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7. 12. 6. 12:50

지난 달 북한 병사가 JSA를 통해 귀순했습니다. 5군데에 총상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현재 귀순병사는 일반식을 하고, 또 걸어다니기까지 한답니다. 이송을 맞았던 미군 하사가 15분만에 사망할 것이라 여겼지만,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지, 이국종교수의 헌신적인 수술,  그리고 국민의 피와 관심이 있어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날수 있었습니다. 


어제 CNN에서 단독으로 오청성씨 이송 및 수술과정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보는 내내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하나라도 어긋 났으면 살 가능성은 희박했을 겁니다. 영상에 이국종 교수 스승도 수술을 지켜보았다고 하더라구요. 



CNN과 인터뷰과정을 보니 이교수님 영어도 잘하시네요. 미국과 영국에서 근무를 하셨던 기록이 있네요~ 영상속 모습은 정말 긴박했구나란 생각과 배속에 저렇게 크고 두꺼운 기생충이 있다는 사실은  다시봐도 충격적입니다. 그것도 잘산다는 엘리트 층인데 말이죠. 체혈한번 해본적 없다니 말 다했죠.


저는 이국종교수님의 인터뷰 내용 중 딱 하나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I'm proud of you.....' '나는 그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총탄을 피해 자유를 찾아 한국으로 왔습니다.' 



저 말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총탄을 뚷고 자유를 찾겠다고 목숨걸로 넘어 온 북한 군인에게 우리가 얼마나 좋은 나라에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유라는 게 마시는 물과 공기와 같아 소중함을 잊고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소중함을 느낍니다. 부디 치료 잘 받고, 본인이 하고싶은 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정부와 국민도 그에게 관심과 격려를 계속 보내줘야겠죠.


또, 아울러 몸 상태가 호전되어 군 병원으로 옮기자는 말이 있는데, B형간염도 있고, 또, 군 시설로 가면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오청성씨를 이국종 교수팀에 의해 퇴원전까지는 치료 받게 하였으면 합니다.


추후 북한 오청성씨가 온전하게 회복되면 탈북한 이유와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되겠죠. 다른 제2, 제3의 오청성씨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웰라
보양식2017. 12. 5. 22:05

청주 뻑장어후기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청주 뻑장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떡장어인줄 알았다가 식당앞에와서는 백장어로 봤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가서 보니 뻑장어더라구요. 이거 왠지 욕먹는 느낌드는 건 저뿐일까요? 

암튼 이곳에 모임이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송년회 모임을 이 식당에서 하게 됐습니다. 7시가 되니 엄청 어둡네요. 약속시간에 늦어 다른 분의 청주 뻑장어 외관모습을 남깁니다.


청주 뻑장어


입구에 들어서니. 1층에서는 신발을 벗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홀이 나옵니다.  홀과 방이 있는데 저희는 10명 예약을 해서 홀에서 먹었습니다. 우선 아래처럼 밑반찬이 깔립니다. 꽤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저는 여기 잔반으로 탕수육 나오는데 탕수육도 맛있었습니다.


청주 뻑장어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은 다른 장어 가게에 비해 그렇게 비싼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뭐가 묻었네요. 제가 묻힌건 아닙니다. 아직 손도 되지 않았습니다. 1킬로69,000원입니다. 그리고 2인분 5,000원입니다. 


청주 뻑장어 가격


장어가 나오는데 초벌이 되어서 나오구요. 잘라져 나와 구울 때도 편하고 먹기도 편합니다. 구울때 또, 아래사진처럼  세워서 구웁니다. 또, 초벌해서 바로 먹어도  상관없는데 별루 맛은 없더라구요. 노릇노릇할 때까지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청주 뻑장어



저희는 먹다가 좀 부족한 것 같아 1kg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정말 힘이 쏟는것 같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이곳 주소와 전화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잘 안보이시죠? 


뻑장어 전화번호는 043-231-5534

주소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85-33, 복대 1동 497-16


이것으로 청주 뻑장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2. 5. 00:13

지난 주 뉴스 보도처럼 한미 공군 훈련이 오늘 시행 되었다. '비질런드 에이스'라는 이름 아래 F-22 6대, F35-A 6대, F35-B 12대를 총 24대와 우리군 전투기 포함하여 약 230대가 이 훈련에 참가하였다. 안테나 교란부터 폭격에 이르기까지 각 전투기당 목표가 분명한 듯 했다. 눈에 뛰는 기사는 F22와 F35A는 이번 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복귀하지 않고 당분간 한반도에 머물예정이라고 한다. 아니 일본으로 복귀한다는 미국에 발표가 없었다고 하니 뭐 그말이 그말이겠다.


F22



아울러 지난 번 포스팅에도 일본에서 미국이 대북선제타격론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미국 국회에서도 주한미군의 가족들이 한국 거주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전쟁이 나는지 안나는지는 미군부대 자녀들을 태우고 다니는 스쿨버스가 다니느냐 안다니느냐만 보면 안다고 했다. 물론 전쟁은 절대 나서는 안된다. 


얼마전 본 동물 다큐멘터리가 생각난다.

초원에서 암사자와 어느 한 스컹크였나? 정확히 동물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그 스컹크와 마주쳤다. 암사자는 스컹크를 일정 간격을 두고 쳐다만 본다. 사자가 섣불리 그 동물을 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자가 물론 죽일 수 있지만 자신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았다. 반면 그 스컹크는 이빨을 드러내며 계속 위협했다. 암사자의 조금한 움직임만 보이면 이상한 소리르 내며 위협했다. 스컹크를 보면서 눈치챘다. 스컹크는 위협을 하면서 도망갈 구멍을 찾고  있었다. 사자에게 위협을 하지만, 시간은 자신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동물은 사자를 위협하면서도 뒤로 조금씩 물러섰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암사자는 몸을 움직여서 그 동물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살피고 건디기 시작했다. 그 때 그 스컹크 같은 동물은 다행히 굴을 찾아 굴로 도망갔다. 아마 1~2분만 더 위협했으면 다른 암사자와 함께 그 스컹크를 잡아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컹크는 알았다. 자신은 그들로 부터 목숨을 부재할 수 있어도 그들을 싸울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최대한 빨리 굴속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것을.


미국과 북한



F22가 한반도에 남는다고 한다. 안테나에 걸리지 않는다. 오늘 있었던 훈련도 우리나라에서 했는지 아니면 북한 상공에서 했는지 알 수 없다. 얼마나 섬뜩한가? 지금 내 머리위에 스텔스 폭격기가 폭탄을 투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만약 공군편대 사령관이면 북한 지형, 지물을 정확히 훓으면서 예행연습, 또는 리허설을 여러번 할 것 같다. 그래야 손발이 맞지 않을까. 게다가 지난 번 NLL넘을 때도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미군이 스스로 NLL을 넘었다고 실토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일반 전투기도 있었을 텐데 전투기 식별이 안됐다는 건 방공망이 없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그러니 스텔스기가 오간 건 어떻게 알겠는가. 

게다가 스텔스기가 한반도에 남았으니 북한 수뇌부도 움직이기가 싶지는 않겠다 


북한이 너무 오랫동안 미국이란 나라를 위협?했다. 이미 미국은 한계를 넘어섰다. 스컹크가 암사자를 위협했지만 도망갈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다. 암사자가 이제 더이상 참지 않고 스컹크를 죽이려고 움직이는 듯 하다. 결국 위협하는 척하면서 굴 속으로 도망가야 했어야 했는데 자기가 사자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과연 어떻게 될지... 

   

Posted by 웰라
경제2017. 12. 3. 23:56

지금 우리 청년들이 최악의 실업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실업률을 1999년 이후 18년만에  최고치입니다. 또한 기업들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청년 일자를 잠식하고 있고, 40년 뒤에는 생산가능인구 1명이 노령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년실업율청년실업율


정말 어려운 환경에 있습니다. 청년뿐만아니라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우선 저 역시도 IMF를 학창시절에 겪었고 그 여파가 20대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은 형, 누나의 등록금과 학비를 대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나 역시도 대학을 가는 건 부모님의 등골을 빼는 것이라 생각하야 나중을 기약했습니다. 그후 많은 돈은 아니지만 부모님에게 벌어온 돈을 거의 대부분 드려야했죠. 왜냐하면 부모님이 내가 벌어온 돈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힘든 시기였죠. 대학 다니는 형과 누나 모두 넉넉하게 대학생을 하지 못했고, 형은 심지어 졸업식에 입을 정장 한 벌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형과 누나를 생각하면 애뜻하고 형, 누나는 저를 보며 미안해합니다.


IMFIMF



이후 직장생활을 할 때는 회사의 특성상 시장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내가 죽던지 상대가 죽어야 하는 소히 치킨게임을 해야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해외에 제품을 수입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녹록치 않았다. 관세문제나, 또, 국내에 들여오면 부작용에 피해가 우려수러워 기존 우리회사에 먹거리 조차 위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대부분은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죠. 


기업의 치킨게임기업의 치킨게임



60세 이상이 어르신들이 일해서 청년층의 일자리를 뺏어갔다는 말은 좀 어패가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체력이 되고 또 청년보다 더 나은 노동력을 제공하기에 어르신들이 일하는 것이 맞다. 또한 사업주가 그렇게 선택한 거니 어쩔수 없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얼마전 자료에 보니 실질적으로 퇴사하는 나이가 70.6세로 나와 있었다. 즉 퇴직해도 70세까지는 일을 계속 한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퇴사 나이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 요즘 편의점, 주유소, 커피숖 가봐라. 일하는 어르신을 쉽게 볼 수 있다. 20대 친구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 그 예로 친하게 지내는 주유소 소장님과 이야기해보면 안다. 어르신들 고용 하면 힘쓰는 거 빼고는 더 낫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오고 또 나와서 마당 쓸고, 지저분하면 이것저것 치우고 알아서 정리해주니 너무 좋다고 한다. 또, 어르신들이 주유하니 고객들이 ㄷ막 대하는 사람도 덜하다고 한다. 



일자리는 전 세대에게 부족하다. 30대는 결혼을 포기한다. 즉 N포세대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40대는 어떤가. 제일 많이 회사를 나오게 되는 나이다. 이 때 회사에 짤리면 어디 갈때도 없다. 50대는 우울증으로 자살하기 높은 나이대라고 한다. 전 세대에 아울러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다. 일을 해야하는 노동인구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게 어떻게 60대 이상의 취업자 비중이 높아져서 못한다고 해야 하는가. 전반적인 경제구조가 잘못됐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한국 사람외에도 경쟁은 넘쳐 난다. 중소기업에 가보면 이제는 중국산 제품과 중국 엔지니어를 쉽게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 가도 외국인들을  쉽게 마주친다.


누구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그러는 거라고 한다. 이 말에 뜻을 보자. 배가 고프면 어떻게 하는가? 주는 족족 아무거나 먹는다. 시장이 반찬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먹고 맛있다. 밤에 김치만 줘도 맛있다. 

배가 고파서 이 회사에도 다니고, 저 회사에도 다녀 본다. 그런데 웃긴게 배가 부르지 않다. 오히려 배가 아프다.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화장실을 가든, 병원을 가든, 약을 먹든 해야 힌다. 결국 집으로 간다. 그리고 이제는 대번 안다. 이 회사가면 탈이 날지, 않을지를. 


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부작용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부작용


이 기사의 끝은 이렇게 끝난다. '성장엔진의 불길이 조금씩 작아지고 있는데, 불길을 키울 새로운 동력은 좀처럼 찾지 못하여 우리 경제는 또 한번 기로에 서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앞으포 이런 현상은 더 심화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4차산업이라는 큰 대분기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각자도생 내지는 마음 맞는 사람과 대안을 마련해야겠죠. 

그나마 제가 생각하는 것이라곤 1인기업 내지는 소상공인기업으로 인한 창업을 통해 대기업이 아닌 개인사업가가 늘려야 협업하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경제도 나라도 개인도 살리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취업하지 못한다고 그냥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 영어공부와 독서 정도는 매일매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죄송스럽네요.


관련 기사 : TV 조선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2. 2. 22:52

내일모레 4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한다. 어제 한미 합쳐 전투기 240대를 동원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 기사를 보고 이렇게 많은 전투기가 한반도에 모여 훈련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었다. 그러나 오늘 뉴스를 보니 이렇게 많은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한 적은 없다고 한다. 이례적인 훈련이라는 말이다.



미국 하와이에서는 오늘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한 대피 사이렌이 울렸다고 한다. 몇명 관광객과 주민들이 뭔가 싶은 표정이다. 큰 혼란은 없었다. 그런데 조금 신경쓰이는 건 하와이에서 매달 1일 대피훈련을 계속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주민 대피훈련 내용은 미사일의 날아오는 속도를 계산하여 20분 내에 대피하는 훈련이다. 매 달 한다는 의미는 뭘까??? 우리는 휴전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예비군 훈련, 민방위 훈련 연 1회 받는다. 그런데 하와이는 대피훈련을 앞으로 매달 1일 한다고 말한다. 30년만에 하는 훈련이라고 하는데..... 이거 좀 겁 난다. 대부분 화와이 주민들은 대피요령에 대해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는 상태 같았다.


일본에서 12월 18일을 전후로 미국이 북한을 공습한다는 북폭격설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F-22 랩터 6대가 국내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1~2대 오던 전투기가 6대가 왔고, 4일 부터는 240대가 북 핵심표적 700여개를 일거 타격하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화와이는 매월1일 대피훈련을 한다고 했죠. 



미국으로선 참으로 답답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게임이죠. 중국은 여론이 좋지 않거나, 북한이 심각한 위반을 했을 때 북한을 비난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할 때 한발자국 뒤로 물러 납니다. 이렇게 수년동안 질질 끌어왔죠. 그에 따라, 북한은 미사일도 만들고 핵실험도 하고 자신들이 내세운 목표에 점점 근접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란 대국을 중국이 직접 맞닥드리지 않고 북한이라는 나라가 나서서 미국을 상대해주니 뭐 손 안대고 코푸는 격이죠. 어쨌든 시간은 북한과 중국편에 있으니까요. 특히 중국의 이득이 크리라 봅니다. 사실 칼자루를 중국이 쥐고 있으니 말이죠



미국도 알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분리하다는 것을. 그리고 북한이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분명 제스처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또 모르죠. 스텔스 전투기로 정말 주석궁을 폭파하든, 수내부의 동선을 계산하여 의심되는 지역 몇 곳을 선정하여 스텔스 전투기 수십대가 날아가 붓고 올 수 있을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이런 사실 보다 더 불안한 것은 우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흔한 대피훈련도 안하고 있습니다. 우린 포격도 당한적 있어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는 여전히 각자도생인가 봅니다. 


관련 뉴스 및 사진 : TV조선


Posted by 웰라
사회2017. 12. 1. 21:58

17년도 달력도 이제 한장 남았네요. 뭔가 아쉬움과 후회 이런 단어가 가슴에 남지 않도록 마지막 한달 열심히 보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달은 각종 송년회 모임이 즐비하죠. 술과 멀리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오늘 오전에 다른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외부 출장이 갑자기 잡혀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이 저수지를 끼고 있어 특히 금요일 오후에는 사람들로 차가 많습니다. 오늘도 금요일이고 12월에 송년회를 알리는 시작하는 1일이죠. 오늘은 차가 밀리기까지 하네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차가 밀리는 게 다름 아니라 음주 단속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단속, 그것도 낮에 하는 건 5년만에 해봤습니다. 그리고 타지역 도착하기 전에 거기서도 다른 종류의 단속을 했습니다. 이게 오늘 하루 웬일인가 싶었습니다.



아까 뉴스를 보니 연말 음주 집중단속기간이라고 나오네요.  밤낮,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습단속까지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승자도 더 엄하게 처벌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연말에는 특히 대리기사님 연결이 잘 안되서 술도 얼마 안먹었다고 끌고갈까 고민할 때가 있는데요. 그러다 한방에 훅 가니 아예 차를 집에 놓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뉴스에 따르면, 경찰에서 2달 동안 밤뿐만 아니라 출간시간대와 낮시간에도 음주단속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일단 늦게까지 과음을 해서도 안되죠. 정말 새벽 2~3시까지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불면 음주측정 됩니다. 또한 낮에도 단속하니 반주 한잔도 하시면 안되요. 운전대를 잡으면 무조건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죠. 30분마다 위치를 바꿔가면 단속한다니 그냥 이번 참에 음주운전을 끊으세요. 또 그런 친구가 운전하고 가면 절대 타고가지 마세요~


제 후배도 음주정지 나와서 벌금만 몇백만원 냈더라구요. 그 친구 이제는 절대 음주 안한답니다. ^^ 소잃기 전에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 

Posted by 웰라
2017. 11. 30. 00:30
입술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 원인과 치료법


며칠전에 면도를 하고 난 다음 날 살짝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더니 오늘 되니, 부풀러 오르면서 새끼손톱만큼 퍼져나갔다. 이제는 더 퍼지지 않을 것 같다. 바이러스성질환이기에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과 2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 두 종류가 있다.  감염 되면 물집과 함께 부풀러 오르고 그 주변에 퍼진다.  사실 일단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속에 존재하기에 평소에는 가만 있다가도 자극을 받으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사실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있고, 걱정도 많다.  이번주는 잠도 잘 못잤고 깊게 자지도 못했다. 그리고 계속 신경쓰고 몸을 많이 써야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어떻게 딱 1주일 온갖사건사고와 신경써야 할일들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1년치 스트레스와 걱정이 1주에 다 생긴 듯하다. 그러다 보니 입술과 인중에 보기 싫게도 났다. 사진을 찍었으나, 이건 아니다 싶다. 인터넷의 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의해 물집처럼 올라온 모습이 쉽게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감영증이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써야 한다. 항생제나 소염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항바이러스제를 바른다고 해서 크게 나아지는 느낌도 없다.  보습제나 연고를 바르면 더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잘 씻고 건조하는게 더 나은듯 했다. 그리고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가 답이다. 즉. 일 덜하고, 술 덜 먹고, 걱정 덜하고, 밥 잘 먹고, 특히 야채 많이 먹고, 똥 잘 싸고, 푹 자면 된다.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지 말자~ 

주의해야 할점은 손으로 절대 만지지 말자. 감염 부위가 씅나거나 덧날 수 있으니 제발 만지지 말기 바란다. 보기 뭐하면 요즘 황사도 심한데 마스크 하나 딱 써주면 딱입니다. 사실 바이러스성 감염은 예방이 최고인지라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1. 29. 01:00

지난 주 토요일 흥미로운 뉴스를 봤다. 북한 귀순 병사가 우리측으로 오고 나서 우리측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JSA내 한미 장병 6명에게 포상을 내렸다고 한다.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유엔사령부의 표창이었고, 나름 후속대처가 적절했다. 북한 초소가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목술 걸고 포복으로 가서 구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우리 군은 귀순병사를 구출했다면,  아주대학병원 이국종 교수은 생전 처음보는 현상에 당황하지 않고 위급상항을 넘겨 지금은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한다. 어찌됐든 제일 중요한 건 귀순병사를 어떻게든 살리는 것이었다. 



반면, 이번 북한군인들은 모두 교체되었다고 한다. 귀순병사를 향해 40여발을 난사했다. 그 결과 문책성 교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 그들도 입당을 포기해야 한다.  북한에서는 입당하는 게 하나의 꿈이라고 한다. 입당을 못할 바에는 모두 탈북한다고들 한다. 지금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귀순병사가 부러울 수도... 증오할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그들도 탈북을 결심하지 않을까 싶다. 언제간 이만갑에 나와 귀순병사를 보며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도 있다. 그 당시 귀순병사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쟤를 죽여야했다고 말할지도...


북한병사가 한국으로 탈북하면 그의 가족들은 엄청난 고통속에서 산다고 한다. 정말 유대인 학살하던때가 생각 날 정도다. 인간이 아니라 정말.... 불쌍하다.  북한사람 대부분은 탈북을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탈북하면 그의 가족은 모두 처벌 받는다.고한다. 연좌제라고 한다.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잘못을 하면 가족이 그 죄값을 모두 받아야 한다고 한다. 예전에 황장엽씨가 망명했을 때 6촌의 8촌. 심지어 태어나서 얼굴 한번 본 적 없던 사람까지도 다 끌려갔다고 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라면 가족 모두 탈북이라 말하겠지만, 탈북민이 말하는 여건은 여의치 않다.


요즘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중국내 북한사람들이 모두 북한으로 송환되고 있다. 미국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명했다. 가까운 일본은 미사일을 빌미로 군사력을 보강하고 있다. 우리 나라 역시 단호한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북한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핵??? 미사일??? 내가 보기엔 김정일 때는 술과 돈으로 자신의 지지층을 독려했지만, 과연 지금은 어떻게 그들을 독려할 것인가? 공포정치? 글쎄 더이상 가지고 있는 패가 없어보인다.


지금의 북한이 왜이렇게 위태로워 보일지 모르겠다. 정말 이러다 갑자기 통일 되는 건 아닌가 싶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1. 26. 00:30

어제 TV조선에서 JSA에서 먼저 귀순한 분과의 대한 단독 인터뷰가 있었다. 


98년과 0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판문점 귀순이라고 합니다. 98년도에 귀순한 변용관 전 상위에게 북측에 수칙과 이번 귀순북한병사에서 대한 내용을 인터뷰했는데요. JSA내 경계 관련 대책이 시급해 보이네요.


먼저 JSA를 통해 귀순한 변용관 전 상위에 인터뷰에 따르면, 귀순병이 군사분계선(MDL)을 넘더라도 사살하는게 북한군의 수칙이랍니다.  무조건 사살하고 시체를 끌고 오는 것이 수칙이라는 말에 저는 할말이 없네요. 또한 북한측은 정전협정이나 분계선 그리고 확전과 같은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13일 귀순북한병사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는데 남측을 향해 사격하는 데 자신의 몸은 은폐, 엄폐도 하지 않은 채 대놓고 사격하더라구요. 게다가 정말 붙잡을라고 북한군 1명이 넘어오는 것을 보며 정말 경악했습니다. 정말 우리 군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변용관 전상위에 인터뷰 내용 중 남측 JSA내에는 권총만 소지하게 되어 있는데, 북측은 아니라고 합니다. 14.5mm 고사총을 보다 큰 화기를 JSA 내에 배치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14.5mm라 하면 대공화기 아닌가요? 전투기나 장갑차에 사용되는 화기를 JSA내에 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저희 나라는 권총 한 정 달랑 차고 있는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다행히 유엔사에서 14년부터 우리군도 중화기를 허용했답니다. 저희도 당연히 기관총 및 중화기를 배치해 두는 게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이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지뢰매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만 우리의 단호한 대처가 무엇이었는가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된다는데 저희가 미물보다 못해서 되겠습니까? 자주국방이 바로 서기 바랍니다.


오늘 자 뉴스를 보니 오청성씨가 일반 병실로 옮겼졌다고 하는 데 빠른 쾌유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사진 및 그림 출처 : TV조선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1. 24. 00:30

지난 13일 25세 북한 고위급 장교의 운전병 오창성씨가 귀순하였다. 폐쇄회로 미공개로 말들이 많았지만, 며칠전 CCTV를 공개해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었다. 하사관2명을 포함한 우리 경비대대원에 의해 구출 되었고 , 귀순 북한 병사는 이국종 교수님의 집도아래 빠르게 의식을 회복하였다.  구출작전에 투입된 군, 이국종 교수님, 그리고 관계자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정전협전 위반을 한 사항은 정부와 유엔사령부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시 이 사건을 돌아봤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경계에 대한 부분이다. 어제 영상을 보며 글을 쓰다 보니 대략 20~30분 정도의 공백이 생겼다. 최초 총격은 15:15분에 일어났다. 그리고 귀순 병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CCTV가 발견한 시간은 15:43분이고 우리 경비대대가 구출에 나선 시간은 약 15:5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2017/11/22 - [정치] - 귀순 북한 병사 CCTV 공개


분명 우리나라에서도 JSA 초소에서 근무서는 경계병이 있었을 것이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경계를 선다는 것을 안다. 99% 사병들은 무기고, 탄약고, 위병소 등 경계가 필요한 곳은 다 경계 근무를 선다. 

총격전이 일어났다. 비상상황이다. 우린 어떻게 배웠는가. 제일 먼저 상황실에 보고를 하든, 발판식(비상경보)벨을 누르든 했었을 것이다. 상황실에서는 어떻게 하라고 지시 할테고. 그럼 당연히 근처 다른 초소에 있던 경계병은 비상상황이 발생한 곳으로 이동한다.  또한, 상황실은 '5분 대기조'를 출동 시키든, 어떠한 조치를 했었을 것이다. 이게 군대 나온 사람의 상식이다. 


나라면 북측에서 남측으로 도망가는 사람을 향해 총탄을 날린다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군인이 무엇인가? 나라지키는 게 군인 아닌가. 어찌됐든 우리나라를 향해 총을 쐈다면 분명 경고 사격는 해야 하지 않았을까 한다. 하늘에 대고 쐈든, 확성기로 뭐라 하든 어떠한 제스처를 취했어야 했다. 어쨌든 우리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경고성의 무언가를 했어야 했다. 너무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글쎄 긴박하기 보다는 우리 내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추측성 글은 좋아하지 않지만, 생각을 해보면, 우리 측 초소에 군인이 버젓이 있었는데도 저렇게 사격을 할 수 있을까? 또, 귀순병사를 잡으러 다른 북한병사가 DML을 자신을 노출하면서 쉽게 넘어 올 수 있었을까?


북한군이 대담하게 행동 한 이유는 둘 중에 하나 아닌가. '초소에 아무도 없었다던가' 또는, 북한군에서 '어차피 남측(우리측) 얘들은 총 못 쏴'라고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지금 문제가 드러났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 수정하고 고쳐야 한다. 문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다고 덮어버리면 다음에는 더 큰 문제가 된다.


귀순병사가 침투조였다면, 경계 실패다. JSA 내에서 엄청 많은 군인이 죽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대응이 확실했다면 앞으로 귀순자들이 DLL만 넘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었을 것이다. 


문제점을 찾았을 거라 본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꼭 짚어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