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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2 식당 앞 차가 많다면 무조건 고~
보양식2018. 5. 2. 21:47

오늘 출장을 다녀오다가 매번 점심때 지나갈 때면 식당 앞 주차장은 물론, 도로변에도 차를 주차하게 만드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일단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니 카운트가 보입니다. 선불 6,000원. 주위를 살펴보니 카운터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뷔페식으로 준비된 음식이 보였고, 우측으로는 테이블입니다. 사람이 많아 어디 앉을 지 미리 살펴봅니다.


원형 쟁반과 숟가락과 젓가락을 든채 음식을 주시합니다. 뭐가 있는지 뭘 중심으로 퍼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런데 음식 가짓수가 20~30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한번에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먼저 현미밥을 작은 반주걱을 푼후 진격합니다. 김치, 꽃게 튀김(엄지만한 놈), 불고기, 잡채, 만두 순으로 뜹니다. 다음 테이블로 이동하니 한식 외 음식이 있습니다. 사과 샐러드를 담고, 양파, 쌈 약간을 담습니다. 이후 국으로 이동하는데 국 먹으면 배부르까 국은 뜨지 않습니다.


맛을 보니 왜 많은 사람이 오는지 알겠더군요. 일명 갖추기 위한 반찬이 아니라 다 골라온게 맛있었습니다. 한그릇 싹 비우고 다시 한번 음식을 스캔해 봤습니다. 뭐 또 있나? 우유에 시리얼도 있고, 작은 샌드위치가 있어 하나 가져와 또 먹습니다. 더 먹을까 했지만 왠지 6,000원은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여서 그만 먹습니다. 하지만 스캔은 계속 됩니다. 

음식 우측에 식혜가 있는 걸 탐지해서 빈그릇을 반납하기 전 식혜 한 사발 마십니다. 시원하고 달달한게 좋습니다. 그렇게 빈그릇을 갖다 내고 물 한잔 먹고 나오려는데 출입문 바로 옆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콘에다 바닐라 맛 3덩어리를 올려 차로 이동하면서 먹습니다. 


제가 나오는데도 차가 계속 들어왔는지 줄진 않았습니다. 다음주에 어머니 쉬는 날 이곳에 와서 다시 밥먹어야 할것 같아요. 역시 차가 모인고 사람이 모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