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난로를 작년에 점검을 받았지만 여전히 절 힘들게 합니다. 기름 난로이고 온도를 18도에 맞춰났지만, 며칠 지나니 목이간질간질합니다. 물론 가습기 습도도 맞춰났지만 가습기 위치가 워낙 난로에 근처에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가습기의 세기보다 난로의 열이 훨씬 강해서 그런지 습도가 올라오지 못하는 느낌은 듭니다. 어찌됐든 난로의 영향으로 목감기에 기침, 가래까지 동반했습니다. 작년에도 딱 이맘때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아무래도 난로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면역력으로 버텨 볼라고 했습니다만, 오늘은 도저히 참지못해 일요일에만 여는 약국을 찾아갑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자꾸 기침이 납니다. 게다가 가래 끓는 소리도 동반했습니다. 다만 다행힌게 열이나 몸살이 오지 않았네요.
약국에서 준 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기침 가래에는 유한양행에 래피콜코프 연질캡슐이랍니다. ^^
만 15세 이상은 1일 3회 1회 2캡슐 식후 30분에 복용
만11세 이상 ~ 만 15세의 경우 1일 3회, 1회 1 1/3캡슐 식후 30분에 복용
만 8세 이상 ~ 만 11세 미만 :1일 3회, 1회 1캡슐 식후 30분에 복용
하시면 됩니다.
그 이하에 아이는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이와 함께 맥담이라는 한방제제도 같이 복용했습니다. 기침, 가래, 기관지염에 좋다고 합니다. 과립으로 되어 있어 물을 먹자마자 녹습니다. 먹기 역하지는 않구요. 그냥 가루 소화제 먹는 느낍입니다. 1일 3회 1포 드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에 복용하고 났는데 잔기침은 계속 됩니다만 점점 나아지겠죠. 감기는 정말 예방이 답인 듯 합니다. 저희 누나도 감기에 걸렸지만, 임신중이라 약도 못먹고 면역력으로 버티는 데 미안해 지네요.
이제 겨울 시작인데 초반부터 겨울한테 기세에 눌린건 아닌지 싶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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