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중국에 악재가 연일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은 게속 그 끝을 알수 없는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저도 미중무역 전쟁은 중국에 참패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데미지 어느정도로 막아 내느냐고 중국에 숙제죠. 그런데 중국은 아직도 미국과의 정면승부를 펼치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슈퍼차이나'라는 말과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게를 쥐락펴락할 거란 뉴스, 기사, 책, 방송들이 엄청났었죠. 저도 중국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도 있겠단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너무 일찍 축포를 터트렸던 것 같네요. 이제 미국이 본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미국이 이길 수 밖에 없다는 건 다 아실테지만, 저는 그 이유 하나만 딱 뽑으라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자본주의에서는 계속 욕망을 채우려고 별의 별 수를 쓰지만 사회주는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이죠. 지금 껏 자본주의는 엄청난 기술적 과학전 발전을 이루었는 반해 사회주는 이미 공산당처럼 옛 역사속 정치로 느껴집니다.
다시 돌아와서 시진핑이 급작스럽게 북한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그렇게 만나 달라고 할 때는 콧방귀를 뀌더니 말이죠. 북한 김정은을 만나러 가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달 말일에 있는 G20이 오사카에서 개최됩니다. 아직 시진핑이 참석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죠. 이에 트럼프 형님이 시진핑이 G20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언급했죠.
이쯤 되면 시진핑은 G20에 참석할 수 밖에 없죠. 경고장을 날린게 트럼프이다보니 한귀로 흘릴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정상회담에 참석을 하게 된다면 시진핑은 미국에 무역 조치에 대한 딜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90일의 기간은 다가오는데 갖고 있는 카드는 없습니다. 그래서 불이나케 정은이 동상에게 가는 거겠죠. 미국이 해결하고자 하는 비핵화를 중국의 카드로 쓰려는 것이죠.
슈퍼차이나를 외치며 근엄한 표정을 짓던 중국이 엉덩이 가볍게 움직이는 나라가 아닌데 정말 X줄이 타긴 탔나 봅니다.
게다가 중국은 연일 악재죠. 홍콩 200만 시위로 '나(홍콩)는 니(중국) 라인이 아니야'라고 외치고, 미국에서는 '옥상으로 따라와'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중국에 행패에 더이상 참지 못하는 형국도 있구요. 자국민들은 이미 금과 달러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렇게 급하게 북한에 가는 걸 보면 시진핑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없긴 없구나란 사실과 시간조차도 없어 보입니다.
국민도 알고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이 사실을 우리 정부만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올 6월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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