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18. 7. 18. 07:09

얼마 전 자동차 자동차 렌트 사무실에 갔습니다. 평소 내가 원하던 차가 있어 4년 렌트할 경우 렌트비가 얼마인지 물어봤습니다. 4년계약 월 43만원이라고 합니다. 

단기 렌트도 있어 1년 단기 렌트할 경우 얼마냐고 물으니 1년 계약 월 30만원이라고 합니다.

뭔소리지 단기 렌트비용이 더 싸다고????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원래 단기로 계약도 잘 하지 않지만 하게 되면 20%정도 비싼 5~60만원은 줘야 렌트해 주는게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오히려 장기렌트보다 싸고 중간 해지해도 해약금액도 없으며 추가 금액 일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가 그럼 장기렌트합니까? 물으니 당연히 장기렌트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사람만 한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1년 단기 렌트한다고 합니다. 이후 차가 이상이 없으면 다시 1년 연장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잔고장이 있으면, 새로운 차를 다시 렌트하든지, 여의치 않으면 아예 반납한다고 합니다. 사실 실제 있었던 일은 아니구요. 제가 만든 이야깁니다.

 

 

일반적으로 장기렌트할 경우 저렴하고 단기렌트는 비쌉니다. 이러한 경우는 차량을 제외하더라도, 인터넷 가입, 정수기, 비데, 임대 등 모든 제품이 단기렌트가 비싸고 장기렌트가 싸죠. 그런데 그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 딱 한 곳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비정규직(계약직)의 급여입니다. 급여체계가 코미디죠. 물론 정직원분들께서 이렇게 말하면 비웃을지도 모르죠. 자기네 정직원은 면접시험과 회사 시험을 어렵게 통과했고 우리는 영원히 회사와 한 배를 탄 사람이라고. 하지만 비정규직이 하는 일이나 정규직이 하는 일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 배의 사정이 좋지 못하면 그대들을 대신해서 언제든지 배에서 내려야한다면 제일 먼저 내려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정부가 계속적으로 최저시급을 올리고 비정규직을 정규화 할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정규직 시급을 정규직보다 더 올리면 간단히 해결될 일을 너무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그러하고, 일상생활도 그렇고 해외에도 그러하면 비정규직 인건비를 올려야 하는게 옳은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비정규직을 고용했을 경우 높은 임금은 기업에게 전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일정부분 책임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의 급여가 많이 올라가 누가 정규직할까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닙니다. 오히려 꾸준하게 오랫동안 급여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분들, 특히 인간은 모험을 하지 않으려는 동물이기에 정규직이 적어지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규직인 분들이 비정규직에 차등을 두시는데 영원한 정규직은 없습니다.


경영주 입장에서는 비정규직 고용하는데 비용이 너무 크게 든다고 생각들면 당연히 정규직으로 고용을 생각해 볼 것이고, 정규직이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영주는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비정규직을 고용하게 되겠죠. 이게 상식적인 것 아닐까요?

유럽이나 다른 나라도 이러한데 어찌 한국만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소상공인이나 영세자영업자의 경우는 당연히 국가에서 정규직고용과 비정규직 고용에서 차이나는 비용은 일부 지원해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탐구대상 입니다. 옳거나 상식적이다라고 생각했던 일이 우리나라에서 통용되지 않는 사례를 보면 히안합니다. 보유세도 그렇고,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도 그렇죠. 서민들을 뭐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희 서민들이 너무 착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나라였음 벌써 누군가 일어섰겠죠. 근데 이해는 됩니다. 나라를 바꾸라고 표를 주면 당선된 사람들이 전에 있던 놈들과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합니다. 야당일 땐 합리적인데 여당만 되면 변하죠. 한두 번이 아니니 대한민국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하는 거겠죠. 변하지 않는 건 변한다는 사실 하나 뿐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은 예외로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선박 안전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제천 화재 참사 이후 소방도로는 잘 지켜지고 소방안전은 잘 확보 되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7. 17. 06:41

어제 이만갑에서는 탈북민 중 한국에서 북한냉면과 초계탕의 달인 두 쉐프를 모셨는데요. 저는 오늘 냉면을 먹어서 그런지 초계탕이 맛있어 보입니다. 이 초계탕을 요리하시는 쉐프님은 작년 연말에 감옥에서 김치 담가 드셨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죠. 북한으로 북송되어 감옥에 갇혔다가 밭일 노동에 갔다가 같이 수감한 분들이 몰래 챙겨온 무를 모아 감옥에서 김치를 담가 먹었다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덕분에 감옥에 있는 동료들과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때 당식이었던 당간부가 너그러이 먹게 해줘서 제가 다 고마웠습니다. 북한이란 나라 인권은 커녕 죄수들을 동물 취급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어제 이정옥 요리사님이 출연하여 그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말씀하시는데요. 작년 이만갑 방송 나간날부터 가게가 문전성시로 발디딜 틈도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초계탕이 뭐고 얼마나 맛있나 싶었습니다.

 

 

북한에서는 보양식으로 겨울에 먹는다고 하는데요. 차가운 탕이 무슨 보양탕일 될까 싶기도 하지만 믿고 보는 이만갑 아니겠습니까? 제일 먼저 이 식당 어디에 있나 확인해 봤습니다.

 

 

상호 : 대동강초계탕, 주소가...... 제주도네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주동로624-1 입니다.

연락처 : 064-787-5553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메뉴는 초계탕 중(2인기준) 38,0000원, 대(4인기준) 58,000원 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한번 전화해 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침 일찍가면 한참 더운 점심에 먹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라이언씨가 맛의 표현이 제일 적절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얼음 육수에 담가진 산뜻함 채소가 아삭거리는 식감을 살려 입안을 시원하게 만들고 닭고기 육수의 깊고 진한 담백함이 다 먹고 나면 닭고기 특유의 든든함이 보양식으로써의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 워낙 뜨거운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제주도 갈일 있으면 꼭 기억해뒀다가 찾아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탈북민들의 탈출루트 중 험난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눈물 없던 저도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베트남에서 탈북민송환을 우리나라에 하면 안되나~ 그렇게 우리나라가 투자도 많이하고 또 우리와의 관계도 좋은데 굳이 메콩강을 건널 이유도 없을 텐데 말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탈북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7. 16. 08:16

지난 주 10일 이후로부터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급감했다. 많지 않은 방문객수를 가지고 있지만, 거의 4분의 1에서 5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왜 그런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다만 추측만 있을 뿐이다. 증상이라곤 네이버 방문객이 확 줄었다는 사실 하나다. 나의 블로그 지난 주 방문자 추이를 한번 보자.

 

 

7월 9일도 평소보다 적게 들어왔다고 생각했지만 큰 특이사항은 없었다. 10%정도 줄었지만, 그러려니했다. 그러나 10일 저녁 6시쯤 네이버 방문자수가 멈췄다. 최소 10분의 1명은 들어오는데 30분이 되어도 네이버 유입이 없었다. 순간 무슨 문제일까?싶었다. 이것이 네이버 저품질인건가 싶었지만, 저품질 걸릴만한 건더기가 없다고 자부했다. 애드센스 커뮤니티를 방문해 보니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예전 저품질 걸려서 곡소리 날 때가 있었지만, 이렇처럼 사람들이 대놓고 허망해 하고 몇몇 분들은 떠나다는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나 역시도 수익을 바라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 티스토리 하는 블로거 중 광고를 달고 수익을 바라지 않는 블로거가 있을까 싶다. 물론 방치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보지만 대부분은 수익을 바란다. 한달에 대개 한달의 한번은 용돈을 받았던 나지만,(물론 건너 뛰는 날도 있지만) 이제는 3~4달의 한번씩 용돈을 받지 않을까 한다. 아쉽다.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1. 네이버로 다시 옮겨야 하나?

내년 네이버 블로그도 수익형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네이버의 광고 책정이 구글처럼 나오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워낙 네이버가 강력한 플랫폼이기에 굳이 비싼 단가를 블로그에게 줘서 수익을 나눈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네이버도 광고수익으로 먹고 사는 회사다.

 

 

2. 구글 블로그를 해야 할까?

구글 블로그를 옮길까 싶지만 왠지 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고, 또, 이 역시도 구글 소속 아니던가~ 물론 전세계 1위인 구글이기도 하고 제일 깔끔하고 상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글이기도 하지만. 네이버에서 제일 보이지 않는 블로그가 구글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3. 그냥 티스토리로 갈까?

이번 사태에 영향도 리캡챠의 영향이 있다고 한다. 어찌됐든 문제가 됐던지 며칠뒤 수정되어 좀 더 편안하게 업로드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티스토리 사에서 어떤점에서 문제가 됐다는 공지도 없고 양해의 말도 없다. 마치 '우리때문에 돈버니까 조용히 써라'라고 느껴진다. 그런데 이게 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계속 이런 상황은 반복되리라 본다. 네이버에서든, 티스토리 내에서든, 다음에서든 말이다.

 

 

4. 워드프레스를 배워볼까?

워드프레스는 어렵고 노출도 쉽지 않다는 게 정설이다. 게다가 큰돈은 아니지만 유지비가 든다는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매력이 있다면 나머지 다른 블로그보다 독립적이다. 또한, 언어를 공부하면 더 나은 블로그를 구축 할 수 도 있고, 스마트폰 환경에도 좋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30%정도가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한다. 결론을 내렸다. 사실 나에겐 블로그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의 베이스캠프와 같은 존재다. 모든 생각과 행동을 정리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그런 공간이다. 그런 공간이 뭔가에 흔들린다는 건, 내 인생도 흔들리는 게 아닐까 한다. 따라서 제일 안전할 수 있는 워드프레스를 구축해 보고자 한다. 물론 티스토리도 진행하면서 워드프레스를 조금씩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성은 확보되고, 또 장기적으로 볼때 직접 홈페이지를 구축해 보는 것도 나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따라서 워드프레스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보의 부재와 험난한 과정이 있으리라 보지만 구글을 통해 열심히 확인하여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