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7. 11. 23. 11:18

오늘 아침 동아일보에 실린 태영호 공사 인터뷰 일부 내용이다. 

"죽음을 무릎쓰고 자유를 향해 뛴 북한군 병사에게서 우리는 북한 전체 2500만 주민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아직도 통일을 요원한 것으로 보고 속수무책으로 앉아만 있는다? 그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입니다."


JSA에서 목숨을 건 북한병사를 질주를 보며 2,500만 북한 주민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 친구가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한국의 걸그룹 노래를 듣는 진짜 이유는 눈만 감으면 아직도 북한에서 총탄에 쫓겨 불안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랍니다. 눈을 떴을 때 태극기나 소녀시대의 노래가 나오면 자신이 한국에 있고 살아 있다는 것을 계속 확인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극도로 스트레스 받으면 꿈에 그대로 재연됩니다. 북한을 탈북했는데 북한에 끌려 가는 꿈을 꾸면 그 꿈에서 깼을 때 바로 안도감을 들 수 있도록 태극기와 걸그룹 노래를 들어 놓은 거죠. 엄청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이 있을거라 판단됩니다. 저로써는 상상하기 어렵고 그저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저는 태영호 공사의 다음 말이 더 주목 됩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목숨까지 거는 북한 주민들의 절박함, 대한민국을 향한 동경심과 호소를 잘 읽어야 한다" "한국 문화가 들어가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 북과 남의 삶에 대한 '비교'의 개념이 생겼고, 이것으로 통일혁명을 위한 1단계 과업이 완성됐음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과업은 모든 북한 주민이 자유를 향한 질주, 통일을 향한 염원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 그는 "병사는 한국을 선택했고 그래서 '죽어도 간다'는 일념으로 질주한 것"이라며 "모든 북한 주민이 자유를 향한 질주를 선택할 수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그들의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사진 : 동아일보


사실 제가 북한의 대한 관심이 많아 아재의 나이지만 북한학과를 전공해볼까도 생각했었죠~ 예전 강명도 교수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 북한은 자신(주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든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북한주민들에게 나라이야기와 한국의 이야기는 귀에 들어올리 없었나봐요. 그러나 공포정치가 더해가고 한국으로 탈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공공연히 퍼져나가자 동요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장마당이 들어섰다는 건 그만큼 정보교류도 활발하다는 말이겠죠. 이 기사에 앞서 태영호 공사가 말한 '북한은 구멍뚫린 배'라는 말이 이제는 꽤 실감이 납니다 . 

지금 우리 정부는 발빠른 대처가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사건이 북한에 알려진다면 어떠한 귀감을 사지 않을까 합니다. 

JSA에서 북한 군이 총탄 세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떠난 귀순 병사가  총탄 5발을 맞고도 한국의 군인들과 의사, 그리고 관계자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았났다는 말을 들으면 다른 북한 주민들 안에 잠자고 있던 거인이 눈을 뜰거라 믿습니다.




오청성씨 살아줘서 고맙고, 오늘 태영호 공사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기사 원문  : 동아일보



Posted by 웰라
사회2017. 11. 23. 00:19

인터넷을 보다가 재밌는 기사를 봤어요. 바로 '고기 자판기'입니다. '고기 자동 판매기'라고 하네요. 혹시 들어보셨나요? 농협에서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자동 판매기를 통해 판매한다네요. 저도 처음 듣는 소리라 어리둥절했는데요. 정말 있는가봐요. 어제 MBC 뉴스에 나왔네요.



농협에서 만든 '축산물 자판기'라고 합니다. 무인 자동 판매기이며, 일반 한우 뿐만아니라 양념고기까지 파는가봐요. 소포장으로 포장하여 10가지 돼지고기와 한우를 언제 어디서나 공급할 수 있다네요. 300g이면 반 근인데 1인 성인 남성 한 명이 먹기에 딱 적당해 보이네요.



유통 마진을 20%정도 줄여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합니다. 서민들이 한우를 식당에서 사먹긴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저희도 친구들끼리 고기 먹으러 가면 수입소 파는 식당을 자주 찾습니다. 가끔 친구네 집에서 정육점에서 사서 먹을 때나 한우 구워먹지 식당에선 부담됩니다. 


그래서 만든게 무인자판기라고 합니다. 국내 한우가 비싸다 보니 유통마진을 줄여 한우 소비를 늘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생각해 보면 좀 이상한 것 같긴해요. 포장 상태를 보니까 다 진공상태로 포장되어 있는데 수입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무인자판판매를 할 수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똑같은 방법으로 수입산 쇠고기를 공급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우가 맛있긴 합니다. 그러나 수입산도 먹을만해요. 일명 가성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한우농가 살리려다 마트 직원 정리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무인판매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인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기사 및 사진 : MBC 뉴스데스크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1. 22. 22:07
지난 13일 오후 3시 11분 귀순자가 총격을 받고 남측에 쓰러져 우리 군에 의해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엔사 폐쇄회로(CCTV)를 바로 공개하기로 했지만 연기됐다. 이후 귀순 북한병사에 대한 치료 이야기만 나오다 오늘 그 영상을 공개됐다.

영상 속 모습은 정말 충격에 가까웠다. 천천히 살펴보자. CCTV가 보이는 시점은 어느 도로 위였다. 희뿌연 영상속에서 군용 지프차로 보이는 차 한대가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다. 포장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꽤 빠른 속도로 달렸다. 한참을 달려온 군용지프는 두 갈랫길에서 망설임 없이 좌측(72시간 다리 쪽)길로 차를 몰고 간다. 
15:11


CCTV와 가까워지니 군용지프차량이 한눈에 들어온다. 폐쇄회로는 바삐 운전해 가는 군용지프를 화면에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72시간 다리를 건너기 앞서 하얀건물하나가 나타난다. 군용지프는 속도를 줄이며 건물로 향해간다. 하얀건물을 가운데 놓고 지프차가 다가 오고 반대편에는 군인으로 판단되는 한 사람이 마찬가지로 건물로 향해 걸어왔다. 군용 지프는 속도를 줄이는가 싶었다. 그러나 건물 앞에 정차 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돌진한다. 군용지프차는 라이트를 켠채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군용 지프차 뒤로 한 군인이 지프차를 쫓다가 포기한다. 이후 군용지프차는 72시간 다리를 건너 이전 속도보다 더 빠르게 돌진한다.
15:13



북측 JSA를 진입한 차는 노선은 이미 정해졌는지 한 치의 망성임도 없이 차를 몰고 간다. 또한 CCTV와 가까워지니 군용지프차를 폐쇄회로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들어간 차가 멈췄다. 나뭇잎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 사이로 라이트가 보여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5:13
 



다른 곳에 있는 CCTV를 보여준다. 갑자기 판문점을 지키고 있던 북한군 2명과 옆에 도로에 있던 2명의 북한 군인이 황급히 어디론가 뛰어간다. 
15:14


CCTV로 군용차량이 배수로에 바퀴가 빠져버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때 운전병 1명이 급하게 차에서 내린 다음 빠르게 달린다. 바로 옆에서 나타난 군인 2명은 그의 바로 등뒤에서 무차별 사격을 가한다. 운전자와 군인과의 거리는 2미터도 되지 않아 보인다. 손만 되면 닿을 거리다. 2명의 군인 중 1명은 소총으로 누워쏴를, 1명은 권총으로 계속하여 발포했다. 이후 2명의 군인도 합세해 40여발을 남측으로 달리는 운전병에게 발포했다.
15:15


다른 CCTV에서는 귀순 운전병이 북측에서 남측으로 빠른 속도로 달려 달아난다. 15:15

 
이후 한 북한군인이 그를 잡기 위해 MDL을 넘는다. 그가 잘못 넘어온것을 깨닫고 허둥지둥 다시 북측 JSA로 넘어간다. 15:15


북한 군인은 북측 JSA지역에 집결한 모습까지 확인 할 수 있었다. 15:17


부상당한 귀순자를 포착한 CCTV 15:43


부상자를 포복으로 구출하는 JSA 경비대대원 (적외선 카메라) 정확하게 파악은 되지 않지면 4~5명이 부상당한 군인에게 근처 이동하고, 2명의 군인이 포복하여 그를 구출한다. 우리측이 있는 곳 인도 된 후 영상은 마친다. 15:55


이번 공개한 cctv영상으로 온갖 추측성기사를 잠재울 수 있을 것 같다. 또, 유엔사도 한국 JSA경비대대원의 적절한 조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북한 군인 오창성씨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다. 정말 다행이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5발을 맞고도 살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정말 목숨걸고 온 만큼 꼭 대한민국에서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 

- CCTV 영상



JSA경비대대원과 이국종교수님께 그리고 관계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1. 21. 22:39

오늘 귀순북한병사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모릅니다.


일주일 전 공동경비구역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 북한 병사 1명이 북한측에서 남한측으로 넘어오다 북한측에 쏜 총 5발을 맞고 우리나라 측 땅에 쓰러졌다. 하사관 2명을 포함한 우리 군은 그를 끌어내어 곧바로 아주대학병원 이국종 교수에게 보냈다.. 예전 선해균 선장을 치료한 바 있고, 우리나라 국내 유일 총상전문가라 한다. 



1차 수술은 개복한 상태로 마쳐졌다. 총을 5발이나 맞고 혈액도 엄청 쏟았다고 한다. 그래서 과연 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1차 수술이 끝났다. 위독하다는 사실과 함께 기생충 워낙 많아 지켜봐야한다고 한다. 1차 수술 때 나온 27CM기생충은 충격이었다. 



나도 어렸을 때 작은 기생충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땐 구충제를 2주 간격으로 2번인가 먹었던 것 같다. 그런데 북한병사에게서 나온 기생충은 기생충이 아니라 지렁이 아니 뱀 같았다. 그것도 한마리도 아니고 몇 마리나 됐다. 기생충이 얼마나 많다는 것인가. 이국종교수도 이렇게 많고 큰 기생충은 교과서에만 봤다고 하지 않는가. 일반인인 나는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다. 북한 엘리트만이 최전방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데 일명 북한에서 상위계층인 사람의 뱃속에 저런게 나온다는 게 너무 슬펐다. 다른 일반 주민들은 어떨까? 너무 우울하다.


2차 수술을 완료한 이국종 교수는 패혈증과 B형간염이 걱정된다고 한다. 퍠혈증은 일전에 그 S그룹 최씨 강아지가 일반인을 물어 패혈증으로 죽게된 거 아닌가. 이 분 과연 살까 걱정스러웠다. 귀순 북한 병사에 관련된 기사마다 '꼭 살려 달라', '목숨걸고 왔으니 목숨걸고 살라'는 말과 같이 꼭 대한민국에서 잘 살았으면 했는데 어려운 건가 싶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자가호흡을 시작했단다. 비록 말은 하지 못하지만 눈은 깜빡인다고 한다. 얼마나 다행인가. 총 5발을 맞고 끝까지 버티어 결국 자가호흡을 시작했다. 인공호흡기를 뗀 상태라지만 워낙 중환자이기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는 북한병사가 항생제 반응이 잘 듣고, 나이가 어려 잘 버텼다고 한다. 북한이란 나라가 뭐 항생제를 써보기 했을까. 오히려 이럴 때 항생제가 잘 들었다니 얼마나 다행이다 싶다.

 

방금 기사를 보니 북한 병사가 첫 마디가 '여기 남한 맞습네까? 남한 노래 듣고 싶습네다.' 그리고. 이름은 오xx이고, 나이는 25살이랍니다.

정말 다행압니다. 부디 오고 싶었던 한국에서 자유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후 JSA CCTV공개하기 바랍니다.  

Posted by 웰라
건강차2017. 11. 20. 23:30

금일은 둥글레차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사실 저는 녹차보다 둥굴레차를 좋아합니다.  구수한게 제 입에 딱 맞습니다. 둥굴레는 일반 산이나 들과 숲속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다년초(여러해살이식물)로써 5~6월에 꽃을 피웁니다. 사실 전 말라 있는 건만 봤지 살아있는 둥글레를 본적이 없네요. 아래 사진 참고 바랍니다.



음용방법은 시중에 있는 차를 사서 마셔도 되고, 둥글레 10g을 1리터에 강한 불로 1시간정도 가열하여 둥굴레가 충분히 우러난 후 체에 받쳐 둥굴레는 건져내어 물처럼 마셔도 됩니다. 또한 맛을 더하기위해 보리와 같이 끊여 주면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배가 됩니다. 물로 마셔도 소화장애가 없어 연하게 끊여 마시면 혈압과 혈당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둥글레차 효능


1. 진정효과가 있다

둥굴레차의 효능으로는 트리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긴장완화,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불면증에 탁월합니다. 잠이 오지 않을 경우 둥굴레차 한잔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둥굴레차가 없을 시에는 따뜻한 우유 한잔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트리토판 다량함유)



2. 소화기계통에 도움이된다

병후 허약증이 있거나, 기력이 약한 노인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평소 힘이 없거나 기가 허해졌을 때 기력에 도움이 됩니다.



3. 혈액순환에 좋다.

혈액을 맑게하고 혈관내 노폐물을 제거, 혈액순환을 증진하여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유해물질이나 중금속을 체내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요즘 같은 황사가 심한 경우 도움이 된다고 하메요.


4.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체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 하고 항산화작용을 하여 피부미용은 물론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장기간 음용해야겠습니다. 



5. 혈압 및 당뇨 완화.

둥굴레차 성분중 혈압을 낮추고 당뇨를 완하시켜 준다고 한다


6. 다이어트 효과 

기운을 보충시켜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이외에도 뼈와 근육에 도움이 되고, 항상 허기를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둥글레차도 부작용이 있을까 싶어 찾아봤는데요. 자주 설사를 하거나 손발이 붓는 분들은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마시면 설사를 한다고 하니 자신의 몸을 체크 한 후 마시기 바랍니다. 젊은 분들이야 돌도 씹어먹겠지만,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둥글레차에 효능 및 부작용에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건강차2017. 11. 19. 23:18

저는 녹차의 텁텁함 때문에 평소 녹차를 자주 마시지 않지만, 녹차의 효능이 좋아 마실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찾은 녹차가 바로 현미녹차입니다. 현미의 구수함 맛이 더해져 떫은 맛은 잡아주고, 고소한 맛이 채워주니 마실만 하네요. 평소 인스턴트 커피를 많이 마셔서 중간 중간 현미녹차를 마시려고 합니다. 몸에 좋은 만큼 자주 마셨으면 합니다. 



- 현미녹차의 효능

 

1. 뛰어난 소염작용 

소염효과가 있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각종 염증질환 예방에 도움됩니다. 



2. 지방축적을 막아준다.

   카테킨 성분이 기름진 성분을 흡수 및 방행하기때문에 지방배출을 도와줍니다.  또한 이 카테킨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도 있으니 1석 2조겠죠?



3. 피부미용

녹차하면 피부미인이 떠오르죠. 녹차에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에 좋고, 녹차 뿐만 아니라 현미 역시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항균작용(카테킨)이 있어 음용 뿐만 아니라 녹차물로 세안하면 염증을 억제하여 여드름을 가라 앉히는데 도음이 됩니다. 


4. 피로회복

옥타코사놀이라는 성분이 피로를 플어주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5. 혈당과 당뇨병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를 앓거나 당뇨병의 위험이 있는 분이라면 자주 음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현미녹차에 칼슘 성분이 있기 때문에 뼈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면연력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으론 녹찻잎이 찬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하루 3~4잔은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도 차갑게 마시기보다는  따뜻한 현미녹차를 마셔야겠죠? 

또한 타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빈혈 증상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현미녹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건강차2017. 11. 15. 20:21

조릿대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어머니께서 조릿대가 본인 몸에 좋다는 말씀에 저도 같이 마셔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봤습니다. 조릿대는 대나무의 일종이고 제주조릿대의 경우 한라산 고지에 자생한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이 제주조릿대가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하여 베어내어 말들에게 먹인다고 하네요~ 몸에 좋은걸 어찌 말들에게 양보할 수 있겠습니까, 서로 나눠 먹어야 겠죠. 제주조릿대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제주조릿대

사진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조릿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항산화 효과에 탁월합니다. 페놀 성분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를 방지하여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2. 염증완화에 좋다. 관절염이나 각종 염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대부분 염증에 의한 질병이 많이 발생했던 것 같아요. 장염, 위염, 편도선염 등 달고 사는 데 염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도 부지런히 음용해야겠습니다.


3. 고혈압과 당뇨에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조릿대물로 밥을 해먹으면 혈압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지금 저희 집은 그냥 물처럼 마쉽니다. 


이외에도 면역력, 다이어트 등에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항산화 효과, 염증완화, 당뇨 및 혈압개선입니다.




- 음용방법


우선 네이버에 제주조릿대 치시면 각종 제품들이 나옵니다. 저희는 그냥 물처럼 마시기 때문에 음용에 적당한 걸로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1박스에 말린 조릿대 2개와 거름지2장도 같이 왔습니다.


제주조릿대


제주조릿대


그리고 저희는 사용설명서에 따라 하다가 그냥 저희 입맛에 맞게합니다. 재탕해도 되는 데 그럼 조릿대의 향과 맛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 그때 그때 더 넣어서 끓입니다. 처음엔 그냥 진하게 먹자 싶어서 잔뜩 넣어 끓였는데 너무 진해 물을 좀 붓고 마십니다. 각자 입맛에 맞게 물로 드시면 될거 같아요. 


제주조릿대


저희집은 매일 아침 이 제주조릿대를 끓인 물을 마시는 데 마치 아침에 일어나자 마시니 정수기물보다는 개운함이 있는 것 같아요. 녹차 같으면서 대나무향이 나요. 녹차는 별루 좋아하지 않는데 이 조릿대물은 마시고 싶은 물에 속하네요.


제주조릿대

이것으로 제주조릿대 효능 및 음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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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7. 11. 11. 20:30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날이 금방 어두워졌다. 퇴근하는 길에 사야할 것이 있어 마트를 들려야 했다. 평소 주차하던 반대편으로 가니 한쪽 구석에서 몰래 담배피는 고등학생을 봤다. 거리가 좀 있고 구석에서 피는데 그냥 모른척 하고 마트 안쪽으로 차를 진입했다. 마트에서 우리집의 거리나 주차하는 곳에서 우리집의 거리나 거의 같다. 마트 주차자앞 공터가 내가 주차하는 곳이라 같은 공간이다. 하지만 3보이상은 무조건 운전해야 가야 한다는 운전자 마인드로 차를 마트 문 가까이에 주차한다.

김장 비닐 중짜리 2개 4장, 수은전 1개, 월드콘 3개를 사야 했다.  자주 먹는 월드콘은 어딨는지 알고, 김장비닐 봉투는 지난 번 소짜리 사본 적이 있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수은전지를 먼저 찾아봤다. 그러나 수은전지는 배터리 칸에도 없었다. 결국 점원에게 물어 보러갔다. 멀리서 보니 점원 한분이 계셨고 막 손님 하나가 밖에서 들어왔는지 반대편에서 담배를 사갔다. 그런가 보다 하고 다가가서 수은전지 어디있는냐라고 물어볼라는 찰라 어디서 다소 급하고 큰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확인했어야지'라고 하는 것이다. 순간 나는 다가가는 것에 멈칫했고 , 소리는 계속 들렸다. 옆을 보니 그 마트 여사장님이었다. 

어느 한 학생이 담배를 사러 왔다. 교복 상의를 벗은 채 담배를 사러 온 것이다. 마치 성인인 것 마냥 들어와서 사갔다. 근데 내가 어렴풋이 봣었는데 20~30대로 볼만한 인상이었다. 그런 사람 있지 않은가 10대 얼굴이 40대에도 유지되는 그런 친구들. 게다가 그 점원은 탈북민이다. 문화가 다른 곳에 온 친구이기에 어쩜 담배를 청소년에게 팔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얼마 안되 보이는 이유는 아직 북한 말투가 역력했다.] 왜 우리나라와 달리 다른 문화권은 담배가 청소년 강력규제품이 아니지 않은가. 가까운 동남아시아만 봐도 그렇다. 또, 북한을 촬영한 방송을 보면 어린 아이가 담배피는 걸 쉽게 볼 수 있었다.   

여사장님 말이 너무 웃겼다. 지들끼리 제일 늙어 보이는 얘가 담배를 사러 오는 거라고. 고등학생들의 전통적인 전략은 이번에는 통했나보다.. 이후 사장은 여직원에게 너보다 어려보이는 얘들이 술, 담배 사가면 무조건 주민등록증 보여 달라고 하라고 당부했다.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왜 이렇게 규제를 심하게 할까 싶을 수도 있을것이다. 우리나라는 청소년 보호법이 있어 담배를 사더라도 청소년에게 책임이 없다. 담배를 판 곳에 책임을 묻는다. 요즘엔 벌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고등학생한테 술 팔다 걸려서 문 닫은 호프집도 많이 봤고, 또, 담배 팔았다가 벌금 맞았다는 소리도 간간히 들렸다. 그 당시에도 벌금이 생각했던 것 보다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사장님이 어려보이는 사람한테 주민등록증을 보고 확인하라는 말과 함께 만약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 경우 어떻게 되는지 함께 알려줬다면 아마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설명 없이 주민등록증 꼭 확인하라고 하면 그 조슴시러워 보이는 여직원이 과연 담배사러 온 고등학생에게 불편한 말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문화도 다르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웰라
정치2017. 11. 9. 22:54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일정을 마친 후 베이징으로 떠났다. 만감이 교차했다. 몇가지만 의외였던 점을 꼽자면,

제일 먼저 DMZ방문이 기상악화로 취소되어 너무나 아쉬웠다. 문대통령의 제안이었는지, 예정된 행사였는지는 모르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문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트럼프 대통령도 DMZ 방문을 고대했는 지 기상 상황을 계속 주시 했다고 한다. 물론 아쉽게 방문하지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두번째는 멜라니아 여사다. 모델 출신답게 키가 트럼프 만하고 차가운 인상이었다. 모델에 돈도 많고 거기에 영부인이라 뭔가 큰 거리감이 느껴졌었다. 그런데 어제 소녀들과 샤이니 민호를 만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사람이긴 사람이구나' 싶었다. 다시말해 사람 냄새가 났다. 또한 멜라니아가 말수가 적기로 유명한데 김정숙 여사와의 만남이 꽤 좋았다는 말이 형식적으로 들리지 않았다. 미 관계자도 이런 멜라니아 영부인의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고 한다. 글쎄 뭔가 통하는게 있는가 싶다. 원래 김정숙 여사가 형식적인 사람은 아니란걸 지난 수해 복구현장에서 알 수 있었다.
 
세번째 제일 중요한 국회연설이다. 사실 어떤말을 할지 궁금했다. 사업가인 만큼 경제이야기를 할까? 아니면 북한에 강력 경고를 날릴까? 뻔한 형식적인 이야기로 될 것인
트럼프는 북한의 인권을 시작으로 연설의 반이 북한이야기였다. 기존에 북한에 대한 트럼프에 반응은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느낌이 많았다. 그러나 어제 연설을 단호하면서 엄중했다. 이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란 게 놀라웠다. 또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흘려 듣기에는 무게가 묵직했다. 기존의 연설과는 확연히 달랐고, 미국 CNN에서 봄직한 특유의 제스처도 흥미로웠다. 연설을 마치고 트럼프 미대통령은 국립헌충원에 방문 후 베이징으로 떠났다. 

과연 트럼프가 관심이나 있을까 싶었던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북한 탈북자를 동물에 가까웠고, 강간, 살인, 사형의 온상지가 바로 북한이라고 말했다. 정확하게 알고 있기도 했다. 
다른 한국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나한테는 북한 이야기만 들렸다. 사실 무엇이든 간에 확 변화는 것은 어렵다. 특히 외교에 대한 문제는 더욱 그렇다. 조금씩 진전을 이루며 나가야 할 것이다. 중국의 입장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미국눈치를 엄청 보는 것 같다. 그런 걸 보면 미국 외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중국이 쥐고 있는 카드가 이전에는 비장의 카드였지만 이제는 미국이 그 카드를 다 알아버렸다. 또한 전세계도 그 사실을 알게 됐으니 이 카드를 언제까지 쥐고 있지 않으리라 본다. 국제 정세는 계속 변화고 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세상이다. 
미국의 주도하에 전세계가 압박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중국이 섣불리 북한의 편만을 들리 없고 북한도 중국을 100% 신뢰하지 않는다. 이런 사실은 한국사람이라면 다 안다. 그런 상태에서 세계의 경제적, 외교적 압박이 계속된다면 결국 북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앞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설레발인지 모르겠지만, 역대 존경받는 사람들이 이루지 못한 결과를 트럼프가 만들지 않을까 . 미 대선에서도 힐러리를 당선 점쳤지만 트럼프가 됐다. 북한의 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트럼프가 되지 말란 법이 어디있겠는가.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7. 11. 8. 23:45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보다 주차 단속하는 경고 소리가 2~3배 컸다. 무슨 일있는가 싶었다. 그러나 내 졸음을 쫓아 줄 만큼 궁금하지 않았다. 그때 호루라기 소리가 귀를 찌르듯이 났다. '엥? 사고 났나? 뭐지? 호루라기 소리는 좀처럼 내지 않는데.' 

문을 열고 사무실을 나갈려고는 찰라 아주 큰 괴성이 들렸다. 그것도 아주 대놓고 괴성을 최대한 낼수 있을 정도로 마구 지르는 것이다. 뭐지 이렇게 큰 목소리로 싸운단 말인가? 더욱 궁금했다.


바로 사무실 앞으로 나가 도로 아래를 보니 싸움이 아니라 마라톤 시합이었다. 그런데 좀 선수가 어려보였다. (내가 늙은건가?) 막 지나가는 선수를 보니 저 정도 속도로 뛴다는 것이 놀라웠다. 거의 내가 100미터 전력질주하 듯 그렇게 마라톤을 한다. 역시 선출은 다른가 보다했다. 그리고 낯선 모습이 있다. 선수 뒤에 하나의 suv 차량이 바짝 따라 붙는다. 아마도 그 선수 소속회사인가본데 뭔가 팁을 주는 것 같았다. 뭐라고 이야기하는데 소속회사 코치진마다 훈련방법이 각양각색이었다.




처음에 막 지나가는 코치는 '열폭형'이다. 소리 질러가며 호되게 혼내는 스타일이다. '다리 딱딱 들어', '어깨 한쪽으로 쳐지잖아' 이런 식이었다. 

두번째 지나가는 팀은 '희망고문'이었다. '다 왔어. 좀만 가면 돼'. '이제 한번 달려보자' '쭉쭉 치고 나가는거야'. 이런 식이다. 내가 등산 갔을 때 제일 듣기 싫은 말중 하나다. '다왔어 좀만 가면 돼','5분만 가면 돼' 최악이다. 

세번째는 '스님형'이다. 선수가 앞에 뛰는 것을 그냥 쳐다만 본다. 코치 같은 분이 선글라스 끼고 있어서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알 수가 없다.

그 후에 다독이는 애원하는 고치, 칭찬하는 코치도 있었다.


정말 앳띤 친구들이다. 그렇게 열심히 마라톤 해서 전국체전을 나가고 국제대회 나간다. 이봉주가 되고, 황영조가 되는 것이다. 그들의 금메달 뒤에는 이런 뼈를 깎는 고통의 과정이 있었다. 모두 그렇다. 가수, 배우, 부자, 운동선수, 유명인사등은 다 그렇다. 그런데 우린 결과만 본다. a배우 10억 cf 촬영, b선수 50억 연봉 합의 등 이런 것들은 결국 저 선수들의 10~20년 동안 고된 과정을 거쳐 얻은 결과다. 우리 눈엔 과정이 들어오지 않을뿐이다.  


나란 사람은 과정이라고 할만한 그 무엇이 있을까 싶다. 이제 나도 그런 과정을 하고 있다. 나부터 누군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손가락질 하지 말자. 그 만큼 그 사람의 과정이 숨어 있을 것이다. 돈이든, 명예든, 학력이든, 그것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그 만큼의 노력과 과정이 있는 법이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