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018. 2. 7. 06:14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입니다. 해외를 다녀오고나서 헌혈을 하려고 했을나 일정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행지별 헌혈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다가 좋은 앱이 하나 소개합니다. 사실 여행을 다니는 분들께는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알아두면 좋은 앱입니다. 초보맘에겐 정말 좋겠어요.  바로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이용하기에 앞서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가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 아이디가 발급되면 아기수첩, 예방접종, 의료기관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한 어플을 통해 아이의 예방접종 상태와 일정관리, 그리고 접종해야 할 백신을 미리 확인 및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쁘다고 누락하거나 엄한 곳에 적어 놓고 못찾는 경우는 없겠죠. 물론 병원에 가면 이력이 나오긴 하나 예방접종은 제때제때 맞아야 하겠죠?

또한 처음 예방접종할 경우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사례들을 모아서 한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하고 안심이 됩니다. 이상반응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 카페 블로그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상반응이 심각할 경우 신고할 수 도 있으며, 예방접종 받았을 시 국가보상제도에 대한 절차도 나와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어플리케이션


또한 예장접종관련된 사항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옵니다. 최근 공지사항 보니 '2018년 국가예방접종사업 관리지침'이 나와 국가에서 하고 있는 제도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뉴스도 올라 오기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유행성 질병, 그리고 계절성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아기를 키우는 초보맘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이라 생각 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많은 정보가 있으나 이외에 눈에 띄는 것이 예방접종에 대한 기본정보 제공입니다. 백신이 계발됨에 따라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전염병이 여전히 있어 예방접종에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죠, 저도 예방접종을 1,2차로 진행하는지 알게 됐네요. 어릴 때 예방 주사를 맞고 2차 예방주사를 맞는 이유는 면역력이 감소해 언제라도 전염병에 감염 될 수 있고, 또 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야 하며 또 예방접종후 주의사항이나 금기사항도 나와 있으니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어플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저역시도 이 어플 제일 자주 보는 창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다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5. 04:30

아버지께서 늦은 오후 내지는 이른 저녁에 예전에 중계 한 중국 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고 계신다. 아빠나 저나 아이스하키는 거의 본적도 관심도 없습니다. 물론 무슨 룰인지도 잘 모릅니다. 대충 3번의 타임이 주어지는 정도 전반, 중반, 후반 이렇게 나뉘고 비기면 오버타임을 갖는 경기인듯 합니다. 이것도 오늘 보면서 대충 눈치로 알아 낸거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축구처럼 골이 그렇게 많이 나는 경기가 아닌가 봅니다. 오버타임까지 가서 2:2로 비겨 결국 축구의 패널티킥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근데 축구는 패널티킥 성공률이 높지만, 아이스 하키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양쪽 골키퍼의 선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골키퍼 신소정 선수가 연속 8차례 막고 나서 다음 선수가 퍽을 넣어 결국 승리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아이스 하키 경기는 처음 봤고 의외로 꽤 재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그 경기가 끝나고 스웨덴과의 평가전이 바로 있었습니다. tv우측 상단에 보니 생중계표시가 있네요. 1세트는 우리가 밀렸지만 2,3세트는 세계 5위인 스웨덴 선수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보는내내 정말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이번 평창 아이스하키는 무조건 본방 아니 생방사수 입니다. 


그런데 좀 이날 달랐던 건 경기장내에 퍼진 아리랑 노래였습니다. 남북 단일 팀이라 애국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아리랑이라는 노래가 우리들의 한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아직도 남과 북이 분단되었다는 '한' 정말 한 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가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한반도기를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경기에 지고 있어도 응원을 열정적으로 하고, 관중도 관중으로써의 경기와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꼭 축제 같네요. 게다가 우리 선수들도 그걸 아는지 중,후반 너무 열심히 경기해해져서 고마웠습니다.


이후 스포츠뉴스를 보면서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경기하기 전 서로 어깨동무를 한 상태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서로 근방 친해진 모습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단일팀 한다고 했을 때 그동안 열심히 일한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피와 땀이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닌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보고 그런 생각을 불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얼굴을 보니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김규은 선수는 같은종목 북한선수 렴대옥에게 화장품과 핫팩등을 선물을 챙겼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라면 이렇게 챙겼을까 싶네요. 이 평창을 계기로 평화 통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아이스하키 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 올림픽 모든 종목도 기대됩니다. 사실 1주일 전만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평가전과 응원이 있으니 조금 실감이 나네요. 모든 일이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2. 1. 22:31

요즘 날이 부쩍 추워져서 이곳저곳에 동파사고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지난 포스팅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저희집은 3일 내내 물흐르는 소리가 나서 어머니가 윗집 올라가셔서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사람이 나오지 않아 결국 저희가 문앞에 있는 중간 수도벨브를 잠그게 되었습니다. 그 후 물 흐르는 소리가 없어 더이상 조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 집주인이 왔지만 별 뾰족한 수가 없어 결국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1시간 후에 저희 집에서 물이 줄줄 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3일 동안 새었던 물이 틈새로 들어 가 쌓여서 그때부터 마구 나온것 같아요. 지난 포스팅하고 한번 확인해 보시고 보면 확실히 다를거에요


2018/01/22 - [이모저모] - 아파트 누수_윗집 누수


저희가 누수로 인해 물이 타고 나려오는데 벽에 타고 내려 오는 양이나 물방울이 떨어지는 양이 점점 줄어 들 때쯤 찍은 사진입니다. 벽면에서 타고온 물은 벽지를 다 버렸습니다. 지금도 이상태에서 말랐습니다.  어머니가 이번 설날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시네요.

천장에는 물이  너무 많이 새서 양동이나 세수대야를 갖다 놓으면 물이 떨어질 때 사방 팔방 튀어 실을 매달았습니다. 또한, 잘 때 물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지 않죠. 마치 물방울이 규칙적으로 미끄럼틀 타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현관물 바로 들어오면 보이는 벽면과 식탁입니다. 정말 심각하게 샜습니다. 물이 조금 누수 되는가 싶더니 3~4일째 되니까 막 세는데 정말 대책이 없었습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제가 칼로 천장에 구멍을 냈습니다. 물이 고인 부분이 있어서 실로 연결하니 물이 줄줄줄 따라 새어 나갑니다. 

그런데 수도 중간벨브를 잠가서 더 이상 새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또 다른 이유로 물이 새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새다 보니 제일 걱정스러웠던게 바로 전기였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분전함에 물이 한가득 고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집 분전함은 물론이고 아랫집 분전함에 물이 고여 누전으로 인한 전기사고 나서 화재사고나 인명피해 날 수 도 있다고 했습니다. 괜히 주거칩임이라는 가벼운 책임 회피하려다가 큰 책임 물게 생겼으니 결정을 하라고 말씀 드렸죠. 

이게 참 웃깁니다. 물이 샌다고 경찰에 전화하니 그냥 못들어간다고 하고, 소방서 가니 경찰서에 가서 계속 전화하라고 하고.... 경찰하고 동네 이장하고 밑에 집 사는 사람이 있는데도 윗집을 못들어간다는게 말이나 되는 건지 싶네요. 소방서에선 경찰 부르시고 같이 문 딸 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힘없는 소방서입니다. 경찰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고, 소방서는 너무 힘이 없고. 정말 대한민국 각자도생인가 봅니다.


결국 세들어 사는 분들이 해외에 나가 있고 부재중이라 집주인이 문앞에 있는 열쇠를 따고 들어가서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정말 가관이었다. 보일러 파이프가 터져서 부러져있는 것입니다. 동파라고 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정말 단단해 보이는 금속이 나무 꺽듯이 꺾여 있었습니다.


다시 중간 수도를 열으니 이곳에서 물이 폭폭수처럼 흘러 내렸습니다. 정말 앞지 아주머니가 집에 물이 안나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집을 비우냐고 보일러 전원도 꺼져 있었습니다. 다시 중간벨브를 닫고 물새는 소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니 어디서도 새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아는 보일러 기술자분에게 요청해서 고쳐달라고 하고 모든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집주인도 저희 집 상태 보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을 하셔서 저희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희 집하고 무슨 먼 친척쯤 되는가 보더라구요. 도배하고 기타 고장난거 보상해 드리겠다고 하여 저희도 날 풀리면 다시 도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물도 물이지만 냄새도 상당합니다. 며칠동안 고생했고 지금은 보기만 흉하답니다. 


진작에 올라가서 밸브만 잠갔어도 큰 사단은 나지 않는 건데 주거침입이 문제인건지, 이 나라 제도가 문제인 건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게 문젠지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30. 04:00

약 3주전 친구에게 전화번호 하나를 건네 받았다. 정말 괜찮은 여자라면서 연락해서 한번 만나보란다. 이름과 나이 그리고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알게 됐다. 전화번호를 받았지만 연락은 하지 않았다. 이런 종류의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어 낯설었다. 뭔가 또 준비해야 한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다. 설상가상으로 나는 지금 인생의 중요한 일을 준비 하고 있다. 한편으론, 이렇게 부담스러웠던 이유 중 하나가 나보다 한살 연상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친구들끼리 말한다. 이제 여자를 사귀면 가야 하는 나이라고. 하긴 배우자만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어딨겠는가.


지난 주 친구 가게에 갔다가 소개해 준 친구가 그 곳에 앉아 있는 것이다. 속으로 뜨금 했다. 욕 바가지 먹겠구나 싶었다. 역시나 '너 아직도 연락 안했냐'고 핀잔을 들어야 했다. '오늘 할거야. 마음에 준비가 안됐어.'란 핑계를 되지만, 가게 주인놈도 시누이가 되어 한 말 거든다. 빨리 만나보라면서 자기도 일면식이 있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하며 끝은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나는 그날도 전화 안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있으니 매일같이 득달되기 시작해서 결국 어제 전화를 해야했다. 

뭐라고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누구누군데요. 우리 만나요? 이러면 되는 걸까? 이상하게 느껴졌다. 책상 앞에 아직 펼쳐 놓지 않은 탁상용 달력에 이것 저것 적어본다.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날씨가 참 춥죠.?' 아어 이 뻔한 멘튼 내 입에 이단발차기 하고 싶어진다. 다시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먼저 연락을 일찍 못드린점 죄송합니다.....' 그래 이거 맘에 든다. 이렇게 시작하자 나쁘지 않아. 역시 블로그를 쓰는 사람이라 다르긴 다르구나하며 자화자찬 합니다. 


그럼 두번째 질문은 '우리 만나요'다. 또 아주 젠틀하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이번 주말은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는다. 사실 나도 이번주에 약속이 있어 약속 잡히면 친구에게 욕을 먹더라도 취소해야 싶었다. 그러나 이번주에 약속이 있다고 한다. 이 말 앞에 '전화가 없으셔서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불행이라고 할까 암튼 그랬다. 그런데 이런 변수에 대해 응대는 적어놓지 않아 말이 꼬이기 시작했다. 말이 꼬이는 건 예상은 했다만 이렇게 약속이라 한듯 꼬이니까 왜이렇게 웃기던지....

버버 거리면서 계속 말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당연히 다음주는 어떨까요? 라 묻는다 다음주는 괜찮다고 한다. 그럼 다음 주 중에 전화한번 드리고 약속 장소 잡아요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긴장되고 손 떨리고 버버 거리는 지 혼났다. 그래도 전혀 부정적이거나 기분 나쁜 감정이 아닌 좋은 감정으로 느껴진다. 다음 주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22. 10:10

미세먼지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추운 것도 아닌데 저희집 천장에서 물이 새네요. 저희집은 아파트는 아니고 빌라입니다.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이죠. 2층에 살고 나름 오랫동안 산 허름한 집입니다.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잘 살았고, 또 작은 동네이기에 건축하시 분이 아버지 친구분이기도 했죠. 어머니께서 남향에 살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말을 거의 20년을 하시네요. 그런데 어제부터 물이 샙니다. 

 

어머니께서 잠을 자는데 3층에서 2~3일 전부터 물흐르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밤에 세탁기라도 돌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근데 세탁기가 있을 위치가 아니라 다시 뭐지 싶었답니다. 다음날 어머니께서 또 잠을 자려고 하는데 여전히 물소리가 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그 물소리를 계속 신경쓰여 곰곰히 생각해 봐도 물이 야밤에 2틀동안 흘릴이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12시가 넘어 올라가보진 못했답니다. 그 다음날 새벽 물 흐르는 소리가 계속나서 바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옆집에 사는 분에게 물어보니 어디갔는지 사람 왕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때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죠. 동네 반장님에게 문의해보니 전화번호도 없는 번호라고 뜨고, 3층 실제 집주인에게 전화해도 모든 전화가 다부재중이거나 없는번호라고만 뜬다고 합니다. 그렇게 3일째가 되니 저희집에서 똑똑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천장을 쳐다봐도 모르겠어서 바닥을 보니 현관문 앞 조명에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누수

순간 이거 수도꼭지를 틀어나서 그런게 아니라 뭐가 터져서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일단 3층에 물을 잠가야 할 것 같아 현관문 옆에 있는 수도꼭지를 잠그려고 플라스틱 작은함을 열고 옷으로 감싼 수도꼭지를 찾는데 열쇠가 뚝 떨어지네요. 급한 것붙너 끄자는 심정으로 수도를 잠궜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볼까 싶었는데 주의에 같이 있던 이웃분들이 남의 집 막들어가는 것 아닌것 같다 하셔서 수도꼭지만 잠그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수도만 잠그면 일단 급한 불은 끈거니까요. 다시 안방 벽에 귀를 되고 소리를 들어보니 물내려가는 소리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벽면 누수

여전히 윗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연락은 되지 않고 또, 집주인은 저 멀리 다른 동네에 살아 일이 있는지 내일 온다네요. 우선 저희집도 집으로 유입되는 수도꼭지도 잠갔으니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대문과 우편함에 오시는 대로 연락달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추워지기 전에 얼른 처리해야 할텐데. 물이 안에서 얼면 틀이 벌어져 더 잘샌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좀 더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17. 00:07
4차산업 관련하여 책을 읽으면 좀 의아해 지는 부분이 있다.
어떤 책은 고숙련자가 필요 없는 시대가 될 거라고 하고, 어느 책은 중간정도(3~7년)정도의 숙련된 사람이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반하여 고숙련자보다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 한다.
또, 어떤 책은 중간관리자는 싹 다 없어진다고 한다. 지금 은행만 보더라도 벌써 희망퇴직을 78년 생부터 받는다고 한다. 중간관리자가 줄이는 대신 임원의 자리는 늘었다고 한다.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될까? 산업마다 살아갈 수 있는 생존방식이 다르지 않으까 생각한다.

예를 들면 화물차나 택시의 경우 자율주행이 시작된다면 인권비를 줄이려고 할 것이다.  운전을 할 줄 알고 약 2~3년정도의 경력자를 선호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율주행이 되지 않을 시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수동주행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초보보다는 3~5년정도 운전경험이 있는 사람을 고용할 것이다. 먼 미래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더욱 정교해진다면 필요 없겠지만 
의료도 현재 진단이나 건강검사를 할 때 인공지능에 의한 빅데이터의 도움을 의해 통계적 수치로 진단결과를 도출한다고 한다. 이전에는 유능하거나 경험이 많은 분들에 의해 결과를 냈다면 앞으론 이런일을 인공지능이 대신 할 수 있다고 하여 나이가 많은 분보다는 병원에서 5년정도 경험을 쌓은 사람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라는 의견도 있다. (책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며칠전 다큐멘터리에선 일본의 어느 한 호텔에서 7명의 직원만이 호텔을 운영하는데 호텔 객실 안내부터 호텔 내 바텐더까지 다 로봇이 하고 있다. 결국 빈익빈부익부가 생기기 마련이다. 미래에는 자본가와 비자본가로만 나뉠거라고 한다. 
그리하여 일본에서는 미래의 부의 불평형에 대비하기 위해 기초보조금에 대한 제도를 작은 시에서 시험하고 있다고 한다. 간단하게 제도를 설명하자면,  한사람이 한 달에 살아갈 수 있는 비용을 국가에서 주는 것이다. 가구나, 특정인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주는 것이다. 일정금액보다 적게 벌면 나머지 금액을 국가에서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부의 균형을 맞춘다는 취지다. 아직도 실험중인지 이 이야기는 그 뒷얘기가 알 수 없었다.

4차산업 미래

어떤 책은 고숙련자가 필요 없고 중간정도(3~7년)정도의 숙련공이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반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또, 어떤 책은 중간관리자는 싹 다 없어진다고 한다. 지금 은행만 보더라도 벌써 희망퇴직은 78년 생부터 받는다고 한다. 중간관리자가 줄이는 대신에 임원의 자리는 늘었다고 한다.
 과연 우리는 미래를 보고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살던대로 내 방식대로 고수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건가? 어려운 귀로에 있다. 4차산업 관련하여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복잡해진다. 그렇다고 변화에 모른척 하고 살 수 없지 않겠는가.
이제까지 지구가 만들어지고 자금까지 살아남은 개체 중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변화에 적응 한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현실을 직시하며 꿈을 꾸는 사람만이 살아 남는다. 지금은 얼토당토 하지 않은 일들이 가까운 미래에 신의 한수가 되리라.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8. 19:22

안녕하세요?  얼마전 저희 부모님 앞으로 기초연금 신청 관련한 서류 및 안내서를 받았습니다.제가서류를 쭉 살펴봤는데요. 부모님과 따로 살기에 동사무소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에 방문할수도 없고, 주소지도 달라 신청이 안되다고 하네요. 따라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이렇게 떻 하니 있네요~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하시고, 인터넷으로 진행할 경우 이번 포스팅 앞으로 있을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8/01/03 - [사회] - 기초연금 신청 시 서류 - 방문


자녀가 부모님의 기초연금을 인터넷을 통해 대리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자녀대리신청으로 진행하였으나, 주소지가 다를 경우 신청이 되지 않고, 또한 주소지가 같더라도 기초연금 본인이 진행하는 것보다  준비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더 있어 기초연금(본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리인이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거구요. 다음 시간에는 본인이 직접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 필요한건 신청하시는 분과 배우자의 공인인증서 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이야기 나누고 오늘은 자녀가 대리신청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볼게요.



-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 - 자녀 대리신청


제일 먼저 '복지로 온라인 신청'이라고 네이버 검색해 주세요. 그럼 아래 사진처럼 메인 페이지가 보입니다. 이후 '신청하기' 또는 우측 하단에 있는 '온라인 신청하기'를 클릭해주세요.


인증서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에 대해 나옵니다. 동의해 주시고 개인정보 입력 및 '공인인증'해주세요. 이때 대리인 즉, 자녀분의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인증을 해야 합니다. ^^


이후 다음페이지가 진행됩니다.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년... 등에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가 표기 됩니다. 



저희가 신청할 서비스는 노년 기초연금(자녀대리신청)으로 진행합니다. 위에 사진 중간 우측에 있죠. 클릭하시면 다음 하단에 사진처럼 표기됩니다. 클릭하시면 순서도를 쭉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장 후 다음단계를 클릭하여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신청하기'입니다. 신청하기를 하시면 선택한 서비스가 '기초연금 (대리신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신청 전에 주의사항에 숙지하였다는 확인 페이지입니다. 모두 읽어보시고 '확인'을 클릭해주세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기초연금 대상자에 정보를 작성하는 파트입니다. 총 5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진행해보겠습니다. 이미 저희는 1단계를 마쳤기 때문에 2단계부터 진행합니다.




본인 이름(대상자)과 주민등록번호는 자동으로 팝업됩니다. ②번에 해당되는 시군구 가족정보를 불러옵니다. 주민등록상의 정보를 불러오기에 주소지가 다를 경우 자녀 대리신청이 불가합니다. 이후 ③번 기초연금을 '신청가능여부'를 클릭합니다. 신청 대상자가 배우자(대상자 배우자)가 있을 경우 '배우자 추가'를 클릭하여 배우자 정보 및 실명인증도 해야 합니다. 어려울것 없습니다.

이후 기초연금을 받으실 계좌번호를 기입해주세요. 저희는 계좌번호가 이미 등록되어 있다고 하여 자동 기입되어 있었습니다. 예금주 확인 되면 신청접수 및 주민센터 선택하여 진행하시면 됩니다. 혹 다를 경우에는 통장사본 첨부해야하니 확인 잘 하셔서 입력해주세요.


이후 동의후 '저장후 다음단계'로 클릭해주세요.




이후 대리인 정보 입력 및 동의 작성하는 파트입니다. 특별히 다른 건 없습니다만, 제출해야 할 서류 중 위임장이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특이할 사항이 없습니다. 위임장은 프린트하여 서명후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세요. 저도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렸습니다. 스캔하니 pdf파일은 인식 못해 파일 변환하기 귀찮아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렸습니다. 완료 되었다면, '저장후 다음 단계'로 클릭해주세요. 

위임장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임장.hwp


다음은 가족 정보 제공 동의입니다. 사실 대리신청이 여러가지 공인인증서가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전 지난 주말 부모님 앞에 모셔놓고 본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암튼 3단계인 가족 정보 제공동의 진행하세요. 하단에 그림 보시면 자녀가 배우자가 있을 경우 배우자 공인인증서를 통해 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 합니다. 동의서 이미지 첨부라고 클릭하면 파일을 올리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뭔가 작성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부분은 클릭 몇번하면 끝난거 같습니다. '확인 후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마지막 단계라고봐도 되는 소득재산신고 입니다. 저는 여기가 좀 애매해서 그냥 다 0원으로 잡고 올렸습니다. 채무도 물론 있는데 정확히 기억하시진 못하기도 해서 대충 큰 틀에서 기입했습니다. 전세나 월세에 사시면 계약정보를 올리셔야합니다. 저도 계약서 관련하여 올렸습니다. 이페이지가 애매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아는 만큼만 기입 하세요. 




제가 듣기론 기초연금 방문으로 할 땐 동사무소에 입력된 정보로 기초한다고 합니다. 혹 모르실 경우엔 129번으로 문의해보세요. 전 일단 적고 제출했습니다. 뭔가 미비 되면 다시 재작성하자는 마인드입니다 '저장후 다음 단계'를 클릭합니다. .


마지막 신청하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제까지 기입한 모든 정보가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기입한 정보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 한 후 신청하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로서 기초연금 자녀대리신청을 통한 어르신 기초연금 신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본인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추가해야할 사항이 발생하고 주소지가 다르면 신청이 불가하다는 것. 아시겠죠?


필요한 서류는 위임장이 필요하고, 전, 월세에 부모님이 사신다면 임대차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위임장은 상단에 파일로 첨부 드렸고, 전월세 계약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인으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1. 2. 04:30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 월요일까지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오늘 1월 1일은 새해이기도 하고 또, 가족끼리 목욕탕을 향했습니다. 예산에 있는 세심촌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한번 방문했었는데요. 참 넓고 쾌적한 온촌인 듯합니다. 

우선 오늘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은데도 불구하고 주차할 곳을 찾느라 20분 정도 소요했습니다

세심촌 온천 예산

주차후 세심촌 온촌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엔 사람이 많은데 문앞까지 왔을 때 사람이 없는건가 싶었는데 로비들어서니 많네요.

세심촌 온천 로비


안에 로비가 정말 크네요. 마치 관공서나 호텔에 온 것 같은데요. 좋네요. ^^ 저 사진 밖에 사람들이 대부분 있어요.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예산 세심촌 온천 로비


우측에는 안내등록이라고 있는데 뭐하는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심촌 온천 안내등록


목욕비를 내는 곳은 정면에 보이는 곳에 가시면 됩니다. 안내하시는 분 한 분 계시네요. 대온천탕 매표소. 세심촌 온천 매표소 가격

대인은 7,000원 소인은 4,000원입니다. 초등학생부터는 대인이라고 하는데 제 조카가 키가 커서 매번 초등학생으로 오인 받는데요. 예전엔 정말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얘를 초등학생으로 보는 경우도 있어 억울했었습니다. 티켓을 구매한 후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셔도 되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오늘은 더욱이 사람이 너무 많아 무조건 계단으로 갑니다.

세심촌 온천 요금표

2층에 좌측에는 여탕 우측에는 남탕이에요. 여기서부터 사진은 없습니다. 

우선 남탕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목욕탕으로 들어가서 딱 서서 보면, 정면에 큰 욕조 4개가 보입니다. 온도의 차이에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 욕조 앞엔 길게 놓인 작은 욕조 2개가 있어 아이들과 온 분들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앉아서 때를 밀을 수 있는 좌식 세면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론 핀란드 사우나가 있습니다. 어느분이 적었는지 모르지만 '필란드 사우나'로 써 있어요. 페트리 친구가 생각나네요. 

전면에서 우측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정면 좌측에는 누워서 잘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가 있고 한방탕, 녹차탕이 작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4개의 욕조 뒤로는 노천식 온천이 있습니다만 작은 욕조에만 물을 받아 한 8명정도 둘러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왠만한 수영장만한 욕조에는 물이 없습니다. 그리고 큰 담벼락을 경계로 여탕 노천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밖이라 너무 추운데 또, 물은 너무 뜨겁고 해서 미쳐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욕탕 입구에서 선 상태에서 제 양 어깨 기준을 잡으면 그 뒤로는 모두 스탠드 샤워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는 목욕탕이었습니다. 구석구석 더럽게 느껴질 수 있는 곳도 더럽단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목욕탕인데도 불구하고 꽤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또, 제가 잘 씻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때도 꽤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노촌탕 갔다가 몸이 식어 때가 잘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우려와 달리 아주 잘 나왔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다는 것 빼고는 참 괜찮은 목욕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천탕에 온도가 너무 뜨겁다는 것도 빼구요.


아. 지역주민의 경우 5,000원 받습니다. 외지인은 위에 사진 처럼 7,000원 받는 것 같습니다. 앉아서 때 좀 밀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 다음엔 한가로울 때 가면 참 힐링이 될 수 있을 만한 목욕탕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7. 12. 31. 18:30

언제부턴가 시간이 참 빨리간다는 말이 식상할 정도로 한해한해가 빠르게 간다. 하루, 한달 한해 그리고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과연 뭔가를 해놓은건 있는가 싶다. 뭔가 제대로 되어 있는 건 하나도 없이 물위에 흘러가는 낙여처럼 떠다닌 건 아닌가 싶다.


원하는 것과 목표하는 것, 그리고 해야하는 것을 최선이라는 단어 고사하고 노력을 했는가 나 자신에게 의문이 든다. 하루하루 열심히 보다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내년에 이렇게 꾸역꾸역 하면 또 오늘처럼 아쉬움과 후회가 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편으론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건지 늘 고민한다. 또 목표한 바만 추구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현실적인 먹고 사는 일만 사는 것만 해결하는 것도 능사는 아닌것 같다. 현실적이면서 꿈을 이루어야한다. 꿈은 아직도 현실과의 괴리감이 크다. 그 꿈을 현실화 했지만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 엘론 머스크처럼 박봉으로 1달 살아도 불행하지 않다는 경험으로 그는 엄청난 모험을 떠났다. 나도 지금 하루에 몇천원정도의 매상을 올린다. 또 몇만원정도에 하루매출을 내고 있어 넉넉하지는 않아도 먹고 산다. 그러나 나는 그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아직도 의심한다. 정확히 말하면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주저한다.

불투명한 미래에 몸을 두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한 채 이상향에 해당되는 일에 문을 두두려본다. 한쪽은 직장인 한쪽은 사업가. 솔직히 그만두고 이상향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무섭다. 그리고 두렵다. 무엇인가 하려면 과연 과연 과연...이라는 의문을 계속 된다. 내년에는 사실 좀 더 과감해 지려고 한다. 예전에 행동으로 옮기다 못한 아이템 부터 지금 흐지부지 되는 일까지 말이다. 이미 발은 들여놨다는 것에 내 자신에게 위로을 한다. 지금도 사업이 될 거라는 생각도 하고 있고, 또 아주 작은 돈도 벌고 있다. 이제 내가 생각하는대로 일이 풀린다면 정말 낙하산 하나매고 몸을 던져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더. 

18년 어감은 좋지 않지만 좋은 감탄사를 뱉는 18. 18년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7. 12. 23. 00:30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나서 타이어를 교체 했는데요. 오늘 새 타이어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출근 시간에 좁은 도로를 운전해 가는데 왠 K5가 튀어나오는 거예요. 그 쪽도 놀라고 저도 놀랐습니다. 제 도로는 빙판길이여서 쭉 밀리더니 3cm 앞에 딱 서는 거예요. 정말 놀라서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번 어머니 소형차 타이어 갈면서 제 차도 갈아야겠다 싶어 며칠 전에 교환 했는데요.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은 어머니 차량 타이어 교체 비용에 이야기만 나눴는데 오늘은 타이어 교체시기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볼게요. 올뉴마티즈 타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7/12/17 - [이모저모] -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타이어 교체


- 타이어는 언제 얼마만에 교체 해야하는가.


타이어의 교체 시기 가늠하는 방법은 2~3가지 정도 됩니다. 


1. 주행거리에 따른 방법

통상적으로 주행거리는 50,000km정도 운행할 경우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합니다만,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패턴의 의해 좌우되기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2. 타이어 생산기간

타이어의 생산기간을 4년정도가 지나면 교체 해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저도 이부분이 제일 애매하도고 생각하네요.


3. 타이어 마모상태

그나마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합니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체크하는 방법 중 제일 흔한 방법 2가지 입니다.


  1) 동전을 이용하는 방법

100원짜리 동전을 자동차 홈에 넣어보시면 아래와 사진과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다 보이면 교체해야 하고, 감투가 3분의 1이상 보이기 시작하면 타이어 교체에 관련하여 자동차 공업사의 문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2) 타이어 마모선으로 확인하는 방법

저는 이 타이어 마모선을 주로 확인해 보는 편입니다. 물론 그냥 타이어 상태만 봐도 이제 갈때 됐구나 싶지만, 이제 막 차를 운전하는 분들은 교체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무에 아래 사진처럼 타이어 마모선이 닳기 시작할 때쯤 되면 타이어 교체하셔야 합니다. 비나 눈이 오는 경우에는 정말 쥐약압니다.


저희 어머니 타이어를 한번 볼까요? 마모선이 다 달았습니다. 그쵸? 올 여름에 엔진오일 갈러 가니까 카센터 사장님께서 주행을 많이 하지 않으니 겨울에 한번 더 보자고 해서 해서 지난 주 교환했습니다. 


제 타이어를 교체시기를 놓치곤 합니다. 일명 타이어 무늬만 남아있으면 그냥 타는데요. 이번 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교체 했습니다. 교체한 바퀴 보니 정말 타이어를 뽕을 뽑네요. 굳이 아래 사진처럼 탈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만약 타이어 교체 안했으면 오늘 100%사고니 바로바로 갈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는 정말 중요한 것이 타이어하고, 배터리, 그리고 워셔액인 것 같아요. 이 세가지는 겨울철에 자주 체크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중 타이어가 제일 중요하죠. 위에 사진 보시면 제 타이어  마모선까지 거의 다 달았습니다. 한쪽 타이어가 유독 많이 달았는데, 예전 한번 타이어가 찌져졌던 적이 있어서 이 타이어로 갈았었죠. 카센터 사장님이 올 10월에 교환하자는 거 며칠전에 간신히 갈았네요.


제가 갈기 전 헌 타이어 보다가 새타이어 보니까 왜 이렇게 안전해 보이지는 지 모르겠네요.

엔진오일이나 카센터 방문하시면 카센터 직원분들이 문의하시면 다음 엔진오일 교환할 때나 이번 겨울에 갈자는 등 조언해 주십니다. ^^ 


이상으로 타이어 교체 시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며칠 전  타이어 교체 덕분에 오늘 빙판길 사고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어 상태 확인해보시고 교체해야 할 실거면 죽사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