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8. 9. 6. 07:11

요즘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중 뭔가 제대로 되고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싶습니다. 이럴 때면 꼭 나오는 게 전 정권보다 훨씬 낫지 않냐는 말을 하는데 그건 맞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사람과는 비교하지 맙시다. 이 정부가 이렇게 허우적 거리는 이유도 지난 10년동안 나라를 파탄 냈던 것이 최근에 드러나ㄹ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잠깐 경제를 보면, 경제가 제일 심각한 것 같습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최악이라고 하는데 이건 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골면 코걸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좋지 않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인구문제라고 하는데 인구에 대한 문제도 어떻게 해결해야하지 않을까요? 집 값은 왜이렇게 오르나요? 이번에 보유세, 종부세 올리는 것 보고 정부가 아주 우스운 꼴 됐죠. 진짜 서민을 개, 돼지로 보고나 돈 많은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던지 둘 중에 하나죠. 완전 이번 보유세는 폭망입니다. 이번에 김동연 부총리도 바뀔지 알았는데요 그대로네요.  



외교문제, 특히 북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졌지만, 확실한 사실 하나는 절대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또 속은 것이죠. 얼마전 비핵화 하지 않겠다는 편지가 미국에 전달되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가지 않았죠. 또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말처럼 절대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핵과 김정은 뭔가 신격화 되어 있어 핵을 폐기는 주민 세뇌교육의 근간을 무너뜨려 자칫 김정은 월드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제든지 만들수도 있기 때문에 비핵화을 한다고 한들 실현시키도 현실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서균렬 박사님이 예전 설명이 있었죠.


2018/06/22 - [정치] - 서균렬 교수님이 말하는 북한의 비핵화

2018/05/14 - [북한이야기] - 태영호 공사가 본 '427 판문점 선언'


그런데 우리나라는 계속 평화와 종전을 북한에 구걸하는 모습입니다. 예전에 본 탈북민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북한이라는 나라는 절대 용서해 주면 안된다고....


죄인에게 우리가 구걸을 해야 하는건가요? UN인권위원회에서는 각종 대북제재를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탈북민이 말합니다. 고난의 행군 때 한국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분명 북한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고 북한이 이 협상장까지 나온 것 역시 경제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전방위로 제제를 가하고 중국에서도 북한을 길들이기 위해 동참하는 척하니 북한의 경제가 휘청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북한의 쌀과 원유가격이 다시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경제가 안정되어 내부 결속이 다져졌고, 또, 북한주민들에게 한국, 미국, 중국의 대통령과의 김정은이 정상회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충성도도 더 올라갔겠죠. 


강경하게 대북제제를 통해 효과를 봤던 미국이었다. 결국 북한이 문 대통령의 중재로 인해 회담이 열리지만, 결국 김정은 입장에서는 문 대통령을 이용해 판을 흐리게 만든 게 아니였나 싶다. 지금까지는 잘 될 것 같았지만, 실패다. 아무것도 된 것 없다. 김정은이 입장에서는 비핵화회담은 계속 늘어지게 하여 흐지부지 만들려는 속내였습니다.


내일 대북특사 결과를 발표 한다고 한다. 비핵화에 대한 이야기가 없을테고, 정상들이 만난다는 이야기일 것이죠. 또 시간은 연장이 되겠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만나 이야기를 전하고 또, 미국에서는 폼페이오 보내 뭔가 되는 것처럼 하다가 또 틀어버리겠쬬. 그쯤 되면 뭐 비핵화는 점점 멀어지는 거겠죠. 



요즘 대북제제가 허술하고, 북한도 안정화 되었고, 또 김정은의 돈주머니니인 북한 식당도 다시 한국 사람들은 북한 식당에 북적거린다고 합니다. 그때 쯤 되면 김정은이 몇년 또 버틸 돈을 쟁겨 놓겠죠. 북한 전략 대성공이죠~ 


문 대통령이 북한에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일 중요한 비핵화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비핵화 물타기에 이용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 비핵화에 이야기가 없다면 다시 우리나라도 방법을 달리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탈북민의 말을 다시 새겨보자. 북한이라는 나라는 절대 용서를 해주면 안된다고 한다. 우리는 비핵화를 해도 용서할 수 없지 않겠는가. 김정은이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먹고 살기 위해 도망친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을 하고,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총살을 한다. 북한여성들은 중국에 팔려가 물건처럼 거래되고, 어린아이들은 배고픔에 굶어 죽는다고 한다. 누구의 책임인걸까? 묻지 않을 수 없다. 용서 할 수 없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웰라
사회2018. 9. 5. 06:41

얼마전 너무 황당한 일이 있었다. 얼마전에 아버지 스마트폰을 하나 해드렸는데요. 전화 올 때가 없는데 모르는 전화번화로 계속 왔습니다. 예전에 누가 쓰던 폰이라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요. 부재중 전화가 연속으로 몇 통이 와 있었고, 또 저녁에 확인해 보니 욕으로 된 문자가 엄청 와 있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흥분한 상태에서 수십통이 와 있어 뭔가 싶었습니다.


답장을 보내 폰 주인 바뀌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문자 내용이 정말 그럴 마음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그 번호를 차단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중풍으로 인해 말을 잘 못합니다. 따라서 저희 식구들 외에는 전화 올때가 거의 없고 전화 올 때라곤 친척과 친구들 전화입니다. 따라서 아버지한테는 그 번호 외에는 받지 말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는 핸드폰을 구입하면, 번호도 새로 받게 되고, 대부분 남이 사용하지 않은 새번호였습니다. 지금은 숫자가 없어서 그런지 새번호 받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전에 다니던 직장을 이직을 하고 나서 전화번호를 새로 바꿨는데 이번에는 '상준'이를 찾는 전화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화 올때 마다 전화 주인 바뀌었다고 이야기 하니 지금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한번은 카톡으로 케익 기프트카드를 줘서 받았는데 그 상준이 친구가 생일라고 준건데 상준이 준건데 저는 제 친구 상준인줄 알고 받았네요. 또 한편으로는 걱정되는게 예전의 제 번호를 쓴 사람은 완전 짜증났겠구나 싶었습니다. 거래처 전화번호가 1000개가 넘었고 200~300곳은 아주 자주 통화하는 곳이였거든요. 하루에 수백통이 옵니다. ㅠ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합니다. 허나 그게 어려운 게 사람마다 그 번호를 저장하고 있기애 어쩔 수 밖에 전화가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전화하는 사람이 제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100% 올 수 밖에 없죠. 대안이라고 해야 이제는 '010'이 아니 '020'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에 또 아버지께 그런 전화오면 직접 말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제가 받을 수 있을지 싶네요. 그땐 나중에라도 전화해서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8. 9. 4. 06: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만갑에 북한 로열패밀리가 출연한다는 예고가 있었는데요.  기대하면서 봤는데요. 정말 말투가 평양말투로 리설주가 생각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성대모사의 '신' 개그우먼 '전영미'씨였습니다. 



리설주 TJD대모사에 이어 현송월 성대모사로 준마처녀를 부르는데 어깨춤에 저도 신났습니다. 역시 저 끼를 감출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심수봉 선생님에 이어 전원주, 선우용녀, 백지연 아나운서까지 줄기차게 나오는데 정말 천의 목소리네요.



영화 강철비에서 유현주씨가 나래이션한 걸로 유명한데요. 전영미씨도 북한 앵커로 출연했다고합니다. 유현주씨가 북한 아나운서로 전영미씨가 얼굴이 나오고 자기는 목소리만 나와서 같은 탈북민(개그우먼인지 모르고)인데 누구는 목소리만 나오고 누구는 얼굴이 다 나와 살짝 기분 나빴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북한말을 이렇게 잘하는 이유가 유튜브를 통해 이춘희씨 보도영상을 분석하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전영미씨가 영화에서 썼던 사투리가 평안도 사투리인데 어느 지역 사투리인지도 모르고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북한 출연자가 전영미씨가 구사하는 사투리에 또 놀랍니다.




아직 놀라기는 이릅니다. 지난달 '제 2의 리춘희를 찾아라'라고 해서 최종우승자가  유현주씨였는데요. 현주씨가 원래 보도원이라고 했던가 그랬기에 막강한 우승후보이기에 다른 분들이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었는데요. 현주씨에게 긴장하라는 이유로 남한의 천의 목소리 전영미씨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유현주씨야 뭐 독보적이죠. 




유현주씨를 보도하니 역시 뭐 할말이 없죠. 그냥 북한 아나운서의 표준, 기준인 듯한 강경하고 단호한 어조로 보도합니다. 저러고 한시간 하면 배고프겠단 생각이 드네요.




현주씨 기의 눌려 전영미씨가 발성이 다르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유현주씨하고 대결이 될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기가 죽어버린 우리 성대모사의 달인. 남희석씨가 부담스러워 하는 전영미씨를 위해 긴장을 풀어줍니다. 충청도 출신답게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이 부분만 몇 번을 돌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전영미씨가 보도를 하는데 리춘희하고 똑같습니다. 모든 출연진이 다 놀라서 눈이 동그라집니다.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완전히 Ctrl+C 후 Ctrl+V 였습니다. 깜놀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똑같습니다. 음색, 톤, 주파수, 호흡 모두 똑같습니다. 





순실이 형님이 리춘희 보고 분발하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이외에도 일본인 분이 북한에서 온 쓰레기를 모아온 이야기가 있는데요. 누군가에겐 쓰레기일지몰라도 엄청난 정보가 들어있는 보물이네요. 이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할게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