인해 보니 접수중으로 나오다가 접수승인으로 나오네요. 그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초연금 신청내역 확인하기


우선 네이버에 복지로 온라인신청 또는 기초연금을 입력하신후 아래처럼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그럼 상단에 있는 카테로그리 중 나의 이용내역 - 서비스 신청내역을 클릭한후 다음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고유식별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 하시기 바랍니다. 스크롤을 쭉 내리시면 한번에 전체 동의하는 부분있으니 아래로 내려주세요.

온라인 신청서비스에 대한 동의가 나오는데 중간 부분에 개인정보 활용에 관한 전체 동의에 체크박스에 체크 하시고 맨 아래있는 확인을 클릭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기 위한 성명과 주민번호 입력해주세요. 예전에는 본인인증 팝업창이 깨지더니 이제는 안깨지네요. 한달 내내 이상해 있더니 이제야 고쳤네요 ^^

공인인증서로 진행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핀이나 기타 핸드폰 본인인증은 없습니다. 이후 다음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청서 진행상태조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서비스 명은 기초연금 - 본인신청이구요. 진행상태는 자격심사중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온라인 신청 시 순서도가 나옵니다. 작성하여 신청서 완료하면 접수대기 했다가 이상이 있으면 반려됩니다. 미비된 사항을 수정하여 다시 접수하시면 됩니다. 이상이 없을 때는 접수대기에서 승인으로 바뀐답니다. 

신청서 제출하면 접수되고 관할 주민센터에서 확인 및 접수하여 자격 심사 진행합니다. 그 재산이나 연금, 그리고 급여와 같은 종합적인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하구요. 이후 결격사유가 없다면 심사완료라는 창이 뜹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4주정도 걸립니다. 기초연급 수급일은 20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얼마가 들어왔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20만원정도되지 않으까 합니다. 또, 두달전에 신청해서 한달 미지급금도 이번달에 계산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할 경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제자료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가이드라인 나와 있어 한번 해볼만 하실겁니다. 또한 막히면 해당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도록 팝업창이 있기에 바로 연락하여 물어보실수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기초연금 수급 자격요건 및 방문시 서류 및 온라인 신청 및 접수 및 결과확인하는 모든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12. 00:17

북한 예술단은 지난 8일 강릉에서 있던 1차 공연때 불렀던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강릉 공연과는 비슷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번 서울 공연에는 현송월 단장이 깜짝 출연했습니다. 현송월 단장이 나오니 관객들이 술렁였고, 무대에선 현송월 단장은 이 공연을 위해 두번이나 분단의 선을 넘어 여기 남쪽으로 왔다며 거리에 비해 평양과 서울은 너무 먼 것처럼 느껴진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통일을 바라는 마음과 온 민족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화해와 단합의 작은 목소리로 노래 부르겠다며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관객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단원들과 함께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을 인상깊은 음색과 무대 매너로 열창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 포함해 상임위원장 김영남과 특사로 온 김여정(김정은 동생) 비롯해 추첨을 통해 뽑힌 1,500여명의 관객들이 있었습니다. 

공연 후반부 하이라이트에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출연 합니다.  무대에 오른 서연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다시 만납시다'를 북측 단원들과 함께 노래 불렀습니다.  남남북녀라고해서 남자와 여자가 나왔었는데 남여북여만 나오니 특별해 보였습니다. 예술인들이 모여 음악으로 교감한다는게 참 뜻깊은 자리였고, 이렇게 북한 공연에 한국 가수가 올라가서 노래 부른적이있었던가 싶네요. 


8일 강릉, 11일 서울 1,2차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은 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가 이벤트성 공연이 될지 아니면 대화의 장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도 강경한 대북정책을 펴고 있는 UN과 달리 독단적으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변화된 한반도가 되기 위해선 북한이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만 우리나라가 도와줄 수 있고, 또한 미국을 비롯한 UN 참여국의 대북 압박에 강도를 낮춰 언젠가 하나된 대한민국을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이산가족을 만남만큼은 이어지기 바라고 아울러 북한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공연이 먼저 제공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이데일리, 중앙일보

 

Posted by 웰라
2018. 2. 9. 06:12

안녕하세요? 얼마전 교통사고가 나서 엄청 놀랐었는데요. 그때 우황청심환을 약국에서 사서 복용한다는 것을 깜박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어머님께 자초지정 말씀 드리고 나니 약을 하나 주시는 거예요. 바로 이 '순심환' 입니다. 집에 상비해 두고 먹는 환인데 한약재로 되어 있습니다.  저도 먹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진정된다고 해야 하나 그날 별 무리없이 잘 잤습니다. 원래 놀라고 그러면 밤에 잠이 잘 안오고 또 자꾸 깨잖아요. (우황청신환에 경우 놀랐을 때 먹는다고 하나 이 순심환의 경우 장기적 복용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순심환


제조사는 한풍제약이고 제품 이름은 순심환입니다. 작은 글씨로 천왕보심단이라고 써있네요. 예전에 이름인가 싶네요. (성분이름이라고 합니다) 주 성분은 생지황, 인삼, 단삼, 원지, 길경, 복령, 오미자, 당귀, 천문동, 백자인, 맥무동 등이 들어 있구요. 갈색의 환제입니다. 어릴 때 장난감 총알이었던 BB탄 같은데 색만 갈색입니다. 


순심환 효능 효과


효능 효과는 불면, 불안, 목마름, 두근거림, 초조, 숨참, 신경쇠약, 건망증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날때 복용하시면됩니다. 용법은 보통 성인 1일 1환을 1일 1회 씹어서 식간에 복욕합니다. 1포 1일 1회 식간에 드시면 됩니다. 가격은 1포당 500원이네요. 10포 들어 있어 10,000원 입니다. 


순심환 복용방법

주의사항으로는,

1. 신생아, 수유부,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약에 함유되어 있는 황련에 의해 유·조산의 위험이 있다.) 복용하지 마세요.

2.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약사와 상의하세요.

 1) 위장이 허약한 환자 2) 식욕부진, 구역, 구토의 증상이 있는 환자

 3) 고령자 4)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또는 다른 약물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

3. 다음과 같은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약사와 상의할 것. 상담시 가능한한 이 첨부문서를 소지할 것.

  1) 피부 : 발진, 두드러기 등
  2) 소화기계 : 식욕부진, 복통,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

4.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약사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2. 8. 10:33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입니다. 내일이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그 전날인 오늘 얼마전 만경호를 타고 입국한 북한 예술단이 강릉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처음 공연을 펼칩니다. 공연관람티켓 경쟁이 수백대 일이었고, 또 암표가 1백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정말 남다른 관심이 아닐까 합니다. 기대와 달리 공연에 대한 공개된 내용은 당일이 되서도 어떤 곡이 불려질지 공연 내용이 무엇인지 공지된 사항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것이라곤 손 흔드는 영상 뿐이라 참 아쉽네요. 간간히 뉴스에 보면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는 종합적인 공연이 될 거 같습니다. 북한에서 최정예 멤버들로 선출해 온 만큼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북한의 정권이 교체된 후부터 삼지연관현악당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은 미국 팝음악부터 월트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주제가까지 다양하다고 연주 하는데 이번에 는 파격적으로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혹시 나올줄 압니까? 방탄하고 조인하든가요.정말 재밌을 텐데....^^ 사실 이전에 있던 북한 공연을 보면 젊은 층보다는 확실히 어르신 층 위주로 되어 있어 젊은층을 위한 노래 몇곡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출처 : News 1


혹시 공연이 중계가 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봐도 북한 예술단 공연은 tv중계는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상파방송하고 종합편성 케이블 모두 찾아봤는데 없었습니다. 저도 북한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혹시 북한 예술단 공연이 방송으로 중계를 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봐도 tv 생방송은 하지 않는가 봅니다. 저는 그렇다쳐도 많은 실향민이나 이산가족분들이 공연에 가지 못해 tv로라도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실망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 압니까? 갑자기 북한 예술단 공연 생방송 중계라고 할지? 


사진출처:내외신뉴스통신


좀더 기다려보자구요. 북한 예술단 공연은 20시 강릉 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뭐 녹화 방송일지 아니면 관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오는 영상으로 대신해야죠.. 


(노파심에 이야기 하지만, 북한공연으로 인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공연은 공연으로 즐기되, 북한이 정세를 읽고 대화와 평화에 나서야 합니다. 정말 미국이 진짜 한방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럼 일본정부가 제일 좋아라하겠죠. 러시아도 무너졌고, 중국도 무너졌습니다. 평창올림픽이 기회라 여깁니다. 아베가 좋아하는 꼴 보기가 제일 싫습니다.) 



암튼 북한공연이 중계되었으면 하느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8. 06:07

지난주 친구가 접촉사고가 나서 친구의 차를 수리하러 청주 가경동에 있는 르노삼성을 들렸습니다. 예상외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 친구와 함께 가경동 청주고속터미널 앞 영풍문고 다녀왔습니다. 청주에서는 유명한 서점 중 하나죠.

영풍문고 청주점 주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15 대우 메가폴리스'입니다. 메가폴리스 1층에 위치해 있고, 지하, 지상 주차장 다 있습니다. 서점 방문하시고 주차 도장 받으시면 3시간 무료입니다.^^


지하에 주차해 놓고 엘리베이트 타고 1층에 올라 가면 됩니다. 비상구도 엘리베이터 옆에 있어 저희는 그냥 비상구로 올라왔습니다. 이상하게 서점만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간판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 한번 찍어봤습니다. 거기 있을 땐 몰랐는데 이 간판 밑에 있는 산세베리아 진짜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저렇게 큰 산세베리아도 있나? 싶으네요.

몇 개 안되는 계단을 내려오면 문 2개가 보이고 아래 사진은 그중에 한 문입니다. 저 문을 통해 들어가면 좌측으로 통로가 쫙 펼쳐집니다. ^^ 우측으로는 창가입니다. 책을 앉아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2자리 빼고 모두 앉아서 독서 삼매경이네요. 

아래 사진 보시면 제 뒤로가 창가가 됩니다. 좌측에는 분야별 베스트셀러가 있고, 가운데에는 시중에 나온지 얼마 안되거나 이슈가 되고 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카테고리별로 되어 있어요. 교육, 문학, 외국어...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문구 관련된 사항도 있고, 또, 계산대도 있답니다.

꽤 넓네요. 환하기도 하고... 예전 메가폴리스에 있던 서점이 영풍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1층이 아닌 2층인가 3층에 있었던가 그랬을거에요. 그땐 사람도 거의 없었고... 좀 우울해 보였어요. 지금은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분야별 베스트에서 자연베스트를 보니 제가 읽은 책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유독 과학쪽 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네요. 총균쇠도 보이고, 코스모스, 이기적인 유전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도 보이네요. 베스트라기 보다는 스테디셀러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제일 읽어 보고 싶은 책은 '12. 김상욱의 양자공부' 입니다. 예전에 양자물리학에 관련된 책(아주 쉬운 책)을 읽어서 유튜브 설명도 같이 있어 정말 멘붕이 왔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물리학이라고 했던가 예를 들면 뉴턴의 법칙, 질량보존의 법칙...등(기억나는게 없습니다.)이 모두 참이 되지 않는 이론이죠. 전부 다 뒤집어 엎는 이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양자학이 정립되면 정립되기 전 물리학과 그 이후 물리학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른 분야별 베스트를 보니 한권정도는 읽었다고 막 뿌듯해 합니다.  


사실 서점에서는 책을 많이 사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서정가제 하고나서 정말 책값이 비싸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런데 돈 아낀다고 인터넷으로 사는데 이런 버릇이 좋은건진 잘 모르겠네요. 막상 사면 다 읽긴 하는데 또 안사면 까먹고 읽지 않더라구요. 오늘도 저 양자 책하고 신경끄기와 영어사춘기 책이 눈에 들어오는데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친구는 그새 재미없다고 커피나 한잔 하러가자고 보채네요. 나중에 혼자 와봐야겠어요. 서점에 자주 오면 참 좋은것 같아요. 요즘은 뭐가 대세인지 알기도 쉽고, 책냄새로 힐링이 되기도 하고, 또 열심히 살자라는 생각도 들고 자극도 좀 받습니다. 굳이 책을 사거나 읽지 않아도 좋은 에너지를 받기엔 ㅊ충분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7. 06:14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입니다. 해외를 다녀오고나서 헌혈을 하려고 했을나 일정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행지별 헌혈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다가 좋은 앱이 하나 소개합니다. 사실 여행을 다니는 분들께는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알아두면 좋은 앱입니다. 초보맘에겐 정말 좋겠어요.  바로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이용하기에 앞서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가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 아이디가 발급되면 아기수첩, 예방접종, 의료기관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한 어플을 통해 아이의 예방접종 상태와 일정관리, 그리고 접종해야 할 백신을 미리 확인 및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쁘다고 누락하거나 엄한 곳에 적어 놓고 못찾는 경우는 없겠죠. 물론 병원에 가면 이력이 나오긴 하나 예방접종은 제때제때 맞아야 하겠죠?

또한 처음 예방접종할 경우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사례들을 모아서 한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하고 안심이 됩니다. 이상반응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 카페 블로그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상반응이 심각할 경우 신고할 수 도 있으며, 예방접종 받았을 시 국가보상제도에 대한 절차도 나와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어플리케이션


또한 예장접종관련된 사항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옵니다. 최근 공지사항 보니 '2018년 국가예방접종사업 관리지침'이 나와 국가에서 하고 있는 제도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뉴스도 올라 오기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유행성 질병, 그리고 계절성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아기를 키우는 초보맘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이라 생각 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많은 정보가 있으나 이외에 눈에 띄는 것이 예방접종에 대한 기본정보 제공입니다. 백신이 계발됨에 따라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전염병이 여전히 있어 예방접종에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죠, 저도 예방접종을 1,2차로 진행하는지 알게 됐네요. 어릴 때 예방 주사를 맞고 2차 예방주사를 맞는 이유는 면역력이 감소해 언제라도 전염병에 감염 될 수 있고, 또 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야 하며 또 예방접종후 주의사항이나 금기사항도 나와 있으니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어플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저역시도 이 어플 제일 자주 보는 창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다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18. 2. 6. 15:03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이니다. 얼마전에 우리카드 하나 만들었습니다. 카드 이름이 우리카드 '위비 할인'입니다. 연회비 국내 10,000원 해외 12,000원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사용할만한 카드가 없어서 해외 12,000원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제가 이 카드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주유할인에 사용하려고 만들었습니다. 주유에 경우 1일 1회 주유매출 10만원 이상 월 30만원 한도입니다. 얼마전 사용하던 주유카드가 더이상 메리트가 없어 다른 카드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차가 2대 있어서 주유카드 하나 있으면 은근히 할인이 되더라구요. 이 카드도 완전 매력적인 할인은 아니지만 아직 적당한게 없어 그 전에 이 카드를 사용할까 합니다.




이외에도 쇼핑이나, 영화관 그리고 외식(커피,치킨,피자)도 할인이 되네요. 영화관도 가끔 가고 배달음식도 가끔 시켜 그런점에서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바랍니다.





이제 우리카드 사용등록에 대해 알아볼게요. 최조 우편물을 본인이 받지 않고 직장 동료나 가족이 받았을 경우에는 사용등록을 따로 해야 합니다. 저도 직장 동료가 받아서 사용등록을 해야 했습니다. (하이패스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사용등록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ARS, 홈페이지, 은행 방문입니다. 제일 편한게 사실 ARS입니다. 제일먼저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방법에 알아볼게요.


전화번호는 ARS :1588-5000 > 432 누르면 됩니다.

기타 다른 우리카드의 경우 1588-9955, 1599-9955 누르신 다음 2번 → 7번 누르시면 동일하게 카드 사용등록 됩니다.



홈페이지의 경우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좌측 상단에 보시면 나의 카드>카드사용 등록/해제>현금카드 겸용 등록 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공인인증서나 아이디 최초 1회 등록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외에 은행 방문도 있습니다.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시면 바로 사용 등록 해줍니다. 다만, 카드 배달해 주는 분께 직접 본인이 받을 경우에는 SMS문자 받은 경우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신의 한수 같은 적립되는 카드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할인이 적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