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018. 8. 10. 06:39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과일 먹으면서 에어컨 밑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중 며칠전에 잠깐 보다 만 마녀를 보게 됐습니다. 며칠전에 야밤에 볼라니까 무섭더라구요. 오늘 보면서 정말 잘 만들었고, 캐스팅이 신의 한수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다미씨야 뭐 할말이 없죠. 여고생의 이미지와 몽환적인 표정 그리고 화환 미소속에 싸이코패스적인 표정이 있는데 보면서도 섬뜻하더라구요. 저런 여자랑 같이 살면 미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우식씨도 기가막혔습니다. 미소년 이미지 속에 그 안에 악마가 들어 있다는 게 아이러니했습니다. 항상 악역은 험상 궂고 흉악하고 난폭해야 하는데 차갑고, 차분하여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김다미씨와 최우식씨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지 않았나 합니다. 두 분 모두 연기력은 역시 쩝니다. 


조연으로 나온 조민수씨와 박희순씨는 뭐 할말이 없죠. 조민수씨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는데 윤여정 선생님의 포스가 좔좔좔 흐릅니다. ^^



그리고 김다미씨 친구로 나온 명희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경이 충남 어느 지역인 것 같은데 충청도 사투리가 친근하게 느껴졌고, 명희씨의 평소에 잘 써야 간드러지게 나올 수 있는 욕의 스웩을 잘 봤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반전이었네요. 김다미씨가 쫓겨 다닌게 아니라 김다미씨가 조민수씨를 만나기 위한 것이라는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수술대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조민수에게 웃으면서 이렇게 하면 날 찾아 올 줄 알았다며 기대 이상이라며 오히려 박사(조민수)를 칭찬하는데 어이구야 귀신보다 더 무섭네요. 결국 김다미가 조민수가 자신을 찾아 오게 끔 만든 덫이었던 것이죠. 소름이... 아.... 표정이... 정말.....  연기파 배우의 탄생이네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살인하는 장면은 다른 장면으로 돌려서 사운드만 들려주는게 대부분의 전통적 방식인데 이 영화는 머리에 총을 쏠 때도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물론 몇몇은 빼고.) 컴퓨터 그래픽도 어색하지 않았고, 충분히 잔인해 보였고, 무서웠습니다. 중간에 집안에서 총 싸움이 아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이뤄졌구요. 마지막 최우식과 싸움에서 좀비적인 전투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가족애와 같은 굵직한 감정선이 없었어요. 치매 걸린 엄마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가 나오긴 하나 제 감정선을 훅 쳐줄 만한 이야기가 담기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맴을 흔들어주는 내용이 있었다면 정말 초대박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녀2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조민수씨가 본사라고 언급하여 자신 뒤에 누군가 있다고 암시했고, 또 마지막 장면에서 약의 기전을 알기 위해 엄마라는 분을 찾아가니 김다미와 같이 만들어진 여동생이라 인조인간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2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사실 그 동생 얼굴이 부산행에서 나오는 좀비분장이라 비슷해서 부산행 찍다 왔나 싶었습니다. 암튼 정말 잘 봤습니다. 마녀 2부도 기다려집니다.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9. 06:21

지난 주 랜선라이프에서 씬님은 독전의 차승원으로 분장하고, 밴쯔님은 서울에 올라 올때 묵을 만한 집을 알아보고 또 연남동 근처에서 먹방하셨고, 대도서관과 융댕님 커플은 보미씨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이핑크 보미씨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애인에 대한 크리에이터에 대한 생각과 일반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했습니다만, 사실 전 그보다도 씬님의 영어공부법이 참 좋았습니다. 영어 공부법이라기 보다는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전략이죠. 


유튜버 크리에이터(유튜버라고 칭할게요)의 경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초보 유튜버였기도 합니다. 수익이 미비하게 발생했지만 올 초부터 방치해 둬서 지금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튜버의 세계는 무긍무진한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접근하기도 용이합니다. 밴쯔님과 같은 먹방은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기에 해외시장에서도 먹힌다고 합니다. 물론 말을 하지 않는 주제를 찾자는 것보다는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한다면 해외시장도 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주 주관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씬님은 같은 유튜버인 호버님에게 개인 영어 수업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년수가 벌써 4년째입니다. 어쩐지 이전에 영상을 보니 태국에서 영어 하는 발음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 분이서 콜라보 영상도 만들어 씬님의 메이크업 호버님의 영어 방송으로 해서 내보낸것이죠. 참 대단합니다. 돈도 벌고, 인지도 넓히고, 영어공부도하고 적어도 1석 3조이지 않을까 합니다. 



씬님이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은 유튜브를 시작하고나서 해외에 있는 분들이 영어 댓글로 자신도 보고 싶다고 하여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어 자막을 직접 넣어보고 싶어 했던 일이 이제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 보니 전 세계를 무대로 행사를 다녔을 때 영어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합니다. 



저도 회사 다닐 때 영어가 발목을 잡고, 지금 역시도 영어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억지로 그 발목을 부여잡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참 유튜버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왜 항상 영어공부를 하든, 취미 생활을 하든, 무엇을 배우든 돈을 들여 해야 하는 발상을 전환하면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오히려 벌게 됩니다. 저도 사실 책쓰기 교실을 다니며 돈을 투자했었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건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글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블로그를 쓰는 게 중요한 것이죠. 물론 전문가가 피드백하여 문장을 좀 더 간결하고 차분하고, 세련되게 고치고 싶습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되고서야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공부도 하고, 편집 기술도 배우고, 기획력도 생기고, 관찰력, 창의력과 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씬님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물론 조회수 올리고 구독자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이 분들도 결국 조회수 1회와 구독자 1명부터 시작했을 겁니다. 지금이 있기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이 있었겠지만, 잘 극복하여 부와 명성을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tv도 안봅니다. 뉴스도 인터넷으로 한 주제별로 토막 되어서 관심이 가거나 봐야 할 것들만 딱 봅니다. 예능도 과장된 리액션과 항상 똑같은 컨셉(바보, 돼지, 돌아이, 배신자)이라 이제 식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자릴 유튜브가 차지하네요. 정말 유튜브 보면 하루종일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랜선라이프의 주인공인 4명의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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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8. 6. 17:40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조율해서 어머니 생신 축하겸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서 생일파뤼를 했습니다. 그때 케익에 촛불도 켜서 조카들하고 아주 광란의 밤을 보냈는데요. 사실 진짜 생신은 어제였습니다. 다만, 생신 당일 어머니 생신이기에 어디 나가서 저녁이라도 먹을까 하다가 집에서 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엄마한테 케익 사갈까 물어보니 지난 번에 했는데 뭐하러 하느냐고 했는데 그래도 생신인데 제 맘 편할라고 사갔습니다. 그런데 안사 갔으면 섭했을 뻔 같네요. 



베스킨 라빈스 31에서 아이스크림 케익을 샀습니다.  혼자 이런데 온다는 게 좀 낯설고 주문하는 것도 뭐이리 복잡한지 그나마 케익은 낫네요. 해피 보너스카드가 있을리가 없네요. 뭔가 더 비싸게 주고 사왔다는 생각에 뭔가 떨떠름 하긴 합니다. 



저녁 먹기전에 6시 조금넘어 먼저 케익에 촛불을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운동시간이 있기도 하고 이미 생일파티도 했기에 간소화했습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부모님 생신에 아이스크림 케익을 구매해 봤는데요. 매번 케익 사가면 좀 먹다가 일부는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사갔구요. 날도 덥다 보니 케익보다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좋을 듯 했습니다.



아이스박스 뚜껑을 열어보니 드라이아이스가 매달려 있네요. 예전엔 깔아서 줬던것 같은데 이젠 매달아서 주네요. ^^



드라이아이스를 뺀 후 케익을 양옆에 쉽게 뺄 수 있게 만들 종이를 잡고 위로 올리니 쉽게 빠지네요.



이후 드라이아이스로 좀 분위기좀 낼 겸 대접에 물을 떠와 담가 놓습니다. 역시 부글부글 거립니다. (초딩 때 아이스크림 운반하는 분이 이웃에 사셔서 여름이면 바닥에 드라이아이스를 뿌려서 버려 모락모락 김을 내는 걸 보며 신기해했습니다. 만지라고 하면, 만지면 화상입는다고 못만지게 했는데요.  



특히 비온 다음 난 웅덩이에 드라이 아이스 놓으면 전설의 고향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때 너무 신기했었는데 만지면 엄청 뜨겁거나 엄청 따갑다는 걸 일부로 손수 체험해 봤죠. 이후 벽돌 크기로 된 드라이아이스가 몇 개 보이면 줏어다가 냇가에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 친구부터 주민들도 저게 뭘까 싶은 마음으로 처다 보셨었는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참 재미있었는데)



부모님도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옆에 초를 켜고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초를 껐습니다. 일단 아이스크림은 다시 냉동실로 갔구요. 배달해서 시킨 음식을 먹고 난 후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남길 줄 알았는데 그날 다 먹었습니다. 역시 아이스크림 종류가 많은 걸 사가니 물리지 않나 봅니다. (아이스크림 케익 이름은 레드벨벳입니다.)



케익 안사갔으면 어쩔뻔 했나 싶습니다.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물어보면 '됐어', '괜찮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늘 생각합니다. 정말 거절이 맞는지를... 그리고 해서 나쁠 게 아니라면 그냥 합니다. 안하면 저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요. 

오늘도 어머니 생일을 지난 여행에서 했지만 그래도 당일이니 해야 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케익 돈 아깝게 왜 사오냐고 하지만 제 마음 편한게 최고라고 일단 사가고 음식 시켜 먹으니 어머니가 되게 좋아하시네요. 행복이란게 이런 사소한 것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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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7. 28. 21:13

어머니가 환갑이 되어 운전면허를 취득하시고 운전한지는 약 4년 되어갑니다. 힘 닿을때까지는 일을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일주일 3~4일 정도 일을 나가시는데 회사가 집에서 10킬로 정도 떨어져 있어 출퇴근하시면서 운전이 꽤 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주차나 좁은 도로는 기피하시고, 일년의 한 두번은 어디 긁고 오시더라구요. 그나마 누구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요즘 계속 기름값이 오르니 어머니가 기름값 싼데를 알아보시더니 셀프주유소를 물어보시네요. 직원이 주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직접 기름을 넣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해 줬죠. 식당가면 물도 셀프라고 하면 우리가 갖다 먹듯 주유도 똑같다고 설명해줬습니다. 그럼 셀프 주유하기 어렵냐고 물으시기에 어려울 것 없다고 한 후 알려드렸습니다. 말로 몇번 하고 어디 같이 갈때 직접 알려 드렸지만 생소하기도 하고 반복 숙달이 되지 않아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원래 뭔가 다르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무섭고 그렇잖아요. ^^


어제 주유를 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사진으로 찍어서 집에 와서 설명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혹시 저희 어머니처럼 셀프 주유소에서 셀프(본인 스스로) 주유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차를 끌고 셀프주유소로 가야겠죠? 오늘은 사진을 찍으라고 한산하네요.



차를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주유구를 열어야겠죠~ 차량마다 다르니 일단 주유구를 열어주세요.



정전기 때문에 주유하기전 터치하라고 나와 있어서 주유구 열러 가면서 손으로 터치합니다. ^^



저는 일회용 장갑 끼지 않았는데 구비되어 있는 곳이라면 안 낄 이유는 없겠죠~ ^^



주유구 덮개를 아까 열었죠? 주유구 덮개를 활짝 열어주세요.



그럼 안에 돌려서 여는 주유구 뚜껑이 있습니다. 시계 반대반향으로 돌려서 개방해 주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주유구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름 종류가 달라서 혹시 잘 못 주유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요. 우선 휘발유 주유구는 경유 주유구보다 작아요. 경유 주유기가 휘발유 주유구멍보다 더 크기에 휘발유에 경유를 넣을 수가 없어요. 다만, 경유차를 타는 분들이 휘발유 넣는경우는 발생할 수 있는데 자신의 차량의 기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본인 차량에 맞는 연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모르겠으면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되요 ^^  



아까 저는 터치했지만 하라는데로 해야겠죠. 정전기 패드를 한번 누르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터치형식이라 모니터에 터치 하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구매형식에 대해 나옵니다. 신용카드가도 되고 현금도 됩니다. ^^ 신용카드로 진행합니다.



이후 연료 종류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휘발유 차량이이게 좌측에 휘발유를 터치했습니다. 



휘발유 선택한거 맞냐고 재확인 합니다. '확인'을 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럼액을 넣으시면 됩니다. 가득 넣는 분은 좌측 하단에 보면, 가득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득 넣으시면 되고, 나머지는 좌측 하단에 1만원~9만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은 주유 하실 분은 좌측 다이얼 번호를 이용해 넣으시면 되겠죠~ 10만원이면 '100,000'과 '원' 누르면 되겠죠?



제방식을 일시불이냐 할부냐 선택하시면 됩니다. 특이 사항 없으면 당연히 일시불이겠죠?



이후 신용카드를 밀어 넣어주세요라고 나옵니다. 



그럼 모니터 우측 또는 하단에 이런 신용카드 투입구, 보너스카드 투입구, 지폐투입구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상단에 꽂아 주시면 됩니다. 보너스 카드는 좌측 파란색 부분 상단에 되고 상단에서 하단으로 쭉 긁어 주시면 됩니다. 현금은 우측 하단에 보시면 지폐투입구 보이시죠? 그 쪽에 넣으시면 됩니다. 



아까 할인카드나 보너스 카드 사용방법이 있으니 그대로 따라 학시면 되고 저는 없어서 우측 하단에 '없음'을 터치했습니다. 



일단 결제에 대한 방법은 다 했구요. 이제는 기름을 넣는 일만 남았습니다. 주의 해야할점은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주유구에 넣어주세요라고 나옵니다. 그쵸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게 주유기 손잡이를 잡고 움켜지면 절대 안됩니다. 노란색 부분만 손으로 잡아서 주유기를 주유구에 넣어 주세요. 움켜 주면 공중에 휘발유 분사하게 됩니다. 주유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휘발유 분사력이 꽤 쌥니다. 주의 하세요.



아래처럼 주유구를 깊숙히 넣어 줍니다. 살짝 걸치면 빠지거나 센서에 의해서 탁탁거리면서 멈출 수 있기에 일단 깊숙히 주유구 주둥이를 깊숙히 넣어주세요.



이후 주유기 검은색 손잡이를 움켜 줍니다. 움켜주면 휘발유가 차에 주입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주유소는 펌프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손으로 레바를 움켜줘야 할 것 같아요. 미친듯이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 보면 검지 부분에 걸쇠 같은 게 있어요. 걸쇠를 걸치면 검은색 레바가 고정이 되어서 움켜지지 않아도 계속 주유가 됩니다. ^^



주유를 마친 후 주유기에 남아 있는 기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유기 주둥이를 들면서 남은 휘발유 몇방울이라도 차에 넣습니다. 사실 셀프주유소는 정량 딱 들어가면 주유구 남아있는 나오는 기름이 없더라구요. 이후 주유기를 다시 원위치 시켜 줍니다. 



주유구 뚜껑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닫고, 이후 주유구 덮개도 닫아 줍니다. 



그러는 동안 셀프 주유기는 결제를 해줍니다. '영수증을 확인해 주시시오'란 메세지와 함께 카드 찾아가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그럼 카드와 영수증을 받아서 가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주유가 끝납니다



국제유가가 4주연속 아니 올해 상반기부터 계속 오르고 있어 셀프주유소를 가야 1500원대에 주유할 수 있네요. 제가 출퇴근 경로에는 셀프 주유소가 없는데요. 출장이나 외근갈때 셀프주유소 있으면 늘 넣게 됩니다. 이것으로 셀프주유소 주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7. 24. 06:31

지난번엔 대도서관님과 융댕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 부러운 커플입니다. 현재 대도서관님이 낸 유튜브의 신을 읽고 있는 중인데요. 그냥 성공한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2018/07/23 - [이모저모] - 랜선라이프~ 대도서관님과 융댕님

 

이번엔 제일 제가 생소한 분야인 뷰트 크리에이터 씬님입니다. 음... 이번에 씬님을 처음 알게 됐구요. 화장품에 대한 평가나 화장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여성 전문분야라 제가 뭐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스튜디오에 화장품이 정말 중형차 한대 살 수 있을 만큼 쟁여 놓고 있습니다.

 

랜선라이프 보면서 씬님을 보면서 흥미롭게 본 것 3가지입니다. 

첫째, 씬님은 정말 씻지 않는 것 같아요. 건성 피부라는 말은 정말 좋은 핑계이자 명분일 뿐입니다. 정말 날것 리얼로 그대로 나옵니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머리는 떡져 있고, 정신은 못차리고 외출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은데 스킨 묻힌 솜으로 대충 딱고 나갑니다. 게다가 츄리닝도 입어주는 모습에 고시원생이나 게임방 페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랜선라이프 씬님

 

둘째, 모든 스케줄을 친동생이 관리해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촌동생들도 일하고 있어 가족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직원분들에 비해 새벽까지 고된 작업을 합니다. 특히 동생이 유튜브 밖에 있는 모든 일을 처리하고 누나는 딱 퍼스널브랜드인거죠. 요즘 많잖아요. 가족중 누가 연예인이면 다른 동생이나 형은 기획사 대표. 나쁠 건 없죠. 가족끼리 힘 합쳐서 자수성가한다면 이보다 좋은 게 어디있겠습니까.

 

씬님 가족회사

 

셋째, 화장이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영상이라서 조금 놀란게 정말 화장을 하는 방법에 따라 옷을 입는 방법에 따라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구나 싶었습니다. 화장에 따라 옷을 달리 입으니 얼굴이 확산다는 말을 이 분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하지만 그 얼굴을 가지고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씬님의 화장 마술은 정말 신기에 가까웠습니다.

 

씬님 옷발 화장발

 

솔직히 말하지만 씬님이 맨얼굴인때는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과는 조금 멀었는데요 화장을 하니까 대척점인 곳(이상형에 가까움)에 있습니다. 사실 전 화장 안한 여자가 더 이뻐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씬님 보고 화장한 여자가 이쁘구나 싶었습니다. 욕인지 칭찬인지 싶죠. 좋은 이야기입니다. ^^

 

씬님 화장법

 

씬님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을 전공했다는 말에 미적감각이나 색에 대한 감각이 정말 좋으시구나 싶고 또, 얼굴을 도화지로 삶아 예술을 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3분의 크리에이터를 보면서 정말 쉽게 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도 랜선라이프 기대됩니다. 씬님 좀 씼습시다.~ ^^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7. 23. 09:26

지난 시간 밴쯔님을 알게 됐는데요. 정말 대단하쥬~?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참 착한분이랍니다.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8/07/22 - [이모저모] - 밴쯔 정말 멋있네요~


오늘은 대도서관님과 융댕님이야기를 할게요. 대도서관님은 형용사가 필요없죠. 유재석이 형용사가 된 것 보면 그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죠. 융댕님은... 솔직히 잘 몰랐습니다. 보면서 그 김이브님이던가~ 그 분하고 이미지가 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먼저 대도서관님 보면서 정말 놀랐던게.... 저는 사실 항상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과 '어떻게'라는 이중구조를 본인이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도서관님은 '무엇'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가 분명했던 분입니다. 물론 무엇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적어도 본인이 만든 주제가 있지 않아고 합니다. 어느 사람은 옷을 기똥차게 만들고, 어떤이는 핸드폰을 잘 만들죠. 유튜버들이 제일 고민하고 있던 저작물이 2차 저작자였습니다. 무엇이 없었지만 정말 어떻게를 통해 이만큼 성장했고, 또 자신의 가지고 있지 못한 컨텐츠를 잘 빌려와서 또 다른 창작물을 만들어낸 분이죠~ 대도서관님 영상을 보면 모 방송의 '출발비디오여행' 처럼, 해보지 못한, 체험하지 못한 게임을 미리 보는 Preview같았습니다. 출발비디오여행이 이제는 대도서관님을 밴치마킹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표현력을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융댕님을 보면서 아...... 이래서 같은 일을 하는 여자를 만나야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도서관님의 방구석(스튜디오)을 융댕님의 능력으로 화사해지고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캠발, 조명발, 카메라발에 최적화를 이루게 만들었죠. 사실 저도 성격이 대도서관님하고 비슷해서 드라마볼 때나 게임할 때나 이놈의 입을 가만히 나두질 못하는데 방송에서 차분차분하게 진행하는 것부터 남편에 사소한 배려에도 감사해 하는 모습이 정말 이쁘고 이런 사람 만나야겠구나 싶습니다. 게다가 게임마저도 정말 차분하게 야금야금 천천히 잘 하시더라구요. 대도서관님이 이렇게 유명해지고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융댕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자 형님(?)께서 밴쯔 영상 보면서 얼굴 이쁘고 몸매 이쁘고 시집잘간 사람 하나도 안부럽다고 "뺀쯔가 제일 부럽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뭐 부럽기보다는 경이로웠죠. 저렇게 사람이 먹을수도 있구나 싶었씁니다. 밴쯔님의 인성(저렇게 먹는가 불가능)을 닮고 싶으면서 저는 융댕님같이 좋은 여자친구, 와이프를 만나고 싶네요. 



사실 전 부부가 같이 게임하면 폐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게임을 통해 일도 하고 돈도 번다면 누가 말한 것 처럼 '놀면서 돈번다'는 것이 이럴 때 제일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정말 논다는 것보다는 좀 피곤하고 고될 수 있지만요.



융댕님 건강하시고 대도서관님도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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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7. 22. 07:35

저도 요즘 사람처럼 tv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고정적으로 보는 건 예능 2개 입니다. '나혼자산다'와 '이제만나러갑니다' 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랜선라이프도 추가했습니다. 사실 tv를 접하고 있는 시간보다 인터넷을 접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유튜브를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깐 보려다가, 관련 동영상 찾다가, 공부하려다가 유튜브에 들어가면 어느새 다른 채널을 기웃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죠. 암튼 이번에 유튜브는 밴쯔라는 친구의 동영상을 찾아보려고 일부로 갔습니다. 사실 전 밴쯔라는 이름은 예전부더 들어는 봤는데 동영상은 한번도 본적은 없었습니다. 먹방은 밴쯔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밴쯔 이미지가 딱 그 미련하게 먹는 사람들 있잖아요. 딱 한명 떠오르긴 하네요. 무한도전에 그 분~. 그런분중의 한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밴쯔가 제 편견을 완전히 깼습니다. 그 이유를 딱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대식가이긴 하나 왠만한 발레리노 몸매보다 낫습니다. 정말 놀랬습니다. 원래 많이 드시는 분 보면, 체형이 엄청 큰 분도 있고, 체구가 작으면서 마른분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 분은 선천적으로 많이먹어도 찌지 않는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이 분도 평범하게 먹으면 찌는 체질이었습니다. 대신 먹은 만큼 소비를 하여 몸짱을 유지하는 것이더군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현재 방송으로 하는 먹방은 노는 것이라고 하고 자기에겐 운동하는 게 일이라고 합니다.  정말 자기관리 철저히 잘하는 분입니다.

 

 

둘째, 많이 먹는데 먹는데에 철학이 있고 깨닮음이 있네요.  매회 랜선라이프 거듭해가고 있는데 정말 이분은 진짜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방하는 몇몇 분들은 많이 먹기위해 한 그릇 한 그릇 대충 먹는데 이분은 한그릇 한그릇 정성을 다해서 먹습니다. 남기지 않습니다.

 

 

또, 주변에서 푸드파이터를 해 보는게 어떠냐고 물으니 자신은 음식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는 말에 정말 이 친구 먹는 걸 즐기고 좋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명성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는 모습에 밴쯔만의 철학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철학에는 두 부모님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깨에 짊어지고 가겠다는 다짐으로 새긴 타투도 인상적이였고 그 타투보다는 더 강렬한 이 청년의 책임감을 보면서 나는 이제까지 뭐하고 있었나 싶었습니다.

 

 

셋째, 참 착한 것 같아요. 얼마전에 유튜브 구독을 하게 됐는데 그 중에서 어느 다른 유튜버가 올린 밴쯔 인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생일이였던가 기념일이였는데 누군가 밴쯔네 집으로 짜장면 10그릇인가 20그릇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밴쯔가 놀라면서 시키지지도 않은 음식을 돌려 보내지 않고 음식을 다 받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음식은 결제도 안해 본인이 다했다고 합니다. 음식을 받게 된 첫번째 이유는 돌려보내면 배달하신 분 기분이 좋지 않고 실망하실까 그렇다고 하네요. 또, 팬분이 보내신 걸 수 있으니 받았다고 합니다. 그 때가 먹방 방송하고 있었을 때인데 본인이 방송하며 먹고 있던 음식을 옆으로 치우고 누군가가 몰래 시킨 결제도 하지 않은 짜장면으로 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축하해 주고 싶어서 보내주신거라고 생각하고 다 먹었다고 합니다. 정말 참 착하네요.

밴쯔를 보면, 평소 방송에서의 언행, 부모님한테 하는 모습, 마트갈 때 행동하는 것만 봐도 정말 뉘집 아들인지 참 잘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차분하면서 신중해 보이기도합니다. 전 먹방보다도 이 인성이 더 부럽고, 칭창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밴쯔 팬이 되나봐요. ^^

 

 

이외에도 운동하는 모습이나, 정말 음식을 많이 먹어도 이렇게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까 싶은정도의 식신으로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유튜버 구독자수가 250만 넘었다고 하는데 이번주 방송 보니 5주년 맞이해서 소망 비는데 45년 더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그 꿈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저도 45년동안 열심히 '좋아요' 눌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쯔 화이팅~

 

추가 : 밴쯔 인성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는 동영상 찾았습니다. 아래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7. 16. 08:16

지난 주 10일 이후로부터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급감했다. 많지 않은 방문객수를 가지고 있지만, 거의 4분의 1에서 5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왜 그런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다만 추측만 있을 뿐이다. 증상이라곤 네이버 방문객이 확 줄었다는 사실 하나다. 나의 블로그 지난 주 방문자 추이를 한번 보자.

 

 

7월 9일도 평소보다 적게 들어왔다고 생각했지만 큰 특이사항은 없었다. 10%정도 줄었지만, 그러려니했다. 그러나 10일 저녁 6시쯤 네이버 방문자수가 멈췄다. 최소 10분의 1명은 들어오는데 30분이 되어도 네이버 유입이 없었다. 순간 무슨 문제일까?싶었다. 이것이 네이버 저품질인건가 싶었지만, 저품질 걸릴만한 건더기가 없다고 자부했다. 애드센스 커뮤니티를 방문해 보니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예전 저품질 걸려서 곡소리 날 때가 있었지만, 이렇처럼 사람들이 대놓고 허망해 하고 몇몇 분들은 떠나다는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나 역시도 수익을 바라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 티스토리 하는 블로거 중 광고를 달고 수익을 바라지 않는 블로거가 있을까 싶다. 물론 방치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보지만 대부분은 수익을 바란다. 한달에 대개 한달의 한번은 용돈을 받았던 나지만,(물론 건너 뛰는 날도 있지만) 이제는 3~4달의 한번씩 용돈을 받지 않을까 한다. 아쉽다.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1. 네이버로 다시 옮겨야 하나?

내년 네이버 블로그도 수익형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네이버의 광고 책정이 구글처럼 나오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워낙 네이버가 강력한 플랫폼이기에 굳이 비싼 단가를 블로그에게 줘서 수익을 나눈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네이버도 광고수익으로 먹고 사는 회사다.

 

 

2. 구글 블로그를 해야 할까?

구글 블로그를 옮길까 싶지만 왠지 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고, 또, 이 역시도 구글 소속 아니던가~ 물론 전세계 1위인 구글이기도 하고 제일 깔끔하고 상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글이기도 하지만. 네이버에서 제일 보이지 않는 블로그가 구글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3. 그냥 티스토리로 갈까?

이번 사태에 영향도 리캡챠의 영향이 있다고 한다. 어찌됐든 문제가 됐던지 며칠뒤 수정되어 좀 더 편안하게 업로드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티스토리 사에서 어떤점에서 문제가 됐다는 공지도 없고 양해의 말도 없다. 마치 '우리때문에 돈버니까 조용히 써라'라고 느껴진다. 그런데 이게 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계속 이런 상황은 반복되리라 본다. 네이버에서든, 티스토리 내에서든, 다음에서든 말이다.

 

 

4. 워드프레스를 배워볼까?

워드프레스는 어렵고 노출도 쉽지 않다는 게 정설이다. 게다가 큰돈은 아니지만 유지비가 든다는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매력이 있다면 나머지 다른 블로그보다 독립적이다. 또한, 언어를 공부하면 더 나은 블로그를 구축 할 수 도 있고, 스마트폰 환경에도 좋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30%정도가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한다. 결론을 내렸다. 사실 나에겐 블로그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의 베이스캠프와 같은 존재다. 모든 생각과 행동을 정리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그런 공간이다. 그런 공간이 뭔가에 흔들린다는 건, 내 인생도 흔들리는 게 아닐까 한다. 따라서 제일 안전할 수 있는 워드프레스를 구축해 보고자 한다. 물론 티스토리도 진행하면서 워드프레스를 조금씩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성은 확보되고, 또 장기적으로 볼때 직접 홈페이지를 구축해 보는 것도 나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따라서 워드프레스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보의 부재와 험난한 과정이 있으리라 보지만 구글을 통해 열심히 확인하여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6. 25. 07:56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입니다. 매일 1일 1포스팅을 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거입니다. 이전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만, 확실히 티스토리에 열정과 성의가 더 가는 것 같아요. 소정의 용돈이 생기기 때문이죠~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저로썬, 나쁠 게 티스토리가 나쁠게 없습니다. 물론 단점이라면 방문객이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할 땐 이웃도 좀 있어 가끔 서로 주고 받는 댓글이 있었는데, 이 티스토리는 거의 독고다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해야죠. 네이버도 광고를 도입한다는 것 같은데 그때 그렇게 되면 뭐 네이버도 하고 티스토리도하 둘 다 하면 좋겠죠. 글은 더 많이 쓸수록 느는 것이니까요.

 

제가 이 블로그를 한지 1년이 조금 안되는데요. 웹마스터도구라고 하여 제 포스팅을 퍼갈수 있도록 하는 네이버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설정을 하라는 기본의 것만 했습니다. 그런데 매번 제글을 많이 안가지고 가더라구요. 평소 시원치 않았는데 오늘 웹마스터도구 가보니 상위 5%라고 뜨네요. 매번 방화벽을 설치 되어 있어서서 접근할 수 없다고 떠 있었습니다만 이제 상위 5%라서 접근이 되는건가 봐요~ 좀 궁금한게 상위 10%는 등외로 기록이 되는건가 봅니다. 접근불가로 계속 뜨더니 오늘 갑자기 상위 5%는 것 보면 5%가 랭킹에서 제일 낮은 건가 봅니다.

 

 

최적화 상위 5%라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좀 자세히 보면 '사이트의 구조를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HTML 태그를 점검해 주세요.' 라고 나와 있는데.... 전 HTML 모릅니다. 그냥 글만 씁니다.

검색로봇 수집 '최고예요', 콘텐츠 관리 '최고예요', 사이트구조 '나쁘지 않아요', 사이트 활성화 '최고예요' 사이트 구조가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사이트 구조 옆에 있는 물음표를 클릭하니까 '웹페이지의 HTML이 검색엔진이 이해 할 수 있는 구조로 작성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라고 나왔습니다. 죄송하지만 잘 모릅니다. 나쁘지 않다고 하니 이대로 나둬야겠습니다. 이게  포스팅 수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블로그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지금처럼 하면 되는가 봅니다. 어떻게해더든 5%안에 들었으니 말이죠~

 

상위 1%인 블로거도 있겠죠?? 저도 언젠가 하다보면 되겠죠~ 그래도 상위 5%가 어딥니까? 상위 5%였던게 있었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이모저모2018. 6. 15. 05:41

지난 겨울이었을거예요. 윗집에 사시는 어르신이 보일러를 다 꺼둔 채 딸래미네 집으로 갔죠. 결국 보일러가 호스가 터져 3일 내내 물이 흘렀습니다. 결국 밑에 층인 저희 집은 초토화가 났습니다. 관련포스팅은 아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8/02/01 - [이모저모] - 아파트 보일러 누수

2018/01/22 - [이모저모] - 아파트 누수_윗집 누수


날이 풀리고 도배하시는 분들과 저희와의 시간 조율을 통해 어제부터 진행을 했습니다. 잘 시간이 맞지 않아 6월이나 되서하네요. 물론 날이 푹해지면 해야겠단 생각도 있었지만요. 사실 저희집은 도배 한지 3년도 되지 않은 상태여서 도배를 또 할려니까 조금은 짜증이 나긴 했었는데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기에 이왕하는 거 '웃으면서 하자'였습니다.


일단 도배하는 분들하고 상의해서 천장을 뜯어낼까 하다가 천창에 덧대는 방식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가다고 하여  총 3일 정도 걸렸습니다. 직장 다니는 관계로 마지막 날인 3일날 지방선거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일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은 거실에 있는 짐을 모두 베란다로 이동시키느라 거실 천장과 벽면 조금 했습니다. 둘째날은 거실을 끝내고 앞 베란다 페인트 및 바닥에 장판도 젖어 곰팡이가 나서 모두 교체했습니다. 셋째날은 안방을 끝으로 윗집누수로 인한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사 마지막 날 조금 화가 났습니다. 누수 이유는 윗집 월세 살던 할머니께서 방을 비우는 바람에 겨울에 보일러 배관이 터져 물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사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못들어갔고, 3일동안 줄기차게 세다 보니 전기 배선까지도 물이 차 화재위험도 있다는 제 경고 때문에 결국은 집주인에 책임하에 간신히 들어갔습니다.  경찰이나 소방관 와도 소용없습니다. 그나마 소방관께서 경찰 입회하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경찰에서 단독으로 왔을 땐 못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 시골에서 주거침입이란 용어가 아주 낯선데 말이죠. 암튼 원인을 찾고, 터진 호수를 갈았습니다. 저희 집은 며칠동안 물이 뚝뚝 떨어졌죠. 집주인이 그땐 자신들이 죄송하다고 보상 다 해준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저희 어머니와 집주인하고 전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해서 도배 불러서 했는데 정말 집주인하고 어머니하고 통화하는데 가관이네요.



저희집 도배한지 얼마 안됐는데 마치 선심 쓰듯 자신들이 해준다는 듯 이야기하고, 또, 누수로 인해 베란다 장판을 갈았는데 그건 왜 교체 했냐는 듯 어머니한테 뭐라고 하신겁니다. 진짜 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겨울내내 그 습한 집에서 천장에 물도 먹으니 각종 벌레도 봄이 되니 제 다 기어 나오고, 몇달동안 그렇게 사는라 불편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도배하는 3동안 저희집 밥을 해먹을 수 가 없어 저녁 마다 나가 사 먹어야 했고, 잠은 잔 줄 아는지... 마지막날은 저희집 식구가 모두 달라 붙어서 그나마 끝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어머니가 화장실도 샌다고 해서 화장실 천장도 할까 하다 관뒀다고 하는데 정말 그 집주인이라는 사람 정말 짜증이 나네요. 먼 친척벌 되기도 하고 원래 사시던 친척 할머니가 저희집이라 친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더니 정말 화가 나네요. 괜히 배려 해준 듯 한것 같네요. 혹시 윗집에서 누수난다고 하면 도배에 들어가는 돈만 계산하지 마세요. 도배하기 전까지의 피해(공사할 때 밥값, 그리고 장판이나 기타 셔틀도 해야 합니다. 게다가 저희집 진열장도 물 먹어서 버렸구요. 도배하러 온 분이 인삼주 담은 유리병도 깨먹고, 오늘은 뒷베란다 가보니 뒤에도 샜었는지 천장에 된 원목에 물먹은 흔적과 벌어졌습니다. 또 저희 집 식구가 쓰지 않아도 될 시간과 노동을 투자되고 도배가 끝나고도끝이 아닙니다. 며칠내내 청소해야 합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해가 다가 아닙니다.)도 생각하고 도배하는 동안에도 이래저래 시간, 노동, 돈도 은근히 나간 답니다. 



이제 다 공사가 끝났고 얼추 정리가 됐습니다.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