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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7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탄소년단(BTS) 분석"을 보며
사회2018. 7. 7. 07:46

저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즐겨 듣고 봅니다. 유튜브를 통해 방탕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커버영상, 리액션 등 다양하게 봅니다. 저도 뭐 방탄에 입덕했는데요. 뭐니뭐니해도 방탄의 제일 매력은 음악성이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은 춤입니다. 칼군문도 좋지만 춤이 꽤 창의적이죠. DNA 안무 중 7명이 웨이브를 타는데도 웨이브의 속도와 방향을 바꿔 어떻게 이렇게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죠. 게다가 춤이 아름답기까지 하죠. 한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련된 뮤직비디오, 가사, 소통방식 이유는 수없이 많죠. 유튜브나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어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됐다고 합니다.

 

 

얼마전 빌보드에서 컴백무대를 갖었는데요. 대단하다는 건 있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상징성이 크더라구요. 어느 유튜브채널에서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무대를 갖는건 엄청난 영광이라고 합니다. 1년동안 있었던 노래에 대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니 오죽하겠습니까. 1년동안 대중에게 제일 사랑 받았던 노래를 제치코 컴백 무대를 가졌다는 건 정말 대단한거죠. 간단한 예를 들면, 우리나라도 매년 방송사마다 연말에 시상식을 합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가수가 다른 언어로 컴백 무대를 가진다고 하면 어떨까요? 상상해 본 적도 없어서 이상합니다. 상상도 되지 않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BTS가 미국내 또는 전 세계에 파급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아나운서가 마치 미국에 비틀즈가 온 줄 알았다고 합니다. 대박 아닙니까?

 

 

어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어느 음악평론가가 우리나라 대표 가수 3명을 꼽으라면, 조용필, 서태지와 아이들, 방탄소년단이라고 합니다. 고개가 절러 끄덕여 집니다. 그렇다고 그 이외에 가수들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서태지는 분명 조용필 선배를 보면서 컸을 것이고, 방탄소년들도 빅뱅이나, 샤이니와 같은 가수를 보면서 좋아했을 겁니다. 그런 구조 속에 3명의 아티스트가 탄생하게 된거죠. 암튼 그런데 이 세 아티스트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작곡을 본인들이 한다는 공통점이 나옵니다. 누군가 만들어 준 곡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직접 자신이 음악을 만진다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만의 음악 색깔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초, 어느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평가 받는 방송을에서 난도질 당합니다. 제 기억으론 그 방송 최악의 점수를 받았는데요 대중에게선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죠. 바로 그들의 음악이 기존의 음악과 너무 달랐습니다.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이 대중을 깨우게 된거죠. 저도 서태지 세대입니다. 제가 그때 초딩이였거든요 ^^

 

 

제가 해외 리액션을 가끔 봅니다. 나라별로 조금 지켜보면 해외에서 입덕하는 경우는 아마도 음악과 칼군무이지 않을까 합니다. 음악도 좋지만 춤도 극찬하죠. 그리고 미소년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층이 아시아 펜층에서 이젠 서구권까지 가지 않았나 합니다.  이후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너무 잘 헤아려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언어는 달라도 자신을 대변해 주는 가사 같다. 그리고 그런 위로를 아름다운 단어로 위로하기 보다는 자신들도 그렇다고 공감해주는 점이 아미로 만들지 않았나합니다. 게다가 그들만의 지칠줄 모르는 소통방식이 서로가 연결도어 진 하나라는 걸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방탄의 매력 하나를 꼽으라면, 초심인 것 같습니다. K팝 5년차면 열심히 추던 춤도 설렁설렁 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빌보드까지 갔다왔으면 허세도 들어갈 법 한데 늘 겸손하죠.

FAKE LOVE를 그런 격렬한 춤을 추면서 라이브로 부른다는 게 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함인 것 같아요. 결국은 그들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죠. 초심을 잃지 않은 방탄 같습니다.

 

 

저도 유튜브로 방탄소년단 관련 영상을 보고 있으면 몇시간은 금방갑니다. 방탄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나눠주고 있다고 하니 너무 자랑스럽네요. 다만, 걱정스러운게 매번 노래를 만들 때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들을 짓누르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데뷔후 지금까지 꾸준하니 멋있는 노래로 또 나올거라 기대됩니다.  방탄소년단 화이팅~ 아미 화이팅~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