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0. 5. 3. 18:14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 은희 입니다. 은퇴를 희망하는데 그 베이스에는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야 하는데 아무래도 은퇴는 좀 더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sbs 뉴스에서 쿠팡플렉스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 가는 분들에 대한 보도가 됐는데요. 그렇게 하루 새벽에 나가 버는 돈이 2만원 남짓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고 워낙 경기가 좋지 못하다보니 낮에는 본업을 하시되, 새벽에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면, 제가 알기론 새벽 3:00부터 7:00시까지라고 알고 잇습니다만 30분 전에 센터에 출근해야 하고 6:30분까지 마쳐야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조금이라도 더 일찍 배당받기 위해서 2시간전에 나간다고 하는데 그럼 거의 12시부터 대기하고 있는 것인데 그 대기하는 차량이 적지 않아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자영업 하는 분들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주는 돈의 반의 반도 못버는 거 같네요. ㅠㅠ 물론 아르바이트생은 내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노란색 학원 차량도 있고, 많은 분들이 일찍 와서 알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 유튜브에서 자영업하다 실패한 분들이 가는 곳이 쿠팡 배송직이라고 했던 기억이... 암튼 그 2만원이라는 돈을 버는 분은  대부분 가장이며, 장사를 하는 분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본업도 해야 하기에 그 본업을 하면서 수익을 찾다보니 비효율적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의 6시간 소비 하는데 2만원이라니.... 보통 1건당 1,500원이라고 하는데 20건정도 수령하면 30,000원이고 거기에 8시간이면 밥도 먹어야 하고 기름값, 세금도 빼면 정말 2만원도 못 가지고 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즘 건당 1,200원으로 준다고 하고 경쟁도 예전보다 더 심하졌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남겠다는 그 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정말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결연한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낮에 일하고, 밤에 잠 못자 가면서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번 역경을 잘 해처나가리라 봅니다.



어쩌면 이게 우리나라의 원동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저는 사업을 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왜냐하면 이건 진검승부, 진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업이라는게 매번 고객, 소비자에게 평가를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예를 들어 공무원(모든 공무원이 다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시험에 합격하면 이제부터는 계속 공무원입니다. 물론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승진이 여부가 결정나기도 하지만 적어도 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업하는 분들은 사업하는 내내 생존과의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경쟁업체와 때론 경기문제로... 쉼없이 위기가 발생합니다. 더 나은 제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죠. 그런 결과가 우리 동네에서 최고가 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 탄생하는 걸 심심치 않게 봤습니다.  결코 쉽지 않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실패하면 정말 한강 다리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한다고... 이런 조건에 누가 과연 그런 일을 할까요? 


그래서 그냥 우리나라는 공무원을 해야합니다. 안전한 건 맞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앞으론 어떨까요? 그러나 이런 경기가 계속 하방으로 내려 않고 있고, 연말에 대공항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어려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면역력을 가진 사업자와 온실 속 공무원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공무원도 철통 밥그릇이였지만 아닙니다. 앞으론 몰라요.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때 제일 많이 굶어죽은 사람이 교사였고, 그리스가 경제 위기를 맞아 imf구제 요청을 했을 때 제일 먼저 했던게 공무원 감원이었습니다. 이렇게 국가라는 곳이 제일 안전하다라고 믿었을 때 제일 위험하다는 겁니다. 




너무 멀리 갔구요. 일단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저도 직장인이지만 언제 어떻게 퇴사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가족 분 중에 대기업에 근무하는 분이 있는데 이번달에 구조조정을 실시하는데 상당히 많은 인원이 구조조정을 하고 일하고 있는 공장도 폐쇄 한다고 하네요. 그 소식을 들은 저도 좀 충격이었습니다. 저나 제 친척분도 이런 위기에 또 살아갈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그러나 하나의 위기는 하나의 항원이라고 생각 해야하 할 것 같아요.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백신인 셈이죠.


저희 같은 직장인은 이번 위기가 약한 백신 주사를 맞고, 자영업자들은 사이드이펙트가 있는 좀 강한 백신입니다. 그럼에도 잘  버틴다면 또 다른 위기가 왔을 때 우리의 경험과 대처 능력은 한단계 성숙하고 업그레이드 됐으리라 봅니다. 



자영업자분들, 직장인 분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어차피 이건 제 소망이기에 이런 소망을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을 것 같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야간일을 해도 2만원 밖에 못번다는게 참 애처롭습니다. 아니... 물량이 없으면 물량이 없다는 걸 미리 통보를 하고, 최소한 최저시급에 돈은 받아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쿠팡에서 그렇게 흑자를 많이 났다고 하는데 서민 배송하는 분들 등골 빼먹어서 번돈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네요. 또, 정부에서도 이런 야간 일에  대해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하는 건 아닌가 합니다. 정말 2만원은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마치 그런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 영화에서 봤던 세상... 아주 잘 사는 도시... 복리 후생, 환경 등 완변한 도시와 사람들...다른 어느 한 도시는... 폐허로 뒤덮히고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 이렇게 될 것 같은데... 



마음 깊은 귀퉁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우리 다같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자라고 하고 싶네요. 나라가 망하든 말든. 나만 살명 돼~~~~~


Posted by 웰라
정치2020. 5. 1. 22:11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 실시간 기사로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정은 지난주 사망'했다고 나오는데요. 사실 이 이야기는 지난주부터 떠들썩 했습니다. 저는 북한 관련된 일들에 관심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지성호 의원에 대해 포스틍을 한 적도 있었죠?

2018/02/03 - [북한이야기] - 목발 탈북자 지성호 "나는 김정은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원래 이만갑에서 그의 탈북스토리는 들었는데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추후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하시어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그가 대북소식통을 통해 김정은 99% 사망했다고 말하며,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에는 이 사실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떤 치명적인 유고에 의해 생명도 위태롭지만 정치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특이 동향이 없다고 합니다. 문정인씨는 한술 더 떠 김정은은 살아 있고 건강하며 원산에 체류중이라고 합니다.  뭔소리지???? 아니 자초지정을 알아보고 또, 정확히 어떻게 해서 어떤다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마치 더 이상이야기 하지 말라는 투로 덮어버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기사가 북한에 들어가 내부동요를 일으킬수 있다는 생각한건가 싶네요. 그렇지 않습니까? 김정은 특별열차가 원산에 있으면 원산에 어느 연유에서 머무르고 있다거나 또 병세가 있다고 하면 그에 따른 상응에 이야긱를 해야 하는데 특이 동향이 없다? 이거 뭐 국정원 직무 유기 아닙니까? 이 분들 뭐하는 사람인지 좀 의심스럽습니다.


언론에서 증명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나요? 그냥 아무 말이 없고 잘 있답니다. 국민들을 뭐로 보이나 봅니다. 아니 x신이 아닌 이상 또한, 오감이 말쩡하고 컴퓨터를 할 줄 아는 이상 줄줄이 올라오는 기사만 보더라도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1. 트럼프 "김정은이 어떤줄 알다 그러나 말해 줄 수 없다, 그가 잘 있길 바란다"라고 했죠. 이 사람이 김정은네 특이 동향 없는데 이런 말 하겠어요? 




2. 대만에 한 의원이 김정은이 아프다고 했고... 그 말이 절대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김정은이 뭐 치질 걸리거나 감기 걸려서 아프다고 할까요? 치명적인 질병이니 그렇게 말하겠죠?


3. 새터민(탈북민 출신)의 경우 대부분 북한과의 비공식적 소식통이 있어 어느 누구보다 소식이 빠릅니다. 정부 소식통이 제일 빠르다고 하는데 글쎄요. 공식적인 소통보단 비공식절차가 빠르지 않을까요? 강철환, 강명도, 태영호, 고영환, 지성호을 보면 김정은은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아울러 북한 평양내에서 김정은 생사 관련하여 술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사재기가 심한데 달러도 모아두고 있다네요.


이건 좀 우스갯소린데요 .북한에 1인 스팀 유저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양과 원산에서 접속이 이루어졌었다고 하는데 일주일동안 접속이 없는 걸로 보아 사망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사망은 코마 포함입니다. 아시죠? 게임페인들은 눈 뜨자 마자 접속을 합니다. 그런데 그걸 한나절도 아니고 일주일을??? 정말 큰일이 있다는 겁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저도 김정은 유고 혹은 사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마전이죠. 미국 연준 FOMC가 있고 난 후 환율이 급락을 했습니다. 1,200(1,203원) 대가 깨지지 않나 싶었는데요. 자고 일어나니 다시 다시 급등했습니다. 그 사이에 큰 이슈는 없었는데 말이죠. 현재 1,225원을 돌파하네요. 다음주면 환율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 놈의 권력이 뭔데 명을 제촉하는구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김여정????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정치2020. 4. 11. 17:25

은희입니다. 어제 투표를 하려고 했다가 바뻐서 하지 못했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투표하러 오셔서 좀 놀랐습니다. 지난번에는 기다리는 것 없이 바로 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그 땐 저녁이 다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럼에도 인터넷에선 역대급 투표라고 합니다. 사전투표!!!


코로나사태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알콜세정제가 비취되어 있고, 줄 서다보면 일회용 장갑도 양쪽 다 준비해주셨습니다. 또한 입장하기에 앞서 한 분이 온도 체크도 합니다. 




저는 관외지역이라 좀더 수월하게 투표했습니다.관내 사람들의 줄은 좀 긴대 반해 관외 지역은 짧습니다. 일단 신분증 갖고 가면 본인여부 확인한후 투표용지 2장과 봉투 한장을 줍니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 1명과 비례정당 투표하시면 됩니다. 비례정당이 왜 이렇게 많은지 좀 놀랐습니다. 한번 접었는데 안들어가는것 같아 반절 더 접었네요. 한번 쭉보니 별의 별 정당이 다 있네요. 




투표 용지 2장에 도장을 찍고 봉투에 2장 모두 넣으면 됩니다. 봉투 접는 부분에 양면테이프가 있는데 한쪽 은 양면 테이프 뜯어서 동봉하여 투표함에 넣으면 끝이 납니다. 





투표하고 나오면서 보니 젊은 분도 많고 몸이 불편하신 분도 나와서 투표하시네요. 어느 한분이 좀 좀 떨어진곳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도와드릴까 하는데 옆에 가족분이 잘 부축해주셨네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선의를 베푸는 것도 좀 망설여지네요. 제가 그 분에게 옮길 수 있고, 그분은 저한테 옮을수도 있으니까요.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다보니 캬 벚꽃이 확 피었네요. 저는 벚꽃구경온게 아니라 차를 이곳에 주차하는 바람에 여길 지나다가 봅니다. 




이쁘네요. ^^ 투표하지 않으셨다면 얼른 투표하세요. 사전투표 하지 않으셨다면, 4월 15일 국회의원 선터날 하셔도 됩니다. 

요즘엔 저만 그런가? 예전엔 민주당에서 그렇게 투표하라고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투표하라는 말보다는 자신들 뽑아 달라는 말 밖에 없네요. 예전엔 투표하세요라는게 인사처럼 들렸는데 말이죠.


암튼 사전투표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4. 9. 04:16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 좀 거래처갔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거래처는 고추가루 만드는 공장입니다. 물론 재무가 좋은 공장은 아닌데요. 그래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큰 돈은 아니더라도 수익이 났었는데 휴업?이라고 하나요. 당분간 공장 문 닫을 거라고 합니다. 여기서 당분간이라고 하는 건 사실 최소 1년 이상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전기고 인터넷이고 뭐고 다 끊어 버린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문도 걸어 잠갔습니다. 지키던 강아지도 다른 곳으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다른 거래처인 PC방에 갔는데요. 여기는 거의 절망이었습니다. 원래 낮에 손님이 많지 않은데 딱 한 분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계시지 않고 직원 분인가 했던니 동생이라고 합니다. 직원 급여 줄 돈이 없어 대신 봐드리는 거고 사장님은 야간으로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가끔 일이 있어 보지 못하면 어머니가 대신 알바를 봐주신다고 하네요. 동생분은 원래 직장이 있는데 육아휴직중인데 복직을 해야 하는데 더 쉬어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무급으로겠죠. 다른 직원들에게도 당분간 좀 쉬라고 했다고 하네요. 육아휴직 중에 용돈을 좀 벌고자 형네 집 도와주는데 돈 받기가 민망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난달에는 기본은 쳤는데 이번 달은 감당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PC방의 경우 옆사람과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칸 뛰어서 PC를 사용해야 한다는데 60대 정도 되는 PC방은 결국 30대밖에 돌리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차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얘들은 오지 않는다더라구요. 마스크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오면 마스크 하라고 일회용 마스크까지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 소리 듣는데 제가 다 미쳐버릴것 같네요.



본인은 아이가 셋이라고 합니다. 형도 자식도 있고...이거 정말 죽을 것 같다고 하네요. 자기 월급을 300만원 받는데 한달 나가는 돈만 450이라고 합니다. 살수록 마이너스랍니다. 지금 일 짤리면... 이 뒷 얘기는 알아서.... 제가 얼마전에 팔을 다치니까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다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끝나는 거라고 이야기 하니 자기 다치면 가정이 풍비박살 나는거라고 하네요.



정말 이 분하고 이야기 하는데 '와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20여년전 예전에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화장품 가게를 크게 하셨습니다. 약 15년 정도 했구요. 하루에 대기업 월급을 버는 날도 있었다고 했고, 아버지 사업으로 진 빚도 몇억 되는데 그걸 다 갚았으니 장사가 잘됐었죠. 그런데 저희집도 IMF에 무너졌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지면서 함께 무너진거죠. 원래 모든 사고와 사건은 여러가지 요인에 인해 함께 터지기 마련이거든요. 

그 때 제가 학생이어서 친구들하고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그만 앞에 문 유리창을 깨먹었습니다. 친구와 제가 반반 되어 돈 2만원 만 달라고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어머니께서 2만원을 주시면서 오늘 화장품 판 전부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울먹거리더라구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 합니다. 그 당시에 정말 힘들어서 입고 다닐 바지가 없어서 예전 전학오기전에 교복바지를 입고 다녀 아이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었죠. 뭐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였고, 친한 친구가 기가 막혀서 했던 말인데 그냥 그렇게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 집 대학생이 둘이나 있어 힘드시기도 했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형 누나도 휴학하기도 하고 과외니 알바니 돈 벌어 등록금 마련했던 터였습니다. 


또, 한편으로 어머니 가게가 특히 타격이 심했던 건 사실 화장품이라는게 사치품 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줄이는게 사치품입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것들 화장품도 그랬고, 주유소, 쇼핑, 외식 등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화장품이 가장 컸죠. 요즘 상황을 보면 그때가 떠오릅니다. 이혼,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았죠.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우리나라는 제때 제때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희망퇴직을 했지만, 미비했죠. 또 경쟁에서 밀린 기업은 도태되어야 하는데 그럴때 마다 국민혈세로 막아주었습니다. 결국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든 것 뿐이죠.(그 돈으로 지들끼리 나눠 갖었다는 소문도...) 그러나 이제 나라에도 돈도 없거니와 한 두 업체도 아닙니다.  


요즘 뉴스에서 대기업 구조조정 기사가 쏟아집니다. 이후에는 기업 부도겠죠. 저는 IMF 때보다 더 어렵고 혹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와 일부 동남아국가에 한정 되어 어려웠지만 지금은 전세계가 휘청되고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수출할 때가 없다면 말 다한거죠. 

더 크게 보면, 미국에서 양적완화로 돈을 무한정 찍었고 뭐가 뛰니까 뭐가 뛴다고 원화도 그리 되었습니다. 원화의 가치는 폭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화 뿐 만 아니라 달러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허나 기축통화의 패권국가의 화폐이기에 원화가 종이가 되고 난 후에 달러의 가치도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은 원화의 가치가 없어지는건 불보듯 뻔하고 사람들이 그걸 눈치 채면 결국 IMF때에 일부 자영업자와 사업자만이 겪었던 불황은 모든 국민에게 해당되지 않을까 합니다. 철총 밥그릇도 부질 없어집니다. 베네수엘라처럼은 되지 않겠지만, 점심 한끼 해결하는데 몇만원씩 내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자연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당분가 오르겠지만,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제 불황의 시작을 알리는 징후가 포착되었습니다. 구조조정 소리가 들립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이스타 항공, 하나투어 와 같은 항공계와 여행업계는 이미 일찍 휴가와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미래라던 두산도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참 낯부끄럽겠습니다. 유니클로, 대우조선해양, 르노상성, 한국닛산, 롯데호텔, LG디스플레이, 롯데쇼핑, 에스오일, 아모레 퍼시픽, 만도, 오비맥주, 현대제철, KT, 농협, 하나은행, 우리은행, SK건설.... 등입니다. 대기업, 시중은행, 항공사, 여행사 이름만 들어도 굵직굴직한 업체인데요.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다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중소기업은 어떨까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예전에 어머니한테 2만원 받아갔을 때의 느낌을 오늘 PC방 사장 동생분에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아직 시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말만 나왔을 뿐입니다. 왜 이렇게 살 떨릴까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각자 살 길을 모색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황이 나아질수도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만, 미리 준비하여 대비한다고 나쁠 거 없겠죠. 상황이 좋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고, 상황이 악화된다면 신의 한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또 그 계획이 제대로 이행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SOP를 만들어 놓아야겠죠. 결국 제일 1순위는 약입니다. 아이, 장애인, 노인.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은 아주 기초적인 의식주일 겁니다. 너무 오바스럽죠? 그냥 제 오바이길 바랄 뿐입니다. 



예전에 힘들었던 그래도 그 땐 웃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웃음을 찾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4. 7. 06:36

반갑습니다. 은희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전과 후에 대한 경제 이야기에 대해 나눠볼게요.


예전부터 사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내용의 기사를 많이 접했습니다. 또한, 성장한계에 봉착하였고, 제조업 국가에서 생산을 통해 수익을 얻는것보다는 모든 돈이 부동산으로 잠식되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제일 신경써서 본 건 미국연준의 금리였습니다. 연준에서의 금리는 올렸지만 시장에 요구로 인해 다시 인하로 돌아섰고, 계속 인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에 의해 제로금리로 돌아섰습니다.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컸죠.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다보니 폐업이 속출했습니다. 또한, 번화한 거리가 계속 번화하기 보다는 이 동네가 핫하다더라, 저동네가 핫하더라 하면서 사람들의 심리가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결국 상권과 임대료만 높였고, 사람들이 떠난 자리는 빈 공실 뿐입니다. 게다가 먹는 장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외에 상권은 온라인에 밀리고 있는 실정잉었습니다.  



기업은 어떨까요? 제가 베트남 하이퐁에 갔었을 때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LG 직원들이 중국 저가 공세에 밀렸다고... 결국 작년에 구조조정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10/13 - [경제] - 결국 LG 디스플레이 구조조정을 감행 (경기침체 시작?)


또 작은 공사를 하는 분께서 지금은 공사되금을 선납을 받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금융계도 힘들었습니다. 씨티은행은 지점의 80%를 없앴습니다. 또한, 씨티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이 아닌 대부분의 은행이 지점을 축소하거나 지점을 없앤다는 이야기도 속속 들렸습니다. 비대면채널의 활성화가 되었기 때문에 은행 뿐만아니라 마트, 패스트푸드점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019/05/31 - [경제] - 셀프계산대~ 노동가치절하의 서막을 알리나?


이 것 이외에도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성장 동력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밥그릇을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밥그릇은 줄이지 않고 늘리다 보니 더욱 힘들게 됐습니다. 즉, 최저시급이 미친듯이 오르다보니 사장이 알바보다 급여를 가지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지 오랩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으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데 팔게 없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떼와서 뭔가를 만들어 다시 파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달러가 없으면 사올수도 없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IMF때 금을 모은 이유는 팔게 없었습니다. 다시말해 돈이 될 게 없었습니다. 수입해서 내다 파는 나라인데 내다 팔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네처럼 기름이 나오길 하나, 누구네처럼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리기를 하나, 누구네처럼 몇명으로 몇천만평에 옥수수를 길러 팔수가 있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당시에 결국 팔거라곤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금을 모아 팔아서 그 돈으로 외화를 사오게 된 것이죠. 




그런데 또 팔게 없어졌습니다. 베트남처럼 쌀을?, 미국처럼 대두박 옥수수를?, 중국처럼 생필품을? 팔 게 없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뭔지 아세요? 이제 아무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거는 위험해, 저거는 더러워, 저거는 힘들어. 안정적인 직장 공무원이 되는게 꿈인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나라가 이렇게 되었는지 슬프네요. 여기까지가 작년까지의 일입니다. 즉, 코로나 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코로나 이후부터는 피눈물이 날 겁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자영업자들은 정말 피눈물을 흘립니다. 저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지금은 부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 며칠 가장이 가족들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다 돈 때문입니다. IMF 때만해도 자살했다는 소식, 이혼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더 빨리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미친듯이 경기가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확진자수가 줄고 있지만 뭔가 깨름직합니다. 일본도 올림픽 개최로 인해 확진자를 숨겼지만 아니 부정했지만, 올림픽이 연기된 후 오늘 비상사태가 선포 할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렇다고 칩시다. 어차피 저흰 다 알고 있었죠? 




그럼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총선 전이라 코로나가 잡히지 않는다면 여당이 모든 욕을 다 먹어야 하기에 어떻게든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게 숨기려고 하듯, 정상적으로 잡으려고 하듯 무조건 코로나를 확산시키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근데 코로나 하나 뿐일까요? 여기저기서 물은 줄줄 샙니다. 지금은 서까래든, 지푸라기든 뭐로든 틀어 막아야 합니다. 총선일까지. 총선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구멍이라는 구멍에서 물이 다 새어 결국 저수지는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젠 막을 수도 없을 걸 알기도 하고 마음가짐도 총선 때까지만 버티자일 겁니다... 또한 이젠 얻을 것 얻었기에 살고 죽는 이야기는 이제 남 얘기가 되죠. 




주식을 폭락 할 것이고, 환율은 폭등할 것이며, 금값은 1,800을 넘어설 것입니다. GDP성장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많은 기업들은 줄도산 할 것이며, 원화는 종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럴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없어~ 코로나 사태 때문에...오히려 우리가 선방한거야'라고... 무슨말만 하면 코로나 때문에 그런거라고.... 그들에겐 이것만큼 좋은 명분이 없습니다. 그들에겐 권한은 있어도 책임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책임은 권한도 없는 서민들만 떠 앉게 됩니다.




각자도생이며, 정부는 늘 괜찮다 좋아진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들은 괜찮겠지만 우리가 뒤져나갈 판이거든요. 


이렇게 된 이상 베네수엘라처럼 원화 똥값되어 다시 셋팅해서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차피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면 그들에게 더 좋은 기회 더 많은 부를 열어주는 셈이니까요. 




부정적이고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그리고 늘 나한테 달콤한 말 보다는 쓴 맛을 주는 사람과 기관이 우리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랍니다. 정부는 늘 괜찮다, 응 내가 해줄게 하지만 그런 달콤함 속엔 항상 뭔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그건 그들이 주는게 아니라 내가 내가 내 돈으로 해준다는 것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Posted by 웰라
세계2020. 4. 2. 08:01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말이 많네요. 4월이 되었는데도 생각보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는 건데요. 어느 유튜브에선가 총선 때문에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는다는 말도 있죠. 아무래도 여당에게 불리할테니 말이죠. 그럼 얼마나 많다는 건지~뭐 팩트는 아닌데 그렇다고 합니다. 




어제죠. 아베가 한국 전지역에 대해 입국금지를 시켰습니다. 일단 기분 나쁘기 보다는 아베한테 참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국민이 일본 불매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지 말라고 하기 쉽지 않은데 정작 일본에서 오지 말라고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도 그 쪽에 질병 퍼트릴 일 없고 그 쪽도 우리나라에 퍼트릴 일 없으니까 말이죠. 사실 지금은 후자가 더 크죠. 물론 기분 좋지 않지만, 이번에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고 아베가 일본 국민들에 의해 사임을 되길 바랍니다. 원래 일본 정부 특히 아베정부가 그랬지 예전 고노담화할 때만해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이제 일본이 걱정입니다. 제가 보기엔 올림픽 한다고 질병을 가둬두고나 방치해 놨었는데 올림픽 연기가 되니 꾹꾹 숨겨 놨던 비밀이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외신들의 보도와 함께 여기저기서 이상 증상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대코미디이언 시무라 켄씨가 사망했고, 또, 일본 영안실에 이상한 공문이 내려오지 않나? 병원에서에 이상한 소문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떻게해서 이렇게 되었는지 참담합니다. 한때 일본을 선망하고 또, 배울게 많은 나라였는데 후쿠시마 사고부터 시작하여 코로나 사건을 보면 정말 저 이 나라는 답이 없구나 싶습니다. 한편으로 정말 큰 문제는 국민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뭔가 속였다가 걸리면 그냥 END입니다. 이 END는 정치적 END가 아니라 우리나라 한 구성원으로써의 END입니다.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냄비근성이라고 놀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찌됐든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일본은요?  우리나라와 비교를 하면 미온적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후쿠시마는 완전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했지만 말을 번복했고, 이번 코로나도 다른 명분을 가지고 와서 그 명분 때문에 이 코로나가 이렇게 됐다고 덮어 씌우겠죠. 그런데 웃긴게 그걸 믿어... 그냥 언론에서 하는 말, 뉴스에서 하는 말을 그냥 믿습니다. 우리어머니도 의심부터 하는 뉴스를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어떻게 곧이곧대로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그들은 그저 안정적이고 조용하길 원할 뿐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이 터졌어도 괜찮단다. 경제 위기가 오는데도 아직 펀더멘탈이 괜찮단다, 코로나가 와도 심각하지 않다. 늘 안정적이고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게 정부입니다. 그리고 그런 촉매 역할을 하는게 언론사죠. 모든 언론사가 그렇지 않겠지만 각 언론사 마다 성향이라는게 있는게 결국 언로사들이 그들 밑에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 국민은 그렇지 않습니다. 항상 의심하고 진실을 원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이 발달했다. 그러나 일본 과연 일본 국민들은 의심하고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러고 싶은 욕구도 잃어버린 30년 속에 같이 잃어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참에 제발 일본인들 손에 아베가 물러나길 바라며 일본인들도 코로나 잘 극복하길 바랄 뿐이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23. 04:11

안녕하세요? 은퇴를 희망하는 은희입니다. 어제였나요? 그제였나요? 제가 금은비가 미쳤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2020/03/16 - [경제] - 지금 난리가 났는데 내 주위엔 아무도 모르는구나..( ft은값, 실버코인)

2020/03/15 - [경제] - 금은비 이거 실화???? 실버사러 가즈아~

그후로도 금은비가 120대 1로 쭉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최저가로 구매한 가격은 캥거루가 19,800원이었습니다. 그 당시 달러로는 12.04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많이는 못샀구요. 총알이 많지 않았기도 했지만, 여기서 더 내려 갈 수다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투자는 분산투자인데 양을 늘릴 타이밍을 모르겠네요 ㅠㅠ 


그러고 난 후 11.88달러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거 미친거 아닌가? 그럼 이제까지 난 얼마나 비싸게 산건가 싶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던 포인트까지 떨어지면 또 매수하려고 했으나, 그 이후로는 더 떨어지지 않고 12.50정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조금 아쉬워서 조금이라도 쌀때 좀 구매해두려고 구입을 누르는 순간 이미 품절이 났습니다. 혹시나 싶어 다른 사이트도 가봤지만 가격은 적혀 있는데 실제로 구매하려고 하면 모두 품절입니다. 물론 품절이 아닌 녀석들도 있습니다. 프리미엄이 붙어 있긴 하나 실질적으로 각 나라별 법정화폐는 100% 품절입니다. 


최저가에 매수하려고 했다가 실물은이 없어 전혀 구할 수 없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심지어 수요가 넘쳐나는데 단가는 오르지 않고 오히려 더 떨어지는 현상까지 벌어집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분들이 국내 사이트도 가보시고 또 해외사이트도 가 봅니다. 한번 국내 사이트 해외사이트 모두 구경해 볼까요?


실버코인, 은화의 경우 제일 유명한 곳은 코인즈투데이, kpmex 정도 일 겁니다. 코인즈 투데이의 경우 법정은화의 경우 아예 금액도 표기 되어 있지 않습니다. 


kpmex의 경우 지난주에는 금액은 표기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품절로 표기 되어 있네요. 메이플이 현재가 27,000원이라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원래 금액이라면 2만원 초반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해외사이트는 어떨까요? 해외에 경우 goldsilver.com하고 apmex가 유명한데요.


goldsilver.com의 경우 지난주 메이플이 있었는데 지금 없구요. 이글의 경우 24.30불인데 제가 생각하기엔 메이플보다 조금 프리미엄이 있었으니 2만원 초중반정도가 적정금액일것 같은데 여기에 이것 저것 붙으면 국내 거래가가 3만원 정도 할 것 같네요.




apmex는 품절이라고 나옵니다. 사실 apmex는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혹시나 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없습니다. 



실버바도 비슷한데 그나마 좀 물량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실버바는 저는 한국조폐공사, 아시아골드, 국제금거래소 이렇게 보는데요. 현재 아시아골드 외에는 모두 품절입니다. 주문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아시아골드에서 주믄을 받고 있는데 이것도 언제 품절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듯 현재 은시세는 최저점, 금은비는 최대폭이라 지금이 투자의 최적기인데요. 은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저점에 사려다가 못 사신 분들 많습니다. 저는 그냥 몇만원 정도는 감수하자는 생각으로 샀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최저점에 몰빵하려다가 하나도 못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은 매수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럴 수도 있어서 고수들이 분할 매수 분할매수를 입에 달고 사는구나 싶었습니다. 더 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런데 지인들도 어떻게 그 소식을 듣고 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제가 은 좀 사두라고 할 때 그렇게 들은처도 안하더니 폭락했다는 소식 듣고 매수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미 늦었죠. 이렇듯 미리 미리 공부해서 분할매수가 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공급과 수요법칙이 이 은시장에서는 소용이 없는걸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8. 17:43

안녕하세요? 은퇴를 희망하는데 희망만하고 있는 은퇴희망자 은희입니다. 요즘 금값과 은값이 미친듯이 빠지고 있습니다. 

2020/03/16 - [경제] - 지금 난리가 났는데 내 주위엔 아무도 모르는구나..( ft은값, 실버코인)

고공행진을 하고 있던 금값도 상당히 많이 떨어졌고, 원래 빌빌 되던 은값도 이번에는 전례에 본 적없는 은값이 되었습니다. 분할 매수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할매수 시점을 한단계 더 낮춰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 은값이 오를지 모르지만요


그런데 요즘 달러가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말 미쳤습니다. 미국 연준에서 금리인하도 했고 양적완화도 하는 이 마당에 거꿀로 달러가 인상된다는 게 뭔가 싶습니다. 역시 경제는 원리 원칙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방송에서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금을 내다 팔고 있어 금값이 내려갔다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봤습니다. 기자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기사를 쓴건지 모르겠습니다. 금값이 우리나라에만 국한한 문화상품권도 아닌데 말이죠. 전세계적으로 금값은 고정이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가 마구 판다고 해서 가격이 요동치지 않죠. 미비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금값은 됐고. 왜 이렇게 달러가 오르지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까지 달러인덱스가 급격히 빠지다가 확 오른걸 보면 달러의 중요도가 높아진듯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의 현금(달러)을 보유하려는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럽, 미국 모두 비상사태고 유로보다는 전세계 통화인 달러를 손에 쥐는게 나을 수 있겠다 싶겠죠. 개인 뿐만아니라 기업들도 얼마전 현금(달러)를 비축해 두었고 현금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그 기업도 이번 위기를 통해 줍줍하기 위해 달러를 비축해 놓다보니 너도나도 달러에 목메니 전세계의 달러가 마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만해도 실물금은을 보유(아주 쬐금 : 살 돈이 없음)하고, 달러도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양이...ㅠㅠ 슬퍼지네요. 


암튼 그럼에도 없는 살림에서 유동성자산 또는 헷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도 하고 싶은데 개쫄보고 공기만 먹고 살 수 없기에 아직까지 못했습니다. 암튼 이런저도 달러와 실물금은을 모아두는데 전세계에 똑똑하고 투자에 민감한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당분간 달러 부족 현상은 계속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적으로 달러가 없고 또,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국가이니 어떻게든 달러를 구비해 두려고 할 겁니다. 물론 미국이 달러를 푼다고 해도 달러의 낙폭이 있을 수 있어도 결국 이렇게 전세계가 하나로 묶인 마당이기에 달러는 더욱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불안할수록 달러는 더 모으려고 할거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시발점에 의해 달러가 폭락하면 다시 그 가치는 실물이나 주식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달러 달러 갑자기 김영철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1254원을 넘는 마당에 달러를 살 용기는 또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6. 20:58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냈나요?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스펙타클한 하루였습니다.


회사에 일도 그렇고 경제도 그랬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금리를 50bp를 낮춰 사실상 제로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도래했네요. 정말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과연 무엇으로 경제를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제 제가 한번도 보지 못한 금리라고 하여 글을 올린 적 있는데요. 일어보셨나요? ^^ 2020/03/15 - [경제] - 금은비 이거 실화???? 실버사러 가즈아~

어제까지만 해도 와... 이런일이 있구나 싶었는데요. 오늘은 좀 무섭더라구요. 일단 지금 은의 값이 거의 $ 11.88입니다. 와 정말 싸다 싶어서 구매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접속불가 입니다. 그리고 접속이 될라고 하니까 구매하고자 하는 은화는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그나마 한 은화가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이 붙었어도 제가 보기엔 원래 구동방식이면 프리미엄 붙였어도 가격이 움직여야 하는데 은시세를 고정시켰는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저평가되고 있나 싶어 금은비를 확인해보니 104.85입니다. 엥 어제랑 다를게 없는데... 이상한다... 금이 많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떨어지긴 했는데 그렇게 폭락은 아니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기간을 짧게 잡고 확인해 보니 역시나 데이터가 집계가 잘 안됐나 봅ㅂ니다. 1일로 보니 확 나오네요. 금은비가 122.74입니다. 122.74!!!!!!!


이건 뭐 완전히 미친거죠~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제 올린 링크 타고 가시면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122이라.... 은차트가 생긴 이후로 부터 이렇게 갭이 생긴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 금은비를 차트로 만들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이제는 일부 은화는 프리미엄이 적용된 은값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일부는 매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니까. 코인즈투데이가 실시간 시세가 적용이 되어 제일 저렴하네요. kpmex는 고정이됐는지 하루종일 동일한 가격이네요.

그런데 좀 이상해요. 어떻게 수요가 폭등하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공급과 수요법칙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사이트는 매진사태가 계속 나는데 가격은 하락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사이트가 내리지 않는 것 같아 떨어지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사이트가 폭주가 됐다느니 뭐했다느니 하는데 제 주위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요즘 제가 반쯤 은시세보면서 넋이 나가 있는데요. 지금 주변에 사두라고 할 힘도 없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
경제2020. 3. 15. 04:11

안녕하세요? 은퇴희망자 은희입니다. 요즘 주식이 완전 폭망입니다. 코스피, 다우지수, 니케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렇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우리나라가 제일 심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우리나라 아니 금은비에 대해 좀 알아볼게요. 

2020/03/01 - [경제] - 헬게이트 열리는건가???

일단 금 가격과 은가격을 한번 알아볼게요. 3월 14일 금가격과 은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달러로 표기 되어 있구요. 계속 오르다가 얼마전 쑥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금은비가 장난아닙니다. 이 금은비라 함은 간단하게 높으면 은이 개싸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의 금은비는 약 15 : 1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15개의 은화를 가지고 하나의 금화를 살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한번 볼까요?


약 105대 1입니다. 전 이거 보고 와.... 100을 넘어갈 수 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왜 그러냐면요.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2001년 닷컴 버블, 1997년 IMF.... 제가 살아온 인생중에 이렇게 저평가가 이러진적이 없습니다. 팩트로 한번 볼까요?



1991년도에 약 101~102 사이 정도가 제일 큰 비율이었고, 그 이후로는 없습니다. 30년만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또 104를 돌파한걸 보면 1975년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른 사이트에 73년도까지 확인이 되지만, 그 이전년도에 대한 자료는 없습니다.) 은 104개를 가지고 가야 금화 하나를 바꿀 수 있는 비율입니다.  그런데, 좀 궁금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갭이 난거지? 한번 금차트와 은차트를 따로따로 확인해 봤습니다. 20년단위로 보는게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금차트


은차트


금차트와 은차트가 비슷하죠~ 은은 금을 따라간다고 하더라구요. 2009년도를 보면 금시세는 계속 오르는데 반해 은시세는 2011년도에 한번에 급작스럽게 올라 결국 비슷한 그래프가 형성이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 즉, 2018년도부터 금시세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은차트는 잠잠합니다. 금차트의 상승도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슷한 가파른 상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요즘 돌반지 한돈이 31만원입니다. 미친거 아닙니까? 20년 전만해도 4만원에 샀던것 같은데..암튼 


여기서 중요한게 금차트와 은차트의 다른점은 상승세도 있습니다. 그래프는 형상은 비슷하지만 상승과 하강의 그래프는 은이 훨씬 심합니다. 금차트는 완만한 곡선이라고 하면 은차트는 거친 그래프입니다. 그런데 당장 다음주 부터 은가격이 가파르게 치고 올라간다면 이상한일 일까요?아니죠 이상할 일 아닙니다. 당연한 일이죠.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강하니까요. 즉, 앞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게 정상입니다. 지금처럼 금은비가 104대 1이 되는게 엄청 이례적인 일입니다.


지금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외 안팍으로 멘붕입니다. 환율은 벌써 1220원을 돌파했습니다. 거기에 나라별 주식은 폭락을 하고 있고, 연준에서는 FOMC가 열리기도 전에 50bp 금리인하를 결정했고, 양적완화를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다음주 연준이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는 유튜브에서 3%대 주식 하락이 4번 일어나면 공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큰 폭으로 벌써 3번 일었났습니다. 아직 3월 보름도 안지났는데 말이죠. 정말 공항이 코앞까지 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기회인 듯 합니다. 은을 사야할 기회.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위기상황에는 항상 역사적인 돈이었던 금과 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죠. 이미 금은 미친듯이 올라 은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은시장이 아주 작은 시장이라 마스크대란과 같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은 매입도 하나의 헷지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은구매보다 더 중요한 건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것이겠죠.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 https://www.goldprice.org/ko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