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018. 7. 28. 21:13

어머니가 환갑이 되어 운전면허를 취득하시고 운전한지는 약 4년 되어갑니다. 힘 닿을때까지는 일을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일주일 3~4일 정도 일을 나가시는데 회사가 집에서 10킬로 정도 떨어져 있어 출퇴근하시면서 운전이 꽤 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주차나 좁은 도로는 기피하시고, 일년의 한 두번은 어디 긁고 오시더라구요. 그나마 누구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요즘 계속 기름값이 오르니 어머니가 기름값 싼데를 알아보시더니 셀프주유소를 물어보시네요. 직원이 주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직접 기름을 넣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해 줬죠. 식당가면 물도 셀프라고 하면 우리가 갖다 먹듯 주유도 똑같다고 설명해줬습니다. 그럼 셀프 주유하기 어렵냐고 물으시기에 어려울 것 없다고 한 후 알려드렸습니다. 말로 몇번 하고 어디 같이 갈때 직접 알려 드렸지만 생소하기도 하고 반복 숙달이 되지 않아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원래 뭔가 다르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무섭고 그렇잖아요. ^^


어제 주유를 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사진으로 찍어서 집에 와서 설명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혹시 저희 어머니처럼 셀프 주유소에서 셀프(본인 스스로) 주유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차를 끌고 셀프주유소로 가야겠죠? 오늘은 사진을 찍으라고 한산하네요.



차를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주유구를 열어야겠죠~ 차량마다 다르니 일단 주유구를 열어주세요.



정전기 때문에 주유하기전 터치하라고 나와 있어서 주유구 열러 가면서 손으로 터치합니다. ^^



저는 일회용 장갑 끼지 않았는데 구비되어 있는 곳이라면 안 낄 이유는 없겠죠~ ^^



주유구 덮개를 아까 열었죠? 주유구 덮개를 활짝 열어주세요.



그럼 안에 돌려서 여는 주유구 뚜껑이 있습니다. 시계 반대반향으로 돌려서 개방해 주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주유구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름 종류가 달라서 혹시 잘 못 주유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요. 우선 휘발유 주유구는 경유 주유구보다 작아요. 경유 주유기가 휘발유 주유구멍보다 더 크기에 휘발유에 경유를 넣을 수가 없어요. 다만, 경유차를 타는 분들이 휘발유 넣는경우는 발생할 수 있는데 자신의 차량의 기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본인 차량에 맞는 연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모르겠으면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되요 ^^  



아까 저는 터치했지만 하라는데로 해야겠죠. 정전기 패드를 한번 누르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터치형식이라 모니터에 터치 하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구매형식에 대해 나옵니다. 신용카드가도 되고 현금도 됩니다. ^^ 신용카드로 진행합니다.



이후 연료 종류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휘발유 차량이이게 좌측에 휘발유를 터치했습니다. 



휘발유 선택한거 맞냐고 재확인 합니다. '확인'을 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럼액을 넣으시면 됩니다. 가득 넣는 분은 좌측 하단에 보면, 가득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득 넣으시면 되고, 나머지는 좌측 하단에 1만원~9만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은 주유 하실 분은 좌측 다이얼 번호를 이용해 넣으시면 되겠죠~ 10만원이면 '100,000'과 '원' 누르면 되겠죠?



제방식을 일시불이냐 할부냐 선택하시면 됩니다. 특이 사항 없으면 당연히 일시불이겠죠?



이후 신용카드를 밀어 넣어주세요라고 나옵니다. 



그럼 모니터 우측 또는 하단에 이런 신용카드 투입구, 보너스카드 투입구, 지폐투입구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상단에 꽂아 주시면 됩니다. 보너스 카드는 좌측 파란색 부분 상단에 되고 상단에서 하단으로 쭉 긁어 주시면 됩니다. 현금은 우측 하단에 보시면 지폐투입구 보이시죠? 그 쪽에 넣으시면 됩니다. 



아까 할인카드나 보너스 카드 사용방법이 있으니 그대로 따라 학시면 되고 저는 없어서 우측 하단에 '없음'을 터치했습니다. 



일단 결제에 대한 방법은 다 했구요. 이제는 기름을 넣는 일만 남았습니다. 주의 해야할점은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주유구에 넣어주세요라고 나옵니다. 그쵸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게 주유기 손잡이를 잡고 움켜지면 절대 안됩니다. 노란색 부분만 손으로 잡아서 주유기를 주유구에 넣어 주세요. 움켜 주면 공중에 휘발유 분사하게 됩니다. 주유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휘발유 분사력이 꽤 쌥니다. 주의 하세요.



아래처럼 주유구를 깊숙히 넣어 줍니다. 살짝 걸치면 빠지거나 센서에 의해서 탁탁거리면서 멈출 수 있기에 일단 깊숙히 주유구 주둥이를 깊숙히 넣어주세요.



이후 주유기 검은색 손잡이를 움켜 줍니다. 움켜주면 휘발유가 차에 주입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주유소는 펌프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손으로 레바를 움켜줘야 할 것 같아요. 미친듯이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 보면 검지 부분에 걸쇠 같은 게 있어요. 걸쇠를 걸치면 검은색 레바가 고정이 되어서 움켜지지 않아도 계속 주유가 됩니다. ^^



주유를 마친 후 주유기에 남아 있는 기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유기 주둥이를 들면서 남은 휘발유 몇방울이라도 차에 넣습니다. 사실 셀프주유소는 정량 딱 들어가면 주유구 남아있는 나오는 기름이 없더라구요. 이후 주유기를 다시 원위치 시켜 줍니다. 



주유구 뚜껑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닫고, 이후 주유구 덮개도 닫아 줍니다. 



그러는 동안 셀프 주유기는 결제를 해줍니다. '영수증을 확인해 주시시오'란 메세지와 함께 카드 찾아가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그럼 카드와 영수증을 받아서 가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주유가 끝납니다



국제유가가 4주연속 아니 올해 상반기부터 계속 오르고 있어 셀프주유소를 가야 1500원대에 주유할 수 있네요. 제가 출퇴근 경로에는 셀프 주유소가 없는데요. 출장이나 외근갈때 셀프주유소 있으면 늘 넣게 됩니다. 이것으로 셀프주유소 주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7. 26. 10:42

어제 바른 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병역 특례에 대한 형편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재미있습니다. 국방위원회에서 방탄소년단 군면제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와 병역 특례를 주는 국제대회 리스트를 살펴보니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바이올린을 비롯해 피아노 등 고전 음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어지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 특례를 주지 않는다고것입니다. 저도 사실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하면 병역특례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요 형평성에 어긋나기 하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니, 발레 1등은 있는데, 비보이 1등은 없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인 게임대회는 없는데 연극엔 있고 그런데 영화엔 또 없다고 합니다. 그게 병역특례입니다. 히안하네요. 게다가 체육요원에 경우 올림픽 3위, 아시안 게임 1위한 경우에는 병역특례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죠.
사실 특기생에 병역 특례를 받는 건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비보이 1등을 하든, 게임 1등을 하든, 빌보드 1등, 올림픽 1등이든 분명 엄청난 노력이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보이는 지하 연습실에서 게임 1등은 한평 공간에서, 빌보드 1등은 노래연습실에서 안무와 춤을 올림픽 1등은 진천 선수촌에서 수만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그들에게 보상해 줄 수 있는게 병역특례라면 해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느냐가 참 애매합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게임 대회나 단순히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 회장님이 주최하고 아들이 1위하는 현상이 생긴다는 게 문제죠. 하지만, 예술계에 있는 병역특례를 보면 48개 부문 119개 부분에 대해서 인정된다고 하니 현 문화계, 방송계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하되, 선정과 기준에 대해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체육요원 손흥민, 이강인을 시작해 BTS, 비보이 팀들에게 2년이란 공백기간이 적지 않으리라 봅니다. 국민 한사람으로 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건 올바르다고 생각하나 꼭 그것이 총과 군장을 메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산업요원으로 누군가는 국위선양으로 보답하면 됩니다. 게다가 해외에 있는 경우에는 저절로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나라에 대한 애착심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국민들이 어려울수록 힘을 얻는 경우는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에서 세계인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사람이 저 멀리에는 차범근이 있었고 근래에는 김연아와 문화계에는 BTS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이 병역특례가 처음 시도 되는 것도 아니고 고전음악에서 현재까지 꾸준히 인정되고 있다면 당연히 가요와 팝도 적용되어야 하지요. 고전음악은 고귀하고 대중가요가 하등하다는 인식에서 나온 일이라면 고전음악은 거의 듣지도 않는데 반해 대중음악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전음악을 줄이고 대중음악의 병역특례를 늘려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전음악에서도 1위한 사람에게 병역특례를 주어줬다면 당연히 대중음악에도 적용되어야 해야 합니다. 그게 상식적이겠지요. 비보잉, 영화, 빌보드등 비롯한 대회?에서 1위(물론 일주일이나 하루 1위 한다는 것은 좀 생각해봐야겠죠. 기준을 마련해야하 듯합니다.)를 한다면 당연히 병역특례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로 방탄소년단에 의해 직간적적으로 벌어지는 돈이 몇조라고 합니다. 그들이 군대에 간다고 한다면 경제적으로 국가이미지나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한민국 육군병장 만기제대한 민간인입니다. 동원훈련, 예비군 훈련 다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7. 25. 06:12

오늘 뉴스를 보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국방부가 427판문점 회담 후속 조치로 비무장지대 GP(경계 초소)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답니다. 너무 앞서가는 거 아닌가 합니다. 제일 걱정이 되는건 당연히 북한입니다. 과연 이 약속을 지킬까요? 이게 좀 웃긴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맹국은 잘 지키고 잘 이행해야 하는데, 북한은 이런 룰을 손바닥 뒤집듯 하죠. 대표적인 예가 작년 11월에 있던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 사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북한 병사가 자동차 몰고 북한측 JSA에서 우리측으로 넘어려고 했으나 차가 도랑에 빠져 차에 바로 내려 달릴 수 밖에 없었죠. 뛰자마자 귀순병사 뒤로 북한 병사 3명이 나타나 AK소총으로 그를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구의 방향이 우리나라 쪽이기에 우리측 건물 벽면에 총탄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총격 이후 후속조치하기 위해 한쪽에 집합했을 때 보니 북한 측에서는 기관총은 물론 대전차에 사용하는 휴대용 로켓포로 추정되는 가방을 메고 있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정전협정상 권총을 제외한 화기는 소지할 수 없습니다. AK소총도 연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관총과 로켓포는 엄연히 규정 위반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북한에선 버젓이 기관총과 로켓포를 들고 나와 아예 정전 협정에 대해 노골적으로 위반했습니다. 신경도 쓰지 않는 듯 합니다. 



공동경비구역도 저러한데 DMZ GP는 어떨까요? 북한에서는 이제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하겠죠. 북한 딴에는화기 모두 숨겨 놓고 우리 화기 다 치웠다고만 말하겠죠? 그럼 우린 어떻게 할까요? '어. 알았어. 잘했어'할껍니까?  어떻게 확인 할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북한 최전방은 사실 지들 나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탈북자를 감시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탈북을 막기 위해서라도 화기나 병력을 빼지 않을 거라 판단됩니다.



다 떠나서 절대 안되는 이유는 DMZ 병력 및 장비 철수는 국민정서상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정말 대한민국에 한 사람으로써 이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국민정서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한 후 남북한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나서 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북한 사람이 남한으로, 남한사람이 북한으로 개인이 자유로이 넘어가고 넘어 올 때 그때가서 해도 되고 그 때 서로의 대해 피드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발 북한 문제는 일단 미북대화에 의거하여 UN제재 이행에 맞춰 완화하였으면 합니다. 북한문제보다 중요한 경제나 먼저 챙기세요. 가뜩이나 날씨도 더운데 이 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약자들의 폭염재난대책을 세웠으면 합니다.

실 박근혜, 이명박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이 너무 형편없고 비정상적이어서 민주당이 말하는 의도나 공약이 상식적으로 옳기에 많은 국민들이 표를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정상적인 시스템에서 이제 정상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병력 및 장비 철수는 이런식으로 철수 한다는 것은 극도로 비정상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