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7. 12. 5. 00:13

지난 주 뉴스 보도처럼 한미 공군 훈련이 오늘 시행 되었다. '비질런드 에이스'라는 이름 아래 F-22 6대, F35-A 6대, F35-B 12대를 총 24대와 우리군 전투기 포함하여 약 230대가 이 훈련에 참가하였다. 안테나 교란부터 폭격에 이르기까지 각 전투기당 목표가 분명한 듯 했다. 눈에 뛰는 기사는 F22와 F35A는 이번 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복귀하지 않고 당분간 한반도에 머물예정이라고 한다. 아니 일본으로 복귀한다는 미국에 발표가 없었다고 하니 뭐 그말이 그말이겠다.


F22



아울러 지난 번 포스팅에도 일본에서 미국이 대북선제타격론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미국 국회에서도 주한미군의 가족들이 한국 거주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전쟁이 나는지 안나는지는 미군부대 자녀들을 태우고 다니는 스쿨버스가 다니느냐 안다니느냐만 보면 안다고 했다. 물론 전쟁은 절대 나서는 안된다. 


얼마전 본 동물 다큐멘터리가 생각난다.

초원에서 암사자와 어느 한 스컹크였나? 정확히 동물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그 스컹크와 마주쳤다. 암사자는 스컹크를 일정 간격을 두고 쳐다만 본다. 사자가 섣불리 그 동물을 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자가 물론 죽일 수 있지만 자신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았다. 반면 그 스컹크는 이빨을 드러내며 계속 위협했다. 암사자의 조금한 움직임만 보이면 이상한 소리르 내며 위협했다. 스컹크를 보면서 눈치챘다. 스컹크는 위협을 하면서 도망갈 구멍을 찾고  있었다. 사자에게 위협을 하지만, 시간은 자신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동물은 사자를 위협하면서도 뒤로 조금씩 물러섰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암사자는 몸을 움직여서 그 동물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살피고 건디기 시작했다. 그 때 그 스컹크 같은 동물은 다행히 굴을 찾아 굴로 도망갔다. 아마 1~2분만 더 위협했으면 다른 암사자와 함께 그 스컹크를 잡아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컹크는 알았다. 자신은 그들로 부터 목숨을 부재할 수 있어도 그들을 싸울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최대한 빨리 굴속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것을.


미국과 북한



F22가 한반도에 남는다고 한다. 안테나에 걸리지 않는다. 오늘 있었던 훈련도 우리나라에서 했는지 아니면 북한 상공에서 했는지 알 수 없다. 얼마나 섬뜩한가? 지금 내 머리위에 스텔스 폭격기가 폭탄을 투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만약 공군편대 사령관이면 북한 지형, 지물을 정확히 훓으면서 예행연습, 또는 리허설을 여러번 할 것 같다. 그래야 손발이 맞지 않을까. 게다가 지난 번 NLL넘을 때도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미군이 스스로 NLL을 넘었다고 실토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일반 전투기도 있었을 텐데 전투기 식별이 안됐다는 건 방공망이 없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그러니 스텔스기가 오간 건 어떻게 알겠는가. 

게다가 스텔스기가 한반도에 남았으니 북한 수뇌부도 움직이기가 싶지는 않겠다 


북한이 너무 오랫동안 미국이란 나라를 위협?했다. 이미 미국은 한계를 넘어섰다. 스컹크가 암사자를 위협했지만 도망갈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다. 암사자가 이제 더이상 참지 않고 스컹크를 죽이려고 움직이는 듯 하다. 결국 위협하는 척하면서 굴 속으로 도망가야 했어야 했는데 자기가 사자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과연 어떻게 될지... 

   

Posted by 웰라
경제2017. 12. 3. 23:56

지금 우리 청년들이 최악의 실업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실업률을 1999년 이후 18년만에  최고치입니다. 또한 기업들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청년 일자를 잠식하고 있고, 40년 뒤에는 생산가능인구 1명이 노령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년실업율청년실업율


정말 어려운 환경에 있습니다. 청년뿐만아니라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우선 저 역시도 IMF를 학창시절에 겪었고 그 여파가 20대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은 형, 누나의 등록금과 학비를 대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나 역시도 대학을 가는 건 부모님의 등골을 빼는 것이라 생각하야 나중을 기약했습니다. 그후 많은 돈은 아니지만 부모님에게 벌어온 돈을 거의 대부분 드려야했죠. 왜냐하면 부모님이 내가 벌어온 돈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힘든 시기였죠. 대학 다니는 형과 누나 모두 넉넉하게 대학생을 하지 못했고, 형은 심지어 졸업식에 입을 정장 한 벌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형과 누나를 생각하면 애뜻하고 형, 누나는 저를 보며 미안해합니다.


IMFIMF



이후 직장생활을 할 때는 회사의 특성상 시장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내가 죽던지 상대가 죽어야 하는 소히 치킨게임을 해야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해외에 제품을 수입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녹록치 않았다. 관세문제나, 또, 국내에 들여오면 부작용에 피해가 우려수러워 기존 우리회사에 먹거리 조차 위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대부분은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죠. 


기업의 치킨게임기업의 치킨게임



60세 이상이 어르신들이 일해서 청년층의 일자리를 뺏어갔다는 말은 좀 어패가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체력이 되고 또 청년보다 더 나은 노동력을 제공하기에 어르신들이 일하는 것이 맞다. 또한 사업주가 그렇게 선택한 거니 어쩔수 없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얼마전 자료에 보니 실질적으로 퇴사하는 나이가 70.6세로 나와 있었다. 즉 퇴직해도 70세까지는 일을 계속 한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퇴사 나이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 요즘 편의점, 주유소, 커피숖 가봐라. 일하는 어르신을 쉽게 볼 수 있다. 20대 친구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 그 예로 친하게 지내는 주유소 소장님과 이야기해보면 안다. 어르신들 고용 하면 힘쓰는 거 빼고는 더 낫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오고 또 나와서 마당 쓸고, 지저분하면 이것저것 치우고 알아서 정리해주니 너무 좋다고 한다. 또, 어르신들이 주유하니 고객들이 ㄷ막 대하는 사람도 덜하다고 한다. 



일자리는 전 세대에게 부족하다. 30대는 결혼을 포기한다. 즉 N포세대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40대는 어떤가. 제일 많이 회사를 나오게 되는 나이다. 이 때 회사에 짤리면 어디 갈때도 없다. 50대는 우울증으로 자살하기 높은 나이대라고 한다. 전 세대에 아울러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다. 일을 해야하는 노동인구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게 어떻게 60대 이상의 취업자 비중이 높아져서 못한다고 해야 하는가. 전반적인 경제구조가 잘못됐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한국 사람외에도 경쟁은 넘쳐 난다. 중소기업에 가보면 이제는 중국산 제품과 중국 엔지니어를 쉽게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 가도 외국인들을  쉽게 마주친다.


누구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그러는 거라고 한다. 이 말에 뜻을 보자. 배가 고프면 어떻게 하는가? 주는 족족 아무거나 먹는다. 시장이 반찬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먹고 맛있다. 밤에 김치만 줘도 맛있다. 

배가 고파서 이 회사에도 다니고, 저 회사에도 다녀 본다. 그런데 웃긴게 배가 부르지 않다. 오히려 배가 아프다.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화장실을 가든, 병원을 가든, 약을 먹든 해야 힌다. 결국 집으로 간다. 그리고 이제는 대번 안다. 이 회사가면 탈이 날지, 않을지를. 


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부작용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부작용


이 기사의 끝은 이렇게 끝난다. '성장엔진의 불길이 조금씩 작아지고 있는데, 불길을 키울 새로운 동력은 좀처럼 찾지 못하여 우리 경제는 또 한번 기로에 서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앞으포 이런 현상은 더 심화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4차산업이라는 큰 대분기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각자도생 내지는 마음 맞는 사람과 대안을 마련해야겠죠. 

그나마 제가 생각하는 것이라곤 1인기업 내지는 소상공인기업으로 인한 창업을 통해 대기업이 아닌 개인사업가가 늘려야 협업하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경제도 나라도 개인도 살리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취업하지 못한다고 그냥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 영어공부와 독서 정도는 매일매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죄송스럽네요.


관련 기사 : TV 조선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2. 2. 22:52

내일모레 4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한다. 어제 한미 합쳐 전투기 240대를 동원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 기사를 보고 이렇게 많은 전투기가 한반도에 모여 훈련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었다. 그러나 오늘 뉴스를 보니 이렇게 많은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한 적은 없다고 한다. 이례적인 훈련이라는 말이다.



미국 하와이에서는 오늘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한 대피 사이렌이 울렸다고 한다. 몇명 관광객과 주민들이 뭔가 싶은 표정이다. 큰 혼란은 없었다. 그런데 조금 신경쓰이는 건 하와이에서 매달 1일 대피훈련을 계속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주민 대피훈련 내용은 미사일의 날아오는 속도를 계산하여 20분 내에 대피하는 훈련이다. 매 달 한다는 의미는 뭘까??? 우리는 휴전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예비군 훈련, 민방위 훈련 연 1회 받는다. 그런데 하와이는 대피훈련을 앞으로 매달 1일 한다고 말한다. 30년만에 하는 훈련이라고 하는데..... 이거 좀 겁 난다. 대부분 화와이 주민들은 대피요령에 대해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는 상태 같았다.


일본에서 12월 18일을 전후로 미국이 북한을 공습한다는 북폭격설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F-22 랩터 6대가 국내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1~2대 오던 전투기가 6대가 왔고, 4일 부터는 240대가 북 핵심표적 700여개를 일거 타격하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화와이는 매월1일 대피훈련을 한다고 했죠. 



미국으로선 참으로 답답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게임이죠. 중국은 여론이 좋지 않거나, 북한이 심각한 위반을 했을 때 북한을 비난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할 때 한발자국 뒤로 물러 납니다. 이렇게 수년동안 질질 끌어왔죠. 그에 따라, 북한은 미사일도 만들고 핵실험도 하고 자신들이 내세운 목표에 점점 근접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란 대국을 중국이 직접 맞닥드리지 않고 북한이라는 나라가 나서서 미국을 상대해주니 뭐 손 안대고 코푸는 격이죠. 어쨌든 시간은 북한과 중국편에 있으니까요. 특히 중국의 이득이 크리라 봅니다. 사실 칼자루를 중국이 쥐고 있으니 말이죠



미국도 알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분리하다는 것을. 그리고 북한이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분명 제스처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또 모르죠. 스텔스 전투기로 정말 주석궁을 폭파하든, 수내부의 동선을 계산하여 의심되는 지역 몇 곳을 선정하여 스텔스 전투기 수십대가 날아가 붓고 올 수 있을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이런 사실 보다 더 불안한 것은 우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흔한 대피훈련도 안하고 있습니다. 우린 포격도 당한적 있어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는 여전히 각자도생인가 봅니다. 


관련 뉴스 및 사진 : TV조선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