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이만갑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에는 미국의 전략 폭격기 B-1B랜서가 재래식 무기 대신 핵무기를 탑재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정말 핵의 무서움을 알게 됐습니다.
2018/06/20 - [정치] - 죽음의 백조 B1-B랜서 한 대만 뜨면 북한 초토화?
오늘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방법과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이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곤 하는데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걔중엔 '소형화 해서 숨기면 못 찾는다'는 소리가 있기 하나 이만감 나온 서균렬 원자력공학과 교수님이 비핵화에 관련하여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방송 보시면 비핵화가 힘든 이유가 머릿속에 딱 정리 됩니다.
우선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그 핵을 모두 폐기한다는 것인데 이걸 비용으로 따지면 이제까지 들인 비용을 다 날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제적으로 볼 때 북한이 비핵화 한다는 것은,
'알았어! 트럼프 너네들이 위험하게 생각하는 핵 버릴게. 그런데 미안한데 그 대신 우리가 만든 핵 들어간 돈은 좀 줘야 하지 않을까? 원가는 줘야지~'할 수 있 수 있습니다.그 금액이 무려 200조라고 합니다. 우리 정부 예산의 절반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아래 참고하세요. (단,핵탄두의 양을 알 수 없기 때문에 20개라고 가정하고 계산한 금액이랍니다.)
어찌됐든 비핵화에 나섰고 북미정상 모두 합의 했으며, 트럼프가 말하는 비핵화는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비핵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비핵화의 롤모델로 제일 많이 거론된 나라가 리비아인데요. 리비아와 북한을 도룡뇽과 공룡으로 비교 했습니다. 그런 이유가, 북한의 핵탄두는 바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양이 문제네요.
전세계 매장량의 3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남아 있으면 만드는 기술이 있으니 금방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핵물질을 퍼 나르려면 비행기로는 불가능하고 배로만 30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퍼나르는 건 무리일테니 주변국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라늄을 30년이 걸리듯 어떻게든 처리했다고 치면 두번째 걸리는 문제는 바로 핵과학자들이라고 합니다. 그 인원만 1만5천명이라고 합니다.
그 인원들 현재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는 데 그런 대우를 계속 받으면서 살 수 있게 해줄 수 있느냐는 겁니다. 미국이나 세계정세는 계속해서 핵발전소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기에 어렵다고 합니다.
해외 이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사실 그것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비용도 문제지만, 이전의 구소련이 핵과학자를 해외 이주시켰다가 핵물질 도난까지 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문제도 참 난제라고 생각 됩니다.
핵과학자들을 어떻게든 잘 해결했다면 바로 나오는 문제가 사찰과 검증입니다. 완벽하게 제거했는지에 대한 검증이 검증하고 있는 측에 의해 자유롭게 검증되고 무한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할 국제기구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현재 국제기구인 국제 원자력기구 IAEA 말하지만 핵과학자가 없다고 합니다.
인원이 3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법전문가와 회계학자만 있어 합리적이 않다다고 합니다. UN산하의 CTBTO라는 핵실험금지 조약기구가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그 곳에는 과학자도 있다고 합나디만, 그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 북한의 핵관련 시설이 지하에 약 1만여곳이 있다고 합니다.
조사관만 1인 1장소만 하면 1만 1천명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북한으로 직접 들어가 직접 사찰하겠다고 합니다. 한편으론 미국만 들어갈 경우 침략행위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다국적국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분명 북한에서 가만있지 않을 테니까요. 물론 미국이 그렇게 하겠다면 해야죠. 칼자룬 미국이 지고 있으니까요.
정리해보면, 3가지 문제입니다. 핵무기 반출, 과학자 관리 마지막으로 검증이죠. 정말 멀고도 험한 비핵화입니다.
남희석씨가 어렵겠다고 말하니 교수님도 어렵고 힘든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멀거도 험헌 길이네요
김길선 선생님은 미국과 다국적 군이 칼자루를 지고 있기 때문에 밀고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만, 다른 교수님이 미국이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트럼프식 비핵화가 나왔다고 합니다.
프론트-로딩(FRONT-LOADING)방식이라고 합니다. 1. 핵이 얼마나 있는지 자진신고하라, 2. 신고 핵물질 반출을 한다.
3. 신고 및 반출 후 검증, 4. 검증 과정에서 숨긴 핵무기 나오면 '맞는다'라는 것입니다. 박은혜 씨가 말한 것처럼 '뒤져서 나오면 한대~' 이런 경우같네요.
정말 멀고도 험한 북한의 비핵화인 것 같아요. 그러나 원자력 발전소도 못마땅한 판국에 핵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말도 안되겠죠. 사용하지도 못할 핵폭탄 반납하고 북한 주민들 배불리 먹고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통일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방송에서 좋은 말씀 해주신 서교수님과 이만갑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 북한 축구 중계 불허 "안타깝다" 이게 끝????? (0) | 2019.10.15 |
---|---|
한반도 평화는 올 것인가??? (0) | 2018.09.26 |
죽음의 백조 B1-B랜서 한 대만 뜨면 북한 초토화? (0) | 2018.06.20 |
선거가 끝난 후 확연 한 차이 (0) | 2018.06.14 |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로? (0) | 201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