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6. 05:00

사무실에 난로를 작년에 점검을 받았지만 여전히 절 힘들게 합니다. 기름 난로이고 온도를 18도에 맞춰났지만, 며칠 지나니 목이간질간질합니다. 물론 가습기 습도도 맞춰났지만 가습기 위치가 워낙 난로에 근처에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가습기의 세기보다 난로의 열이 훨씬 강해서 그런지 습도가 올라오지 못하는 느낌은 듭니다. 어찌됐든 난로의 영향으로 목감기에 기침, 가래까지 동반했습니다. 작년에도 딱 이맘때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아무래도 난로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면역력으로 버텨 볼라고 했습니다만,  오늘은 도저히 참지못해 일요일에만 여는 약국을 찾아갑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자꾸 기침이 납니다. 게다가 가래 끓는 소리도 동반했습니다. 다만 다행힌게 열이나 몸살이 오지 않았네요. 


약국에서 준 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기침 가래에는 유한양행에 래피콜코프 연질캡슐이랍니다. ^^ 


만 15세 이상은 1일 3회 1회 2캡슐 식후 30분에 복용

만11세 이상 ~ 만 15세의 경우 1일 3회, 1회 1 1/3캡슐 식후 30분에 복용

만 8세 이상 ~ 만 11세 미만 :1일 3회, 1회 1캡슐 식후 30분에 복용

하시면 됩니다.

그 이하에 아이는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이와 함께 맥담이라는 한방제제도 같이 복용했습니다. 기침, 가래, 기관지염에 좋다고 합니다. 과립으로 되어 있어 물을 먹자마자 녹습니다. 먹기 역하지는 않구요. 그냥 가루 소화제 먹는 느낍입니다. 1일 3회 1포 드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에 복용하고 났는데 잔기침은 계속 됩니다만 점점 나아지겠죠. 감기는 정말 예방이 답인 듯 합니다.  저희 누나도 감기에 걸렸지만, 임신중이라 약도 못먹고 면역력으로 버티는 데 미안해 지네요. 

이제 겨울 시작인데 초반부터 겨울한테 기세에 눌린건 아닌지 싶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Posted by 웰라
2017. 12. 18. 04:00

예전에 소화가 되지 않거나 하면 사이다를 마시곤 했는데요. 요즘엔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구할 수 있어서 참 편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열제나 파스 등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문재인 케어라고 하여 설사 날 때 먹는 지사제와 속쓰릴 때 먹는 제산제도 편의점에서 팔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집회에서는 '국민건강 수호하자'며 구호를 외치는 데, '약사재산 수호하자'로 들리네요~ 제가 정말 설사를 잘하는 편이라서 어디 놀러 갈 때면 왠만하면 정노환을 챙겨가는 편입니다. 2~3번 진탕 당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몇년 전 제가 등산에 한참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상에서 먹은 음식 중 뭐가 잘못됐는지 설사가 난거에요. 불이나케 하산을 해서 내려왔지만 근처에 약국이 있을리 만무하죠. 약국이 있는 시내까지 가는데 너무 오래 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탈수현상이 날 뻔했습니다. 이럴 때 편의점이나 상점에서 지사제를 구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편의점 상비약 지사제 제사제

아까도 말했지만, 소화제가 살수 없어 사이다로 소화 시킨다는 게 어디 21세기에서 살고 있는 사회에서 얘기해야 한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그럼 그 대안으로 편의점처럼 약국을 24시간을 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문 열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동네는 더 웃긴 게 병원 문 열면 열고, 문 닫으면 같이 문 닫아요. 그래도 모두 약사님이 돈에 혈안이지 않아요. 매일 9시까지 또 일요일에도 6시까지 여시는 분도 계시는데 딱 한 군데입니다. 그래서 유독 그 약국에 정말로 감사하죠. 저희동네 약국은 편의점 만큼 많죠.


처방에 따른 부작용을 말씀하시는데요. 약사님들 인터넷에 쳐보세요. 해열제에서 부터 항생제꺼자 종류별로 어떨 때 복용해야하고 부작용은 어떻고 다 나와있습니다. 인터넷 정보를 믿을 수 없다 싶으시면 약사님들이 정리해서 약사협회에 복용방법, 부작용등 올려 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생제도 아니고 지사제와 제산제인데... 무엇이 진정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것인지, 진정성 있는 방법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인공지능이 나오면 약국이 제일 먼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사가 처방전 컴퓨터로 입력하고 나면 자동으로 약이 나오고 복용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주면 되겠죠. 또 필요한 약을 입력하거나 키워드로 정리한 후 간단하게 제조할 수도 있겠죠. 요리도 컴퓨터가 하는데 약 몇알 섞는걸 인공지능이 못할리 없겠죠. 

약의 모든 정보는 컴퓨터가 더 광범위 하게 알테니 걱정할 필요 없을테구요~


자기 밥그릇 챙기려는 집회가 이제는 너무 눈에 빤히 보여 안타깝다.  

Posted by 웰라
2017. 11. 30. 00:30
입술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 원인과 치료법


며칠전에 면도를 하고 난 다음 날 살짝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더니 오늘 되니, 부풀러 오르면서 새끼손톱만큼 퍼져나갔다. 이제는 더 퍼지지 않을 것 같다. 바이러스성질환이기에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과 2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 두 종류가 있다.  감염 되면 물집과 함께 부풀러 오르고 그 주변에 퍼진다.  사실 일단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속에 존재하기에 평소에는 가만 있다가도 자극을 받으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사실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있고, 걱정도 많다.  이번주는 잠도 잘 못잤고 깊게 자지도 못했다. 그리고 계속 신경쓰고 몸을 많이 써야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어떻게 딱 1주일 온갖사건사고와 신경써야 할일들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1년치 스트레스와 걱정이 1주에 다 생긴 듯하다. 그러다 보니 입술과 인중에 보기 싫게도 났다. 사진을 찍었으나, 이건 아니다 싶다. 인터넷의 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의해 물집처럼 올라온 모습이 쉽게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감영증이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써야 한다. 항생제나 소염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항바이러스제를 바른다고 해서 크게 나아지는 느낌도 없다.  보습제나 연고를 바르면 더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잘 씻고 건조하는게 더 나은듯 했다. 그리고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가 답이다. 즉. 일 덜하고, 술 덜 먹고, 걱정 덜하고, 밥 잘 먹고, 특히 야채 많이 먹고, 똥 잘 싸고, 푹 자면 된다.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지 말자~ 

주의해야 할점은 손으로 절대 만지지 말자. 감염 부위가 씅나거나 덧날 수 있으니 제발 만지지 말기 바란다. 보기 뭐하면 요즘 황사도 심한데 마스크 하나 딱 써주면 딱입니다. 사실 바이러스성 감염은 예방이 최고인지라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