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정말 봄인것 같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미세먼지도 없고 해서 집안 대청소를 했습니다. 대청소를 다하고 나서 녹이 나거나 특히 삐그덕 소리나는 의자, 문, 장농들에 WD-40으로 모두 뿌렸습니다.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게 마트에서 4,500원이네요. 인터넷에서는 뭐 더 싸게 구할 수 있겠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죠. 네이버에 확인해보니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택배비 생각하면 마트에서 사도 될거 같네요.
저희끼리는 떠블유디라고 부르는데 정말 마법 같은 스프레이죠. 제일 좋은 건 삐그덕 거리는 등 잡음을 없애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습기로 인한 부식 방지에도 사용되고, 녹슬거나 뻑뻑한 곳에 사용하면 부드러워지고 세정 및 금속보호도 됩니다.
각종 너트나 볼트 녹이 나거나 뻑뻑한데는 모두 이걸로 뿌리죠. 가정에서는 녹이나 삐그덕 거리는데 많이 사용하죠. 예전에 저희 집에 WD가 없어서 에프킬라로 대신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뭔가 찝찝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마침내 차 트렁크에 무단승차한 WD 가지고 와 시끄럽게 굴던 녀석들을 혼내줬습니다. 일단 의자 아래에 뿌렸습니다. 뒤로 제칠때나 움직일때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더니 아주 쌍으로 울어되네요.. 물론 뿌리고 나니 조금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1시간 정도 지나니 WD가 깊숙히 침투했는지 조용하네요
이어 문마다 있는 2개의 경첩이 있는데 모두 다 뿌렸습니다. 소리가 나건 안나건 일괄뿌렸습니다. 심지어 문과 문틀 사이에 케이블선이 하나 지나가는데 문이 닫힐 때마다 소리나서 그곳 마져 뿌리니 소리가 많이 적어졌습니다.
이후 장농도 열어서 싹다 뿌렸습니다. 뿌려놓으면 나쁠것도 없고 환기할 수 있을 타이밍에 뿌려 놓자는 심정으로 다 뿌렸습 아니, 발랐습니다.
WD의 제일 멋있는 마법은 바로 너트와 볼트가 녹이나 완전히 응착되어 있어 풀리지 않을 때입니다. 또는, 너트나 볼트를 세게 조여져 있어 풀리지 않을 때 이 WD를 뿌려주세요. 뿌리고 바로 풀지 말고 시간을 1~2시간 두었다가 풀면 쉽게 풀어집니다. 진짜 625때 만들어진 모터에 달린 너트가 풀리지 않아 몇일동안 WD 뿌리고 방치를 반복하고 나서 푸니까 거짓말처럼 풀리더라구요.(물론 몇개는 볼트목이 부러지기도 했지만요)
가정에 하나 장만해 두면 아이들 자전거나 퀵보드에 뿌리기도 좋아요. 남자들이 음식할 때 라면 스프가 마법의 가루라면 WD는 무언가 고치는데는 마법의 스프레이와 같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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