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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4 어촌 4차혁명은 시작되고...
사회2017. 12. 24. 00:30

평소 저녁 먹는 시간이 17:50~18:30정도 됩니다. 이후 과일을 먹던지 주전부리 먹던지 tv를 보면서 소화를 시키죠. 이 시간은 딱 KBS 6시 내고향이 하는 시간입니다. 부모님이 애청자이시기 때문에 거의 매일 봅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장면이 있네요. 요즘 농촌에서 자동화설비가 많이 들어와 농촌 일손이 모자람을 대신하고 있다는 데요. 며칠전에는 오징어잡이 배를 보고 놀라고, 또 뉴스에서 멍게 자동화설비에 대한 이야기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어느새 정말 4차 산업혁명이 바싹 다가 왔습니다. 


지난 주 제가 은행이 2교대로 체제로 바뀐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비대면채널의 확산이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 금융권에서도 비대면 채널이 늘리고 보안과 편리성을 잡는다고 하니, 앞으로 저희가 일 할 수 있는 자리는 점점 더 줄어둘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이 포스팅하면서 말씀드린 대기업의 물류창고를 보고 경악했던 점을 읽어보신다면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해당포스팅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2017/11/25 - [경제] - 은행원 2교대 모집???


어촌의 자동화에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며칠전 6시내고향에서 고다혜씨가 배를 타고 오징어잡이를 갑니다. 오징어잡이배의 조업할 선원들이 2명정도 밖에 눈에 뛰지 않았었요. 그런데 왠걸 낚시줄이 자동화 되어 사람 없이 기계가 잡아 올리네요. 선언이 해야 할일들은 그저 오징어가 바닥에 떨어진 오징어를 줍기만 하면 됩니다. 밝은 조명아래 얖 옆으로 자동화된 기계가 낚실줄을 거더 들입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줏어 담으면 됩니다. 저는 오징어잡이 배가 이러게 진행 되는 줄 몰랐어요. 전 아직도 사람들의 인력으로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그날 선장님 제외하고 2명 더 있던 것 같았네요~




경인뉴스였던가? 지나가면서 봤던 뉴스였습니다만, 인터넷 뉴스를 쳐보니 며칠전 기사가 나와있네요. 이전의 멍게 선별과정은 인력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루 0.8톤 정도 진행했으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면 1.6톤 2배 정도의 생산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산경쟁과 단가 경쟁에 우위를 점해 세계시장에서도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치 저희 농촌에서 크기별로 선별하는 장비같은데요. 어촌에 특성에 맞게끔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부피가 커서 바다에 나가 배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시간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소형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니 금방 나올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두 이야기를 듣고 나니 자동화의 양날의 검이 드러났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익히 설명했고, 어두운 면을 보자면, 사실 전 두렵기까지 하네요. 생각보다 자동화가 빨리 다가온 듯 합니다. 

정말 무서워지는 건 자동화설비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자동화쪽으로 발전해 나갈것아 불보듯 뻔하다는 거죠. 아울로 큰 자동화 장비는 소형화 하고 범용화 되고 , 가격이 저렴하게 하여 대중화가 됩니다. 이런 경쟁은 국가간, 기업간의 경쟁이 되어 결국 먼저 선점해 나가야 제품의 가격의 경쟁우의를 확보할 수 있죠. 우리가 자동화 하지 않는다고 한들 다른 나라가 자동화하여 값산 멍게, 오징어를 들여온다면 결국 저희 시장은 축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4차산업을 거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거죠. 지금도 점점 기계로 대체 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수명은 늘어나는 데 반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는 점점 줄어둡니다. 경쟁은 치열하고 계속 안주하지 못하게 하죠. 요즘 친구들은 공무원을 하기 위해 공무원시험에 사활을 걸지만, 결국 그들도 60세가 되면 다시 직장을 구해야한다는게 함정입니다. 현재 60대에 퇴직한 분들 대부분 직장을 다시 얻습니다. 공무원으로 산다고 해서 노후가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젊은 나이에 경쟁하고 살아남기위해 분발해야 할 시대입니다. 저희때는 80~90대 까지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천만장자라면 모를까. (천만장자라면 30대에도 은퇴할수 있겠죠)


머리를 맞대고 우리도 더이상 노동자가 아니라 생산 주체가 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은 어쩌면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기업가의 모습을 그리며 세상을 관찰하여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하는 생산자가 되야 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