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2018. 4. 20. 00:01

참 정치라는 것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 반전드라마가 따로 없습니다. 우선 작년 미 대선 때 힐러리와 트럼프의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은 정말 뒷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언론에서 90%이상이 힐러리의 당선을 점쳤습니다. 그 전문가는 다 어디갔나 궁금해지네요. 암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이상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워 기존에 세계경찰이라는 벗어 던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성격, 백악관이 불편하다고 자기집에서 지내면 안되냐는 금수저 출신. 그런데 왠걸 정말 중국과 북한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에게 끌려 다니다가 결국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대화에 나서게 되었고, 또 문재인 대통령 말처럼 평창 올림픽을 그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가 한반도에 이렇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지 정말 몰랐습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트럼프가 해낸 건 정말 대단합니다. 자화자찬이 아니라 정말 역대급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정말 대통령이 누가 되어야 하는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끔 유튜브나 인터넷 동영상 보면 국회의원이라고 하는데 정말 저 인간 머리안에 뭐가 들었나 궁금할 때도 있고 또, 어떻게 저것 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국민을 대신해 나라일을 한다는 게 정말 창피하고 그동안 속아 온것에 화가납니다. 기본에 기본도 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았고 단지, 돈과 권력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득권 세력에 속해 근엄한 표정만 지을 줄 안다는게 너무 웃깁니다. 요즘은 세상이 조금 아니 많이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의 예전처럼 아무것도 모르지 않습니다. 1번 뽑아 달라고 하면 1번 뽑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젠 우리가 몇번의 클릭과 검색만으로 진실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된 후 제일 걱정되던 부분이 대북문제였는데 이렇게 잘 풀어낼줄 몰랐습니다. 이외에 문제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았죠. 사실 문재인 정권에 제일 큰 메력은 바로 진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은 뭔가 감추려고 하는 게 많았지만 이번 정부는 오픈형입니다. 그러니 믿음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제일 지키기 어려운게 바로 일관성입니다. 그런데 저도 압니다. 시대에 흐름과 환경에 의해 항상 자신의 소신이 옳지 않을 수도 있고 늘 일관 될 수 없다는 걸 말입니다.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진실성입니다. 기존 정부는 이 진실성 철처히 외면하고 오히려 일관성만을 고집했죠. 그런데 일관성이 있을 수 없다는 걸 압니다. 그러니 웃긴꼴 나는겁니다. 진실성은 커녕 오만과 거짓으로 가득한 쓰레기 정부였습니다.

이번 문정부 출범이후 정말 걱정이었던 대북정책과 한미공조도 우려스러웠던 부분도 말끔히 정리하니 정말 걱정이 놓입니다.


내일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새로운 단계의 정책을 한다고 합니다. 뭔가 거대한 변화가 예고하고 또, 당 고위 관부이외에 대규모 2018년 노동당 전원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정말 내일 어떤 내용의 안건이 나올지 궁금한데요. 

잘하면 핵을 포기하고 경제노선으로 향한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 누구도 당선을 확실하지 않던 트럼프, 대북정책을 어떻게 펼지 걱정스러웠던 문재인, 핵과 미사일만 쏴대던 김정은 이 세조합이 이야기의 끝에선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