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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7 미군, 한반도 폭격 훈련 실시 - 데드라인 3개월
북한이야기2017. 12. 7. 00:02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랜서가 F-22, F35편대와 함께 공동폭격훈련을 했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B-1B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우리나라 F-15K, F16,  오른 쪽에는 F35-A와 F-35B입니다. 



이 편대를 보고 몇가지 놀라웠습니다. 첫째, B-1B랜서를 포함해 F-22와 F35A, F-35B가 훈련하는 영상을 처음 봅니다. 둘째, 아래 사진을 보면 산악지역은 우리지역입니다. 한반도입니다. 이곳에서 폭격훈련과 투하훈련을 했습니다. 셋째, 이 훈련을 위해 스텔스 전투기가 어제 복귀하지 않았나 봅니다. 즉, 작심한 훈련입니다. 매우 이례적입니다.



불가 몇 달 전만 해도 대북제제라고 해봐야 'UN결의안 채택'이거나 '강력규탄의 성명서' 내거나또는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북한에 대한 대응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미국은 핵포기를 하지 않는 한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저는 이 말은 이제 봐줄만큼 봐졌다는 받아들여집니다. 또,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 하지 않을테니 당분간 대화는 어렵겠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여 경제제제나 외교제제가 가하지만 중국이란 나라가 뒤로 도와주고 있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CIA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의 장거리 ICBM이 3개월 안에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말은 이제 게임체인저가 된다는 말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입니다. 이에 반해 미국의 시민들은 정 반대입니다. 북한 정부에선 주민들이 살든 죽든 별 관심없습니다만, 미국이란 나라는 한사람만 죽어도 난리가 납니다. 똑같은 피해를 입는다면 잃을게 많은 건 미국입니다. 즉, 완성과 동시에 판도가 바뀌겠죠. 왠지 미국이 시간에 쫓기고 있는 듯합니다. 



한편 김정은은 국경지대에 속하는 양강도와 자강도를 시찰하고 있습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가 무섭긴 하겠죠. 마치 위치파악이 되지 않는 저격수의 초점이 자신의 머리를 겨냥하고 있는 느낌이겠죠. 국경지대이기도 해서 함부로 전투기를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또 가더라도 중국으로 바로 튈 수도 용이하니 국경지대를 돌고 있는가 봅니다. 또, 한편 북한에서는 좀만 버티고 싶을 겁니다. ICBM완성이 코앞이고, 또 SLBM도 완성시켜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어 칼자루를 쥐려고 할겁니다.


확실히 미국이 북한에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폭격, 투하, 편대 이런 말이 한반도에서 흘러나오고 있고, 12월 18일에 폭격설도 나오고,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미사일이 완성되기 전 3월에 선제타격론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결국 피해는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습니다. 전쟁만큼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판도가 심상치 않네요. 


비둔한 벼룩 하나 잡자고 전쟁으로 한반도를 태워 잡을 방법 밖에 없는건지 걱정입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