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9.15 스마트스토어 도전~
일기2019. 9. 15. 18:42

안녕하세요? 은희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어릴때 저는 물류 관련된 일을 하다가 이직을 통해 정말 괜찮은 회사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다만, 경력직으로 이직을 했으나 연봉은 형편 없었지만 계속 연봉을 올릴 수 있었고, 업무도 단순 물류에서 구매 및 판매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어렵지 않았지만 판매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먼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게 제일 좋았습니다. 이후 회계업무도 떠앉고, 물론 4대보험이나 급여정산은 본사 회계팀에서 진행을 해줘서 상품과 재화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상품의 흐름과 회계를 통한 돈의 흐름도 알게 되었고 정확히 우리 부서 총 매출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한 얼마의 이익이 나오는지 궁금하니 저절로 지출도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어느새 저의 직책은 사원에서 팀장이 되었고, 한 회사의 많게는 매출 3분의 2를 담당하는 부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쁘게 일하던 회사에서 갑자기 정체기 옵니다. 더이상 올라갈 곳도 없었고, 올라갈 수도 없었습니다. 원한던 지점과 목표했던 곳에 다다르고, 또, 새로운 뭔가를 원했지만 예전만큼 넘쳐나지 않았습니다. 고갈되었다고 할까요?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회사 밖에서 그걸 찾기 시작했고 결국은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 언젠가 나와야 하는 곳이라 생각했고 또, 몇번의 고심끝에 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물론 뭔가 더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고민과 준비만 하다가 몇년이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그렇게 나와서 여러가지를 해봤습니다. 몇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그간 회사에서 고생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먹고 살기 위해 자격증도 따고 그랬습니다. 사실 자격증 공부를 한 건 보험의 성격이었습니다. 안되면 이걸로 먹고 살자는 뜻에서.... 그런데 지금은 이 먹고 살겠단 생각에 어쩌면 지금껏 잘 배워왔던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큽니다. 

제가 다시 직장을 잡은건 여러이유였지만 그 이유보다는 정확히 장사를 하지 않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첫째,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장사 밑천이 있어야 하는데 그 밑천을 대출로 매꾸기엔 리스크가 너무 컸습니다. 또한, 그렇게 장사를 한다는 건 뭔가 도박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전쟁에 나가 전쟁을 하는데 적이 누군지,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 모르는 느낌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직원을 고용할 때 보면, 일이 밀려 넘쳐날 때 뽑듯 장사 조금씩 키워서 저절로 사람도 필요하고, 사무실도 필요하고 하는것이라 배웠기에 제일 중요한 무엇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프렌차이즈의 힘을 빌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차라리 프렌차이즈를 한번 해보는 것도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한번에 성장하는게 아니라 뭐든지 계단식으로 임계점을 돌파하며 성장한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둘째, 우리나라 경기입니다. 경기는 매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그 해 그해 어렵습니다. 자영업 폐업율이 5년동안 10곳 중 2곳만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물론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지만 사업이란게 단순한 의지만으론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다른 업체들을 보고 있으면 칼을 갈겠다는 목표와 행동이 있는곳은 호황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 불황입니다. 유지만 하면 괜찮은 시대라고 하니 고심은 깊어집니다. 세번째 직장을 다시 잡으니 또 안주하게 됩니다. 이전 직장보다는 확실히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많이 생겨 뭔가 후를 도모하기 좋은데 그런데 시간이 나니 내일도 날거란 생각에 게을러지고 미루게 됩니다. 물론 중장기 목표가 있기한데 2~3년안에 피드백되는 것이 아니라 그건 성과를 당장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장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뭐로 할까 생각한게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제일 접근성이 좋운 '스마트스토어'입니다. 그 뻔하고 뻔한 일을 하게 됐네요. 쉽지 않죠? 네 맞아요 쉽지 않을것 같아요. 승자독식의 세계니까요. 그런데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왜냐구요? 퇴사할 때의 느낌입니다. 지금 안하면 영원히 하지 않을것 같아요. 부업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용돈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고 또, 유튜브로 치맥 정도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벌써 이녀석들도 2년을 넘어갑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겠구나란 감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녀석들이 본업 정도로 해주길 바라지만 그렇기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본업 때려치고 하면 어느 정돈 될 것 같은데 모래성 같이 금방 무너져 내릴 것 같거든요. 이 모래성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여러 루트로 수익을 창출해 보려구요. 그 중 하나가 장사 온라인 쇼핑몰을 해보려구요. 단단한 콘크리트도 모래와 물, 그리고 곤크리트 가루를 섞어야 단단해 지죠. 물론 그 안에 철근과 절책선의 결합으로 이룬 뼈대가 있지만요. 저에게도 그런 절묘한 뼈대와 단단한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해 수익을 견고히 단단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또 절대 어떤 지진이와도 무너지지 않는 내진설계도 할 예정입니다. 물론 하나하나 견고히 하면서 만들면 좋은데 그러기엔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로 월 500만원 만든다는게 쉽지 않지만, 유튜브로 수십만원, 블로그로 수십만원, 스마트스토어로 수십만원 가능하지 않을까요? 유튜브로 채널을 더 개설하고, 블로그도 더 개설하고 스마트 스토어도 더 개설하면 수익은 더 나아지겠죠. 또 이런 파이프라인 같은 수익구조를 더 찾다보면 결국은 1인기업이 되고, 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책도 내고, 강연도 하는 구조라면 어떠한 큰 재해가 와도 철옹성이 되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나마 제 스스로에 좀 명분을 아니 동기부여 한다면, 왠만한 건 다 해본 것 같아요. 일단 블로그 운영을 하다보니 상세페이지 올리는 건 무난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현재 워드프레스도 운영도 해보고 결제 시스템도 연결해 시험해보기도 하고 스마트스토어도 벌써 개설을 해놓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워드프레스를 좀 확장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블로그의 키워드 찾듯 키워드, 데이터렙, 애널리틱스도 부담없이 사용하죠.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건 부담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이후 택배 포장 및 발송도 사실 7년동안 해오던 일이었으니 주거래 택배사는 벌써 알고 있으니 문제 될 것 없을 것 같아요. (물류일만 10여년 경력자) 계산서야 홈텍스에 발행하면 될 것이고, 입,출내역은 간단한 장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되며, 재고와 금액 정리 또는 제품과 자금 회전율도 확인해 두면 될것 같습니다. 작은 규모에서 시작할 거라 재고의 부담이 없는 제품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결국은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잘 팔리는 제품이며 그 제품의 질'입니다. 제품 질이 떨어지면 결국 끝입니다. 예전 업무를 하면서 영업도 해봤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건 제품의 질입니다. 제품이 좋으면 비싸더라도 팔리게 됩니다. 제가 예전에 제품이 그지 같은 걸 같고 팔려고 하니까 점점 사기꾼이 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영업력기르는 거라고 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그 사람은 점점 사기꾼이 되어가는걸 느낀답니다. 제품에서 승부가 되지 않으니 먼가 제품의 성능의 도움이 되는 거나 가릴 수 있는 걸 자꾸 끼워 놓으면 결국 제품도 가격도 다 놓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루틴하게 일을 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알려서 파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결국 매출이 나야 하는것인데 어떤 제품일지, 또 제품의 질과 많이 찾는 제품이어야 하며, 또한 그런 제품을 나 같은 일개 영세한 사람에게 그 것도 본업이 아니라 부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찾아 내서 판매로 연결할 수 있을까가 미짓수입니다. 게다가 우스겟소리로 인터넷에 다나와 할 정도로 많은 제품군이 올라와있는데 경쟁제품이 없으면서 제품의 질이 확보한 상태에 많이 찾는 제품을 찾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막힙니다. 


그런데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아요. '과연 될까?',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안될 수도 있을까?'란 마음에 시작하는 것과 '나는 무조건 찾아야 한다'는 다른 시작점이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어떻게 보면 생각했던것보다 쉬울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동안 해온 일이 이런쪽에 일이라 그런지 거부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 스마트스토어 관련된 영상과 블로그를 올릴지 모르겠으나, 한 3~5년은 한번 부딪혀 볼라고 합니다. 저도 '나는 무조건 판다'로 나가야 할 것 같아요. 블로그와 유튜브처럼 방치할 지언정 포기하지 않는다~



스마트 스토어도 좋은 파이프라인 수익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나고 나면 소중한 것들....  (0) 2020.06.07
일상생활 리듬이 깨지다.  (0) 2018.10.17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