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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9 국민은행 파업으로 인해 지점 축소 정당화 되나?
경제2019. 1. 9. 19:57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며칠전부터 국민은행 노동조합 협상이 계속적으로 결렬되면서 결국 금일 19년만에 총파업을 단행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국민은행 파업으로 인한 혼란이 야기 되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큰 혼란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국민들의 대출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실과 서로 더 갖겠다고 싸움을 하는 모습에 눈쌀 지푸리게 됩니다. 물론 노조원도 은행에서는 약자이 고 또 을의 입장이죠. 그러나 국민들의 빚잔치를 벌여 번 돈으로 서로 싸우고 있으니 참 꼴배기 싫네요. 대출 받아 누가 돈을 벌면, 다른 한쪽은 분명 파산하는 시스템이 금융시스템이자 자본주의 세상이죠. 정말 히안한 시스템이죠.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여전히 암흑기 입니다. 실업률은 하늘 높은줄 모륵고 치솟고 이제 만성질환이 되었습니다. 부동산버블, 노령화, 4차산업으로 인해 점점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은행도 다르지 않습니다. 작년 씨티은행 전국지점 80%를 폐쇄 조치 되어 그만큼 일자리는 줄어 들게 되었습니다. 지점 창구를 이용하는 손님은 줄고 비대면 채널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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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은행 파업을 하여 혼란이 야기 됐지만 혼란은 없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하나의 사실이 발견됩니다. 노조원들은 이번 흑자에서 자신들의 몫을 더 받기 윟해 파업을 단행 했다가 오히려 생계를 위협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쳐하게 되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한 상황입니다. 파업하여 고객들에게 금융 업무 지장이 초래하여 고객들에 언성으로 혼 좀 내보려 했지만 오히려 독이 됐습니다.  너희들 없어도 은행은 잘 돌아간다는 것을 본인들이 증명한 셈이니까요. 



시대가 변했습니다.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고객들의 피해를 볼모로 시작한 파업이 오히려 자신들의 자리를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50%가 파업에 동참했다는 건 최소 50%는 없어도 된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 고객의 입장에서는 그 인원 감축하여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이자를 낮추는게 더 나을 것이죠. 


시대 흐름을 잘못 읽어 자신들의 존재의 필요성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지금이라도 파업을 그만두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게 자리를 조금이라도 더 보존하고,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중은행 지점폐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 속도를 높이려는 은행사인데요. 금강원에서는 지점폐쇄를 늦추려고 한다는데 오늘 이 사건을 보면 금감원에서는 할말은 없겠네요. 물론 은행 노조원들이 을의 입장이라는 건 잘 압니다만. 적어도 고객의 불편을 담보했다는게 참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