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님 영어공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8.09 랜선라이프 씬님의 영어공부
이모저모2018. 8. 9. 06:21

지난 주 랜선라이프에서 씬님은 독전의 차승원으로 분장하고, 밴쯔님은 서울에 올라 올때 묵을 만한 집을 알아보고 또 연남동 근처에서 먹방하셨고, 대도서관과 융댕님 커플은 보미씨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이핑크 보미씨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애인에 대한 크리에이터에 대한 생각과 일반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했습니다만, 사실 전 그보다도 씬님의 영어공부법이 참 좋았습니다. 영어 공부법이라기 보다는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전략이죠. 


유튜버 크리에이터(유튜버라고 칭할게요)의 경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초보 유튜버였기도 합니다. 수익이 미비하게 발생했지만 올 초부터 방치해 둬서 지금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튜버의 세계는 무긍무진한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접근하기도 용이합니다. 밴쯔님과 같은 먹방은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기에 해외시장에서도 먹힌다고 합니다. 물론 말을 하지 않는 주제를 찾자는 것보다는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한다면 해외시장도 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주 주관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씬님은 같은 유튜버인 호버님에게 개인 영어 수업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년수가 벌써 4년째입니다. 어쩐지 이전에 영상을 보니 태국에서 영어 하는 발음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 분이서 콜라보 영상도 만들어 씬님의 메이크업 호버님의 영어 방송으로 해서 내보낸것이죠. 참 대단합니다. 돈도 벌고, 인지도 넓히고, 영어공부도하고 적어도 1석 3조이지 않을까 합니다. 



씬님이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은 유튜브를 시작하고나서 해외에 있는 분들이 영어 댓글로 자신도 보고 싶다고 하여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어 자막을 직접 넣어보고 싶어 했던 일이 이제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 보니 전 세계를 무대로 행사를 다녔을 때 영어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합니다. 



저도 회사 다닐 때 영어가 발목을 잡고, 지금 역시도 영어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억지로 그 발목을 부여잡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참 유튜버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왜 항상 영어공부를 하든, 취미 생활을 하든, 무엇을 배우든 돈을 들여 해야 하는 발상을 전환하면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오히려 벌게 됩니다. 저도 사실 책쓰기 교실을 다니며 돈을 투자했었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건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글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블로그를 쓰는 게 중요한 것이죠. 물론 전문가가 피드백하여 문장을 좀 더 간결하고 차분하고, 세련되게 고치고 싶습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되고서야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공부도 하고, 편집 기술도 배우고, 기획력도 생기고, 관찰력, 창의력과 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씬님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물론 조회수 올리고 구독자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이 분들도 결국 조회수 1회와 구독자 1명부터 시작했을 겁니다. 지금이 있기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이 있었겠지만, 잘 극복하여 부와 명성을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tv도 안봅니다. 뉴스도 인터넷으로 한 주제별로 토막 되어서 관심이 가거나 봐야 할 것들만 딱 봅니다. 예능도 과장된 리액션과 항상 똑같은 컨셉(바보, 돼지, 돌아이, 배신자)이라 이제 식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자릴 유튜브가 차지하네요. 정말 유튜브 보면 하루종일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랜선라이프의 주인공인 4명의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  (0) 2018.08.11
영화 '마녀'를 보고... 스포 약간~  (0) 2018.08.10
아이스크림 케익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다.  (0) 2018.08.06
셀프 주유하는 법  (0) 2018.07.28
씻지 않는 씬님ㅋ  (0) 2018.07.24
Posted by 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