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20. 4. 11. 17:25

은희입니다. 어제 투표를 하려고 했다가 바뻐서 하지 못했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투표하러 오셔서 좀 놀랐습니다. 지난번에는 기다리는 것 없이 바로 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그 땐 저녁이 다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럼에도 인터넷에선 역대급 투표라고 합니다. 사전투표!!!


코로나사태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알콜세정제가 비취되어 있고, 줄 서다보면 일회용 장갑도 양쪽 다 준비해주셨습니다. 또한 입장하기에 앞서 한 분이 온도 체크도 합니다. 




저는 관외지역이라 좀더 수월하게 투표했습니다.관내 사람들의 줄은 좀 긴대 반해 관외 지역은 짧습니다. 일단 신분증 갖고 가면 본인여부 확인한후 투표용지 2장과 봉투 한장을 줍니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 1명과 비례정당 투표하시면 됩니다. 비례정당이 왜 이렇게 많은지 좀 놀랐습니다. 한번 접었는데 안들어가는것 같아 반절 더 접었네요. 한번 쭉보니 별의 별 정당이 다 있네요. 




투표 용지 2장에 도장을 찍고 봉투에 2장 모두 넣으면 됩니다. 봉투 접는 부분에 양면테이프가 있는데 한쪽 은 양면 테이프 뜯어서 동봉하여 투표함에 넣으면 끝이 납니다. 





투표하고 나오면서 보니 젊은 분도 많고 몸이 불편하신 분도 나와서 투표하시네요. 어느 한분이 좀 좀 떨어진곳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도와드릴까 하는데 옆에 가족분이 잘 부축해주셨네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선의를 베푸는 것도 좀 망설여지네요. 제가 그 분에게 옮길 수 있고, 그분은 저한테 옮을수도 있으니까요.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다보니 캬 벚꽃이 확 피었네요. 저는 벚꽃구경온게 아니라 차를 이곳에 주차하는 바람에 여길 지나다가 봅니다. 




이쁘네요. ^^ 투표하지 않으셨다면 얼른 투표하세요. 사전투표 하지 않으셨다면, 4월 15일 국회의원 선터날 하셔도 됩니다. 

요즘엔 저만 그런가? 예전엔 민주당에서 그렇게 투표하라고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투표하라는 말보다는 자신들 뽑아 달라는 말 밖에 없네요. 예전엔 투표하세요라는게 인사처럼 들렸는데 말이죠.


암튼 사전투표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