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17. 12. 3. 23:56

지금 우리 청년들이 최악의 실업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실업률을 1999년 이후 18년만에  최고치입니다. 또한 기업들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청년 일자를 잠식하고 있고, 40년 뒤에는 생산가능인구 1명이 노령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년실업율청년실업율


정말 어려운 환경에 있습니다. 청년뿐만아니라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우선 저 역시도 IMF를 학창시절에 겪었고 그 여파가 20대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은 형, 누나의 등록금과 학비를 대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나 역시도 대학을 가는 건 부모님의 등골을 빼는 것이라 생각하야 나중을 기약했습니다. 그후 많은 돈은 아니지만 부모님에게 벌어온 돈을 거의 대부분 드려야했죠. 왜냐하면 부모님이 내가 벌어온 돈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힘든 시기였죠. 대학 다니는 형과 누나 모두 넉넉하게 대학생을 하지 못했고, 형은 심지어 졸업식에 입을 정장 한 벌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형과 누나를 생각하면 애뜻하고 형, 누나는 저를 보며 미안해합니다.


IMFIMF



이후 직장생활을 할 때는 회사의 특성상 시장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내가 죽던지 상대가 죽어야 하는 소히 치킨게임을 해야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해외에 제품을 수입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녹록치 않았다. 관세문제나, 또, 국내에 들여오면 부작용에 피해가 우려수러워 기존 우리회사에 먹거리 조차 위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대부분은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죠. 


기업의 치킨게임기업의 치킨게임



60세 이상이 어르신들이 일해서 청년층의 일자리를 뺏어갔다는 말은 좀 어패가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체력이 되고 또 청년보다 더 나은 노동력을 제공하기에 어르신들이 일하는 것이 맞다. 또한 사업주가 그렇게 선택한 거니 어쩔수 없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얼마전 자료에 보니 실질적으로 퇴사하는 나이가 70.6세로 나와 있었다. 즉 퇴직해도 70세까지는 일을 계속 한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퇴사 나이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 요즘 편의점, 주유소, 커피숖 가봐라. 일하는 어르신을 쉽게 볼 수 있다. 20대 친구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 그 예로 친하게 지내는 주유소 소장님과 이야기해보면 안다. 어르신들 고용 하면 힘쓰는 거 빼고는 더 낫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오고 또 나와서 마당 쓸고, 지저분하면 이것저것 치우고 알아서 정리해주니 너무 좋다고 한다. 또, 어르신들이 주유하니 고객들이 ㄷ막 대하는 사람도 덜하다고 한다. 



일자리는 전 세대에게 부족하다. 30대는 결혼을 포기한다. 즉 N포세대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40대는 어떤가. 제일 많이 회사를 나오게 되는 나이다. 이 때 회사에 짤리면 어디 갈때도 없다. 50대는 우울증으로 자살하기 높은 나이대라고 한다. 전 세대에 아울러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다. 일을 해야하는 노동인구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게 어떻게 60대 이상의 취업자 비중이 높아져서 못한다고 해야 하는가. 전반적인 경제구조가 잘못됐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한국 사람외에도 경쟁은 넘쳐 난다. 중소기업에 가보면 이제는 중국산 제품과 중국 엔지니어를 쉽게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 가도 외국인들을  쉽게 마주친다.


누구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그러는 거라고 한다. 이 말에 뜻을 보자. 배가 고프면 어떻게 하는가? 주는 족족 아무거나 먹는다. 시장이 반찬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먹고 맛있다. 밤에 김치만 줘도 맛있다. 

배가 고파서 이 회사에도 다니고, 저 회사에도 다녀 본다. 그런데 웃긴게 배가 부르지 않다. 오히려 배가 아프다.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화장실을 가든, 병원을 가든, 약을 먹든 해야 힌다. 결국 집으로 간다. 그리고 이제는 대번 안다. 이 회사가면 탈이 날지, 않을지를. 


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부작용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부작용


이 기사의 끝은 이렇게 끝난다. '성장엔진의 불길이 조금씩 작아지고 있는데, 불길을 키울 새로운 동력은 좀처럼 찾지 못하여 우리 경제는 또 한번 기로에 서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앞으포 이런 현상은 더 심화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4차산업이라는 큰 대분기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각자도생 내지는 마음 맞는 사람과 대안을 마련해야겠죠. 

그나마 제가 생각하는 것이라곤 1인기업 내지는 소상공인기업으로 인한 창업을 통해 대기업이 아닌 개인사업가가 늘려야 협업하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경제도 나라도 개인도 살리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취업하지 못한다고 그냥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 영어공부와 독서 정도는 매일매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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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