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17. 12. 1. 21:58

17년도 달력도 이제 한장 남았네요. 뭔가 아쉬움과 후회 이런 단어가 가슴에 남지 않도록 마지막 한달 열심히 보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달은 각종 송년회 모임이 즐비하죠. 술과 멀리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오늘 오전에 다른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외부 출장이 갑자기 잡혀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이 저수지를 끼고 있어 특히 금요일 오후에는 사람들로 차가 많습니다. 오늘도 금요일이고 12월에 송년회를 알리는 시작하는 1일이죠. 오늘은 차가 밀리기까지 하네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차가 밀리는 게 다름 아니라 음주 단속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단속, 그것도 낮에 하는 건 5년만에 해봤습니다. 그리고 타지역 도착하기 전에 거기서도 다른 종류의 단속을 했습니다. 이게 오늘 하루 웬일인가 싶었습니다.



아까 뉴스를 보니 연말 음주 집중단속기간이라고 나오네요.  밤낮,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습단속까지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승자도 더 엄하게 처벌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연말에는 특히 대리기사님 연결이 잘 안되서 술도 얼마 안먹었다고 끌고갈까 고민할 때가 있는데요. 그러다 한방에 훅 가니 아예 차를 집에 놓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뉴스에 따르면, 경찰에서 2달 동안 밤뿐만 아니라 출간시간대와 낮시간에도 음주단속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일단 늦게까지 과음을 해서도 안되죠. 정말 새벽 2~3시까지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불면 음주측정 됩니다. 또한 낮에도 단속하니 반주 한잔도 하시면 안되요. 운전대를 잡으면 무조건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죠. 30분마다 위치를 바꿔가면 단속한다니 그냥 이번 참에 음주운전을 끊으세요. 또 그런 친구가 운전하고 가면 절대 타고가지 마세요~


제 후배도 음주정지 나와서 벌금만 몇백만원 냈더라구요. 그 친구 이제는 절대 음주 안한답니다. ^^ 소잃기 전에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 

Posted by 웰라
2017. 11. 30. 00:30
입술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 원인과 치료법


며칠전에 면도를 하고 난 다음 날 살짝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더니 오늘 되니, 부풀러 오르면서 새끼손톱만큼 퍼져나갔다. 이제는 더 퍼지지 않을 것 같다. 바이러스성질환이기에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과 2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 두 종류가 있다.  감염 되면 물집과 함께 부풀러 오르고 그 주변에 퍼진다.  사실 일단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속에 존재하기에 평소에는 가만 있다가도 자극을 받으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사실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있고, 걱정도 많다.  이번주는 잠도 잘 못잤고 깊게 자지도 못했다. 그리고 계속 신경쓰고 몸을 많이 써야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어떻게 딱 1주일 온갖사건사고와 신경써야 할일들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1년치 스트레스와 걱정이 1주에 다 생긴 듯하다. 그러다 보니 입술과 인중에 보기 싫게도 났다. 사진을 찍었으나, 이건 아니다 싶다. 인터넷의 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의해 물집처럼 올라온 모습이 쉽게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감영증이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써야 한다. 항생제나 소염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항바이러스제를 바른다고 해서 크게 나아지는 느낌도 없다.  보습제나 연고를 바르면 더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잘 씻고 건조하는게 더 나은듯 했다. 그리고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가 답이다. 즉. 일 덜하고, 술 덜 먹고, 걱정 덜하고, 밥 잘 먹고, 특히 야채 많이 먹고, 똥 잘 싸고, 푹 자면 된다.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지 말자~ 

주의해야 할점은 손으로 절대 만지지 말자. 감염 부위가 씅나거나 덧날 수 있으니 제발 만지지 말기 바란다. 보기 뭐하면 요즘 황사도 심한데 마스크 하나 딱 써주면 딱입니다. 사실 바이러스성 감염은 예방이 최고인지라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북한이야기2017. 11. 29. 01:00

지난 주 토요일 흥미로운 뉴스를 봤다. 북한 귀순 병사가 우리측으로 오고 나서 우리측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JSA내 한미 장병 6명에게 포상을 내렸다고 한다.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유엔사령부의 표창이었고, 나름 후속대처가 적절했다. 북한 초소가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목술 걸고 포복으로 가서 구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우리 군은 귀순병사를 구출했다면,  아주대학병원 이국종 교수은 생전 처음보는 현상에 당황하지 않고 위급상항을 넘겨 지금은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한다. 어찌됐든 제일 중요한 건 귀순병사를 어떻게든 살리는 것이었다. 



반면, 이번 북한군인들은 모두 교체되었다고 한다. 귀순병사를 향해 40여발을 난사했다. 그 결과 문책성 교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 그들도 입당을 포기해야 한다.  북한에서는 입당하는 게 하나의 꿈이라고 한다. 입당을 못할 바에는 모두 탈북한다고들 한다. 지금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귀순병사가 부러울 수도... 증오할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그들도 탈북을 결심하지 않을까 싶다. 언제간 이만갑에 나와 귀순병사를 보며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도 있다. 그 당시 귀순병사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쟤를 죽여야했다고 말할지도...


북한병사가 한국으로 탈북하면 그의 가족들은 엄청난 고통속에서 산다고 한다. 정말 유대인 학살하던때가 생각 날 정도다. 인간이 아니라 정말.... 불쌍하다.  북한사람 대부분은 탈북을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탈북하면 그의 가족은 모두 처벌 받는다.고한다. 연좌제라고 한다.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잘못을 하면 가족이 그 죄값을 모두 받아야 한다고 한다. 예전에 황장엽씨가 망명했을 때 6촌의 8촌. 심지어 태어나서 얼굴 한번 본 적 없던 사람까지도 다 끌려갔다고 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라면 가족 모두 탈북이라 말하겠지만, 탈북민이 말하는 여건은 여의치 않다.


요즘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중국내 북한사람들이 모두 북한으로 송환되고 있다. 미국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명했다. 가까운 일본은 미사일을 빌미로 군사력을 보강하고 있다. 우리 나라 역시 단호한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북한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핵??? 미사일??? 내가 보기엔 김정일 때는 술과 돈으로 자신의 지지층을 독려했지만, 과연 지금은 어떻게 그들을 독려할 것인가? 공포정치? 글쎄 더이상 가지고 있는 패가 없어보인다.


지금의 북한이 왜이렇게 위태로워 보일지 모르겠다. 정말 이러다 갑자기 통일 되는 건 아닌가 싶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