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8. 8. 18. 09:34

지난 주 이만갑에서는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활약중인 대도서관님이 출연해 너무 신기했습니다. 요즘말, 시챗말로 '안다니는 데가 없구만'입니다. 



저는 참고로 tv보다는 유튜브 채널을 많이 시청하는데요. 개그맨, 가수부터 일반인 초등학생까지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하는 채널이 너무 웃겨요. 얼마 전에는 초등학생 유튜버가 찍은 영상보고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공개한 구독자가 몇만정도 되서 저도 크게 놀랐습니다. 소수의 연애인으로 방송을 꾸려가는 것보다는 개성이 넘치는 일반인들이 하는 채널이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해서 인터넷 하면서 유튜브는 그냥 틀어넣는 경우도 많죠.



옆으로 샜습니다. 대도서관님이 나오면서 탈북민도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꾸며졌습니다. BJ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송이'씨와 꽃미남 BJ 이평씨도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대도서관님의 영상을 자주 보지 않습니다만, 1년 17억을 버는 분이시죠~ 최근에 돌아온 순실이 형님과 쿡방을 하는데 돌직구 같은 순실이 형님 말에 당황도 하시지만 오랫동안 생방송을 한 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말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있고, 남을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랜선라이프에서 밝힌 듯이 자신의 매력은 약간 허당끼 있는 캐릭터라고 했는데 그 허당안에 배려라는 요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도서관으로 지은 이름이 대도서관이라고 부르면 저절로 님이 붙는다고 하네요. 김성일 군이 소도서관하는 말에 웃음이 빵 났습니다.  게임크리에이터이기에 북한 게임을 해보는데요. 정말 운전을 너무 못했습니다. 앞차에 박히고 죽기도 한다고 합니다. 게임은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카 레이스를 하는 게임인데 댓글이라고 해야 하나, 리액션이라고 해야 하나 출연진이 대도님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북한말로 리액션 하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꼿꼿히 가라 ', '눈 뜨고 가라'는 등 쏘아 붙이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이외에도 뷰티크리에이터로 활약중인 개코 민새롬님이 나왔는데요. 이 분은 원래 블로그 메인화면에 몇번 봤었는데요. 저는 여자분들이 화장한 모습보다는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1인 이었지만, 이 분이 화장 전후 사진을 보고 정말 화장한 여자가 더 예쁘긴 하구나 싶었습니다. 원래 캐코님 민낮도 이쁘지만 그래도 화장전후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



북한의 화장품을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북한과 한국의 화장법의 유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시는데 역시 남다르시네요~


대도서관님, 캐코님을 비롯해 한송이님, 이평님도 크리에이터로써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8. 17. 09:59

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운이 없는 걸까요? 많은 사회적 혜택이 있지만 정작 저에게 해당 사항이 없네요. 30대 중후반에 애매한 나이가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요즘에 청년지원해서 혜택이 많습니다. 취업을 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또 집 없으면 통장 만들어 몇 천만원을 얹어 주고, 또, 빚이 없으면 면제도 해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창업을 하면 지원비도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혜택이 되지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돈을 많이 벌었기를 했나?, 공무원이길 하나?, 그렇다고 대기업을 다니기를 하나? 저도 중소기업에 거의 박봉입니다. 최저시급이 또 오른다고 하는데 사실 최저시급 오르면 사장님이 완전 짜증냅니다. 저도 이해가 되는게 수익이 늘어야 하는데 늘기는 커녕 유지 되기만해도 감사한 시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한것처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 정말 힘든 시기인 듯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저도 힘들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사업이 잘되면 모를까 3~5년 안에 회사 정리해서 재취업이나 창업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추후에 좀 따져 보니 정부의 지원이 현 제도라면 저에게 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40세가 넘으면 청년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저는 이 나라, 이 정부에서 하는 제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는 청년 밖에 없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혜택이 돌아가야 할 분들은 창업의 타당성이나 사업가능성을 봐야 하는데 이건 뭐 나이제한으로 딱 선을 그어버리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창업이나 벤처 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저런 기준으로 발목 잡는 제도들로 인해 창업자들의 날개를 꺾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에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에 면접을 보고 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고용할 예정이었는데 무슨 패키지인지 뭐 한다고 해서 아직 몇개월 남았다고 거기서 돈나올게 있다고 몇개월 후에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저희 회사에 입사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직므 뭐 하느지는 모릅니다. 정부에서 하는 지원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있고, 취업을 고양시키고, 창업에 디딤돌이 되고 있는 것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오히려 정부에서 혜택 없이 묵묵히 산 청년과 그렇지 않은 살마들에겐 청년지원이라는 미명아래 오히려 각층간에 이질감을 갖게 하는 건 아닐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혜택받지 못하는 다른 연령층에서도 고은 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전복사고가 나면 단순 타박상과 골절상,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환자에 상태와 위급정도를 판단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죠. 그런데 정부에 지원은 마치 환자들의 나이를 따져 이 연령대는 이렇게 될 거야, 저 연령 대는 저렇게 될거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이 외에 환자 상태를 점검 하겠지만, 그 점검하는 부분은 형식에 가깝습니다. 집에서 펑펑 놀았는지 취업활동을 제대로 했는지, 창업의 사업성, 직간접요소는 무엇인지?, 지원을 받기위한 창업인 인지를 판별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부에 이런 지원들이 나이제한을 두는 것보단 혜택이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40~50대분들 정말 힘듭니다. 저희 사장님도 동분서주하면서 다니지만, 정말 초공급시대에 살고 있어 다른 업체와의 경쟁이 장난아닙니다. 게다가 경기도 좋지 않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곳에 누군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하고, 누구는 피 말리면서 사업합니다. 자신이 낸 세금이 오히려 화살이 되어 자신에게 날라오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이, 계층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이 갈 수 있도록 개선 되길 바라며,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물품이나, 자재를 구입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창업하는 분도 지원받고 또 다른 업계도 살아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물품이여야겠지만 말입니다. 다들 정부돈은 꽁돈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15. 05:26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복절이네요. 저는 아마도 천안에 있는 천안 전쟁기념관에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답니다. 광복절에 많이 막힌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 요즘 같이 더운 날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 가지 못하면 뭘해야 하나 싶어서 광복절 특선영화 특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아보려고 편성표 확인해 보니 좀 의외였던게 지상파 3사가 영화 특선이 하나도 없습니다. 잘못 본건 줄 알고 다시 확인해 보니 없습니다. 확인해 보니 지상파 3사는 광복절의 엄숙한 의미로 특선영화를 편성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 동주 - 이준익


다른 종편이나 케이블은 특선영화를 합니다. 일단 EBS에서는 낮 12시10분에 강하늘, 박정민이 나온 영화 '동주'가 발송됩니다. 저도 이 영화는 못봐서 궁금하기는 합니다. 감독은 이준익 감동이 만든 작품이고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윤동주와 송몽규의 이야기가 담은 작품입니다. 


2. 태극기 휘날리며 - 강제규


장동권, 원빈 주연으로 남과 북이라는 이념으로 나니지만 전쟁터속에서 피어나는 형제애를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전에 본 영화라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OCN에서 오전 7:50에 방영한다고 하나 아마 그 시간에는 자고 있겠네요.

3. 눈길 - 이나정


김영옥 선생님과 김향기, 김새론이 주연으로 한 영화이며, 위안부 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나 너무 슬프고 원통하지 않을까 망설이는 영화기이도 합니다. 채널 A에서 오후 12:10분에 방송됩니다.



4. 덕혜옹주 - 허진호


손예진을 주연으로 한 영화구요. 저는 책으로 먼저 접했고, 대마도에도 가서 기념탑도 찾았었습니다. 채널CGV에서 11:45에 방영합니다. 


이외에도 채널 CGV에서는 '밀정', 박열' 등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전쟁기념관에 가지 않을 경우에는 동주와 눈길을 시청해야겠습니다. 광복절 영화특선, 특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