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8. 6. 28. 07:57

어제그저께였죠? 북한남자 매력에 흠뻑 빠졌는데요. 오늘은 그날 말씀 드린 강남세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북한남자의 매력이 궁금한 분은 아래 참고하세요.

 

2018/06/26 - [북한이야기] - 북한남자의 매력~

 

저는 이전 장마당세대은 익숙합니다. 그런데 강남세대는 정말 생소한데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영향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정확한 뜻은   건너 한을 좋아하는 세대, '강남세대'라고 합니다.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10~20대 젊은이라고 합니다. 북한가요는 듣지 않고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즐겨 듣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레드벨벳의 '빨간맛'과 'Bad Boy' 나왔을 때 별 호응이 없어 과연 우리나라 최신 노래를 좋아할까 매우 궁금했었는데 BTS노래를 듣는다니 조만간 북한 아미(A.R.M.Y : 방탄소년단 팬클럽명)도 등장하겠네요.

 

 

이렇듯 강남 세대들은 당의 대한 충성심과 행동 모두가 페이크라고 합니다. 겉으론 충성하는 것 같지만 속으론 남한 스타일로 꽉 차 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뭐 우리나라 학생들하고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박은혜씨 말을 들어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탈북민이 이만갑에 출연하면 신기한것 투성이라였다면, 옥별양 같은 경우에는 그런게 별루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가 이미 남한의 영상을 쉽게 자주 접할 수 있어 남희석씨가 말한대로 북한에서 이미 시청각 교육을 받고 왔어 이질감이 덜했을 것 같습니다.

 

 

강남세대는 정말로 북한내에서 그런 세대를 지칭 할 때 쓰이는 말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에 연인사이에서 '라면 먹고 갈래'가 있다면 북한에서는 '남한 드라마 보고 갈래'와 같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인 사이에 '남한드라마 보고 갈래'라는 의미는 둘만의 비밀을 공유할 수 있고, 또 드라마 보면서 감정선이 자신들의 감정에도 좋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래만에 위력군 나왔네요]

 

 

강남세대가 기존 세대와 다른 이유는 반항심도 있고, 또, 당의 대한 충성심도 없다고 합니다. 유현주씨 말처럼 강남세대에게 세뇌교육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왜 강남세대가 당의 통제나 세뇌교육이 되지 않았을까. 당의 대한 충성심이 없고 반항심이 많다는 건 당의 대한 분노가 많다고 생각 합니다. 당에서 배급도 나눠주지 않고 각자도생을 하다보니 사회주의에 대한 사상교육을 해봐야 먹힐리 없습니다. 그보다 시장원리를 따라 가는게 살면서 터득하게 된거죠. 또 이 강남세대의 나이를 보면 1900년대 중후반에 고난에 행군을 어릴 때 겪었던 아이들이다보니 사회주의에 사상의 충성도도 저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제는 국가에서 단속도 무용지물인가 봅니다. 매일 밥만 먹고 남한드라마만 보느냐는말이 날 정도라고합니다. 어떻게 보면 남북 대화나 북미대화에 나선 김정은도 이제 자기가 공포정치를 하든 뭘 하든 북한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느껴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김대현군이 말한 것처럼 요즘에는 당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해도 누구하나 고자질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그렇게해서 잡혀가고 그랬다는데 요즘엔 거의 그런 경우가 없다고 하니 강남세대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 인식이 많이 바뀐듯합니다.

 

 

이외에도 북한 연인들끼리 남한 말투가 유행하고 또, 평양에서는 동거도 한다는데 우리 한국하고 별반 다르지 않구나란 생각도 듭니다. 조국보다 널 사랑한다는 말이 유행이라는데요 이전 세대와 다르게 정말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보니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세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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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